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던 작은 소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년부예배까지기다리는동안
어느 자매가 마시던 커피를 쏟았어요.
옆에 같이 있던 형제가 옷에 봉변 당했고요.
앞자리에 있다가 보게 된
제가 갖고 있던 휴지랑 물휴지랑 해서
다 닦고 상황 종료시키니, 봉변당한 형제가
화장실 갔다 오는데 말이죠.
휴지에 물 적셔서 갖고 와서 자신있게 건네더라고요,
물 휴지 만들어 왔다고.
“물휴지.”
“......”
그래서 제가 말없이 갖고 있던 물휴지를
봉지째로 보여드렸죠.
“.....!”
그랬더니 허탈 허무로 물들어서 얼어붙은 형제 얼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제가 미안할 정도로 굳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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