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식을 목전에 둔 변변찮은 마족 리그로이드는 '드래곤의 꼬리가 되느니 와이번의 머리가 돼라'는 말을 듣고 무작정 지계로 넘어가려다 핵만 남고 온몸이 으스러지는 꼴이 되고 만다.
그렇게 본체 없이 지계로 떨어져 핵 소멸 직전의 순간, 그에게 한 소년의 목소리가 들리니...
성인식을 목전에 둔 변변찮은 귀족 타시안은 후계전쟁에 밀려 18살이 되면 변방 수도원에 강제로 처박히게 될 운명이었다. 답답한 마음에 로망스에서 본 마법진을 흉내내 그리며 자유로운 미래를 상상하던 그때, 어디선가 지옥에서 들려오는 듯한, 그러나 뭔가 다 죽어가는 듯한 급박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이 둘이 만나 하나가 되니,
이른바 마인동화(魔人同化)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 주의 : 동화(童話) 아님.
마인동화, 지금 만나러 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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