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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악의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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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작품등록일 :
2018.09.03 11:55
최근연재일 :
2018.10.17 20:05
연재수 :
32 회
조회수 :
7,572
추천수 :
176
글자수 :
206,266

작성
18.09.19 18:05
조회
134
추천
4
글자
15쪽

#14. 선생님과 마피아 사이

DUMMY

“헤헤···.”

“진짜··· 너 또 그러냐?”


리샤가 작은 목소리로 내 행동을 지적했다. 그러나 깔끔하게 무시하고 하던 일에 집중했다.

그나저나 리샤가 내 옆자리에 앉았네. 이거 1년 동안 고생길이 열렸네, 열렸어.

그래도 그녀와 같은 반이니 이정도 시련은 감수해야지. 헤헤, 행복하다 정말.


“너 지금 표정, 진짜 변태 같거든··· 그만 좀 해 제발.”

“어? 어··· 알겠어.”


변, 변태? 곧바로 침착함을 되찾고 자세를 고쳐 앉았다.

행복감이 아주 흘러넘치는 중이어서, 내 상태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나저나 변태는 심한 거 아니냐? 나는 청렴결백한 순수한 사랑이라고.

일단은 최대한 표정을 고쳤다. 그런 다음 리샤에게 검사를 맡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이제 돌아왔네. 그나저나, 너 정말로 우리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 거야?”

“어··· 아마, 3년 동안 계속. 애초에 직접 얘기했던 건 찬수밖에 없었는데.”

“어휴··· 아까 네가 한 행동을 생각해봐라. 누가 모르겠냐.”


확실히 리샤의 말이 맞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내가 3년 동안 이랬다고?

아니 그럼, 미리 얘기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지금 나만 바보된 거잖아?

더욱 곰곰이 생각하다 보니 억울함이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야, 그러면 얘기를 해줬어야 할 거···.”

“조용.”


짧은 한마디로 반 전체가 정적에 휩싸였다. 묵직한 중저음의 목소리에 본능이 위험을 외치고 있었다.

소리치지 않았음에도 느껴지는 압도적인 카리스마. 과연 이것이 인간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건 대체 뭐지? 론과는 경우가 다른 공포였다. 그런데 겨우 목소리 뿐이었잖아?


“이건 대체···.”


드르륵. 앞문이 열리면서 모두의 시선이 한 곳으로 집중됐다.


“저건···.”


그 순간, 우리는 보았다. 앞문을 열고 서있는 거한을. 엄청난 위압감을 뿜어대고 있는 그 남자를.


“···음.”


거한은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는 반으로 들어왔다. 혹시 반을 둘러본 건가?

어째서? 의문과 공포가 섞인 모두의 시선이 계속해서 거한에게 쏠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교탁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반 모두가 긴장에 휩싸여 있었다.

쾅. 거한이 들고 있던 무언가를 내려놓았다. 굉장히 두꺼워 보이는 책이었다.

그 소리에 모두가 움찔했다. 그러나 남자는 태연하게 책을 넘기기 시작했다.


“자, 그럼···.”


입을 열자 또 다시 움찔하고 말았다. 어떻게 목소리만으로 공포를 형성할 수 있는 걸까.

솔직히 무서울 수밖에 없었다. 소매를 걷은 와이셔츠에서 보이는 우람한 팔뚝.

그 위를 선명하게 덮고 있는 파란색의 핏줄. 심지어 얼굴에는 칼자국까지 나있었다.

마피아인가? 아님 어디 특수부대 출신? 하여튼 무섭다는 사실은 변함없었다.

게다가 지금 무슨 말을 하려는 것 같았다. 모두가 침을 삼키며 긴장의 최고조에 달해있었다.


“지금부터 출석을 부르도록 하겠다.”


출석을 부르시겠다고 말했다. 예? 출석이요? 아 그렇지, 출석을 확인해야하는 게 맞지.

어, 그렇다는 건? 순간 무언가가 번뜩였다. 그러나 입 밖으로 꺼낼 분위기가 아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한 것 같았다. 그러나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다.

당연하지. 지금 이 상황에 입을 열 사람이 어디 있겠어. 가만히만 있어도 무서워 죽겠는데.


“저기요!”


모두가 조용한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리샤가 혼자서 벌떡 일어나 손을 들며 외쳤다.

그렇지 얘가 있었지. 주변의 분위기 따위 아랑곳 하지 않는 사람이 말이야.

그런데 얘가 겁이 없어도 적당히 없어야지. 지금 상황에 질문을 하겠다고 일어난 거냐?

당장이라도 말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무서워 죽겠는데 어떻게 그러냐.

일단은 멍하니 리샤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무슨 일이지?”

“굉장히 무서워보이시는데, 혹시 저희 담임선생님이신가요?”


리샤의 행동은 용감 아니, 용맹했다. 그런데 구지 무서워 보인다는 말을 할 필요가 있었나?

하여튼, 나도 번뜩이며 생각했듯이 모두가 궁금해 하고 있는 내용이었다.

사실 가능하면 아닐 길 바랬다. 나만이 아닐 거다. 반 모두의 의견이 똑같겠지.

그러나 현실은 잔혹하게 다가왔다.


“맞다. 정확하니, 일단 앉도록. 내 소개는 출석을 부른 후다.”

“예, 알겠습니다.”


리샤의 돌발적이고 예의 없는 질문에도 카리스마 있게 대답하셨다.

담임선생님의 지시에 리샤는 곧바로 자리에 앉았다. 폭풍이 한 번 지나간 것만 같았다.

그런데 이 당돌한 계집애는 뭔 만족이라도 한 건지 뿌듯한 얼굴로 앉아있었다.


“얘가··· 응?”


리샤가 자리에 앉음과 동시에 앞쪽에서 다수의 시선이 느껴졌다.

아니나 다를까, 주변을 둘러본 결과 반 모두의 시선이 리샤에게 향해있었다.

설마, 이걸 노린 거였나? 이목을 끌기 위한 방법으로는 좋았겠지만, 인기를 끄는 방법으로는 별로 아닌가?

이건 그냥 관종이잖아, 완전. 오히려 애들한테 밉보인 거 같은데.


“집중.”


탕. 책상을 치는 소리에 모두가 시선을 원위치 시켰다.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네.

목소리로도 충분한데 책상까지 내리쳤으니 이러는 게 당연하지. 수명이 몇 년은 준 것 같다.


“···좋군.”


모두의 시선이 다시 선생님에게 집중되자 흡족하게 고개를 끄덕이셨다.

휴, 다행이 넘어간 것 같다. 나만이 아닌 모두가 조금은 안심하고 있었다.

곧바로 선생님은 출석부를 훑으시면서 우리에게 설명을 시작하셨다.


“게시판에도 써져있었지만, 번호를 아직 기억하지 못한 이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지금 출석으로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도록.”

“···.”

“알겠나?”

“네, 넵!!”


담임선생님은 눈빛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고개를 숙인채로 말하다가 대답이 없으니 순간 눈을 치켜들며 우리를 바라보았다.

그 순간, 다시 한 번 학생들에게 소름의 물결이 퍼져나갔다.

두려움 때문에 대답을 못했지만, 두려움으로 대답을 이끌어낸 모순적인 순간이었다.

그 이후로는 한명, 한명 출석을 부르기 시작했다. 학생들 전부 나대는 놈 하나 없이 경직된 목소리로 대답해갔다.


“···좋아. 그럼 이제, 내 소개를 하겠다.”


툭. 마지막 호명을 끝 맞추고 출석부를 덮으셨다. 그 순간 또 다시 움찔하고 말았다.

이 정도면 병 아닌가. 학교 끝나고 정신과나 내과라도 가봐야 하는 거 아닌가 걱정 되었다.

그대로 우리를 등지시고 뒤쪽에 달려있는 하얀 판을 향해 몸을 돌리셨다.

착. 하얀 판위에 손바닥을 올리셨다. 그러자 삑- 소리가 3초 동안 지속되다 사라졌다.

이윽고 하얀 판이 미세하게 번쩍였고 동시에 컴퓨터와 같은 인터페이스들이 나타났다.


“켜졌군.”


하얀 판의 정체는 바로 최첨단 기술을 가미한 칠판이었다.

어쨌든 일종의 태블릿과 같은 칠판이 활성화가 되자 선생님은 화면위에 글씨를 쓰기 시작했다.

손가락으로 능숙하게 써내려가면서 긴 단어가 완성되었다.


‘Александр Яшин’


아··· 공교롭게도 러시아어는 몰라서 해석은 못해주겠다. 키릴문자는 진짜 못 외우겠거든.

그래도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여기 대부분 다 그럴 거다.

다들 영어만 죽어라 공부했지 따른 언어라고는 자국어밖에 모를 거다.

내가 멍청한 게 아니라고. 어차피 선생님이 얘기해주실 건데 뭐.


“알렉산드르 야신.”


입을 떼시면서 우리를 향해 몸을 돌리셨다. 내 말 맞지? 얘기해 주셨잖아.

그나저나 엄청 멋진 이름이네. 골키퍼로 유명한 사람이랑 성도 똑같고.


“내 이름이다. 부르기 편하게, ‘Mr.알렉스’ 라고 불러도 된다. 원래 러시아어로는 다르게 불러야 하지만, 아무래도 다들 어렵다고 하기에 이렇게 했다.”


내가 알기로는 러시아어 애칭은, 거의 원본을 알 수 없는 수준인거로 안다.

완전 천차만별이라 외국인은 확실히 어렵지. 그런데 내가 알기로는 뭐가 빠졌는데?

가운데 뭐가 있지 않았나? 그래도 속으로만 생각할 뿐 입으로는 꺼내지 않았다.


“Mr.알렉스!”

“···또, 넌가. 무슨 질문이지?”


옆에 있는 공주병환자께서 또 다시 손을 들고 벌떡 일어나셨다.

본인에게 허락을 받았다고 바로 이름으로 부르는 담력은 확실히 존경할만했다.


“러시아 이름에서는 가운데에 부칭(父稱)이 있지 않나요?”


그래, 내가 생각했던 게 그거였어.

근데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우리가 서로 뭐로 부를지 만 알면 된 거 아닌가?

제발 이 이상 관심 좀 끌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람은 때로 지식욕을 참아야 할 때도 있다고 생각하거든.


“부칭··· 말인가···.”


근엄 그 자체였던 모습에 조금 힘이 빠진 듯 보였다.

무언가 슬픈 기억이라도 떠올린 듯이 넓은 어깨가 조금 쳐졌다. 혹시 지뢰인가?

아무래도 조금 민감한 얘기인 것 같은데 말이지. 이번에는 말려야 하나?

그래 그게 맞는 것 같다. 곧바로 리샤를 향해 몸을 숙였다.


“야···! 그냥, 넘어가···! 아무래도 사정이 있으신 것 같은데···.”

“거기 너.”

“···예?”


선생님은 손가락을 들어 나를 가리키셨다. 심장이 난리를 쳐대기 시작했다.

설마 내가 뭔 말실수라도 했는지··· 아니, 애초에 이 거리에서 들려?

교실이 우리나라 교실에 비하면 세배정도는 되는 데 그 거리에서 이 개미만한 목소리가 들린다고?

대체 귀가 얼마나 좋은 건지··· 아, 그러고 보니 교실 밖에서 내가 떠드는 것도 들으셨구나.

그나저나 진짜 위기인가?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 일단은 진짜 나인지 확인을 해보자.


“저, 저요?”

“그래, 너.”


어우, 내가 맞구나. 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선(先)사과를 해야하나보다.

목숨을 건질 방법이 이것 밖에는···.


“고맙다, 네 말이 맞다. 그러니 이것에 대해서는 얘기해주기 어렵다.”

“네, 알겠습니다.”


리샤가 자리에 앉았다. 드르륵. 의자가 움직이는 소리에 내 정신이 서서히 깨어났다.

순간 정말로 죽은 줄로만 알았다. 아니 사실 죽었다가 부활한 거 아닐까?

아무튼 죽다 살아났다. 그런데 아직도 가슴이 진정 되지를 않네.

아마 내가 엄청난 겁쟁이로 보일 거야 다들. 그렇지만 이게 정상이라고.

너희는 글로 읽고 있지만 나는 실제로 보고 있다고. 보통 남자가 꽁지머리하면 이상하지 않나?

그런데 저 선생님은 그 모습이 오히려 더 무서웠다.


“휴우···.”


어쨌든 목숨의 위협에서 간신히 벗어날 수 있었다. 내 착각이라도 일단은 벗어나긴 벗어난 거다.

어우, 올해는 쥐죽은 듯 얌전히 있어야겠다. 라고 무의식적으로 다짐하고 말았다.


“자, 그럼. 내 소개는 이걸로···.”

“잠시 만요!”


또? 너, 오늘 왜 그러냐? 이제 나는 죽어도 안 말려. 닥치고 있을 거야.

이제부터 네 알아서 해, 이 기지배야.


“그래··· 오늘 네가 굉장히 궁금한 게 많나보구나.”


아무래도 질문 좀 하지 말라고 돌려 말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도 눈치 없게 손 번쩍 드는 것 좀 봐라.

벌떡 일어선 리샤의 초롱초롱한 눈에서는 약간의 두려움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용감한 건지 겁이 없는 건지. 아무튼 주변에 앉아있는 우리들만 죽어나가고 있었다.


“선생님하시기 전에는 뭐하셨어요?”


질문과 동시에 모두의 시선이 리샤에게 쏠렸다. 물론 나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고.

그 이유는 단순했다. 말도 안 되는 질문이었으니까.

아니, 아무리 험상 굳게 생겼어도 마피아겠어? 일단은 선생님이신데 외모로 판단하면···.


“너, 굉장히 예리하구나.”


??? 진짜야? 마피아였어? 아니, 오늘따라 머리 아픈 일이 왜 이렇게 많지?

다시 한 번 교실은 정적에 휩싸였다. 지금까지의 긴장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로.

긴장의 최고조가 절정에 달해있었다. 장난으로만 생각했던 게 진짜가 될 수 있었다.

외모로는 확실히 범죄 집단의 행동대장 같기는 한데. 외모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선생님의 의미심장한 대답으로 장난이 아니게 되었다. 제발, 마피아는 아니기를 모두가 간절히 빌었다.


“이래 뵈도 ‘시온’출신이다. 부상 때문에 현역에서는 은퇴하고 선생으로 근무하고 있다.”

“예, 알겠습니다.”


리샤는 대답을 듣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라고 생각했더니 또 다시 손을 들고 벌떡 일어났다.

아직 충격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또 질문이라니. 이번에는 무슨 재앙을 가지고 오려고?


“···또 질문인가?”

“능력이 무엇인가요?”


···그건 확실히 궁금하기는 하네.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즐겨야겠다.

어차피 죽는다는 거야, 전부 착각이니까. 그렇지만 일단, 만약을 대비해 두어야겠지.

저 외모에 귀여운 능력이면 그 날로 마지막 웃음이 될 수 있을 테니까.


“···뭐, 괜찮겠지.”


작은 목소리와 함께 우리를 향해 오른쪽 팔을 쭉 뻗으셨다.

모두의 시선이 다시 한 번 집중됐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보기 시작했다.


“우오··· 우오오오오오!!!!!”


쭉 뻗은 팔이 강철 남자의 슈트처럼 변하기 시작했다.

마치, 영화에 한 장면 같은 능력에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윙- 철컥. 팔 조직이 현란하게 붉은색의 슈트로 변환되어가고 있었다.

이윽고 완벽하게 변환되자 팔을 접어 주먹을 심장으로 가져갔다.

그대로 손등 쪽을 보여주며 매끈한 금속슈트의 간지를 한 눈에 체감할 수 있었다.


“우오오오오!!!!!”


어이 어이, 너무 멋지잖아! 나의 중2병 감성이 완전히 흔들리고 말았다.


“멋있냐?”


선생님은 흐뭇하게 웃으시며 우리들에게 물으셨다. 그래도 웃을 줄은 아는 사람이셨구나.

완전 시베리아의 빙하 같은 사람일 줄 알았는데.


“네!!!”


이걸로 선생님과 우리들의 사이가 많이 줄어들었나 보다.

애들이 두려움도 잊고 활기차게 대답하는 걸 보면. 물론, 나도(찡긋).


“영화에서 많이 봤을 거다. 그거랑 별 다를 게 없다. 차이점이 있다면 내 생각대로 장비를 추가시킬 수 있다는 거지. 어려운 연구개발 필요 없이 말이야···.”

“우오오오오!!!”


말을 끝마침과 동시에 우리를 향해 다시 팔을 뻗었다. 그러자 손등에서 초소형 다연장 미사일이 모습을 보였다.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선생님의 능력 뽐내기 쇼가 펼쳐졌다. 학생들의 환호성은 더욱 커져만 갔다.

확실히 그럴 수밖에. 특히 남학생들에게는. 저렇게 부러운 능력이 또 하나 존재했을 줄이야!


“자, 봐라!”

“우오오오오!!!”


아주 난리가 났다. 물론 나도 같이 환호성을 지르는 중이었지만.

그렇게 선생님의 능력을 통해 반 분위기가 화목해지는 대 쾌거를 이룩할 수 있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건강문제로 추석은 휴재를 할 예정입니다.

추후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으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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