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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받다] [하지마!요네즈] 가 걸작인 이유.

[하지마!요네즈] 가 걸작인 이유.

작성자 Lv.20광염소나타 작성 2011.02.07 10:53 조회 1,266
 

주인장이 2년 반 넘게 글을 써오는 동안 왜 제목을 안 바꿨는지 모를 정도로

글이 재밌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글에서는

작가가 인물들을 클로즈업해서 일거수일투족을 적는 것과

인물들의 성격은 평면적인 성격이지만

주인공과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그들의 성격도 어느 정도 입체적<주1>으로 변하지요.

아쉽게도 주인공도 그 공식에 못 벗어나서 매우 입체적인 게 불만이지만요. (태풍의 눈은 오히려 고요한 것처럼요. 그러니까, 왜 주인공의 성격이 입체적 이야고?!<주2>)

비슷한 스타일의 책을 들자면,

[폭풍의 언덕]<주3>

이 손에 꼽을 수 있겟군요.

이 글의 장점은,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인다는 점과, 미리 신비로운-혹은 비현실적인 것이라 못박은 것 외에는 매우 현실적이란 점<주4>이라고 꼽을 수 있겠군요.

그 외에도 매우 많지만, 그것들은, 르웨느님의 작품[하지마!요네즈] 에 공지에 보시면 감상문이 공지에 있을건데, 너무 잘 표현해 놓으셔서 생략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글을 보면, 글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조회수가 반비례하게 되던데,,,,,... 참 아쉬웠습니다. 그 첫 조회자분들 중 반이라도, 어느 정도 읽어보시면 주인공이 얼마나 강인한지 알 수 있을 텐데 말이죠.<주5>

착각하지 말아야 할 점은 주인공이 강인하다는 것입니다.

<주1> 평면적-입체적 이라는 말은 글의 등장인물의 성격이 소설안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가 안변하는가에 따라서 정해집니다. {평면적}인 성격은은 안변하고 {입체적}인 성격은은 변한다는 말이죠.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그 변하는 정도가, 주인공과의 관계가 얼마나 깊으냐에 따라 다르다는 거죠.

<주2> 주1에 말했듯이 주인공과의 관계가 깊을수록 인물들의 성격이 변하는데, 아쉽게도 주인공도 그 규칙에 벗어나지 못하죠. 전 그게 맘에 안 들어요. 태풍이 주변에 피해를 입히고, 태풍의 눈에 다가갈수록 그 피해는 커지지만, 정작 태풍의 눈은 맑고 바람 한 점이 없죠.<주6>

<주3> 폭풍의 언덕은 작가 에밀리 브론테의 걸작이죠.

... ... 걸작입니다, 걸작. 말이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전 르웨느님의 작품 중에 [하지마!요네즈]가 걸작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작품의 구성은 폭풍의 언덕을 따라가는 중이라고 생각하구요.

아쉽게도, 르웨느님이 글을 매우 빨리, 그리고 많이 적고 있음에도, 인물을 클로즈업해서 일거수일투족을 그리기 때문에 글이 길어질 뿐이죠. 그 점에 작가님도 좀 힘들게 할 것이라고 봐요.

하지만 그것은 장점이자 단점이죠. 왜냐면 읽을게 많거든요 ㅎㅎ.

<주4> 전 현실적인 것을 좋아하죠. 비록 판타지소설이라고 해도요. 판타지 소설이라고 해도, 읽는 것은 바로 사람이죠. 사람의 마음에 들려면, 그들을 기쁘게 하기위해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해도, 그게 현실을 져버린다면 그건 단순히 망상에 불과하죠.

작가님은 매우 망상적이게 보이게 적지만, 그래도 섬세한 심리묘사와 함께, 현실적인(기본적인 사람사이관계, 물리학.. 등 그러한 배경... 상식(?))인 점을 저버리지 않죠. 전 그게 맘에 들어요.

<주5>&<주6> 주2에서 아쉬운 점을 제하고, 주인공이 스스로 태풍의 눈이 아니라서 폭풍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주인공은 스스로 얼마나 많은 영향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는지 알겁니다.

주인공이 싸워야 할 대상은 참 많지만 그걸 다 일일이 꼽는다면 네타가 될것 같아서 삼갑니다.

하지만 주인공도 스스로 태풍의 영향을 받는 존재이고, 주인공은 처음부터 싸워나가야 할 대상이 정작 자신(자신의 쓰는 몸, 그리고 영혼의 쇠락)이란 점을 잊지 않는다면 이 글은 정말 재밌는 글이 될 것입니다.

 

 

 

 

와 세련된 추천글이네요>< 추강+1!!!
작가님 빨리 돌아와주세요 new 확인하러 왔다가 다른 선작만 한참 읽고가지요ㅜㅜ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7나진(娜振)
    작성일
    11.02.07 11:04

    음... 한동안 연재 못하신다고 하셨는데 ㄷㄷ 쨌든 추강 ㅋ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1펜스나르
    작성일
    11.02.07 11:28

    이런것을 본다면 추강+3!!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8낙린아월
    작성일
    11.02.07 11:44

    추강+4 재밌게보고있답니다!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1블루워시
    작성일
    11.02.07 12:19

    제목에서 클릭이 좀 두렵습니다. 안좋은버릇인데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1라주어고스
    작성일
    11.02.07 13:28

    추천마저도 걸작이네요

    신고답댓글

  • 작성자
    personacon쌀겨
    작성일
    11.02.07 13:35

    저도 처음에 제목때문에 안봤었는데 재밌습니다!
    이거 보고 난 후에는 제목 안가려요 ㅋㅋ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20광염소나타
    작성일
    11.02.07 13:50

    연중한답니까?! 이런. 며칠전에 알아서 읽은 거라 그런 세세한 점은 못봤군요. 아쉽네요ㅠㅠ. 재 연재할때 재추천해줘야겠네요 ㅎㅎ.

    근데 지금이 소설속주인공이 가장 우울한 때라서 지금 빨리 박차고 올라와줘야되는데,
    나중에 다시 작가님이 감정이입하고 쓰실려면 더 힘드실텐데. 괜찮으실려나.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6시엘
    작성일
    11.02.07 14:16

    닥치고 추강+5 정말 제가 요즘보는것중에도 한손에 꼽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1닐니
    작성일
    11.02.07 14:50

    추강+6
    요네즈 보지마세요 나만볼거임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11금기린
    작성일
    11.02.07 14:50

    제목 때문에 정말 손이 안가는데.. 요..ㅋ~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12디소디
    작성일
    11.02.07 15:25

    제목 때문에 야한 소설인가? 라는 의문을 품으셨다는 분도
    계셨었는데 ㅋ
    다음편이 않올라와서 슬퍼요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1무저울
    작성일
    11.02.07 16:10

    제목이 걸려서 안 읽었는데 ㅋ 하도 추천글이 많이 올라오니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5피아란
    작성일
    11.02.07 16:11

    작가님 하시는 일 때문에 잠시.. 연중인데요.. 복귀 하시긋죠~

    요네즈.. 완전 먼치킨 소설이죠.. 주인공 기분 나쁘면 국가적인 재앙이..-_-;

    근데 문제는요.. 좀더 강해졌으면 좋겠다는 거여요 ㄷ ㄷ 정신적으로 말이죠^^

    그러고 보니 주인공 주변은 완전 먼치킨 랜드네요..

    옆집사는 소드마스터(등장하는 유일의..) , 누군든지 홀릴수 있는 미중년의 아버지.. 그 아버지 조차 홀려버린 공주님.. ..마왕을 품고있는 동생 ㄷ

    신고답댓글

  • 작성자
    personacon생강빵
    작성일
    11.02.07 16:18

    재밌긴했었는데 초반 백편정도 읽고나니까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너무 혼란스러워서 저도 혼란스러웠던 소설이네요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1주황이sS
    작성일
    11.02.07 17:51

    추강+7이요!!!! 꼬꼬마마녀 요네즈~!ㅎㅎ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12十月
    작성일
    11.02.07 18:21

    확실히 재밌긴한데... 270화정도까지 보곤 결국 하차...ㅠ
    주인공 성격이 아무래도 안맞아서요...ㄷㄷ 소설보는대 짜증나다니..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7Jahalang
    작성일
    11.02.07 23:58

    이 소설도 취향 타는 소설이지요.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소설인듯.

    신고답댓글

  • 작성자
    Lv.11마음속소원
    작성일
    11.02.08 03:24

    갑자기 마왕님의메이드가생각나네요 같은작가분이셨던가 ...ㅁㅁ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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