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위기, 영겁의 세월동안 끝없이 팽창을 계속할것 같았던 우주가 팽창을 멈추려 하고있다.
이 사실을 알아차린 전 우주에 포진해있는 고도의 문명을 이룩한 종족들...
그들은 절망에 빠지지만 하나로 뭉쳐서 방법을 몰색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이론이 '평행우주론' 바로 자신들이 살아가는 우주의 연장선상에 전혀 다른 우주가 하나 더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그곳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그 기술은 신의 영역에 근접한 과학기술이였다.
그렇지만 그들에게 한계란 없는법 결국 그 기술을 찾아내고 차원에 아주 작은 구멍을 낼수있게 되었다.
문제는 그 구멍이 1~2초 내로 사라진다는것과 그 손가락 하나 들어갈만한 구멍 하나를 만드는데 한 행성의 자원을 다 써버린것이다.
그 크기를 키워서 그들 전체가 넘어가기란 요원한일... 각종 계산의 결과는 참혹했다.
그들이 이주 할 수 있는 구멍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성이 핵분열 할때 일어나는 에너지를 1억번 거듭해야 모일수있고, 행성에 빛을 비춰주는 항성을 100만개가 모여야 그 에너지가 충족되었다.
그 에너지를 모으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그들은 실의에 빠진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흘러... 그들의 꺼져버린 불꽃을 다시 살려줄 희망의 소식이 들려왔다.
그것은 바로 한 우주 전체를 떠 받치고 있다는 '세계수'에 관한 전설이였다.
그 내용중 일부를 보자면...
'하나의 차원이 무너지고, 세계수가 사라질때. 새로운 세계수가 자라나 또 하나의 차원을 구성하리라. 그의 꽃잎을 얻는다면 능히 차원을 건너뛸것이고 뿌리를 얻는다면 단 한번 의지대로 차원을 조종하리라.'
전혀 과학적으로도 설명되지 않는 괴상한 말이였지만 이제 희망은 이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 그들은 이 나무를 찾기위해 우주로 나선다.
그리고 그들중 하나의 개체가 낯선 행성에 도착한다.
그 행성의 이름은 지구, 아직 가스로 이루어져있는 태초의 행성이였다.
흥미로운 행성의 발달에 그들은 그 속에 약품을 하나 투여한다.
그렇게 해서 수십억년이 지난 후 '인간'이라고 불리우는 종족이 탄생한다.
약품을 투여한 그는 죽었지만 그가 타고 있던 우주선의 A·I는 멀쩡히 살아서 지구를 계속 관찰하며 자신의 과학기술을 전해주었다.
그로 인해 지구의 인간들은 그 우주선을 시바, 퀘찰코아틀, 천지신명, 반고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르며 숭상하기 시작했다.
바야흐로 '인간의 신' 이 탄생된것이다.
하지만 신은 그저 관조가 허락될뿐 더이상의 직접적인 간섭은 허락되지 않았다.
그렇게 몰락하는 인간을 보며 인간의 신은 차원의 붕괴가 임박했음을 알아차린다.
때 마침 제일 처음 차원의 구멍을 뚫은 부작용으로 타계의 존재가 이쪽 차원으로 건너온다.
그로 인해 비틀린 우주의 질서에 간접적으로 인간의 신은 간섭을 허용받게 된다.
그로 인해 인간들이 스스로 자신들을 지키고 더 나아가서 우주의 붕괴를 막게하기위해 건곤(乾坤)이라는 세상을 만들어 그들을 도와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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