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중심축은 숙종 최석정 김지남 김춘택 우희로 예정했었는데 허구인물로 주인공을 바꿀까 생각중. 천지인처럼 허구인물이 확실히 짜임새가 수월한 것도 같고. 복선깔기 및 회수도 제때에 가능하고. 근데 그렇게 하면 숙종이 본격 악역.
옆동네에도 연재를 하는데 악역투표에서 숙종이 송시열 다음으로 공동 2위. 지금도 이런데 2부에선 더하겠지.
2부에선 장희빈 드라마들과 시대적 배경이 겹친다. 단 그 드라마들과는 달리 숙종의 복수극과 국력증강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스토리도 잔인해질 거고. 난 숙종을 로맨티스트로 만들 생각이 21g도 없다. 인경왕후 죽은 후론 평생 친잠례 한번 안 치른 숙종이다. 왕은 왕답게 그려줘야 후손의 도리. 일본인들이 숙종 최석정 관련 유물들을 빼돌리느라 혈안이 되어있었고 또 숙종이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보존했던 임금이란 사실도 그려줘야 도리다.
001. ANU
13.07.06 18:36
21g =) 영화 보셨나요=3=3
그러고 보니 우리 우희가 등장하지 않은지 꽤 되었네요.
2부에 등장하면 얼마나 컸으려나 궁금합니다.
002. Lv.17 김은파
13.07.06 20:04
21g 봤지요. 한때는 영화매니아라. ㅎㅎ 2부는 좀 스토리 수정할 거라 1683년 전후로 진행되는 것만 말씀드릴 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