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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봉숭아 님의 서재입니다.

5000년을 산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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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봉숭아
작품등록일 :
2021.01.16 02:27
최근연재일 :
2021.03.11 23:09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15,636
추천수 :
342
글자수 :
200,236

작성
21.02.25 22:49
조회
148
추천
7
글자
10쪽

35화 찝찝한데...

댓글 남겨주시면 많은 참고 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DUMMY

"알리샤!! 네가 여기까지 어떻게...!"


"지금 밖은 마족들 천지인데...!"


"아저씨 안녕하세요! 이분들과 함께 왔어요! 이분들이 저희를 도와주실 거예요"


알리샤는 정말 간단한 설명을 하고는 친구를 찾으러 가버렸다.


'성안으로 들어 보니 상황이 별로군...'


밖에서 볼 때는 몰랐지만 안에 있는 병사들의 사기가 말이 아니었다.


중간중간 다친 병사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


"성벽은 멀쩡하던데...뭐지?"


"부상병들이 많네요?"


"어제의 일 때문이다..."


알리샤가 아저씨라고 부른 인물이 다가왔다.


"난 이곳에 책임자인 타림 이라고 하네 만나서 반갑구만."


"반갑습니다 저는 헨리라고 합니다. 이들은 제 동료인 리디아와 루벨라 입니다."


"그런데...어제의 일 때문이라니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마족들에게 속았네..."


타림의 말은 이랬다.


전날 보급이 끊긴 기지에 식량을 조달하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가 마족들의 기습을 당했다는 이야기였다.


당연히 마족들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했으나 전부터

마족들의 순찰 경로 시간 등 여러 조사를 마친 후에 밤에 몰래 나갔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그래...일부러 틈을 내준 것일 수도 있지만...우리중에 배신자가 있을 수도 있네..."


"찾고계싶니까?"


"몰래 파악은 하고 있지만 영...감이 집히질 않아..."


"이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셔도 됩니까?"


"뭐...어쩌겟나...비록 세명 뿐이지만 알리샤와함께 마족들의 감시를 뚫고 온 자네들을 믿어야지...혹시 지원 이야기는 들은 것이 있나? "


"확실한 결정이 어려운 것 같더군요...


"분명 그 늙은이들 때문이겠지..."


'늙은이들...?'


"아참...오면서 보니까 마족들이 조만간 성을 공격 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까 우리도 소리를 들었네...우리들의 사기가 저하됐을 때를 노리는 걸세..."


"대비를 해야 할 텐데..."


주위를 둘러본 헨리는 병사들의 사기가 너무 떨어져 있어 의아했다.


'흠...알리샤와 있던 정찰대원들은 목숨을 걸고 싸운-우덴데...'


'리아와 루벨라에게 몰래 조사 좀 부탁해야겠다.'


헨리는 그생각을 마치고 비로 리디아외 루벨라를 불러 몰래 기지 안의 모든 상황을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알아서 이쪽으로 쳐들어와 주면 고맙지... 일일이 찾아갈 필요가 없어서 편하니까'


"그럼 여기서 좀 기다려볼까?~"


어느세 밤이 깊고 병사들은 불안에 떨었지만, 마족들은 공격해 오지 않았다가 그렇게 병사들은 뜬눈으로 뱀을 지새울 수밖에 없었다.


"하암...잘잤네..."


"헨리님 잘 주무셨나요?"



"어 리디아 여기 잠자리가 은근히 편하네 베게도 푹신푹신하고 그건 그렇고 어제 부탁한 건 조사해 봤어?"


"푹신푹신 하다고요? 나무 베겐 데...설마..."


리디아는 루벨라를 노려보았다.


"저기...? 조사는 어떻게 됐냐니까?"


"밤중에 어딜 가나 했더니만...루벨라는 저와 할 이야기가 있어서 잠시 다녀올게요..."


"리디아? 내 말 안들려...?"


리디아는 헨리의 말이 안 들리는지 루벨라를 노려보며 천천히 다가갔다.


"리디아 진정하고 내 말 좀 들어줄래? 나는 그저 주인님의 잠자리가 불편해 보여서..."


"방이 다른데...불편한지는 어떻게 알았을까...?"


"..."


변명하루말이 없었는지 루벨라는 마법을 사용해 순식간에 도망쳐 버렸다. 리디아는 그런 리디아를 따라 사라져 버렸다.


"조사는 하긴 했을까...?"


"프레이가 여자를 밝혀서 그렇지 일은 잘하는데...프레이를 데리고 올걸..."


"뭐...금방 돌아오겠지...?"


그순간 밖이 소란스러워졌다.


"마족이다!! 모두 전투준비!!!"


"어서 성벽으로 올라가라 궁수는 활을 쏠 준비를 해라!!!"


리디아와 루벨라가 떠나가 기다렸다는 듯이 마족들이 몰려왔다.


"타이밍 보소..."


마족들은 성벽을 바로 공격하지 않고 모두 집결해 있었다.


'지휘하는 놈은 숨어있는 건가...?"


마족들을 둘러보았지만 대장 같은 마족은 보이지 않았다.


'조심성이 많은 놈이네 유리한 상황에서도 긴장을 놓지 않는다 이건가?"


"루벨라 라도 있었으면 물어보기라도 할텐데...어디까지 간 것인지..."


"이럴때 딱! 나타나서 너희가 이길 가능성은 없으니 항복해라!!! 항복하는 자는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딱 이렇게..."


"지금부터 한 시간 후에 공격을 시작할 것이다! 너희가 이길 가능성은 없다!항복해라!!! 항복하는 자는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헨리의 말대로 나서서 말하는 마족이 있었다.


"찝찝한데...? 왜 저 녀석이 대장 같아 보이지가 않을까?"


"굉장히 찝찝해..."


마족의 한마디에 기지 안이 술렁거렸다.


"우리는 이제 끝났어..."


"역시...말그대로 됐잖아...지금이라도 항복하면..."


병사들의 사기는 바닥을 치고 있었다.


"모두 동요 하지 마라!! 물러서는 자는 용서하지 않겠다!!"


기지의 수비대장 타림은 병사들을 보며 소리쳤다.


'으유...꼬장꼬장 한것 좀봐...아주 그냥 하는 짓 좀 봐 병사들을 다그치기만 하면 쓰나...'


헨리의 속으로 타림을 욕했다. 역시나 타림의 말에 병사들의 반감만 더 커졌다.


그때 한 여 엘프가 알리샤와 함께 타림의 옆으로 나섰다.


"여러분! 절대 물러서면 안 됩니다!! 지금 우리가 항복한다고 해도 녀석들은 우리의 마을을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마족에게 목숨을 구걸해서 살아남아 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저는 끝까지 싸우다 긍지 높은 엘프로 명예롭게 죽을 겁니다!!"


'그렇지 다그치기보다는 자발적으로 싸우게 만들어 야지 저 녀석이 타림보다 났네...'


헨리는 여 엘프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맞아...내가 여기서 항복해 살아남더라도 가족들의 얼굴을 어떻게 쳐다보겠어! 그래 나도 끝까지 싸운다!!"


"맞아 여기를 넘보면 다음은 우리 마을이 될 수도 있고 분명 전 대륙을 노릴 거야!!"


한 엘프의 말로 인해서 전 엘프의 사기가 조금씩 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타오르는 사기에 찬물을 뿌리는 엘프들도 있었다.


"난 반대야!! 죽을 거면 혼자 죽어! 왜 우리를 끌어들이는 거야!"


"맞아!! 말만 잘하면 우리 마을도 그냥 넘어갈 수도 있잖아!?"


그모습을 본 타림은 병사들에게 명령했다.


"저녀석들이! 저 녀석들을 들을 당장 끌어내라!"


타림의 명령을 받은 병사들이 반대하던 엘프를 잡으려고 했지만 한 엘프에게 저지당했다.


"타림대장 저도 타림대장의 의견에 반대입니다..."


병사들을 저지한 엘프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루카스!! 너가 감히!!"


"루카스! 당신이 어떻게!!"


타림과 아까 나서서 이야기하던 여 엘프가 동시에 외쳤다.


헨리는 루카스라고 불린 엘프를 보며 곰곰히 생각했다.


'뭐였지...?'


"살 방법이 있는데 어찌 이들의 목숨을 쉽게 희생하려고 하십니까...저는 항복을 해서라도 여기 있는 병사들을 살리고 싶습니다...!"


"루카스!"


"타림대장! 저와 대장의 생각은 많이 다릅니다. 전 제 부하들의 목숨이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루카스는 그렇게 말하며 타림의 앞으로 걸어가 무릎을 꿇었다.


"차라리! 여기서 제목을 치십시요...그렇지 않으면..."


루카스라는 엘프는 말을 하다가 아무도 안 들릴 정도로 작을 소리로 중얼거렸다.


"당신이 제게 먼저 죽을 테니까요..."


루카스는 품속에 몰래 숨겨 놓았던 단검을 꺼내 그대로 타림을 찔렀다.


하지만 루카스의 검은 타림의 코앞에서 멈춰 있었다.


'뭔지 기억났다!'


"그래 너구나? 찝찝함의 원인..."


언제 온것인지 헨리는 루카스의 검을 잡은채 말했다.


"이게 무슨...!!! 너는 누구냐!"


"그건 너가 먼저 말해야 겟는데? 뭔가 했는데 이제야 기억나 너한테서 어제 봤던 마족의 냄새가 나"


헨리의 한마디에 주변이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그게 무슨 헛소리냐! 나는 마족이 아니라 엘프다!!"


"그래?"


"헨리님!!"


알리샤가 내 이름을 부르며 다가왔다.


"헨리님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요 루카스님은 타림아저씨의 부관이고 여기 제 친구 슈라의 약혼자예요...마족과 연관이 있다니...절대 그럴 리가 없어요!"


"그건뭐...천천히 알아보면 어?! 루벨라!! 여기야!!"


"뭐?!"


헨리가 루카스의 뒤를 보며 말했다 루카스는 루벨라 라는 소리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봤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걸렸네...? 루벨라는 어떻게 아는 것인지 설명 좀 해주실까?"


"그...그냥 너가 돌아보길래 나도 돌아본 거다...!"


"끝까지 발뺌 하시겠다...?"


"발뺌이 아니라 나는 엘프다!!"


'흠...'


나는 조용히 알리샤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물었다.


"저녀석 여기 마을에서 나고 자란 거야? 최근 이상한 점 없었어?"


"사실 루카스님은 3년전 다른 엘프들과 함께 저희 마을에 찾아 오신분이세요...성격도 착하시고 싸움도 잘해서 빠르게 부관의 자리까지 올랐어요 그러고 얼마후에 제 친구와 약혼을 했어요... 서로가 원한 것이 아니라 타림 아저씨가 마음대로..."


"그만 그만 약혼 은 안 궁금하고 이야기 고맙다."



'3년전이라...'


"루벨라 너 뭐 알고 있는 거 있어?"


헨리는 루키스의 뒤를 쳐다보며 말했다.


"내가 두번 속을 줄 아나!"




"당연히 알죠~"


"!!!!!!"


루카스의 등 뒤에는 리디아와 루벨라가 서 있었다.


"지...진짜 루...루벨라님...?"


"어머 안녕? 오랜만이네?"




재밌게 읽으셧다면 추천한번씩만 눌러주세요


작가의말

모두들 고생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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