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바다 동해를 외롭게 지키고 서 있는 최동단의 섬, 독도. 그곳에서는 미래의 에너지라 불리는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채취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6억 톤에 달하는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첫 채취에 감탄하고 있을 때 소리 없는 공격이 시작된다. 일본 잠수함의 공격에 탐해 3호가 침몰되고 만 것이다. 또한 폭발음을 듣고 현장으로 출동하던 잠수함 최무선함마저 역시 일본 잠수함 전대에 침몰당하고 만다. 이와 동시에 서울 시내에서는 잠수함 함장들이 잇달아 의문의 피격을 당해 쓰러진다. 이미 두 대의 잠수함을 잃고 이제 한국 잠수함 전대에서 출동이 가능한 잠수함은 불과 두 척밖에 남지 않았다. 그나마 운항을 할 수 있는 함장도 없는 상황. 일본 측은 한국의 항의에 대해 그 잠수함 전대는 반란군이라는 말로 빠져나간다. 이제는 잠수함을 잡는 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 긴급히 투입된 신예 김주혁 소령. 작전 사령관은 그에게 신형 잠수함 안중근함을 맡기며 말한다.
“무조건 살아서 돌아오게. 안중근함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자네들은 살아서 돌아오게.”
김주혁 소령은 일본의 신형 잠수함 4척을 상대로 과연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는지. 빛이 닿지 않는 어둠의 해저에서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진다.
작가 소개 | 박치형
작가 박치형은 일본이 독도를 노리는 진짜 이유는 독도 해저의 지하자원, 메탄 하이드레이트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이 독도와 해군에 대한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이 소설을 쓰게 된 이유라고 말한다. 자신의 전공 분야인 수중음향학을 십분 살려서 바다 속에서 일어나는 전투를 실감나게 묘사하며, 바다를 소리 없이 누비는 잠수함의 중요성을 이 작품을 통해 되돌아보게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졸업
한양대학교 해양환경학과 수중음향 석사
9월30일 출간됩니다.
001. Lv.1 [탈퇴계정]
08.09.27 12:46
노블레스! 축하드립니다
002. Lv.12 혼몽이라
08.09.27 13:04
노블레스라면 꼭 봐야 겠군요.
003. ab45678
08.09.27 13:53
출간 축하드립니다
004. 네임즈
08.09.27 18:18
와우!
뭔가 흥미진진해보인다능 =ㅅ=
005. Lv.1 [탈퇴계정]
08.09.28 01:41
출간 축하드려요~
006. 鬼武者
08.09.28 13:13
역시!! 뭔가 굉장한 일이... 어쨌든...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