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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봉숭아 님의 서재입니다.

5000년을 산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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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봉숭아
작품등록일 :
2021.01.16 02:27
최근연재일 :
2021.03.11 23:09
연재수 :
47 회
조회수 :
15,635
추천수 :
342
글자수 :
200,236

작성
21.02.11 12:43
조회
252
추천
8
글자
10쪽

24화 출생의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많은 참고 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DUMMY

"정말...왜이렇게 안 나오는 거야... 진짜 무슨 일 생긴 거 아니야...?"


릴리아는 헨리가 들어간 지 한참이 되어도 소식이 없자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다.


"벌써 자정이 넘었는데..."


그순간 오두막 안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뭐지...? 치료가 끝난 건가...? 들어가도 되는 건가...?'


"그...그럼 살짝만 봐도 되지 않을까...?"


릴리아는 살금살금 오두막으로 들어가 살짝 안디을 들여다보았다...


"히익....흡!...."


릴리아는 황급히 오두막 밖으로 뛰쳐나왔다.


'내가...방금 뭘 본 거지....?'


"릴리아...헨리는 아직도 안 나온 거야?"


"으아아악!!!"


갑작스럽게 들린 헨드릭의 목소리에 릴리아는 비명을 질렀다.


"아빠!!! 인기척 좀 내고 와!!"


"아니...뭘그렇게 놀래...?"


"치...치료는 잘 끝난 거 같은데... 두...뒷처리 할 게 있는지 오래 걸린다네?"


"그래?! 정말 다행이다...정말..."


'잘끝난 거 맞겠지...? 마일라 언니 안색도 좋아 보이고...표정도 굉장히 좋았으니까...'


"그...그래! 여기는 내가 계속 지킬 테니까 아빠는 할 거 하로 가!!"


"릴리아 피곤할 텐데 아빠한테 맞기고..."


"아니야!! 여긴 내가 지킬 거야!! 아빠는 피곤할 텐데 그냥 가서 얼른 자"


"우리 딸이 그렇게 말하면야..."


헨드릭은 의아해하면서도 집으로 돌아갔다.


'휴...헨리오빠 나한테 빚진 거야...'


릴리아는 밤새 망상에 빠져 한숨도 못 잔 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으음... 내가...언제 잠이 든 거..."


"맞다! 치료는 어떻게 됐지!!?"


치료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으음..."


"어...?"


헨리는 자신을 꼭 끌어안고 자는 나신 여인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이게....어떻게 된 걸까...?"


'생각해보자...어제 밤에 그래 절맥의 치료는 끝냈어. 그리고 긴장이 풀리고 그 뒤로 기억이 없다...'


'다음부턴 그냥...교접을 하고 말지...'


헨리는 잠들어 있는 마일라는 떼어내 보려고 했지만

그 마일라가 자꾸 끌어안는 바람에 포기하고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얼굴 혈색도 많이 좋아졌네...여전히 눈부시게 하얀 건 그대로지만... 확실히 구음 절맥인 여자들은...다예쁘네...'


마일라는 몸이 아파 잘 먹지 못해 많이 말라 있었지만 그래도 아름답다고 할 수 있었다.


'중원에 있을 때도 구음절맥인 여자를 몇 번 봤는데...'


'확실히 절맥이 치료되고 나면 하나같이 모두 미인이었다. 치료법을 몰라 죽는 사람들이 더 많았겠지만... 그래도 처음 해보는 방법인데 잘돼서 다행히다...'


예전생각을 끝내고 다시 마일라를 처다 봤는데 어느세 깬 마일라와 눈이 마주쳤다.


"어...몸은좀... 괜찮으신가요...이상황은 저도 어떻게 된 것인지..."


"아...저...정말...감사해요..."


"네?"


"당신이 절 치료해 주신 거잖아요..."


"그렇죠... "


"치료는 감사한 데...죄송하지만...치료비를 낼 형편이...."


"아하...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이미 타틸다 에게 받았으니까요. 마틸다가 제 소중한 주머니를 찾아줬지 뭐예요 그래서 보답한 거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그럼 저는 이만 나가봐야 할 것 같은 데..."


헨리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을 꼭 끌어인고 있는 마일라를 바라보았다.


"아...응...? 아!! 죄...죄송해요!! 몸에 열이 너무 많이 나는 것 같아서 좀 식혀 드리려고...!"


"아니에요...저도 감사해요 덕분에 편하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저...잠시....!"


"헨리는 마일라의 말을 듣지 못하고 밖으로 나갔다."


"어? 릴리아 여기서 뭐 해?"


"뭐하냐고...? 누가 거기 못 들어가게 감시하고 있었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인데..."


"하하···. 고생했어 내가 나중에 꼭 선물 사줄게"


"약속 지켜"


"삼촌은?"


"집에 가면 있을 거야 그런데 마일라 언니는 괜찮지?"


"그럼 물론이지 이제 안에 들어가 봐도되"


"고마워..."


"뭘 그런 걸로 그런 난 간다~"


릴리아는 떠나가는 헨리를 바라보다 오두막 안으로 들어갔다.


"삼촌 안에 계세요?"


쿠당탕탕!!


"헨리! 치료는 잘 끝난 거냐...?"


"그럼요"


"정말 대단하구나... 지금까지 누구도 치료하지 못했던걸..."


"정말 미안하고 고맙구나..."


"잠시 시간 좀 되시나요? 저와 같이 갈 곳이 있는데"


"시간이야...있지만..."


"공주님께서 뵙고 싶대요."


"....그럼 없는 시간도 만들어야지..."


"릴리아도 공주님 보고 싶어 하던데..."


때마침 릴리아가 집안 으로 들어왔다...


"아빠...마틸다 아직 자고 있어요? 마일라 언니가 찾던데..."


"아직 자는 것 같구나 그런데...릴리아 얼굴이..."


"아...누구 때문에 잠을 못 자서요..."


"그래...? 그럼 이제 자려고?"


"네...좀 자야 할 것 같아요"


"아깝구나 공주님을 뵈러 가는데 같이 갈까 했는데..."


"공주님이요...? 진짜 공주님이요? 갑자기 잠이 안 오네요 어서 챙겨요 빨리 가야죠!"


릴리아의 닦달에 세 사람은 서둘러 성으로 향했다.

성에 도착해 성문으로 들어가며 릴리아와 헨드릭 부녀는 한마디씩 내뱉었다.


"성에 이렇게 당당히 들어올 줄 상상도 못했어요..."


"나도 그렇구나...이게다 헨리 덕분이야..."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헨리 라고 합니다."


"아! 헨리님 이시군요!! 공주님께서 극진히 대접하라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이쪽으로 오시지요."


헨드릭은 헨리에게 공주와 어떻게 만난 사이 인지 물어보았다.


"헨리 공주님과는 어떻게..."


"그냥...길가다 만났어요"


"아..."


시종의 안내를 받아 우리셋은 화려한 접대 실로 들어왔다.


"우와...완전 화려하다..."


"이런대서 살고싶어?"


내가 주변을 연신 두리번 거리는 릴리아에게 물었다.


"에이~ 아니 난 지금 집이 더 좋아"


'딸 하나는 잘 키우셨네...'


잠시 방을 구경 하며 기다리는데 공주님과 프레이가 방으로 들어왔다.


"헨리님 어서오세요! 옆에 계신 이분이...?"


"공주님 안녕하십니까... 헨드릭이라고 합니다..."


"헨리님께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왕궁으로 서신을 보내신 게 헨드릭님이시라고..."


"네...그렇습니다."


"정말 큰일을 하셨어요... 헨드릭님이 아니었으면 영지민들이 이렇게 고통받는지도 모르고 있었을 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공주가 헨드릭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했다.


"아닙니다! 그렇게 그렇게 인사를 받을 정도는 아닙니다..."


헨드릭의 눈시울이 붉게 물들었다...


"아빠..."


"아, 이 쪽은...?"


"안녕하세요 공주님 저는 헨리 오빠의 사촌 동생인 릴리아 라고 합니다!"


"아! 사촌동생 릴리아양 이군요!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여..영광입니다!!"


"아니에요 친한 언니 동생으로 지내요"


우리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와중에도 프레이는 얌전히 있었다.


'웬일로 프레이가 얌전히 있지...?'


"프레이 웬일로 가만히 있어...?"


"제가 그 정도로 눈치가 없진 않습니다."


"아...그랬어? 전혀 몰랐네..."


"안녕 하세요. 저는 프레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웬일로 저렇게 정상적으로 인사를...'


"릴리아양 혹시 시간 되시면 저랑 포도 쥬스나 한잔...

하시겠습니까?"


'할 리가 없지...그래도 아직 성인이 아니라고 쥬스로 바꿨네...?'


"그럼 다들 이야기하고 있어 나는 삼촌이랑 짐깐 할 이야기가 있어서"


"삼촌 잠시 시간 되시죠?"


"그래 어디 조용한 곳으로 가자꾸나..."


헨리 와 헨드릭은 사람들을 피해 자리를 이동했다.


"제가 뭘 물어보실지 아시나 보네요?"


"그렇지...네 부모님의 유언에 따라 끝까지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그럼 말씀해 주세요"


"그래..."


헨드릭은 잠시 목을 축인 뒤 말하기 시작했다.


"네 부모님은 아니 정확히 너의 어머니는 이 나라 사람이 아니다..."


"이 나라 사람이 아니라면...."


"아스티나 왕국의 사람이 아니라 그 옆에 있는 리스본 왕국 사람이었다..."


'그게뭐 어때서 그렇지...?'


"어느 나라 사람인 것이 중요한가요...?"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너의 어머니... 아니 공주님은 다르다..."


'헨리의 어머니가...공주라고...? "


"정말 놀랍네요..."


"별로 놀란 것 같지 않은데..."


'뭐...나한테는 남일이지만...이미 권력은 예전에 즐길대로 즐겼으니까...'


"그냥 그러네요 이제와서 제가 공주의 아들에 되는것도 아니고 되고 싶지도 않고요..."


"그렇지...하지만 공주님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직도 네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 그 사람들이...."


"그래...리스본 왕국 현 국왕이자 너의 친삼촌인 로스벨트 국왕이다."


"로스벨트 국왕은 네 어머니가 왕위를 계승하게 될까 두려워 반란을 일으키고 전대 국왕 폐하를 살해했다...

공주님은 다행히 따르던 신하들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든 도망쳤지만...

루스벨트가 어떻게 안 것인지... 공주님과 네 아버지를 찾아내 결국..."


'친삼촌이 내 목숨을 노린다고...? '

'하...집안 꼴 참좋네...'




재밌게 읽으셧다면 추천한번씩만 눌러주세요


작가의말

오늘 둘째 조카가 태어났어요!! 자랑 맞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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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4화 고민 21.03.08 89 4 9쪽
44 43화 재능 21.03.07 85 3 9쪽
43 42화 눈치 21.03.06 128 4 9쪽
42 41화 집으로 21.03.04 137 4 9쪽
41 40화 강적 21.03.03 126 4 9쪽
40 39화 거짓말쟁이 21.03.01 166 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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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7화 날파리 21.02.14 219 6 9쪽
27 26화 쉴곳 21.02.13 215 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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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화 출생의 비밀? 21.02.11 253 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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