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미디어 편집팀장님과의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오랫동안 중국 출장을 가 계셨다가 몇시간 전에 귀국하셨는데, 그렇게 피곤하신 와중에서도 제 전화를 받으시고는, -일단 삽화의 삽입 위치에 대해서는 내부 회의를 가져야겠지만, 많은 독자님들의 의견을 깊이 존중하여서 결정하겠다고- 웃으시면서 흔쾌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께 실례지만,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인삿말이 되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그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고견을 주셨던 많은 독자님들께는 더더욱 깊이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들의 의견이야 말로 제게 커다란 힘을 주시는 최고의 격려와 질타이셨습니다.
제 세번째 출판 소설이자, 제가 두번째로 제 이름을 내걸고 내놓는 소설인 '철혈군주'는 1월 11일날 출시되오니, 그때 독자님들을 찾아뵙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정말로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신년을 맞아 많은 독자님들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길 빕니다.
07년의 마지막날, 조성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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