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에 만백하고
청풍에 홍진드니
고월하 적심인들
흑야에 휘할런가
돌고 돌아 다시 문피아에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출판 쪽의 일은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좀 더 발을 오래 담그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기대하셨던 독자님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입니다.
가장 죄송한 분들은 출간된 책을 구매하시고
다음 권이 언제 다시 나올까 생각하셨던 분들입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드릴 말이 없습니다.
저 네 권이 종이의 옷을 입고 다시 세상에 나올 날이 과연 돌아올 지
솔직히 의문스럽습니다. 희망합니다만 기약이 없습니다.
그런 날이 온다면 말씀 드리겠거니와
그렇지 않으리라는 현실이 더 크게 다가오기에
다시 이렇게 올려놓았습니다.
혜량해주시옵소서.
다른 글을 들고 오겠습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 견마지로 -
001. Lv.32 한신0
15.01.01 20:20
언젠가 꼭 다음 기회가 있으시기를...
002. Lv.21 견마지로
15.01.11 23:5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