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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불의 서재랍니다~

21세기 선무당 퇴마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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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불
작품등록일 :
2021.07.26 10:38
최근연재일 :
2021.09.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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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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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옥상으로 따라와! 방과 후 옥상 (3)

처음 써보는 웹소설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아요. 발전 중입니다.




DUMMY

<제5장. 옥상으로 따라와! 방과 후 옥상 (3)>


금강선무(金鋼禪武). 중국의 무도와는 달리 관법수행을 통해 내공의 깊이를 더하는 무도다.

관법수행은 참선을 통해 내공을 단련하는 방식으로 선무도와 그 근간을 함께한다.

하지만 선무도와는 달리 실전(失傳)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지안의 집안을 통해 혈족에게만 비밀스레 전수되고 있었던 것이다.


“회선각(回禪脚)!”


지안이가 제자리에서 빠르게 회전을 시작했다. 신형의 회전에 가속이 붙더니 잔상이 겹쳐 팽이처럼 보인다. 고속의 회전체가 현지에게 다가가자 현지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발경퇴(發勁腿)!”


지안의 회전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각풍(脚風)들이 현지를 타격했다.

연사되는 각풍에 휩쓸려 밀려나는 현지.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자세를 유지해 보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튕겨나갔다.

맨바닥을 몇 바퀴 구르고 나서야 겨우 멈춰서는 현지. 땅바닥을 손으로 짚으며 사족의 자세를 잡는다.

표독스럽게 송곳니를 드러내며 지안을 향해 주파하는 현지가 날카로운 손톱을 세운다.


-팅!

-팅!

-팅!


팽이 싸움을 하는 듯 부딪히고 튕겨내기를 반복하는 현지와 지안.


“다됐어!”


오방기를 모두 세운 예슬이가 뒤로 물러나면서 지안을 향해 외쳤다.

예슬이의 외침을 듣고 공격을 멈춘 현지가 예슬이를 노려본다.

지안이 회전을 멈추고는 어지러운 듯 휘청거렸다.


“아이고. 어지러워.”

“오방 금쇄진(五方 金鎖陣)!”


예슬이가 방울을 잡고, 기도를 하듯 무릎을 꿇었다.

오방기 사이 서로 빛이 오가더니, 영롱한 빛이 바닥에 커다란 원을 그린다.

원형진에 갇힌 현지가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예슬이를 향해 포효했다.


“갸갸가가각!”


바닥에 발이 묶인 듯 힘겹게 발걸음을 떼는 현지.

예슬이를 향해 몇 걸음 떼지도 못한 채 괴로운 듯 머리를 부여잡았다.


“이제 곧 빙의가 풀릴 꺼야!”


예슬이는 한손으로 방울을 쥐고, 다른 손으론 은장도를 꺼내들며 소리쳤다.

이윽고 무언가 빠져나가는 듯 가슴을 치켜들었던 현지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쾅! 콰쾅! 콰과쾅!


금쇄진의 경계에서 여기저기 충돌음이 들린다.

금쇄진을 깨고 나오려는 무언가가 진의 벽에 연신 격돌한다.

지안이와 예슬이는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급하게 눈을 돌리지만 보이는 것이 없다.


“아! 귀신은 안보여!”


뒤늦게 현실을 깨달은 예슬이었다. 실전 경험이 거의 없는 예슬이 빙의한 현지를 보고 너무 성급하게 판단한 결과다.


“뭐라고?”

“명안부(明眼符)가 없는데 성급했어!”


귀신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한 일반인은 귀신을 볼 수 없다. 강신무가 아닌 사람이 귀신을 보기위해서는 명안부라는 부적이 필요하다.

무의를 전수받은 예슬이지만,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해 미처 챙기질 못했다.

관우처럼 혈흔으로도 귀신을 볼 수는 있지만, 두 사람은 모르는 방법.


“악!”


금쇄진 안에 머물렀던 지안이 외줄기 비명을 쏟았다.

보이지 않는 아귀에게 공격을 받은 지안이 옆으로 넘어지자, 예슬이가 소리쳤다.


“지안아 회선각으로 금쇄진에서 나와!”


금쇄진은 귀신을 가둔다. 지안이가 회선각으로 방어를 하며 밖으로 나온다면 일단 시간은 벌수 있다.


“회선각(回禪脚)!”


다시 고속으로 회전을 시작하는 지안. 몸을 옮기며 금쇄진의 가장자리를 향해 움직였다.


-팅! 팅팅팅! 팅!


하지만 지안의 탈출을 방해하려는 듯 아귀의 공격이 빨라졌다.

현지에게 빙의 돼 있었을 때와는 속도가 다르다.

회선각을 시전하고 있는 지안의 경로를 막으려, 지속적인 맹공을 퍼붓는다.


-팅! 팅!


“아..”


예슬이는 죄책감을 느꼈다. 본인의 현명치 못한 판단으로 지안이가 위험한 상황이 된 것이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예슬이가 금쇄진 안으로 은장도를 집어던졌다.


“쌍은아(雙銀兒)!”


금쇄진을 뚫고 들어간 은장도는 두 줄기 은빛 호를 그리며 회선각의 주변을 맴돌았다.

허공을 날며 몇 번의 타격음을 내더니, 얼마가지 않아 바닥에 떨어졌다.

허무하게 제지된 공격에 지안이를 돕지 못한 예슬이 용한에게 눈을 맞춘다.


“용한아.”


***


예전부터 대충 느끼고는 있었지만, 오늘로써 확실해졌다.


‘역시 홍지안은 사람이 아니었어. 어쩐지 더럽게 쎄더라니..’


하지만 이번 상대는 그런 지안이에게도 쉽지 않아보였다.

예슬이가 진을 펼치자, 현지라는 아이의 몸에서 다섯 개의 신형이 쏟아져 나왔다.

쪼글쪼글한 피부, 움푹 파인 눈두덩이에는 눈 대신 구멍만 뚫려있다. 배만 뽈록 나온 몸뚱이는 갈빗대가 보일만큼 앙상하다.

그런 게 다섯. 현지에게서 뜯겨 나온 아귀들은 아까보다 훨씬 빠른 몸동작으로 진의 벽에 부딪혀대다가 이내 지안이를 공격했다.


“얌마! 도와줘야 돼! 쟤들 눈에는 저것들이 안보여! 다섯인 줄도 모를걸?”

“안 보인다고? 관우형이랑 같은 건가?”

“원래 안 보이는 게 정상이거든?”

“그럼 넌?”

“대요괴님 눈에는 보여!”

“이 자식 자꾸 헛소리할래? 확! 후라이를 만들어버릴라!”

“뭐시라? 후라이?! 이 영매자식이!”

“이럴 때가 아니야! 어떻게 도와주지?”


주머니 속 달걀이와 설전을 벌이던 나는 멀리 예슬이와 눈이 마주쳤다.

곤란한 표정으로 나에게 가까이 오라는 손짓을 보내는 예슬.

기절한 민지를 놔둔 채 금쇄진의 주위을 돌아 예슬이에게 다가갔다.


“용한아! 너는 보이지?”

“어? 어.. 보이긴 한데..”

“그럼 좀 도와줘야 할 것 같은데.. 지안이가 위험해..”

“내가 아직 내림을 못 받아서, 뭘 할 수가 없다는데..”


예슬이가 목걸이의 방울을 쥔 채, 나머지 한손을 쫙 펴 내 얼굴위에 갖다 댔다.


“천지신명님들께 바라옵니다!”


예슬이가 운을 띄우자, 그 소리에 반응이라도 하듯 몸이 개운해진다.

공기의 향이 뚜렷이 느껴지며, 귀도 밝아진다.

금쇄진 안에서 사투를 벌이는 지안이의 모래밟는 발소리마저 정확하게 들려온다.

피부에 닿는 공기조차 확실히 감지되며, 눈앞이 환해진다.


“어.. 이거.. 버프 같은 건가?”

“얌마! 헛소리 하지 말고 몸주신이나 다시 불러봐!”

“몸.. 몸주신? 아! 그. 그래.. 충무공 이순신!”


달걀이의 재촉에 그분의 성함을 다시 불렀다.


-띵동


[사용자가 차력(借力)을 시작합니다.]


“아! 된다!”


오령방울이 밝게 빛나더니, 쌍룡검으로 형태를 바꿨다.


-띵동


[사용자의 정보에 변동이 확인되었습니다.]


종족: 인간

직업: 강신무 박수(博數)

계통: 인신계(人神系)

등급: 임(壬.9)급

체력: 22/10+2(축복)

영력: 204/157+15(축복)

상태: 차력(借力)

피로도: 해당 없음


일월산에서처럼 수치의 변동이 생겼다. 역시나 총량을 상회하는 수치.

하지만 지난번처럼 엄청난 양은 아니었다.

달걀이의 말대로, 그저 초심자의 행운이었나 보다. 몸주신이 빌려주는 힘의 크기는 그 그릇의 성숙도에 비례하는 듯, 지금의 나는 이정도가 한계인 것 같다.

예슬이가 손끝을 살포시 들어 올리더니,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춤사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빠르진 않았지만 느릿느릿 움직이는 동작 하나하나가 고풍스럽다.

아마 이 축복의 상태를 유지 시켜주기 위함인 듯하다.


‘아.. 지안이가 부탁했던 춤이 이거란 말인가?’


예슬이가 실눈을 살짝 뜨며 말했다.


“용한아 부탁해..”

“오케이!”


쌍룡검을 쥔 양손에 힘을 싣는다.

금쇄진 안 지안이를 둘러싼 아귀들을 향해 뛰어들었다.


“야이! 자식들아!!”


내가 금쇄진 안으로 들어오자 아귀들이 일제히 나를 쳐다본다.


“무.. 무당..”

“무당”


뭔가 약간 모자라 보이지만 그래도 말을 하는 족속들이다.

다섯 마리의 아귀 중 세 마리가 지안이의 회선각 주변에서 내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나는 네 발로 뛰어오는 아귀들을 향해 쌍룡검을 휘둘렀다.


“아뿔싸!”


아귀들의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차력으로 힘을 모았는데도 쌍룡검을 가볍게 피하는 아귀.

일월봉 객사귀들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아가리를 벌려 커다란 입을 찢은 아귀들이 거대한 입속으로 징그러운 목구멍을 드러낸다.

조그맣고 시커먼 목구멍 속에서 검은 가스가 뿜어져 나온다.


“으윽 썩은 내..”


고약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한 움큼 들이마셨을 뿐인데 정신이 혼미해진다.

아귀들이 뿜어낸 가스는 번져나가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렀다.

가스를 피해 몸을 옮기자 다시 달려드는 아귀.

다시 쌍룡검을 휘둘러보지만 도무지 닿지가 않는다.

나는 어렵사리 기운을 쌍룡검에 모았다.


“쌍룡쌍격(雙龍雙格)!”


휘두른 검기에 두 마리 용의 형상이 그려졌지만, 그 크기가 작다.

바위요괴와의 일전 때와 비교하면 용이 아니라 그저 굵은 구렁이의 수준이다.

하지만 다행히 검기에 스친 가스뭉치는 정화가 되었고, 한 마리의 아귀를 명중시킬 수 있었다.


“케애애액!”


명중된 아귀가 기괴한 소리를 내며 쓰러지자, 남은 두 마리의 아귀가 쓰러진 아귀에게 다가간다.

쓰러진 아귀를 부축하는가 싶었는데, 다시 보니 신형을 뜯고 있었다.

게걸스레 아귀를 먹는 다른 아귀들. 지안이를 공격하던 아귀들도 이 장면을 목격하더니, 미친 듯이 쫓아가서 포식에 합류한다. 뜯기는 아귀의 내장이 흩어진다.

체를 삼킬 수 없는 아귀들에게는 혼백과 타락한 영혼인 귀신, 그것들만이 섭취의 대상이었다.


“으....”


소름끼치는 상황에 눈살이 찌푸려졌다.

자신을 향한 공격이 멈춘 걸 깨달은 지안이 회전을 그쳤다.

지친표정으로 휘청거리는 지안. 이런 상황만 아니었다면 분명 놀려줬을 거지만, 지금을 그럴 때가 아니었다.


“지안아! 빨리 금쇄진에서 나가!”

“시..신용한? 너...?”

“시간 없어 얼른 나가!”

“그.. 그래”


비틀거리는 지안이는 예상치 못한 내 모습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듯 보였지만, 이내 엎어져있던 현지를 끌고 금쇄진 밖으로 빠져나간다.


“신용한 너도 빨리 나와!”


나는 아귀들을 경계하며, 지안이가 나가는 모습을 힐끗거렸다.

무사히 빠져나간 지안과 현지를 확인하고는 나도 금쇄진의 경계 쪽으로 한걸음씩 몸을 옮겼다.

밖으로 뛰어나가려는 찰라.


“무.. 무당!! 도망..!”


좀 전보다 덩치가 커진 아귀들이 아까보단 조금 정확해진 발음으로 소리쳤다.

순식간에 퇴로를 막으며 모여드는 아귀들.


“에이씨!”


다시 쌍룡검을 휘둘러보지만, 아귀들의 움직임이 더 날쌔졌다.

여전히 흉측한 몸뚱이지만 긴팔로 휘저으며 날려대는 손톱이 매섭다.

가까스로 쌍룡검을 이용해 막고는 있지만 네 마리가 덤벼대니 버티기가 쉽지 않다.

이때 주머니에서 몰래 빠져나가는 달걀이.


“에그에그에그!”


나와 아귀의 공수를 틈타 아귀들의 뒤쪽으로 굴러간 달걀이가 둔갑술로 변신했다.


“얌마! 후라이! 너 뭐하려고!”


예슬이를 공격할 때와 같은 모습으로 덩치를 키운 달걀이가 아귀 한 마리의 뒤통수를 공격했다.

큰 타격을 주진 못했지만, 그 덕에 아귀들이 뒤를 돌아봤다.


“쌍룡쌍격(雙龍雙格)!”


나는 달걀이가 만들어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또 한 마리의 아귀가 쓰러졌다. 역시나 나머지 세 마리의 아귀들이 쓰러진 아귀에게 모여들어 덩치를 키운다.


“후라이! 나가자!”


나는 이틈에 금쇄진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안 돼!”


둔갑술을 푼 달걀이가 만류했다.


“왜?”

“이미 저 정도 크기면 이 금쇄진을 깨뜨릴 거야! 지금 먹고 있을 때 빨리 다시 공격해!”

“뭐라고!”


나는 다급하게 온몸의 기운을 쥐어짜 쌍룡검에 쏟아 부었다.


“쌍룡쌍격(雙龍雙格)!”


쌍룡의 검기가 가운데 아귀의 뒤통수를 정확히 때렸다.

명중된 아귀는 휘청거렸지만 커진 탓인지 쓰러지진 않았다.

하지만 남은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아직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아귀를 통째로 들어 삼켰다.

이미 덩치를 충분히 키운 아귀에게는 뜯어먹을 필요도 없어보였다.

찢어질 듯 커다랗게 입을 벌려 자기만한 크기를 삼킨 것이다.

혼자 한 놈을 삼켜버린 아귀는 다른 한 놈의 크기의 두 배에 육박해졌다.

작은 놈을 향해 고개를 돌린 아귀는 입맛을 다시며 작은 놈에게 다가간다.


“윽.. 저 역겨운 것들..”

서장4.jpg

'서장-귀신을 보는 아이' 추가 삽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정 사건, 인물, 종교, 지역과는 무관한 '순수 창작물'입니다. 초기 10화까지만 삽화가 있습니다. 재미없으셨더라도.. 추천이나 선독 한 번만 눌러주세요. ㅠㅡㅠ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독자님들의 개선점 지적 부탁요.


작가의말

열심히 성장하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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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제12장. 이런 시X! 진진! 핑핑! (1) +4 21.08.21 74 11 12쪽
24 제11장. 너가 왜 거기서 나와! 갑툭튀 도사. (2) +9 21.08.20 88 11 12쪽
23 제11장. 너가 왜 거기서 나와! 갑툭튀 도사. (1) 21.08.19 95 9 12쪽
22 제10장. 첫 번째 의뢰. 백귀천도(百鬼薦度). (2) +2 21.08.18 118 8 11쪽
21 제10장. 첫 번째 의뢰. 백귀천도(百鬼薦度). (1) +6 21.08.17 136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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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제9장.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신내림. (1) +10 21.08.14 196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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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제7장. 하늘이 무너져서.. 솟아날 구멍? (3) +4 21.08.12 204 11 12쪽
16 제7장. 하늘이 무너져서.. 솟아날 구멍? (2) +10 21.08.11 222 11 12쪽
15 제7장. 하늘이 무너져서.. 솟아날 구멍? (1) +6 21.08.10 214 14 12쪽
14 제6장. 갈수록 태산! 이대로 죽는 건가? (2) +8 21.08.09 216 14 12쪽
13 제6장. 갈수록 태산! 이대로 죽는 건가? (1) +6 21.08.07 222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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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제5장. 옥상으로 따라와! 방과 후 옥상 (2) +8 21.08.05 247 14 13쪽
10 제5장. 옥상으로 따라와! 방과 후 옥상 (1) +4 21.08.04 271 14 12쪽
9 제4장. 해동무종(海東巫宗)과 음양사(陰陽士) +4 21.08.03 284 15 12쪽
8 제3장. 일월산 성황(城隍) +6 21.08.02 327 16 12쪽
7 제2장. 일월봉(日月峰)에서의 신물(神物) 탐색 (3) +10 21.07.31 366 18 12쪽
6 제2장. 일월봉(日月峰)에서의 신물(神物) 탐색 (2) +12 21.07.30 394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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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1장. 귀접(鬼接) 그리고 무병(巫病) (2) +12 21.07.27 524 36 13쪽
2 제1장. 귀접(鬼接) 그리고 무병(巫病) (1) +14 21.07.26 646 34 12쪽
1 서장. 귀신을 보는 아이. +28 21.07.26 899 4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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