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19.05.31
독자 분들이 제시해주셨던 부분을 긴급히 수정했습니다.
정확히는 민수와 환일이 헤어지는 장면입니다.
사실 이 부분이 원안이었는데 제가 생각이 너무 많았던 모양이네요.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해주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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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31
독자 분들이 제시해주셨던 부분을 긴급히 수정했습니다.
정확히는 민수와 환일이 헤어지는 장면입니다.
사실 이 부분이 원안이었는데 제가 생각이 너무 많았던 모양이네요.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해주새요!
지금 사람들이 강도짓하는게 자원이 한정되고 식량얻을려면 목숨걸고 괴물잡고 코인 얻어야되서 그런거잖아 그럼 무한보급있으면 해결되는거 아닌가 독고다이도 한계가있고 보급무한이라는게 단체로 있을때 가장 빛보는 능력 같다고 생각하는데 납치감금이나 노예화도 모인 사람든 적을때나 걱정할 일이지 생존자들 규합하면 다들 주인공 받들어 못보고 어지간히 위험한 상황에도 목숨지켜줄 텐데 서로 죽고 죽여야되는 디스토피아도 아니고 인간대 몬스터 형식인데 집단만들고 협력해서 전력강화하는게 합리적이지 않나 지금 그게 안되는건 자원부족때문이고 주인공 있으면 못할 이유도 없는데
주인공이 사람 못믿겠다고 징징대는게 "엄살 이빠이"로 보여서 그렇습니다.
조금 더 굴렀으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엄청난 먼치킨 스킬을 얻긴 했는데 MP가 부족해서 쓰지도 못하고, 맛없는 보급식량 먹어가며, 누군가 도와주다가 뒤통수도 맞고, 새빠지게 고생한 주인공이 저렇게 아무나 못믿겠다고 징징 거리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아니면, 무한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초반 스킬이 처참했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보급고이긴 하지만 영역이 아니라 품목 하나만을 지정할 수 있다던가, 제한시간이 있어 금방 사라진다던가 하는 페널티가 있어서 초반 코인 얻어 스킬렙 올리느라 새빠졌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누구보다 풍족히 시작했고, 물으면 무려 대답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경매장 시스템의 서포트를 받으며, 어려울것 하나없이 승승장구 하고 있죠. 그런 주인공이 힘들다고, 사람 못믿겠다고 징징거리면 당연히 말이 나옵니다.
예를들어보죠. 12편 사거리의 암살자(1) 편을 보시죠.
비가 옵니다. 사람들은 깨진 바가지들고 어떻게서든 물 한방울이라도 더 얻으려고, 조금이라도 씻어보려고 몽둥이를 들고 서로를 경계하면서 까지 몰려나와 바둥거립니다.
그런데 주인공 뭐하고 있었을까요?
2층 카페에서 히터틀고 민트초코라떼에 핫도그 하나 만들어서 먹고 있었습니다.
추가로 100포인트 소모해서 쌍안경까지 구매해서 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고 있었죠.
가끔 주인공이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했다거나 선의를 오해받았다거나 하는 댓글 있는데 묻고 싶습니다.
주인공이 "누구에게" 배신당했는데요?
주인공이 선의 비슷하게 배푼건 딱 한번입니다. 초반에 140코인들여서 몽둥이 사서 나눠준게 답니다.
묻죠.
그 사람들이 몽둥이 없어서 못 싸운걸까요? 젊은이가 있는 집이면 나무배트 하나만 있어도 몽둥이 대체는 문제없고, 집안에 있는 옷걸이 행거 파이프라도 뜯어서 끝에다 장미칼 달면 그 자체로 훌륭한 창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필요한건 새로운 세상에 적응할 약간의 시간과 이성을 유지할 약간의 보급품이었지, 쓰잘데기 없이 비싸기만 한 몽둥이 쪼가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뭔 배신을 당한것도 아닙니다. 스킬 얻으려 경찰서에 들어갔는데 현대인이면 당연히 생각할 총기에 생각이 미친 다른사람들이 몰려왔다가 주인공과 충돌이 일어난 것 뿐이죠. 그냥 흔히 있는 영역 싸움이었을 뿐입니다.
무슨 거창한 배신을 당한것도 아니고, 선의가 곡해받은것도 아닙니다.
그냥 흔한 영역 싸움이었습니다. 그걸 이해못한 주인공과 여경이 불과 이틀만에 여자애 머리를 둔기로 뽀갤 정도로 변해버린 세상에 너무 잘 적응해서 그렇지.
초반에 너무 좋은 스킬. 그야말로 메타를 바꾸고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해를 하지 못하고 활용을 제대로 못해 욕을 먹는 주인공에게 약간의 동정심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가 걸린것 까지는 이해해도, 그 돼지가 진주를 깨물면서 목걸이를 뽀개고 있다면 안타까워서라도 욕이 나오는 법입니다.
어찌보면 개연성이 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기름을 없애고, 고블린들 시켜 꼼꼼하게 물자를 태우기까지 하는 명백한 "악의"를 가지고 지구를 부수려고 하는 누군가에게 있어, 주인공의 스킬은 그야말로 천적이겠죠. 스킬을 없앨 수가 없다면, 그 스킬을 지구에서 가장 제대로 활용 못할것 같은 사람에게 주는것도 한 방법일테니까요.
순욱에게 청강검 줘서 뭐할까요? ㅡ.ㅡㅋ 여포에게 염철론 주면 읽을 수는 있을려나요?
첫편보고 참 유쾌한 스킬이다~ 싶어서 숨도 쉬지않고 정주행 완료하고는 스킬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주인공에게 화가 나서 길게 씁니다.
p.s) 외계에서 몬스터들이 쳐들어와 난리가 났어요. 여러분은 가장 소중한 사람이 걱정되죠.
근데 그런 소중한 사람 옆에 이 글 주인공 같은 캐릭터가 있다 보세요. 어떻게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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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100 G DAY 7 : 1960만큼 사랑해 (3) +100 | 19.06.10 | 3,439 | 1,921 | 12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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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E DAY 5 : 겁쟁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6) +153 | 19.05.31 | 76,535 | 2,019 | 17쪽 | |
19 | FREE DAY 5 : 겁쟁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5) +125 | 19.05.30 | 73,810 | 1,965 | 13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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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FREE DAY 5 : 겁쟁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3) +102 | 19.05.28 | 74,882 | 2,071 | 14쪽 | |
16 | FREE DAY 5 : 겁쟁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2) +50 | 19.05.27 | 76,445 | 2,062 | 13쪽 | |
15 | FREE DAY 5 : 겁쟁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1) +92 | 19.05.26 | 77,220 | 2,088 | 13쪽 | |
14 | FREE DAY 4 : 사거리의 암살자 (3) +55 | 19.05.25 | 76,896 | 2,200 | 14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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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FREE DAY 4 : 사거리의 암살자 (1) +148 | 19.05.23 | 78,817 | 2,102 | 12쪽 | |
11 | FREE DAY 3 : 머리 검은 짐승 (3) +130 | 19.05.22 | 78,017 | 2,078 | 14쪽 | |
10 | FREE DAY 3 : 머리 검은 짐승 (2) +54 | 19.05.22 | 76,205 | 1,828 | 11쪽 | |
9 | FREE DAY 3 : 머리 검은 짐승 (1) +74 | 19.05.21 | 78,154 | 1,999 | 14쪽 | |
8 | FREE DAY 2 : 멸망한 세상의 법칙 (3) +69 | 19.05.20 | 78,830 | 1,952 | 14쪽 | |
7 | FREE DAY 2 : 멸망한 세상의 법칙 (2) +84 | 19.05.19 | 80,075 | 2,022 | 15쪽 | |
6 | FREE DAY 2 : 멸망한 세상의 법칙 (1) +77 | 19.05.18 | 82,910 | 2,067 | 13쪽 | |
5 | FREE DAY 1 : 아무래도 세상은 망한 모양이다 (4) +47 | 19.05.17 | 83,310 | 2,002 | 16쪽 | |
4 | FREE DAY 1 : 아무래도 세상은 망한 모양이다 (3) +74 | 19.05.16 | 85,788 | 1,950 | 12쪽 | |
3 | FREE DAY 1 : 아무래도 세상은 망한 모양이다 (2) +107 | 19.05.15 | 89,103 | 2,161 | 13쪽 | |
2 | FREE DAY 1 : 아무래도 세상은 망한 모양이다 (1) +62 | 19.05.14 | 96,758 | 2,204 | 14쪽 | |
1 | FREE DAY 0 : 말세의 보급관 탄생 +92 | 19.05.14 | 110,890 | 2,080 | 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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