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사실상 골베까지 올라간 경우에 추천이 없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인위적인 추천이라고는 할 수 없는것이. 대부분 읽어보고 글이 좋으면 추천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는 것이 당연한 일이니까요.
솔직히 현재의 골든베스트 중에는 제 취향에 들지 않는글들, 어찌보면 수준이 기대 이하인 글들도 있고, 골베 이외의 글중에서 정말 너무 좋은 글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골든 베스트는 다만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다는 정도로만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좋은 글은, 결국 추천을 받게 되기 마련이라고 생각하고 인위적인 추천등으로 잠시 골든베스트 등에 올라가는 경우는 있을지라도 글 자체의 수준이 낮으면 그걸 유지하기는 힘들겁니다.
더하여, 좋은 글이 오랜동안 연재되는 경우에는 현재 골베 시스템상 자연스럽게 순위가 하락하는 점만은 어쩔 수 없을듯 싶군요.
현마군님 말에 동감합니다.
베스트 순위에 나온 글 중에 조금 읽다 보면 한심하다고 느끼는 글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의 문피아에 올라오는 글들이 점차 하향화되고 있지 않나?(나만 그렇게 느끼는지는 모르지만)하는 생각도 합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다음 글이 올라오기 기다리는 글이 몇개(다섯 손가락도 못 꼽습니다) 안됩니다.
예전에는 다음 글이 올라오길 기다리며 글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드는 글들이 많았었던 것 같은데...... 내가 좋은 글들을 찾지 못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쨋든,
베스트 순위에 형편없는 글들이 많다 라고 느끼게 됩니다.
뭔가 믿을만한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듯......
문피아는 기존 작가분들 뿐만 아니라 예비 작가분들도 글을 올립니다.
좋은 글을 골라보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작가의 글에 관심을 갖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잘 쓴 글 아니면, 안 본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소재가 신선하다던가, 내용전개가 차별점이 있다던가, 스토리가 마음에 든다던가, .... 여러가지 이유로 관심을 갖는 분들도 계십니다. 또 나이대에 따른 취향 차이도 무시할 수 없죠.
베스트라는 것은, 모든 독자를 만족시키는 글이라기 보다는 관심을 더 받는 글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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