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먼저 죄송합니다.
사죄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문피아 완전초보에 장르문학 또한 초짜인지라
가능한 한 많은 글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작가님들은 무슨 이야기를 쓰는지, 그리고 장르문학의 흐름은 어떤지
파악해보려고요.
그런데 글을 두 편이나 연재하면서 남의 글을 꼼꼼히 읽는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빠르게 읽고 그냥 나오는 게 미안해서 짤막한 댓글과 추천을 한 겁니다.
글 읽은 값으로요.
물론 다시 한두 번 또 들렀습니다.
그리고 선호작은 여태 9편을 선정해두었습니다.
읽고서 배울만 한 글이라고 판단을 해서지요.
하지만 아직 1편도 다 못읽었습니다.
직장생활하느라 글을 읽을 시간조절이 어렵더군요.
올라오는 글이 너무 많다보니 조금 전에 간 서재를 또 간 곳도 더러 있었습니다.
작가도 다른 분 서재에 가서 글을 보면 독자가 되는 것 아닌가요?
말씀하신 대로 겨우 7명을 건지려고 수백수천 번 손가락 아프게 클릭을 하며 서재 방문을 하겠습니까?
두 눈에 힘을 줘서 눈알이 아프도록 대충이나마 글을 읽고요?
초보인 제가 광고욕심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습니까?
골든지 그거 구매하는 것도 그저께 알았습니다.
결제하러 가기만 있지 골드구매라는 표시는 어디에도 없더군요.
골드를 먼저 구매해야 결제를 할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본격적인 구매를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동안 공짜로 너무 많이 읽어 작가님들께 미안했으니까요.
누구신지 모르오나 오해를 푸시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십시요.
앞으로는 일절 댓글을 달거나 추천을 누르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제 글을 접고 조용히 있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제 잘못도 분명 있으니까요.
아무튼 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손문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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