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대양을 지배하는 절대 지존의 성장기!

악몽이라 불리는 해적왕 하이딘 라이스, 그 시작을 보다!

온라인 게임 천명의 지존 용삼은

극비리에 추진 중인 가상현실 게임 드림의

클로즈 베타테스트로 선정된다

그리고 저주받을 운명의 시작

끓는 피를 참지 못해 랜덤을 선택했을 따름인데!

젠장! 뭐 이딴 캐릭터가 다 있어!

무지막지한 과체중, 허약한 피지컬 능력

그런 주제에 날카롭기만 한 두 눈이라니!

이건 해적이 아니라 잔뜩 돈독 오른 악덕 상인이 아닌가!

닥쳐라! 주군을 모욕한 죄 죽어 마땅하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단 말인가

훤칠한 키, 조각 같은 얼굴, 두터운 충성심의 부관 파스퀘토와 함께라면

그 무엇이 무서우랴! 나의 앞길에는 오로지 전진만이 있을 뿐이다!

유쾌한 곰돌이 모자가 악몽의 대명사가 되리라!

이제 바다는 하이딘 라이스가 접수한다!

작가 소개 | 설검

나이트메어』에선 다른 이야기들과 달리 독특한 구조와 개성으로 탈피를 꿈꾼다.

단순하고 참을성 부족한, 그러나 집념과 고집만은 예사롭지 않은 주인공 전용삼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구축해 나간다. 미련하게 정의를 외치지 않으며, 가당찮은 복수의 칼날을 가는 일도 없다.

하지만 목적을 위해서라면 적으로 삼는 것도 꺼리지 않고, 아군을 등치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현실주의에 입각한 인간성의 단면이다.

권선징악, 세계 구원, 자신만의 철학을 내세우는 여타의 캐릭터들과 달리 목적을 위해 사는 현대인들의 내면을 담은 전용삼이란 캐릭터의 행동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공감대를 느끼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이다.

다른 어떤 것을 떠나 전용삼, 그는 바로 저자 자신이며 독자 자신의 모습에서 우려낸 우리네 모습이다.

9월8일 출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