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렸던 영혼을 채울 맛있는 무협이 왔다!
『마두의 제자』!
백일장에서 한혈대마를 규탄하는 글을 썼다가 덥석 잡혀가
무림 공적의 따까리 종노릇을 하게 된 한린
난다뛴다 하는 기재들도 다 죽어 나가는 사부 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노인네 병수발이나 하며 살기를 십오 년
마침내(?) 주인 잃은 유기견 신세가 되다!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되어 고생 끝 행복 시작일 줄 알았는데
악랄한 마두 사부가 물려준 것은 철천지원수들만 한 바가지!
흔적이 남는 사부의 무공은 쓰지도 못하고 쫓기다 찾은 고향 땅
가족과 상봉하여 천하제일인이고 뭐고
안빈낙도하는 삶이 과연 진리라는 것을 깨닫지만
흑도 무리로 인해 동네에서 왕따를 당하는 가족들의 고통을 보고
동생을 대신해 패륜의 근원, 기룡방에 책사로 들어가
개혁의 첫 단추를 끼우는데……
신의고 지랄이고, 이 바닥에서 약한 놈은 할 말 없어야!
이것이 무림 공적의 제자가 사는 방식이다!
작가 소개 | 이서현
“넌 맨날 소설만 읽는구나.”
나는 소설의 힘을 믿지 않았다. 소설은 그저 재미있기만 할 뿐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 책을 펼치고 덮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용 도구다.
내가 그런 말을 하면 정일이는 늘 이렇게 말한다.
“혼자서 묵묵히 소설을 읽는 인간은 집회에 모인 백 명의 인간에 필적하는 힘을 갖고 있어.”
-가네시로 가즈키 에서.
10월18일 출간됩니다.
-- 지역에 따라 배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사오니 양해 바랍니다. --
001. 용세곤
12.10.18 19:33
백일장....ㅋ
002. Lv.48 Spomax
12.10.18 20:57
문피아 연재 할때 본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003. Lv.88 관측
12.10.19 02:02
소개글만 봐도 현대식설정 좋아하는 편집자의 대필이네..
004. Lv.33 산중기인
12.10.19 15:02
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