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앤비즈 님의 서재입니다.

부분회귀자 보다 강한 탱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앤비즈
작품등록일 :
2020.10.26 14:37
최근연재일 :
2020.12.04 22:00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12,713
추천수 :
299
글자수 :
256,517

작성
20.11.16 22:00
조회
235
추천
8
글자
13쪽

27화 3층

안녕하세요




DUMMY

문으로 들어간 나는 주변을 둘러본다.


보통 지하던전들 하고는 다르게 여기는 주변이 불꽃밖에 없다.


관리자 방과 똑같게 뜨거움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


흠.... 던전 보스가 불하고 관련된 건가?


“노을아 너 물 관련 마법 쓸 수 있어?”


내 말을 듣고 깊게 고민하더니 입을 연다.


“하나 쓸 수 있기는 한데 위력이 그렇게 세지는 않을 거야.”


만약 불 관련 보스면 위력이 약해도 어느정도의 효과를 줄 수 있다.


“괜찮아 만약 불 관련 보스이면 쓸 수 있기만 해도 나쁘지 않을거야.”


한노을은 내 말을 듣고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우리는 불꽃이 없는 곳을 향해 길을 따라간다.


어느 정도 걸을 때 마력감지에서 뭔가 느껴졌다.


“전투준비”


내 말이 끝나자마자 모두 내가 짜놨던 포지션에 선다.


전방은 탱커인 내가 후방은 지훈이가 중앙에는 노을이와 시아.


이렇게 모든 포지션에 슬 때 마력감지에 느껴졌던 몬스터가 점점 수가 늘어나는 게 느껴진다.


6마리인가....


우리랑 거의 가까워 지는 게 느껴진다.


서서히 우리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꼬리가 달려있고 온몸에 털, 얼굴은 강아지 같다.


코볼트네.


확실히 코볼트 정도면 일반 몬스터치고는 약한 편은 아니다.


혹시 모른 나는 눈앞에 있는 코볼트의 상태창을 확인한다.


근력, 민첩이 35 수준이고 나머지는 별 볼 일 없다.


코볼트 6마리도 우리를 발견하고 강아지가 간식을 발견한 것 마냥 우리에게 달려든다.


김지훈은 듀라한의 검을 들고 나서려고 했지만 내가 손으로 막는다.


김지훈은 내가 한 행동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린다.


“형?”


“야 이번에 나도 좀 싸워보자 저번 던전에서 너희들끼리만 싸웠잖아. 그때 아무것도 안 해서 내가 얼마나 민망했는데.”


“하하하. 알겠어요. 형 정도면 혼자서 하고도 남겠죠.”


나는 몸을 한번 풀고는 6마리의 콜보트를 향해 달려간다.


맨 앞에 있던 코볼트가 손톱으로 나를 향해 찌르지만, 방패로 공격을 흐리고 한 손에 있던 검을 코볼트에 목을 향해 횡으로 휘두른다.


-서걱!


내 공격에 맞은 코볼트는 얼굴과 몸이 분리된다.


그러고 코볼트 몸에 붉은 피가 분수처럼 튄다.


나머지 5마리 코볼트 들은 자신의 동료가 당한 걸 보고 나를 향해 달려든다.


지성도 낮은 코블트 들은 내 말을 알아듣지는 못하겠지만 내가 얄밉게 말해서 그런지 더 흥분하면서 달려든다.


“오우 누가 개새끼 아니랄까 봐 아주 그냥 흥분해서 달려드는 거 봐.”


달려오는 코볼트 들을 향해 검을 날린다.


맨 앞에 있던 코볼트가 옆으로 피하자 그 뒤에 있던 다른 코볼트가 복부에 검을 찔린다.


“킥 미안하다. 설마 니 동료가 그걸 피할 줄 몰랐지 크크크”


복부에 찔린 코볼트는 고개를 숙인 채 죽었다.


맨 앞에서 달려오던 코블트가 자신의 손톱을 나를 향해 휘두른다.


나는 그걸 방패로 막은 다음 마력을 발에 담기고 코볼트의 복부를 향해 옆차기한다.


내 옆차기에 맞은 코볼트가 날아간다.


그리고 바로 뒤에 있던 코볼트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같이 날아갔다.


나머지 코볼트 2명은 내 양옆에서 달려든다.


그걸 본 나는 한쪽은 방패로 막는다. 그리고 다른 쪽은 일부러 맞아준다.


내 방패를 때린 코볼트는 손가락이 금이 갔는지 자신의 손을 잡고 비명을 지른다.


다른 쪽은 손톱을 나한테 휘둘렀는지 손톱이 전부 깨져있는게 보인다.


애초에 근력35의 내구는 그것보다 더 낮은 코볼트로는 내 내구력을 뚫는 건 불가능하다.


둘이 고통에 아파 있는 동안 나는 재빠르게 방패로 코볼트 얼굴을 향해 휘두른다.


그걸 맞은 코볼트는 고개가 완전히 돌아가 목이 꺾여진 채로 죽었다.


뒤에 있던 코볼트는 손가락에 금이 간 쪽이 아닌 팔로 나를 향해 휘두른다.


그걸 예상한 나는 방패를 내 뒤로 던져 그 공격을 막아낸다.


내 방패에 공격한 코볼트는 다른 팔도 부숴진 게 보인다.


양손이 망가진 코볼트를 향해 나는 손에 검기를 담고 코볼트에 목을 한순간에 자른다.


목과 몸이 분리된 코볼트는 뒤로 바닥에 쓰러진다.


내 옆차기 맞은 코볼트는 내장이 손상이 됐는지 기절한 채로 누워있다. 아마 내버려 두면 알아서 죽을 게 분명하다.


그리고 미처 못 피해서 같이 날아간 나머지 한 마리는 몰래 죽은 척을 하고 있다.


와 시바 하다 하다 몬스터가 죽은 척을 하고 있네.


내 검에 찔린 코볼트를 향해 걸음을 옮겨 내 검을 되찾고 죽은 척을 하는 코볼트를 향해 걷는다.


아마 지금쯤 저 코볼트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있겠지만 나는 저 코볼트를 죽이지 않을 거다.


“야 코볼트 일어나 너 뒤진 척 하고 있는 거 아니까.”


내 말을 못 들은 척 하는 코블트.


나는 다시 입을 열었다.


“내가 숫자 세는 동안 안 일어나면 너가 뒤졌어도 바로 검을 찌른다.”


“5.”


숫자를 세자마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죽은 척 하고 있던 코볼트가 차렷자세로 일어나 있다.


머리가 똑똑한 개새끼인지 눈치껏 바로 일어났다.


그리고 내가 코볼트한테 명령을 내리려고 할 때 뒤에서 소리가 났다.


“형 걔는 왜 안 죽였어요?”


“응? 다 쓸데가 있지.”


“야 저 상황만 보면 나는 무슨 너가 악당인 줄 알았어.”


그건 아니지 나는 내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혼자서 용감하게 몬스터를 물리쳤을 뿐이다.


“그건 아니지 사실 6대1로 다굴을 하는 쟤들이 악당이면 악당이지 나는 엄연히 피해자라고.”


맞아 쟤들은 비겁하게 6명 한꺼번에 나를 향해 덤벼들었어.


한노을은 내 말을 듣고 주변에 있는 코볼트 시체들을 확인하고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연다.


“그래....”


“그나저나 해솔씨 그 코볼트를 어떻게 하려고 하시는 겁니까?”


“아~ 간단해 저 코볼트는 던전에 있는 몬스터잖아? 그러면 보스가 있는 위치를 알고 있을 거 같아서 따로 살려놨어.”


내 말에 납득하고 루시아는 고개를 끄덕인다.


“자 그러면 멍멍아. 니 왕이 있는 곳을 좀 안내 좀 해봐.”


눈치가 있는지 눈앞에 있는 코볼트는 우리를 이 던전에 있는 보스를 향해 데려다준다.


처음에는 불꽃이 없는 길을 가다가 어느샌가 불이 피어오르는 쪽으로 향한다.


코볼트는 불이 피어오르는 중앙에 휩싸이는 데도 고통을 느끼지는 않아 보인다.


우리도 코볼트 따라 불꽃 중앙에 들어간다.


역시 내 예상과 똑같게 여기 있는 불은 우리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이 불꽃의 정체가 궁금해진 나는 '진실의 눈'을 사용해 확인해본다.


이그니스의 불꽃: 이그니스가 시험장을 멋있게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만든 불꽃이다.

효과: 아무 피해를 못 주고 단지 간지용으로 만들었을 뿐이다.


와.... 시바 그 관리자 분명 미친놈인 줄은 알았는데 상상 이상으로 미친놈이네.


얼마나 할 짓이 없었으면 이런 걸 만들고 있냐.


멋있는 거는 인정이긴 하지만.


루시아, 김지훈은 아까 관리자 방에서 봐서 그런지 반응이 없고, 한노을은 눈을 반짝이며 불꽃을 바라본다.


어느덧 3시간 정도 걷자 불꽃에 둘러싸인 신전이 보인다.


저 신전의 겉모습만 보면 안에 엄청난 강자의 보스가 있는것 같이 생겼다.


그리고 코볼트는 나를 바라보며 신전안을 손가락을 가리킨다.


아마 저기 안에 있다는걸 말하는 것이 분명하리라.


예전 같았으면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바로 미국으로 보내 줬겠지만 그래도 덕분에 편안하게 온 걸 생각해서 놓아주기로 결정한다.


저 코볼트가 안내해주지 않고 불꽃이 없는 길로 계속 향했다면 분명 오래 걸리고 중간에 몬스터들을 자주 마주쳤을 확률이 높다.


저 코볼트가 눈치 있게 지름길로 간 덕분에 금방 도착한 것이다.


나는 코볼트의 어깨를 한번 만져주고는 입을 연다.


“뭐 고생했다. 아! 잠시만 기다려봐.”


혹시 얘가 함정이 있는곳을 안내해 줄수 있다는 생각에 나는 눈앞에 있는 신전을 한번 확인한다.


3층 던전의 보스방: 3층 던전의 보스가 있는 신전입니다.


이름만 봐도 어느 곳인지는 알 것 같다.


내가 마법 주머니에서 식량을 하나 꺼내서 코볼트에게 주자.


코볼트는 기쁘다는 듯이 재빠르게 그걸 받는다.


그래 너가 아니였으면 분명 여기 오는데 오래 걸렸겠지. 가엾게도 누가 너 친구들을 죽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형이 니 친구들의 복수를 해줄게 덤으로 먹을것도 준거야.


'진짜 이런 인성 어디 없다. 누가 나한테 살기 내뿜고 나를 죽이려고하는 적한테 이런 고급 식량도 주고 내가 생각해도 인성이 너무 좋잖어.'


“자 그럼 이제 너가 원래 있던 곳으로 가.”


-왕!


얼굴도 개처럼 생겨서 그런지 말하는 것도 개처럼 짖는다.


내 말이 끝나자 코볼트는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재빠르게 돌아가는 길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참고로 내가 코볼트한테 준 식량은 3층에서 보기 힘든 고급 식량 중 하나인 초콜바이다.


설마 개처럼 생겼다고 몬스터가 초콜바 먹고 뒤지기야 하겠어?


여담이지만 시험 끝나는 다음날 이그니스가 던전을 정리하는데 코볼트가 한손에 초코바를 들고 있는채로 죽은걸 확인했다고 한다.


그렇게 나는 코볼트가 떠나가는 걸 보고 내 일행들에게 입을 연다.


“어떻게 할래? 조금 쉬다가 들어갈래? 아니면 바로 들어갈래?”


김지훈은 상관없다는 표정으로 입을 연다.


“저는 별로 상관없어요.”


나머지 그녀들도 김지훈과 똑같이 상관없다는 듯이 말한다.


“나도 상관없어.”


“저도 괜찮답니다.”


우리는 전투태세를 유지한 채 신전 안으로 진입을 했다.


신전 안을 들어가 주변을 확인해보니 아무것도 없이 텅텅 비어있다.


있는 거라고는 신전 방안에 둥지에 웅크린 채로 있는 3미터 정도의 붉은색 새가 있다.


우리가 온 걸 확인을 하고 바로 공중으로 떠오른다.


“모두 전투준비.”


내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우리 일행은 눈앞에 있는 보스몬스터를 경계한다.


보스가 어느 정도 인지 한번 확인해 봐야겠네.


이름:불사조

칭호:[3층 시험의 보스] [3층 수험생 담당일진] [이그니스의 권속]

능력치: [근력:60] [민첩:55] [내구:50] [마력:50] [행운:45]


흠.... 확실히 보스 정도의 상태창 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애들을 이길 정도는 아니다.


단지 거슬리는 점이 있다면 하늘을 나는 것이다.


아직 나와 루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두 명은 하늘을 날지를 못한다.


내가 허공답보를 쓰면 3층 수험생이 쓰기에는 너무 이른 감이 있어서 의심을 할 수도 있고 그렇다고 루시아가 하늘을 날아서 싸우기에는 직업이 사제이다 보니 위험하기도 하다.


그리고 허공답보는 마력 소비가 심하기도 하고.


흠.... 그러면 방법은 하나지.


그런 생각을 할 때 우리들 말고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오.... 벌써 수험생들이 왔는가?


목소리 있는 쪽을 보니 저 보스몬스터가 말을 한 게 분명하리라.


나와 제외하고 김지훈, 한노을, 루시아 모두 눈을 커다랗게 뜨면서 경악을 하는 게 보인다.


“ㅎ.... 형 저 새가 말하는 거 봤어요?”


“야 해솔아, 봤어? 몬스터가 말을 해!.”


“뭔가.... 신기하네요.”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닌 거 같은데? 어떻게 보면 판타지에 나올법한 몬스터도 등장하는데 말 못 하라는 법은 없지.


눈앞에 조류는 내가 놀라지 않는 모습이 신기한지 다시 입을 연다.


-호오.... 그대는 놀라지 않는군. 보통 여기 시험 보는 자들은 다들 나를 보고는 놀라는데 말이지.


“.... 뭐래 시바 내가 왜 너 같은 조류를 보고 놀라야 하는데 누가 보면 자기가 대단한 놈인 줄 알겠네.”


내 말에 눈앞에 보스가 발끈을 하는 게 보이지만 다시 침착하게 말을 한다.


-ㅋ.... 크흠 니가 한 행동에 한번은 넘어가 주지 그래서 시험을 보러왔나?


“킥 넘어가긴 뭘 넘어가 누가 보면 여기서 너가 가장 강한 줄 알겠네. 그리고 내가 왜 너 말하는 거 보고 놀라야 하냐 오히려 말 못 하는 새끼가 미개한 거지 그리고 시험 보러 온 것도 아니야 니 새끼 치킨 만들어 주려고 온 거지.”


우리 파티원도 내 말을 듣고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와.... 진짜 해솔이 인성에 다시 한번 놀랍다.”


내 말을 듣고 보스 몬스터가 점점 몸이 붉어져서 울컥 하는 게 보인다.


원래 붉어서 내가 착각한 거 일수도 있지마는 말이다.


-고작 하찮은 인간 주제에 감히 이그니스님의 권속인 나를 이렇게까지 무시하다니.


“.... 킥! 그 하찮은 인간한테 뒤질 거 같아서 무서운지 쫄아서 날아다니나 보네?”


내 말이 끝나자 눈앞에 보스는 버럭 소리 지르며 나에게 돌진을 해온다.


-이.... 이! 하찮은 인간 주제에 누가 쫄았다는 거냐!




선작,추천,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선작, 댓글, 추천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부분회귀자 보다 강한 탱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5층 완결 공지 20.11.29 234 0 -
공지 연참 20.11.12 39 0 -
공지 제목 변경 20.11.09 44 0 -
공지 연재시간 수정, 연참, 제목 20.11.07 113 0 -
45 45화 5층 (완결) +1 20.12.04 198 3 11쪽
44 44화 5층 +1 20.12.03 133 3 11쪽
43 43화 5층 +1 20.12.02 131 4 10쪽
42 42화 5층 +1 20.12.01 136 4 10쪽
41 41화 5층 +1 20.11.30 140 5 11쪽
40 40화 5층 +1 20.11.29 143 4 12쪽
39 39화 5층 +1 20.11.28 146 4 11쪽
38 38화 5층 +1 20.11.27 159 4 13쪽
37 37화 5층 +1 20.11.26 154 5 12쪽
36 36화 5층 +1 20.11.25 166 5 12쪽
35 35화 5층 +1 20.11.24 181 6 11쪽
34 34화 5층 +1 20.11.23 183 6 13쪽
33 33화 5층 +1 20.11.22 191 6 16쪽
32 32화 5층 +1 20.11.21 193 7 12쪽
31 31화 5층 +1 20.11.20 202 7 11쪽
30 30화 5층 +1 20.11.19 221 7 12쪽
29 29화 4층 +1 20.11.18 216 7 12쪽
28 28화 3층 +1 20.11.17 225 7 13쪽
» 27화 3층 +1 20.11.16 236 8 13쪽
26 26화 3층 +1 20.11.15 238 7 13쪽
25 25화 3층 +1 20.11.14 240 7 13쪽
24 24화 3층 +2 20.11.14 248 7 13쪽
23 23화 2층 +1 20.11.13 242 7 13쪽
22 22화 2층 +1 20.11.12 242 7 14쪽
21 21화 2층 +1 20.11.11 239 7 13쪽
20 20화 2층 +1 20.11.10 241 7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