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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불의 서재랍니다~

21세기 선무당 퇴마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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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불
작품등록일 :
2021.07.26 10:38
최근연재일 :
2021.09.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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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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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제6장. 갈수록 태산! 이대로 죽는 건가? (1)

처음 써보는 웹소설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아요. 발전 중입니다.




DUMMY

<제6장. 갈수록 태산! 이대로 죽는 건가? (1)>


커다란 아귀가 다가오자, 눈치를 살피며 슬슬 물러나는 작은 아귀.

불길한 상황을 예측했는지 곧장 돌아서 도망을 시도한다.

이를 놓칠세라 작은 아귀의 다리를 잡아챈 큰 아귀가 작은 아귀를 바닥에 몇 차례 후려쳤다.


-퍼억! 퍼억! 퍼억!


“꽥!”


작은 아귀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축 쳐진다. 입가로 만족스런 표정을 짓는 큰 아귀는 작은 아귀를 하늘 높이 쳐들고 아가리를 쩍 벌렸다. 아귀의 입에서 여러 개의 혓바닥이 촉수처럼 솟아나오며 작은 아귀를 감싼다. 서서히 큰 아귀의 입으로 들어가는 작은 아귀.

구역질나는 장면에 이맛살을 찌푸린 용한은 쌍룡검에 최대한 기운을 모으기 시작했다.


‘마릿수를 줄여주는 건 좋은데. 도대체 얼마나 더 커지는 거야?’


짧은 순간 다섯 마리의 아귀가 한 마리로 줄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마지막 한 마리는 더 덩치를 키울 것이다. 그저 덩치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힘과 스피드도 늘어날 것이기에 이 상황이 마냥 반가울 수만은 없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나아진 게 하나도 없다. 머릿수만 줄었을 뿐 결국 한 놈이 나머지를 모두 흡수한 게 아닌가. 그렇다면 결국은 한 놈도 줄지 않은 것과 다름이 없었다.


“으갸갸가가!”


작은 아귀를 모두 삼킨 최후의 아귀가 몸부림친다. 변태를 시작하는 것 같다.


“쌍룡쌍격(雙龍雙格)!”


변태를 완료하면 더 이상의 기회가 없을 것이라 판단한 용한이 서둘러 일격을 날렸다.

약간의 시간을 들여 기운을 모았던 덕인지 쌍룡의 검기가 조금 커졌다.

순간 몸부림치던 아귀가 팔을 뻗어 날아오는 쌍룡의 검기를 막았다.


-콰과과과광!


아귀의 손에 부딪힌 쌍룡이 폭음을 쏟으며 터져나갔다. 쌍룡검기의 폭발은 자욱한 안개를 남겼다. 아귀의 신형이 안개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덩치를 더 키웠다면 안개 위로 실루엣이 보일 텐데, 확인되지 않는 것을 보면 제대로 먹힌 듯 했다.


“해.. 해치웠나?”


기대감과 불안감이 동시에 밀려왔다.


“빌어먹을 무당 놈들!”


안개 뒤로 거칠고 쉰 목소리가 들렸다. 조금씩 안개가 걷히는가 싶더니, 안개 속 성인크기의 실루엣이 눈에 들어왔다.


“뭐..뭐야?”

“얌마!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위해 잠시 주춤했던 나를 향해 달걀이가 다급하게 소리쳤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귀의 혓바닥이 바로 턱밑까지 뻗어와 있었다.

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당연히 덩치를 더 키울 거라고 생각했던 아귀는 마지막 변태를 통해 크기를 줄였다. 그렇게 변태를 마친 사람크기의 아귀가 촉수 같은 혓바닥을 뻗은 것이다.


“헉!”


아슬아슬하게 몸을 돌려 피했다. 뻗어나간 혓바닥은 그대로 금쇄진의 벽을 때렸고, 예슬이의 금쇄진은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다.


-띵동


[새로운 영력이 감지되었습니다.]


종족: 귀신(鬼神)

분류: 아귀(餓鬼)

등급: 중상급(中上級)

체력: 235/255

영력: 274/302

상태: 해당 없음

피로도: 1할 (10%)


아귀의 정보가 변했다. 이정도 수치면 지난 번 승급한 관우형보다도 훨씬 높다. 금쇄진의 파훼로 진을 유지하던 오방기에 불이 붙었다. 파훼의 충격이 술자에게도 전해진 듯 예슬이가 쓰러졌다. 쓰러진 예슬이가 춤을 멈추자, 내게 내려졌던 축복이 사라지며 차력도 풀려버렸다. 다시 방울로 돌아가 버린 쌍룡검. 낭패다. 당황한 나는 금쇄진을 파한 아귀에게 시선을 돌렸다.

사람과 같은 형체가 되었지만 얼굴은 흉측 그 자체였다. 눈이 있어야 할 자리에도 입이, 입이 있어야 할 자리에도 입이, 그리고 내뻗은 손바닥 사이에도 입이 있었다.

손바닥의 입으로 혓바닥 촉수를 걷어 들인 아귀가 자리에서 사라졌다. 사라졌다기보다는 그 속도가 너무 빨라 눈으로 쫓을 수 없었다.


“꺄악!”


지안이의 비명이 들렸다. 금쇄진을 깬 아귀가 쓰러진 현지를 지키던 지안이를 공격한 것이다. 아귀의 타격이 작지 않았는지 지안이가 가을 낙엽마냥 맨바닥 위를 데굴데굴 구른다.


“이 년 때문에 내가 이 무당소굴까지 왔어!”


아귀가 엎어져 있는 현지를 보며 쪼그려 앉더니, 현지의 팔을 잡고 거칠게 끌어올렸다.

변태가 거듭되어 지능이 상승한 듯하다. 처음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정확한 발음이다.

아귀가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입 꼬리를 올렸다.


“얘는 혼백이 없어. 내가 이미 먹었거든! 그래서 이렇게 해도 반응을 할 수가 없지.”

“하.. 하지마!”


아귀가 현지의 팔을 비틀었다. 아귀의 말대로 혼백이 없는 탓인지 비명조차 없다. 틀어진 팔을 몸에서 뜯어내는 아귀. 현지의 뜯긴 팔에서 시뻘건 선혈이 뿜어져 나왔다.


“아. 안 돼! 현지야!”


예슬이와 지안이의 눈에는 그저 무언가에 끌려 일어난 현지의 팔이 뜯기는 장면이었다.

낭자하는 핏줄기에 어찌할 줄을 모르는 용한과 친구들. 아귀가 손바닥의 입으로 뜯겨 나온 현지의 팔을 씹어 삼키기 시작했다.


“아~ 이렇게 먹으니 얼마나 좋아?”


목구멍이 바늘만한 하급 아귀에겐 꿈꿀 수도 없을 일이었다.


“회선각(回禪脚)!”


맨 처음 아귀에게 달려든 건 지안이였다. 여전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현지의 피가 묻은 덕에 아귀의 입 일부가 비쳤다. 목소리의 위치, 팔이 씹혀나가는 곳을 확인한 지안이 현지를 구하려 덤벼든 것이다.


“쌍은아(雙銀兒)!”


예슬이도 떨어진 은장도를 주워 던지며, 지안이의 공격에 합세했다.

현지의 마지막 손가락을 질겅이며, 지안의 공격에 손가락을 튕기는 아귀. 회선각의 회전 방향에 맞춰 타격한 아귀의 공격은 회선각의 속도를 높혀 지안이의 통제력을 무너뜨렸다. 통제력을 잃은 지안이는 방향을 놓치고 비상구 쪽으로 밀려나더니 구조물 벽에 부딪혀버리고 말았다.

날아오는 두 개의 은장도를 향해 두 눈두덩이의 입들을 벌려 촉수를 뻗어내는 아귀. 은장도를 휘감은 촉수를 곧장 눈두덩이의 입으로 걷어 들였다. 아귀는 입안의 은장도를 잠시 우물거리다 미간을 찌푸리더니 다시 뱉어냈다.


“퉤! 이건 뭐야! 크크크 서두르지 마라! 너희들도 모조리 먹어치워 줄 테니!”

“야! 우리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야?”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내가 아귀를 향해 소리쳤다. 현지의 남은 팔을 마저 뜯은 아귀가 또다시 눈으론 쫓을 수 없는 속도를 내며 내 앞으로 다가왔다.


“이유? 크크크 죽은 자가 산자를 해치는 데 이유가 필요한가?”


들고 온 현지의 팔을 손바닥의 입으로 다시 우적거리며 말을 이었다.


“이 년이. 나쁜 맘을 먹어줬지. 악마 소환? 크크크 날 풀어준 놈들이 여기저기 뿌려놓은 덫인 줄도 모르고.. 내가 너희한테 꼬인 건 다 이년 때문인 거다. 크크크”


아귀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현지의 팔을 촉수로 감아 삼켰다.


“풀.. 풀어줬다고? 그럼.. 너도 지박..령?”

“지박령이라.. 크크크 지박령이지. 이런저런 귀신들도 묶여 있으면 다 지박령이니까.. 크크”


아귀는 손바닥을 뻗어 현지의 나머지 육신을 향해 긴 촉수를 쏟아냈다.

현지를 휘감은 촉수들이 아귀의 옆으로 끌려오자, 얼굴의 입에서 나온 혓바닥이 내 얼굴을 핥아 올렸다.


“음~ 넌 영력이 꽤 있구나? 이 년을 다 먹고 나면 다음은 너다! 크크크”


얼굴을 쓸어 올리는 아귀의 혓바닥에 소름이 끼쳤다. 눈을 질끈 감아보지만 대안이 생각나지 않는다. 다른 아이들이게 먼저 도망가라 외치고 싶었지만, 아귀의 지금 속도라면 그 역시 가능할 것 같아 보이지 않았다.


“누.. 누가 무.. 무슨 이유로.. 자꾸 지박을 풀어 주는 건데?”


머릿속은 복잡했지만 일단 아귀의 시선을 나에게 고정시키기 위해 아무 말이나 꺼냈다. 내가 아귀의 시선을 끄는 동안 예슬이와 지안이만이라도 도망쳐주길 간절히 바랐기 때문이다.

아귀가 현지의 몸통을 뜯기 시작하자, 뜯겨나간 부위사이로 내장들이 끌려나왔다.

도저히 눈뜨고 보기 힘든 참상이다. 난 다시 힘주어 눈을 꾹 감았다.


“음... 그러고 보니, 그놈들. 우리의 지박을 끊은 후 사슬을 챙겼어. 그러게 사슬은 왜 가져갔을까?”


연신 손바닥의 입을 오물거리는 아귀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아! 혹시 그래서 인가..?”


-서걱!


아귀가 무언가를 추측했는지 이야기를 이으려는 순간 아귀의 얼굴을 가로지르는 붉은 선이 그어졌다. 눈두덩이의 두 입이 놀란 눈처럼 크게 벌어졌다. 이윽고 붉은 선을 따라 선 위의 아귀 머리통 반쪽이 미끄러져 내려갔다.


-덜그럭 툭!


머리통의 윗부분이 땅에 떨어지고 나서야 자신의 상태를 인지한 아귀. 뒤늦게 고개를 돌려보지만, 절단부위에 푸른 피를 터뜨리며 그대로 넘어진다.


-쿵!


누군가의 일격에 무지막지 강해보이던 아귀가 쓰러진 것이다. 쓰러진 아귀의 몸뚱이는 아직도 그 탐욕을 멈추지 못한 듯 꾸역꾸역 현지의 나머지 부위를 모두 삼킨 후에야 비로소 움직임을 멈췄다. 아귀의 몸이 흐릿하게 사라져 간다. 사라지는 아귀의 잔상 위로 밝은 영체 다섯과 네 명의 사람 형상이 하나하나 솟아올랐다. 유일하게 진한 색을 띈 형상은 사라진 아귀의 자리에 쪼그려 앉았고, 나머지 희미한 세 명의 형상들은 바람에 실려 날아가듯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랑게, 나가 저급한 구신들 따위는 안 믿어야!”


밝은 구체 모양의 다섯 영체가 향하는 곳에서 새로운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언제부터 지켜봤는지 알 수 없을 한 남자가 비상구 구조물 위에 다리를 꼬고 앉아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

아프로 펌 머리에 콧수염. 전형적인 만화 캐릭터의 모습이다.

날아든 다섯 개의 영체를 모두 흡수한 이 남자가 아귀를 처치한 것인가?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지금까지 귀신들은 마지막에 천도를 통해 육도윤회의 문으로 들어갔는데, 좀 전의 아귀는 그냥 사라져 버렸다. 이건 소멸임이 분명했다.


“그랑게, 구신 놈들은 멍청할 때까지만 써먹어야 한당게. 뭐단다고 이라고 쓸데없이 주댕이를 나불거려야.. 나불거리기를.. 감시하러 와보기를 잘했구마!”


비상구 위에서 사뿐히 뛰어내린 남자가 아귀가 사라진 자리에 쪼그려 앉은 형상에게 다가가며 중얼거렸다. 형상의 멱살을 잡아 끌어올리며, 이리저리 따귀를 날리는 남자. 남자에게 폭행을 당한 형상이 잡아먹을 듯 남자를 노려봤다.


“으아아악!”


남자가 잡았던 멱살을 풀며 바닥에 패대기치자, 땅에 쓰러진 형상이 이리저리 구르며 소리를 질러댔다. 자세히 보니 이 형상의 정체. 현지다. 아귀가 모조리 삼켜버린 오현지.

절규하는 현지의 가슴팍에 쇠고랑이 생겨났다. 이윽고 땅위로 스믈스믈 쇠사슬이 나타나더니 현지 가슴의 쇠고랑에 체결됐다.


-철컹.


-띵동.


[새로운 영력이 감지되었습니다.]


종족: 귀신(鬼神)

분류: 아귀(餓鬼)

등급: 하급(下級)

체력: 8/8

영력: 32/32

상태: 지박(地縛)

피로도: 해당 없음


새로운 남자의 등장에 지안이와 예슬이가 의아한 듯 남자의 행동을 응시했다.

지안이와 예슬이는 아귀가 사라진 것도. 그리고 지금 현지의 영혼이 아귀가 되어 땅에 묶이는 과정도 모두 보일 리가 없었다.


“지박령! 새로운 아귀가 탄생했어! 저.. 저 남자 위험해! 모두 도망쳐!”


달걀이가 소리쳤다. 피식 웃음을 짓는 남자.


“워메~ 다들 고대~로! 가만히 있어 부러라!”


남자는 검지와 중지를 붙여 들고 조용히 속삭였다.


“백의적감응(白衣赤感應)!”


남자의 뽀글뽀글한 머리카락들이 일제히 길게 뻗으며, 반경 15미터가량을 촘촘히 덮어버렸다.남자가 부린 술법에 주변이 온통 머리카락으로 둘러싸여 우리 모두의 퇴로가 차단됐다.

내가 움직여보려 하자 온 사방에 펼쳐진 머리카락에 팔에 닿았다. 날카롭다. 닿은 머리카락을 따라 내 팔이 길게 패여 나가며 교복을 선혈로 물들였다. 순간 나는 오령방울을 놓치고 말았다.


“악!”

1장 3.jpg

'제1장-귀접 그리고 무병' 추가 삽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정 사건, 인물, 종교, 지역과는 무관한 '순수 창작물'입니다. 초기 10화까지만 삽화가 있습니다. 재미없으셨더라도.. 추천이나 선독 한 번만 눌러주세요. ㅠㅡㅠ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독자님들의 개선점 지적 부탁요.


작가의말

엉성한 글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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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제12장. 이런 시X! 진진! 핑핑! (1) +4 21.08.21 74 11 12쪽
24 제11장. 너가 왜 거기서 나와! 갑툭튀 도사. (2) +9 21.08.20 88 11 12쪽
23 제11장. 너가 왜 거기서 나와! 갑툭튀 도사. (1) 21.08.19 95 9 12쪽
22 제10장. 첫 번째 의뢰. 백귀천도(百鬼薦度). (2) +2 21.08.18 118 8 11쪽
21 제10장. 첫 번째 의뢰. 백귀천도(百鬼薦度). (1) +6 21.08.17 136 11 12쪽
20 제9장.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신내림. (2) +8 21.08.16 168 12 12쪽
19 제9장.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신내림. (1) +10 21.08.14 197 14 12쪽
18 제8장. 폭풍전야(暴風前夜). 강해져야 산다! +7 21.08.13 194 11 12쪽
17 제7장. 하늘이 무너져서.. 솟아날 구멍? (3) +4 21.08.12 204 11 12쪽
16 제7장. 하늘이 무너져서.. 솟아날 구멍? (2) +10 21.08.11 222 11 12쪽
15 제7장. 하늘이 무너져서.. 솟아날 구멍? (1) +6 21.08.10 214 14 12쪽
14 제6장. 갈수록 태산! 이대로 죽는 건가? (2) +8 21.08.09 216 14 12쪽
» 제6장. 갈수록 태산! 이대로 죽는 건가? (1) +6 21.08.07 223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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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제5장. 옥상으로 따라와! 방과 후 옥상 (1) +4 21.08.04 271 14 12쪽
9 제4장. 해동무종(海東巫宗)과 음양사(陰陽士) +4 21.08.03 286 15 12쪽
8 제3장. 일월산 성황(城隍) +6 21.08.02 327 16 12쪽
7 제2장. 일월봉(日月峰)에서의 신물(神物) 탐색 (3) +10 21.07.31 366 18 12쪽
6 제2장. 일월봉(日月峰)에서의 신물(神物) 탐색 (2) +12 21.07.30 394 16 12쪽
5 제2장. 일월봉(日月峰)에서의 신물(神物) 탐색 (1) +10 21.07.29 424 17 13쪽
4 제1장. 귀접(鬼接) 그리고 무병(巫病) (3) +8 21.07.28 466 17 13쪽
3 제1장. 귀접(鬼接) 그리고 무병(巫病) (2) +12 21.07.27 524 36 13쪽
2 제1장. 귀접(鬼接) 그리고 무병(巫病) (1) +14 21.07.26 646 34 12쪽
1 서장. 귀신을 보는 아이. +28 21.07.26 902 4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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