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의 깃발 아래 살아가는,
그러나 남궁이 아닌 자들을 위해 떨쳐 든 반기!
안휘를 주름잡는 남궁세가 제일 고수 남궁명한의 서출 남궁진명
납치당한 그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가 적의 함정에 빠져 죽은 후
세가로 들어와 무시와 학대를 받으며 살아온 지 십 년
어떻게든 인정받고자 몸부림치지만 상황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고
상심한 그에게 세가의 총관이 내민 은밀한 손길
“천마신위도법을 육 성까지 익히면
네 아버지가 죽을 때 전멸한 흑검대를 부활시켜 주마.”
조심스레 마기를 숨겨 가며 수련에 몰두한 지 일 년
어느 날 무림맹에서 급박한 소식이 전해져 오고
진명은 불안정한 내공을 숨기며 무림공적 추격에 합류하지만
한패로 몰려 도주하게 된 것도 모자라 급기야 마기마저 들키고 마는데……
최고의 자질을 가졌지만 방계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서출
거대 정파 남궁세가의 핏줄이지만 마공을 익힌 무인
비틀린 운명이 토해 내는 절규가 무림을 떨쳐 울린다!
작가 소개 | 권한규權翰奎
서울 출생. 경기도 광주에 거주.
연세 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동국 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재학.
현재 시사토론학회 ‘서릿발’과 소설 스터디 ‘돌연’에서 활동하고 있다.
읽고 즐기는 역할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만드는 입장이 되어 보았습니다.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좋게 봐 주신 분들이 있어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7월5일 출간됩니다.
-- 지역에 따라 배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사오니 양해 바랍니다. --
001. 마아카로니
12.07.05 15:16
동시 출간에 완결 축하드립니다
002. 용세곤
12.07.05 16:22
조기종결 크리..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