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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川 님의 서재입니다.

농구의 신-에어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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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松川
작품등록일 :
2017.07.03 09:23
최근연재일 :
2018.10.16 17:34
연재수 :
1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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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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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7
글자수 :
931,749

작성
17.08.09 12:50
조회
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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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글자
14쪽

10-1. 프리시즌

DUMMY

남들한테 말한 적은 없지만 사실 내 공격력은 수비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지금 사용하는 공격 스킬들은 굉장히 기초적인 것들뿐이다.

무슨 말이냐하면 응용동작이 아직까지도 완벽하지 못하다는 거다. 그럼에도 지금 여기서 이렇게 날 뛸 수 있는건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이 몸뚱아리의 운동능력 덕일뿐이다. 운동능력을 빼면 스킬 자체는 지금 이 코트에서 뛰는 선수 중에 제일 낮을 듯 싶다.

거기다 아직 연습해야 하는 스킬들도 산적해 있는데다, 여전히 몸이 먼저 반응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모든 스킬은 생각이 먼저고 그걸 실행할 뿐이다.

지금이야 루키나 아니면 정규리그에 들지 못한 이들 사이에 있어서 그렇지 기술이나 운동능력이 여기 있는 이들을 압도하는 정규리그 선수들과 뛰면 분명 이런 문제가 눈에 보일 것이다.

하지만 수비는 다르다. 나중에 정규리그를 겪어봐야 알겠지만 수비능력만큼은 이미 완성된 상태라고 본다.

운동능력은 둘째치고 시야와 움직임을 잡아내는 능력은 다른 누구보다 좋은게 나다. 수비에서 중요한 마크맨을 쫓고 공간을 지배하기 위한 조건을 완벽히 갖췄다는 의미다.

지금도 이 중에서 발군의 공격능력을 선보이고 있어서 못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마크하고 있는 애런은 공격부분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버로우 모드라고나 할까.

트래쉬 토크도 아니고 상대를 도발하는건 경기의 일부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듣고만 있으면 재미없지.

지금까지 도발을 한 상대를 그냥 둔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바로 안되면 기억해뒀다 반드시 응징을 한게 나다. 하도 그랬더니 나중에는 감히 도발을 거는 놈이 없어졌다.

이런 일로 A형이네 어쩌네 하지 말자. 난 B형이다.

그리고, 기브 앤 테이크 모르나?

여기에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그럼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여하튼! 주는만큼 돌려주는건 자본주의의 기본 아니겠어?

다시 말하지만 A형 아니다.

그리고 혈액형별 특징 어쩌고는 쓰지 말아줬으면 한다.

이게 나치와 일본 애들이 자신들의 종족 우월성 확보 등을 위해 개발한 거란 소리가 있잖아. 잘 맞지도 않고.(정확히는 맞는 것만 보기 경향 때문이다. 특성들 잘 보면 모든 혈액형이 다 비슷하다. 표현법만 틀릴뿐. 이걸 버넘 효과하라고 할거다 아마 – 쓸데없는 잡다한 지식 by 김대협)

어쨌든 타운스를 한번은 찍어야겠다.

방법은... 대충 보고 있다 냅다 찍는거지. 인생 뭐 있나. 하하하...

미네소타는 또다시 타운스를 이용한 2:2플레이로 갔다. 아주 경기내내 지겹도록 쓰는데 중요한건 저거에 계속 당한다는거다. 플레이를 같이하는 가드진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타운스의 실력이 좋아서다.

경기 막판이니 가장 확률 높은 공격을 가져가는게 맞지.

스크린을 걸며 스위치를 해낸 타운스가 정면으로 빠져나오는척 하다 로우포스트로 뛰어들어갔고, 타이어스가 왼쪽 3점라인쪽으로 빠져나가며 공간을 만들어주고는 패스도 정확하게 뿌려줬다.

볼을 받는 순간 로이가 스틸을 시도했다. 그로서는 타운스의 높이와 파워를 당해낼 재간이 없기 때문에 그 전에 막으려 한 것이다.

뭐, 당연하게도 한박자 빠르게 캐치한 타운스가 볼을 들어올리며 로이는 간단히 떨어져 나가버렸다.

하지만 그 덕에 드리블 타이밍을 놓쳤고 타운스는 그대로 스탭을 밟고 떠오르며 림에 볼을 올려놓으려 했다.

경기 내 본거지만 빅맨 녀석 움직임이 이리 부드러워도 되는거야?란 생각을 하며 나 역시 떠올랐다.

퍽!

애런에겐 미안하지만 그쪽에 신경끄고 타운스에게 집중하고 있다 한 블락이기 때문에 아주 제대로 손에 걸렸고 배구에서 스파이크 하듯이, 앨리웁 덩크를 하듯이 그대로 바닥에 내리꽂아 버렸다.

퉁!

묵직한 소리와 함께 코트에 꽂힌 공은 당연하게도 빠르게 튀어올랐다. 앞쪽으로 쳐내면 백보드를 맞고 혹시 미네소타 선수가 잡을까봐 일부러 한거니 모든게 계획대로다.

하지만...

“!”

모든게 내 예상과 계획대로 된데다 공이 너무 손에 제대로 걸리면서 계산보다 강하게 찍어버렸다는 것. 그만큼 더 빠르게 튀어올랐다는 것이 문제였다.

진짜 내공이 조금만 더 회복됐으면(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으로선 상당량이겠지) 잡았을텐데...

머리로는 아는데 반응속도가 느렸다.

픽!

볼이 손을 스치며 원래의 각도와 다르게 튀어올랐고, 튀어오른 공이 재수없게도 림쪽으로 꺾어졌다.

에이, 설마 아니겠지.

그런데 방향이 영 좋지가 않은데...

“!!!”

촤악!

“와아아!!!”

퉁, 퉁, 퉁...

아주 깨끗하게 림을 통과한 공은 바닥에 통통거리고, 머릿속은 하얗게 텅텅 비어갔다.

그리고 귓가로는 웃음 섞인 함성과 타운스의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가 들렸다.

“굿샷. 친구. 큭큭큭...”

제기랄...

오늘의 하이라이트 필름이 바뀌겠구나.

어쩌면 NBA 역대급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든걸수도... T^T





“안녕하십니까, 농구팬 여러분. 2015-16 NBA시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대 유타 재즈, 유타 재즈 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개막전 경기를 중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김명전이고, 해설은 언제나와 같이 조형일 위원입니다. 안녕하셨습니까 조 위원님.”

“안녕하셨습니까?”

“네, 안녕하셨습니까. 늘 서늘해질 무렵 인사를 드렸는데 이렇게 따뜻할 때 인사를 드리니 느낌이 새롭네요.”

“하하하... 저도 마찬가입니다. 상당히 느낌이 새롭네요. 그나저나 오늘 해설은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사실 시즌에 앞서 변화된 각 팀의 전력을 분석하는데 사용했던 데이터를 이 프리시즌에서 얻었는데 오늘은 그게 안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힘이 좀 드네요.”

“그래도 좋지 않습니까?”

“좋죠. 너무 좋습니다. 솔직히 이게 꿈인가 싶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주요 멤버로 나올 NBA경기를 중계하게 될 줄 정말 몰랐거든요.”

“저도 그렇습니다. 사실 다른 해외 종목 중계를 하는 캐스터 선배, 동기, 후배들이 우리 선수가 나오는 경기를 할 땐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면서 저를 자주 놀렸었거든요. 저는 그런 중계를 못할거라면서요. 그럴 때 많이 부럽기도 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넘기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렇게 직접 경험하게 되니 뭐랄까요,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 막 그렇습니다.”

“하하하... 김 캐스터만 그렇겠습니까? 아마 전국에 계신 모든 농구팬들의 마음이 그럴 겁니다. 농구 괴수들이 우글거리는 곳에 우리 선수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니까요.”

“하하하...그럼 본격적으로 경기 중계를 해볼까요?”

“예, 일단 우리 김대협 선수가 있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레이커스를 하면 단연코 코비 브라이언트, 이 선수를 빼놓을 수 없지요. 지난 2년간 이런저런 부상으로 고작 40경기밖에 못뛰었고 탱킹을 선언했다지만 레이커스는 이 때문에 그들의 예상보다 훨씬 강도 높은 탱킹에 들어갔었죠. 하지만 현재까지 레이커스는 이렇다할 선수를 모으지 못한 상태입니다. 작년에 유망주로 발탁했던 줄리어스 랜들이 시즌 아웃되며 사실상 김대협 선수와 같은 루키이고, 나머지는 평범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팀을 구성하지 못한 상태라고 할 수 있죠. 레이커스 팬들은 이 때문에 이번 시즌도 사실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마지막 시즌이 될 코비가 건강하게 끝까지 뛰는 모습만을 볼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좀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김대협 선수의 출전시간과 입지 확보엔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타국의 그것도 프로나 국제 대회에서 이렇다 할 경력이 없는 김대협 선수를 뽑은건 컵책 단장이 말했듯이 테스트과정에서 높은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었죠. 다행히 서머리그에서 평균 36점에 8.2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일정 부분 구단의 기대를 충족시켰구요. 따라서 레이커스 입장에선 김대협 선수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높아졌을 것입니다. 현지 언론의 말을 빌리자면 서머리그의 활약이 있기 때문에 이번 프리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김대협 선수가 빠른 시간안에 팀에 녹아들기 바라겠습니다. 이제 유타 재즈를 확인해볼까요?”

“유타 재즈는...”



프리시즌, 우리말로는 시범경기다.

서머리그와 같이 승패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 기간으로, 팀의 조직력을 최종적으로 테스트하고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정상화 시키는데 의의를 둔다.

그래서 서머리그보다 오히려 치열함이나 박진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건 보는 사람 입장이고, 내 입장에선 또 한번 가슴 떨리는 입장이다. 본시험에 들어갈 내신이 걸린 기말고사 같은거니까 말이다.

여기서도 일정 수준의 퍼포먼스를 하지 못하면 애써 만든 팀내 입지가 상당히 떨어지게 될 것이다.

프리시즌이라지만 정규리그 경기와 다른건 없었다.

따라하는 주제에 더 나아지거나 하는 것 없이 그냥 어설픈 KBL의 선수소개와는 다른 원조의 그것은 긴장을 뛰어넘는 흥분감을 선사했다.

스테이플 센터의 불이 꺼지고 레이져와 화려한 조명이 번쩍거림, 그리고 나만을 위한 조명까지.

“백넘버 26, 오리엔탈 루키. 다이욥 키임!”

발음하고는. 그냥 들으면 날 부른건지도 모르겠네.

“와아!”

관중의 함성속에 라이트가 비췄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나 손을 부딪치며 먼저 나가 있는 동료들 옆에 섰다.

그리고 마지막은 음악이 바뀌며 잠시 뜸을 들이다 소개됐다.

“백넘버 24, 블랙 맘바. 코비 브라이언트!”

“와아!!!”

어마어마한 함성과 함께 코비가 코트로 들어섰다.

서머리그때도 상당한 함성을 들었지만, 이건 그걸 압도한다. 예전에 유럽에 여행갔다 아부지가 우겨서 맨유경기를 볼 때 들었던 함성과 비슷하다.

아니 이게 꽉 막힌 실내라서 그런지 더욱 크고 묵직하게 들리는 느낌이었다. 마치 저쪽 동네에서 크게 한바탕 하기 전 사기를 끌어올리려 할 때 지르던 함성같이 가슴을 울리는 느낌?

우리 팀의 첫 선발인 나, 조던 클락슨, 코비 브라이언트, 줄리어스 랜들, 로이 히버트가 모두 입장하자 조명이 들어오고 쇼타임 같은 분위기에서 다시 일반적인 경기장의 분위기로 전환됐다.

우리가 벤치로 들어와 트레이닝복을 벗고 모이자 감독님이 간단한 지시를 내렸다.

“프리시즌이지만 어쨌든 긴 여정의 첫걸음이다. 집중력 끌어올리고 각자 롤대로 잘 하도록.”

“예!”

감독님이 물러서자 선수들이 손을 모았다.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더 즐거운 마음으로 끝내자! 하나, 둘, 셋! 고!”

“아우!”

기합을 넣고 코트로 들어서자, 코비가 옆으로 와 어깨에 손을 얹히며 말했다.

“아까도 말했지만 서머리그에서처럼, 연습할때처럼 편하게 하면 돼. 알지? 킴.”

“물론이죠.”

센터 서클에 양 팀 선수들이 간단한 인사를 하며 둘러섰다.

유타에선 루디 고베어가, 우린 로이 히버트가 나란히 점프볼을 위해 마주섰다. 서머리그에서도 큰 선수들은 봤지만 216이상인 두 선수가(피지컬 밸런스도 굉장히 좋다) 한꺼번에 떡 하니 서 있는건 처음본다.

나도 그렇고 여기 있는 선수들 대부분이 작지 않은데도 이들과 함께 있으니 엄청 평범해 보인다.

심판이 볼을 띄우자 두 선수가 뛰어올랐다.

키는 히버트가 218로 216인 고베어보다 약간 높았지만 운동능력은 확실히 고베어가 뛰어났고 볼은 유타의 포인트 가드인 트레이 버크에게 정확하게 전달되었다.

“와아...”

게임이 시작되자 산만했던 관중석 분위기가 살짝 달아오르는게 느껴졌다.

“포지션!”

천천히 볼을 몰아 코트로 넘어오며 포지션을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정말 단순히 볼을 운반하고 있을 뿐이었지만, 서머리그와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 코트를 바라보는 시선과 핸들링도 약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제일 큰 건 역시 여유다.

세계 최고 리그에서 다년간 뛰며 경쟁에서 살아남은, 정예의 느낌이다.

사실 그건 게임이 시작되면서부터 지금 내 뒤쪽에서 몸싸움을 하고 스크린을 걸며 포지셔닝을 하는 모든 선수들에게서도 똑같이 느껴진다.

심지어 지난 몇 달간 함께 훈련했던 팀원들조차도 그 때와 달랐다.

연습과 실전의 차이에서 오는 심리적 변화가 기세를 바꾼 것이다.

전쟁터와는 다르지만 또 같은 기세가 실로 오랜만에 온 몸으로 전달되어 온다.

비록 나처럼 전문적으로 내공을 익혀서 발산하는게 아니지만 이들도 농구라는 분야에서 일정수준을 넘어서며(혹은 넘어서기 위해) 나 못지 않은 경쟁심과 투쟁심을 지니게 것이다.

그 강렬한 마음이 육체를 지배하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기세, 바로 투기(鬪氣)가 느껴진 것이다.

그간 꽤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는데 고작 프리시즌에서 느껴진다.

투기에 밀리면 심적으로 제압당하거나 혹은 위축된다.

하지만 이를 받아낼수만 있다면 정신과 육체가 타오르게 된다.

돌아오기 전에도 한참 전부터 절대적 위치에 올라 투기를 느껴보지 못했었다. 그런데 지금 다시 느끼게 되니까 뭐라고 해야되나...

음...

그래, 짜릿하다.

응?

나 지금 웃고 있는거야?

아씨, 이러니까 꼭 변태 같잖아.

그래도 이 감각... 굉장히 좋다.





누가봐도 알만한 선수들 이름을 각색해서 사용했으나 실제 인물은 절대 아니며, 따라서 선수들의 프로 데뷔연도는 다르다는걸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작가의말

비축분 마지막입니다

이제는 라이브!

지금까지 라이브를 제대로 한건 십여년전 이후 단 한번도 없습니다

혹시 제가 내일 꼭 올리겠습니다라고 해도 믿지 마세요

거짓말이에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73 지나95
    작성일
    17.08.09 13:55
    No. 1

    혹시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하겠습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松川
    작성일
    17.08.09 13:57
    No. 2

    그러지 마세요
    제가 한때는 유명한 양치기 작가였습니다
    지금도 변한건 없는 것 같고요
    상처 받으십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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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9-4. 서머리그 +13 17.08.08 8,407 96 11쪽
27 9-3. 서머리그 +5 17.08.07 8,481 100 16쪽
26 9-2. 서머리그 +10 17.08.04 8,476 97 16쪽
25 9-1. 서머리그 +1 17.08.03 8,584 85 15쪽
24 8-2. 드래프트 +8 17.08.02 8,738 100 14쪽
23 8-1. 드래프트 +1 17.08.01 8,974 93 16쪽
22 7-3. 돌아오길 잘했어 +3 17.07.31 8,731 85 15쪽
21 7-2. 돌아오길 잘했어 +8 17.07.28 9,027 92 16쪽
20 7-1. 돌아오길 잘했어 +6 17.07.27 9,239 10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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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6-3. 대협!! 출현 +5 17.07.25 9,040 111 17쪽
17 6-2. 대협!! 출현 +9 17.07.24 9,231 107 14쪽
16 6-1. 대협!! 출현 +7 17.07.21 9,677 102 18쪽
15 5-4. 벼랑 끝에서 이름이 불려지다 +6 17.07.19 9,244 106 13쪽
14 5-3. 벼랑 끝에서 이름이 불려지다 +2 17.07.18 8,978 83 10쪽
13 5-2. 벼랑 끝에서 이름이 불려지다 +3 17.07.17 9,234 90 17쪽
12 5-1. 벼랑 끝에서 이름이 불려지다 +6 17.07.14 9,632 12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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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3. 가챠 +5 17.07.11 10,002 97 19쪽
9 4-2. 가챠 +4 17.07.10 10,364 12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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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3-1. 데뷔 +4 17.07.06 11,360 10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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