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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달응뎅이 님의 서재입니다.

뇌황 전생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슈달응뎅이
작품등록일 :
2021.02.08 15:30
최근연재일 :
2021.04.01 16:44
연재수 :
6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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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29,064

작성
21.02.2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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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정은 사를 만들고, 사는 마를 만든다.]:3

DUMMY

"흑뢰방은 아직도 문원들을 모집하나?"

"말도 말게나. 상시 모집이라네."

"벌써, 방파의 규모는 넘어섰지 않나?"

"단원만 숫자가 자그마치 500이라네. 그것도 그냥저냥한 심공이나 무공이 아니라 뇌공을 사용할 수 있다는데?"

"허어...내 아들놈도 보내볼까?"

"심공만 익힐 수 있는 자들이라면 바로바로 가는게 이득이라니까?"

"종류에 상관없이?"

"그 뇌공이...뭐라더라. 뇌황의 진인을 이은 그 남궁 세가의 남궁적 공자...아니 흑뢰방 방주가 어마어마한 도인이라고 하더라고. 그리 수준이 높지 않은 무인들이라면 정파든 사파든 더 어울리는 단으로 배치시킨다고 하더라고."

"싸움은 안 나려나? 아무리 같은 방파가 되었다고 하지만, 본래 칼부림 제법 나는 것이 정사파인데..."

"규율이 엄격한 모양이야. 아무리 강한 문파의 자제라고 하더라도, 서로 다툼 정도만 있게 되어도 인과관계를 따져 단전을 깨부수고 쫓아낸다고 한데."

"그,그 정도인겐가?"


흑뢰방은 시간이 지날수록 중원 곳곳에 소문이 나게 되었다.

정의맹, 사도련 같은 본래의 권력을 나눠주지 않는 철저히 강한 문파와 약한 문파, 그렇게 나뉘어진 권력과는 다른 완전한 신생 맹.

흑뢰방이라고 이름을 내걸고 있지만 사람들은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새로운 맹의 탄생이라고 떠들어대는 수 많은 사람들.


"사도련은 가만히 있는겐가?"

"사도련이라고 가만히 있고 싶겠나? 그런데...규모가 생각보다 계속 커지고 있으니 아무 짓도 못하는게지."

"왜? 더 올라가기 전에 짖밟아줘야지."

"이 사람아. 뇌황의 진인이야. 진인. 거기에 심공이 얼마나 강한지 모르니 빼내야지."

"아, 사도련이면 응당 그럴 놈들이구만."

"빼내는 것도 있고, 오대 세가가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아주 그냥 신이 났어."

"그럼 사파가 흑뢰방에 들어가면 손해가 아닌가?"

"손해는. 이번에 아예 사도련이 밀어주기라도 하듯 사마 세가의 사마휘? 그 공자도 흑뢰방으로 들어갔다네."

"그,그럼?"

"사도련의 암무파, 사마 세가, 살가장 등등 사도련도 지지 않겠다는 듯 강한 문파들이 제자들을 보냈다네."

"정파는?"

"정파도 마찬가지이지. 본디 속가제자 외에는 다른 이들을 두지 않는 화산이나 소림도 신경을 쓰는 모양이야. 물론...사람들은 보내지 않지만 꾸준히 사신단은 보내는 모양이야."

"이야, 갑자기 이렇게 산서가 들끓게 될 줄이야."

"그래서 우리도 상단이나마 꾸려서 오게 된거 아닌가?


새로운 힘은 새로운 돈이 된다.

상단, 객점, 쟁자수, 청등가, 홍등가, 도박점 너나 할 것 없이 부리나케 들어오는 것.

낭인들이 몰리고, 그것 때문에 산서는 매일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그들의 수요를 채우기 위해, 상인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몰려들었다.


"저기, 백가장에서 계약했던 태평상단도 오는구만."

"뭐가 문제야. 돈 있는데서 정사파 나뉠 이유가 없잖아."

"맨날 체통체통 하면서 있는 척 다하더니, 돈줄 좀 보이니 너나 할 것 없이 노는구만."

"오대 세가의 다음 세대들이 모인 자리야. 그러니 백가장도 별 수 있나? 동네에서 방귀 좀 뀐다 하는 문파들이며, 상단들이며 너나 할 것 없이 오는 자리일세."


싸움은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본래 은원관계가 좋지 못한 정사파의 무인들이, 어차피 흑뢰방에 입단할 것이면서 보면 바로 칼을 뽑아재끼니, 매일이 싸움이요, 그로 인해 의원들도 돈이 되겠다하며 몰려들었다.

소무림.

이것이 흑뢰방이 자리잡은 흑뢰방의 또 다른 이름이 되어버렸다.


"벌써 흑뢰방이 자리잡은지 3년이 되어가지?"

"예끼 이 사람아. 흑뢰방이라니."

"음? 그럼 언제 이름이라도 바꿨나?"

"아무리 그래도 흑(黑)자가 들어가는게 정파에서는 좀 그랬나보네. 일단 사도련에서는 흑뢰방이라고 반기는 분위기였는데 말이야."

"그래서 사파들의 유입이 좀 많았구먼."

"그래. 오대 세가가 주축이라고 해도 아무리 그래도 이름에 흑 자가 들어가지 않은가? 그래서 사파들이 많았었지."

"그럼 이제 이름이 뭔가?"

"뇌천맹이라고 하더라고."

"뇌천맹(雷天盟)이라...이름 참 거창하구만."

"거창하다니? 오대 세가가 정파를 쫙 주름잡은 적이 역사적으로 있었나? 게다가 사도련의 칠패 중 오 패가 사파로 자리를 잡았다네."

"엥? 왜 오패만이야?"

"이패는 혈공을 사용하는 혈적패랑, 살귀의 업을 삼았다고 하는 적암방이라고 해서 거절했다고 하더라고. 그것들은 뇌공이랑 맞지 않다고 하던가?"

"흠, 뭔가 자격조건이 있나보군?"

"정파에서도 듣기로는 불공을 가진 무인들은 자격이 되질 않는다고 하더라고."

"흠, 너무 정순하거나 너무 사이하면 받아들이기 힘든 무공이라고 하는군."

"그래서 이번 뇌공이 천공이라고 하지 않겠나. 불공이나 마공 같은 하나의 극의공의 맹이 탄생한걸세."


뇌천맹.

맹의 발현은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

발족식은 방주, 천문극의 명령으로 약식으로 진행되었고 그의 말이 아직까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올 사람만 와라. 귀찮다.]


대부분의 일들은 제갈묘익과 사마휘라는 두 가문이 주축으로 이루어지고, 정의맹과 사도련은 미래의 군사들을 잃은 셈이 되어버린다.

허나, 정의맹이든 사도련이든 고깝게 보질 않는 것이 기이하다 여기는 세간 사람들.


"어찌보면...이건 정사파의 교두보가 되는 셈 아닌가?"

"허업! 큰 일날 소리! 아무리 정사파의 무인들을 영입한다 해도 교두보라니? 그럼 정의맹이랑 사도련이 화합이라도 한다는 소린가?"


아무리 세상이 크게크게 변한다고 해도, 정사파는 보면 바로 칼부림이 일어나는게 당연지사였다.

예의를 갖춘 정파의 무인도, 한 탕 거하게 해서 기분이 좋은 사파의 왈패도 보면 바로 허리춤에 손을 올리는 것이 인지상정.

그런 와중, 뇌천맹의 탄생은 영 탐탁치 않게 보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뇌천맹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크고 작은 불만들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저 간악무도한 사파 놈들이 활개를 치는데도 뇌천맹은 그냥 두고 보는 겁니까?"


산서의 작은 정파든, 사파든 뇌천맹에 득달같이 달려들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더러운 정파 놈들. 뇌천맹 때문에 저 놈이, 뇌천맹 무인인지 정의맹 무인인지 모르니 털어먹기도 애매하구만."


강한 거두들도, 뇌천맹만 보면 이상하게 꼬리를 숨긴다.

오히려 정의맹보다 더 위험하게 보는 눈치.

그것은 바로, 뇌천문의 대비책에 있었다.

정의맹은 큰 문파들 즉, 구파 일방이나 오대 세가의 자제들만 아니면 사파가 아무리 날 뛰거나 그들의 문도들을 핍박해도 그리 탈이 없다.

허나, 뇌천맹의 무인 하나가 당하면 각지에 뻗어있는 오대 세가, 그리고 사도련 측의 오패까지 나서서 정보를 규합시켜주고 그 날로 정사파를 넘어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리는 것.


"사도련은 우리를 보호해줘야 하는데 왜 우리를 팔아넘기는거냐?!"

"뇌천맹이 그리 대단한 맹이냐?!"


불만이 한시도 바람 잘 날 없이 터져나온다.

이젠, 구파일방에서 제일 먼저 개방과 하오문이 나서서, 정보를 팔아넘기니 조금이라도 원한이 생기면 답도 없는 신세가 되어버리는 무인들.


"쯧쯧, 왜 하필 뇌천맹 무인을 건드려서..."

"장강수로채들도 뇌천맹 깃발만 보면 꼬리를 만다고 하더라고."

"아니, 정확히는 꼬리를 만다기 보다는 뇌천맹과 교류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하더이다."

"엥? 장강수로채가? 그 놈들이 뭐 받아먹을게 있다고?"

"무슨 소리. 뇌천맹의 뇌공, 그게 장강수로채의 수공이랑 생각하면 어떻게 되나?"

"아..."


물 속에서 날 뛰는 것 때문에 장강수로채를 잡기 어렵다.

허나, 뇌천맹이 강에 한 번 뇌공을 좀 쓸어주면 우후죽순 피바다를 이루게 될 것.

뇌천맹의 무인들은 계약된 상단이나 큰 돈을 주고 부탁을 받는 상선에 올라타 호위를 하니, 장강수로채도 뇌천맹 깃발 하나 보면 바로 도망을 친다.

거짓으로 뇌천맹 깃발을 다는 자가 있다면 상단 또한 개박살을 내버리는 뇌천맹.


"아주 기세가 파죽지세일세."

"3년 만에 이렇게 세상이 바뀔 줄이야..."

"무인 숫자만 벌써 2천이 넘어간다지?"

"2천이라...그 정도면 사도련이나 정의맹이랑 비벼볼만한 숫자 아닌가?"

"아직은 멀었지만...그래도 무인들의 질이 다른 무인들보다 뛰어나다던데..."


뇌천맹은 3년 후, 꽤나 키운 무인들을 자신들의 터로 그냥 보내버렸다.

난리가 날 사항, 자신들의 무공이 다른 이들의 손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것을 두고 보는 그들.

그 이유는 바로 제갈 세가의 제갈가 전용 금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염뇌천신공, 빙뇌천신공도 모든 금제가 적용되었습니다."

"이제, 신공들이 다른 이들의 손에 들어가도, 뇌천맹에 우호적일 수 밖에 없는 심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누가 가지면 어떠랴, 뇌천맹은 염뇌천신공이나 빙뇌천신공의 유출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어디선가 뇌신공이나 뇌흑공이 유출되어도, 이미 금제가 완벽하게 들어먹힌 무공들로 인해 그들이 울면서 혹은 잘못을 고하면서 뇌천맹에 찾아오기까지 했다.

어떤 문파는 아예, 장문인과 장로진들까지 전부 찾아와 잘못을 고하는 것이 진정한 무인의 자세처럼 보였다.

뇌천맹은 그렇게 찾아온 자들 또한 자신들의 맹의 단원으로 영입하여 더욱 크게 맹의 세력을 불려나갔다.


"염뇌천신공에서 발달시킨, 염일뇌천신공(炎日雷天神空)과 빙월뇌천신공(氷月雷天神空)은 어찌할까요?"

"뇌신대, 뇌흑대 총 20명의 대주들 중 각 대마다 2명을 선발하여 총대주의 자리를 통해 하달시켜라."

"예. 이번에도 금제를 넣을까요?"


끄덕이는 천문극.

대놓고 금제를 걸어도 다른 사도련이나 정의맹이 할 말도 없다.

개방이나 하오문은 대충 눈치를 챈 분위기지만, 금제로 이렇다 저렇다 할 입장들이 아닌 것.


"맹주님."


사마휘, 이제 16살이 되는 천문극보다 한 살 어린 몸집이 작은 문사가 고개를 숙인다.


"왜 그러느냐?"


제갈묘익이 백선을 들었다면, 사마휘는 반대로 흑선을 들었다.

애초에 기이한 것이, 사마 세가의 특징인지 모르겠으나 사마휘는 제갈묘익을 보자마자 존경한다며 절을 올렸다.

그 때 그의 말이 아직도 기억에 어린다.


[처음부터 주군의 떡잎을 알아보고, 충성을 하신 안목! 마치 삼국지의 제갈량의 현신 같으니 제가 절을 올리지 않아서야 쓰겠습니까?]


당황한 제갈묘익.

천문극마저 저 놈 뭔가 이상한 놈 아닌가?하는 눈치로 바라봤다.

사마 세가의 특출난 인재이지만, 모든 이들을 한심하게 바라보는 사마휘.

유일하게 그가 존경한다고 하는 자는 남궁천과 제갈 묘익 뿐.

금제를 딱히 걸 필요가 없어졌지만, 천문극은 그가 제갈묘익에게 알려준 사마천하신공을 개량하며 금제를 걸어 그에게 선물했다.

아예, 뇌천맹의 부군사가 되어서도 제갈묘익의 말만 들으면 끔뻑 죽는 이상한 아이가 되어버린 것.


"남궁 세가에서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그 말에 앞에 놓인 두루마리들을 바라보다 천문극이 그를 바라본다.


"누구더냐?"

"남궁 세가의 이제 소가주가 된 남궁천 공자와, 남궁식 공자와 남궁가의 가모, 그리고 호위인 일류 급의 무인들 스무명입니다."

"뭐 뜯어내려고 온 모양이군."

"예?"


정보 상으로 천문극이 남궁천이나 남궁식을 적대한다고 알고 있지만, 바로 저렇게 상스러운 말을 천문극에 당황한 사마휘.


"어찌할까요?"

"지금 어디있느냐?"

"객청관에 있습니다."


맹에 들어온 귀인들만 들어갈 수 있는 객청관.

맹주를 알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 자들만이 허락된 곳이다.

일단 맹주의 허락하에만 들어갈 수 있는 곳.


"누가 객청관으로 들였느냐?"

"...일단 문지기의 보고를 하달받아, 뇌흑대의 삼흑단 단주가 명령했다고 합니다."

"강제로 그 놈은 폐관을 시켜라."

"예?"

"객청관의 출입은 내 허락이 있어야지만 가능한 곳이 아니던가?"


애초에 객청관에 대해 신경도 쓰지 않던 천문극.

정의맹이나 사도련의 사신단이 올 때도 항상 안내를 해온 삼흑단 단주로서는 조금 억울할 수 있겠으나 천문극은 남궁 세가에 남궁백 외에는 전부 만나기 싫은 인간군상들 뿐이라고 생각했다.


"알겠습니다."


삼흑단 단주는 강제로 폐관수련 행으로 직행되고, 천천히 천문극은 자신의 두루마리를 말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상희, 천조, 천화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제갈묘익이 바로 고개를 숙인다.


"예. 이번에 전달하신 뇌천백검공과 뇌천화우비도술을 연마중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흑뢰관에서 나오지 않고 있느냐?"

"...예."


흑뢰관.

아예, 흑뢰방이라는 이름을 따서 건물을 지은 곳.

맹주실의 옆 건물로, 천문극 자체가 허락을 해야할 안건들이 많아 가까워도 찾아가기 힘든 곳이었다.


"열심히 연마하는 애들 불러서는 안되지. 나중에 찾아갈 생각이니 그냥 그 남궁가 놈들을 불러라."

"예."


쫓아내려고 했다가 마음이 바뀐 천문극은 그들을 부른다.


"혹시, 남궁 세가에서 맹주님과 적대적이라고 듣긴 들었는데, 문전박대 수준으로 싫어하십니까?"


제갈묘익은 3년 전, 남궁세가에 찾아갔을 때 처음 만난 천문극을 생각해본다.


"차라리, 주위에 있지 않는게 신상에 좋을걸세."

"아,알겠습니다."


제갈묘익의 걱정어린 조언을 새겨듣는 사마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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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 사를 만들고, 사는 마를 만든다.]:3 +1 21.02.23 1,184 16 14쪽
31 [정은 사를 만들고, 사는 마를 만든다.]:2 21.02.22 1,235 16 16쪽
30 [정은 사를 만들고, 사는 마를 만든다.]:1 +1 21.02.22 1,340 16 16쪽
29 [흑사방(黑私榜) 이름 좋은 말로 할 때 흑뢰방(黑雷榜)으로 바꿔라.]:12 +4 21.02.21 1,298 18 18쪽
28 [흑사방(黑私榜) 이름 좋은 말로 할 때 흑뢰방(黑雷榜)으로 바꿔라.]:11 +1 21.02.21 1,257 15 18쪽
27 [흑사방(黑私榜) 이름 좋은 말로 할 때 흑뢰방(黑雷榜)으로 바꿔라.]:10 21.02.20 1,236 17 18쪽
26 [흑사방(黑私榜) 이름 좋은 말로 할 때 흑뢰방(黑雷榜)으로 바꿔라.]:9 +1 21.02.20 1,264 20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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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흑사방(黑私榜) 이름 좋은 말로 할 때 흑뢰방(黑雷榜)으로 바꿔라.]:4 +1 21.02.17 1,709 22 18쪽
20 [흑사방(黑私榜) 이름 좋은 말로 할 때 흑뢰방(黑雷榜)으로 바꿔라.]:3 +1 21.02.17 1,817 26 18쪽
19 [흑사방(黑私榜) 이름 좋은 말로 할 때 흑뢰방(黑雷榜)으로 바꿔라.]:2 21.02.17 1,910 22 15쪽
18 [흑사방(黑私榜) 이름 좋은 말로 할 때 흑뢰방(黑雷榜)으로 바꿔라.]:1 +1 21.02.16 2,033 26 13쪽
17 [요즘 애새끼들은 버릇이 없어서 정신교육이 필수지.]:7 21.02.16 1,950 27 15쪽
16 [요즘 애새끼들은 버릇이 없어서 정신교육이 필수지.]:6 21.02.16 1,885 25 17쪽
15 [요즘 애새끼들은 버릇이 없어서 정신교육이 필수지.]:5 21.02.15 2,001 25 14쪽
14 [요즘 애새끼들은 버릇이 없어서 정신교육이 필수지.]:4 21.02.15 1,993 29 17쪽
13 [요즘 애새끼들은 버릇이 없어서 정신교육이 필수지.]:3 21.02.14 1,982 29 12쪽
12 [요즘 애새끼들은 버릇이 없어서 정신교육이 필수지.]:2 21.02.14 2,109 30 14쪽
11 [요즘 애새끼들은 버릇이 없어서 정신교육이 필수지.]:1 21.02.12 2,266 30 14쪽
10 [남궁세가 따위 개나 잡수라지.]:9 21.02.12 2,180 31 13쪽
9 [남궁세가 따위 개나 잡수라지.]:8 21.02.12 2,115 30 16쪽
8 [남궁세가 따위 개나 잡수라지.]:7 21.02.11 2,156 31 14쪽
7 [남궁세가 따위 개나 잡수라지.]:6 +3 21.02.11 2,293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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