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건지…
김양이 회사 병원에서 치료 받을 때 마루 교육하려다 그 모양이 됐다고 의사한테 말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거랑 그 이후 상황들을 조합해서 보면 하마루가 미친놈이라는 건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지 않나? 음지에서 일하는 놈들이 고작 알리바이 하나에 다른 정황 증거들을 무시하고 의심을 안 한다고?
음…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은데…
김양이 상식적이고 하마루가 이상한 애인데? 애초에 진작에 빠져나가려는거 자기가 땡깡부려서 2~3일 지연시켜놓고, 어그로를 김양에게 쏠리게 한다고 별 말같지도 않은걸로 죽치고 있는데, 알아서 한다라는 문자에서 쎄함도 못 느끼고 고작 총기정도로 끝났다면 다행인 상황 아닌가? 일단은 성공 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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