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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꿈
작품등록일 :
2016.04.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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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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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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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용사.1

DUMMY

-이안이요? 튜토리얼 정도는 저도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유저들이 너무 쉬워서 접은 게임 아닙니까?

-그 정도는 저와 같은 수준의 유저들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이죠.


이색적인 숲을 배경으로 다양한 외모를 지닌 유저들이 한 명의 유저를 언급하고 있었고 그들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일정한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역시 중심지로 가는 건가.'


방송을 보던 이안이 픽 웃었다. 그가 튜토리얼을 클리어하면서 얻은 것은 돈과 명예 뿐만이 아니었다. 많은 유명세와 반감 또한 얻게 된 것이다. 때문에 이안은 현재 접속을 하지 않고 각종 게임방송과 인터넷 방송 그리고 여러 게임 사이트를 순회하면서 리얼리티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 이안이 파악한 유저들의 목표는 대부분 똑같았다.


-최초의 몬스터 킬,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남들이 가보지 못한 곳을 모험하고 남들이 잡지 못한 괴수들을 사냥한다. 치열한 전투에서 이기고 역사적인 전쟁에서 승리한다. 모든 출발선이 똑같기 때문에 막연히 정할 수 있는 목표들이었다. 그런 경쟁에 대해 이안은 부정적이었다.


'남들과 똑같은 행보로 리얼리티를 정복할 수 없어.'


남들이 AI-인터페이스의 친절한 설명에 길들여질 때 그는 철저하게 AI-인터페이스의 설명을 무시했고 남들이 친절한 NPC의 부탁대로 퀘스트를 수행할 때 그는 NPC의 설명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퀘스트를 수행해 왔었다. 이안이 튜토리얼을 클리어 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방법으로 게임을 플레이 했기 때문이다.


'슬로우 스타팅을 해도 유리할 거야. 튜토리얼을 클리어한 유저는 나뿐이니까. 그리고 견제나 치킨런을 떠나서···.'


치킨런은 원래 게임 머니나 아이템을 팔아 치킨을 먹는 행위를 의미했지만 그 의미가 점차 변하면서 요즘에는 돈벌이 되는 게임, 퀵 스타팅, 선점 싸움, 게임 오픈 때 벌어지는 과도한 경쟁 등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었다.

원래는 이안도 오픈 즉시 접속해서 다른 유저들과 함께 치킨런을 할 생각이었다. 치킨런을 처음 해 보는 것도 아니고 그런 경쟁을 못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보영상을 촬영하면서 잠깐 동안 리얼리티를 가장 먼저 경험해 본 이안은 한 가지 결론을 내렸다.


-이제 리얼리티가 얼마나 어려워졌는지 확인해 보죠. 우선 상태창 오픈!···이 안되네요. 이건 자신의 정보를 볼 수 없는 블라인드 시스템입니다. 이런 시스템은 예전의 PC게임에서도 있었죠. 뭐 이 정도 어려움은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시작 아이템이 뭐가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인벤토리 오픈!······. 어, 어라? 인벤토리가 없다고?!


'튜토리얼은 이미 끝났어. 리얼리티는 더 이상 유저들에게 친절한 게임이 아니야.'


자신의 스텟이나 스킬 같은 상태창을 볼 수 없었다. 아이템의 정보를 확인할 수도 없고 아이템을 보관하는 인벤토리 또한 없었다. AI-인터페이스의 도움으로 게임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는 것도 불가능했다. 방송이나 실시간 인터넷 같은 기능도 제한이 있었고 귓속말 같은 편의 기능은 말할 것도 없었다.

한마디로 게임의 기본적인 시스템조차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었다.


'지금 접속하면 개고생이다.'


평범한 RPG라면 유저들은 NPC들의 보호와 도움을 받기 쉬운 어느 시골 마을이나 왕궁에서 시작했어야 했다. 그런데 리얼리티의 스타팅 지역은 그런 보호와 도움을 받기 힘든 숲속이었다. 그렇다고 스타팅 지역인 '끝과 시작의 숲'이 초보 지역인 것도 아니었다.


[접속 두 시간만에 사망했다. 질문 받는다./209]

[그래도 많이 했네. 난 삼십 분만에 사망했는데···. 난이도가 너무 올라간 거 같아./71]

[와, 시작부터 사망 패널티가 있는 게임은 처음해 봤다. 튜토리얼이 끝나서 그런 거임?/40]

[붉은 코 육식 사슴이 있다는데. 스샷 찍은 사람?/9]

[나 코가 초록색인 초식 호랑이를 봤어!/322]

[전자 누나 휴업 중이야? AI-인터페이스의 알림 받아 본 사람 없어?/57]


여러 게임 사이트에서 벌써 사망했다는 유저들의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튜토리얼로 유저들의 뒤통수를 때린 리얼리티였기 때문에 이안은 이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다.


'나만 당할 수는 없지!'


가장 크게 뒤통수를 맞아 본 이안은 다른 유저들을 희생양으로 삼을 생각이었다. 방법은 간단했다. 이안은 자신을 폄하한 유저들의 인터넷 방송 위주로 똑같은 채팅을 쳤다.


나도 튜토리얼 클리어 함 : 이제 몬스터 좀 사냥해 주세요!


몬스터 사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다른 시청자들도 비슷한 채팅을 하기 시작했고 어느새 채팅창은 사냥을 가자는 이야기로 가득했다. 팝콘을 재빨리 준비한 이안이 방송을 보며 웃었다.


'일단 유저와 몬스터의 수준 차이부터 파악해 볼까?'



* * *



"겨우 고블린 따위를 조심하라고요?"


삼십 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국인의 게임 닉네임은 바로 '로드리 고'였다. 며칠간 면도를 하지 않은 듯한 까칠한 수염과 테가 없는 무테 안경이 트레이드 마크인 그는 은퇴한 게임 랭커로 인터넷 방송을 취미로 하고 있는데 오늘은 평소 보다 더 많은 시청자들이 그의 방송을 보고 있었다.

지금 당장 복귀해도 상위 랭킹에 오를 수 있는 실력자 중의 실력자인 그가 리얼리티에서 최초로 NPC를 발견한 것이다.


-정확히 말해서 발견한 거임? 발견된 거임?

-내가 볼 땐 발견된 거 같은데?

-아냐, 발견한 거 맞음. 눈이 마주치자마자 납치 당해서 그렇지.


시야 한쪽에 보이는 채팅창을 애써 무시한 로드리 고가 계속 말했다.


"이래봬도 제가 수 많은 세계를 모험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겨우 고블린을 조심하라니. 제 자존심이···."


로드리 고는 리얼리티의 스토리대로 '수 많은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유저'라는 역할을 연기를 하고 있었다.

가상현실 RPG에서 스토리나 자신의 역할에 맞는 연기를 하면 할수록 시스템이나 NPC들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었다. RPG란 본디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상현실 RPG에서 연기를 하는 것은 생각 보다 쉽지 않았다. 게임의 뻔한 설정과 클리셰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몰입을 하기 힘들고 다른 유저들의 시선을 생각하면 연기를 할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정상이었다.

하지만 로드리 고를 방해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따로 있었다.


-이 아저씨 아직도 발로 연기하네. 마리 아줌마랑 비교된다.

-그 아줌마는 전직 배우였잖아. 이 아재는 게임만 잘하는 바보라고.

-우리 바보아재 놀리지 마라. 이 악마야!

-수 많은 세계를 모험하긴 했는데, 그거 거의 다 콘솔이나 PC게임 아님? 가상현실 게임은 많이 안 했잖아.


취미로 하는 인터넷 방송이 그가 연기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녀석들이!'


로드리 고가 채팅창을 끄려는 순간 NPC가 말했다.


"하하, 고블린 따위라니 역시 이계인들은 특이해. 내 경고는 심부름에 대한 보답이네. 그리고 자네가 그들에게 죽는다면 내가 그걸 다시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흠···."

"내가 자네에게 준 무구들도 아깝고 게다가 그 수정구의 재료는 구하기 힘든 것이네. 내가 아무리 마법사라고 해도 시간은 소중한 법이지.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들을 무시하지 말게나. 그들은 이 숲의 지배자라네."


새하얀 피부와 그윽한 눈동자, 반짝이는 머릿결 그리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지닌 요정의 말에 로드리 고가 인상을 찡그렸다.


"제가 이쪽 세계는 처음이지만 다른 세계에선···."

"그런 이계의 용자가 나한테 짐승마냥 잡혀왔군."

"그건···!"

"마법도 사용 안한 마법사에게 짐승마냥 잡혀 왔으면 조용히 내 말을 따르게나. 마음 같아선 실험체로 사용하고 싶지만 나는 필요악을 믿는 신도가 아니라서 말이야."

'좋았어, 새로운 정보다.'


로드리 고가 마침내 마법사 NPC로부터 새로운 정보를 얻어내자 방송을 보던 이들이 감탄했다. 필요악을 믿는 신도가 얼마나 중요한 정보인지 알 수는 없지만 예정된 정보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었다는 점이 중요했다.


'그런데 유저들을 실험체로 생각하는 NPC가 시작부터 존재한다고?'


아직 연약한 유저로써 가히 충격과 공포라고 말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있었던 가상현실 게임의 NPC들 중에서 유저를 적대하는 NPC는 있었지만 유저를 실험체로 생각하는 NPC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애초에 유저를 적대하는 NPC는 몬스터라는 특징이나 적대 진영 같은 특수한 설정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을 '타니스'라고 소개한 마법사NPC는 그런 설정을 가지고 있어 보이진 않았다.

그리고 로드리 고는 자신이 잡혀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설마 저를 짐승마냥 잡은 이유가?"

"어허, 잠깐 생각만 했을 뿐이네."

"······."


그는 시야 한쪽이 가려지는 착각을 느꼈다. 방송 시청자들의 전후 상황을 파악하면서 채팅창의 글들이 빠르게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다 문득 눈에 띄는 채팅 하나를 볼 수 있었다.


나도 튜토리얼 클리어 함 : 좋은 기회인데. 정말 아깝다.


분명 흔하디 흔한 훈수 중 하나였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신경 쓰였다.


'좋은 기회라고? 뭐가?'



* * *



[오픈한지 하루, 게임시간으로 겨우 삼 일 정도 지났을 뿐인데 고수와 중수의 격차가 심한 이유.(사냥유저 기준으로 작성.)]

'이거 진행이 빠른 거 같은데···.'


게임 공략 사이트를 순회 하던 이안은 하루만에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게 되자 조금 당황했다. 이제 겨우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유저들이 그의 생각 보다 빠른 속도로 리얼리티에 적응하고 있었던 것이다.


'고수와 중수의 격차가 심하다고? 초보와 중수라면 모를까. 아직 초반이라 센스가 좋거나 좋은 아이템을 가져도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을 텐데.'


작성자를 확인해 보니 비욘드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쓴 공략집이었다. 리얼리티의 골수 유저 중 한 명으로 이안도 알고 있는 상대였다.


'공략집으로 용돈벌이를 하는 대학생이었나.'


문어발 식으로 여러 게임을 공략하는데 하필 메인으로 공략한 게임이 튜토리얼 때의 리얼리티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리얼리티는 외모변경, 사망시 게임타임으로 하루 뒤에 부활, 감각 & 감정의 제한 등 가상현실 게임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스템만 제외하면 현실과 똑같다고 봐야합니다.]


가상현실 게임은 현실처럼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외모에 관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제한적인 외모변경, 안전을 위한 감각이나 감정 제한 등 꼭 필요한 시스템들이 있었다.

이런 시스템들이 없으면 가상현실 게임을 마냥 즐길 수 없을 뿐더러 여러 가지 이유로 위험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즉, 시스템 보정이 없습니다. 상태창을 시작으로 스킬창, 아이템창, 퀘스트창은 물론 귓속말이나 아이템 및 상태이상 설명등 모든 AI 인터페이스의 도움은 커녕 스텟 보정이나 스킬 보정도 받기 힘들 정도입니다.

수 많은 실험으로 레벨과 스텟, 스킬 시스템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것을 인터페이스로 확인할 수는 없는 거죠. 게다가 레벨 업으로 올라가는 스텟을 유저가 임의로 투자할 수 없습니다. 경험에 의한 자동 분배로 추측되고 있는 실정이죠.]

'이건 이미 접속해봐서 알고 있는 내용이고···.'


빠르게 글을 내린 이안은 격차가 심한 이유를 볼 수 있었다.


[···많은 유저들이 불평을 한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죠. 몬스터가 아닌 간단한 토끼 사냥이라도 사냥 경험이 없으면 한마리 잡기도 힘들고 잡았다 해도 아이템이 나오거나 하지 않으니까요.

토끼 고기를 원한다면 현실처럼 직접 도축을 해야 합니다. 그 자리에서 가죽을 벗기고 피를 빼내고 고기를 썰어서 보관해야 하는 겁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아이템을 보관할 인벤토리가 없기 때문에 직접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이죠.]

'이건 예상하고 있었던 내용이야···.'


확실히 지금까지의 경험을 생각하면 리얼리티는 게임적인 요소를 찾기 힘든 게임이었다.


[이런 현실적인 게임이기 때문에 수련이나 경험을 할수록 자신의 '아바타'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처럼 일정한 반복 행동과 경험으로 스텟이 올라가는 것과 비슷하면서 다릅니다. 자신이 선택한 체형과 종족에 따라 '한계'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이죠.]


즉, 평범한 인간 남성이 아무리 단련을 해도 거인의 힘보단 약하다는 의미였다.


[그래서 이 게임에선 '경험'이 제일 중요합니다. 초보와 중수를 나누는 기준이 바로 '경험'이죠. 그리고 중수와 고수를 나누는 기준이 바로 '현실에는 없고 리얼리티 세계에는 있는 것을 습득했는가?' 입니다.]

'현실엔 없고 리얼리티에는 있는 것들?'


이안은 그럴듯하다고 생각했다. 벌써부터 유저들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는 아이템입니다. 몬스터가 가지고 있는 레어 아이템이나 특별히 제작된 매직 아이템 등, 대부분 아이템들은 착용 제한이 거의 없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무거운 아이템들은 근력 수련을 통해 '아바타'의 힘이 일정 수준이 되어야 다루기 편합니다.

현재 아이템으로 고수가 된 유저들을 템귀(아이템 귀족)라고 부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럭키퍼슨'이라고 불리는 유저가 있습니다. 운빨이 엄청난 유저죠.]


확실히 게임 속 아이템들은 현실에 없는 것들이었다.


'이러면 랭커들이나 대형 길드, 재벌들한테 너무 유리한데?'


대부분 아이템들의 착용 제한이 거의 없다면 아이템 거래가 활발할 것이고 돈 많은 길드나 재벌들은 그런 아이템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게임의 밸런스가 이 정도면 그만큼 난이도가 어렵다는 점이었다.


[다른 하나는 마나(mana=氣), 마법, 이능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이 세가지 중 하나를 습득하면 '컨트롤 유저'라고 부릅니다. 이 능력들을 다루는 수준이 신급인 유저들을 신컨이라고 부르는데 신컨들은 싸구려 아이템을 착용해도 템귀급의 컨트롤 유저들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정도로 강합니다.

소마, 티엔, 서리여왕, 가람, 아칸 등. 미친 컨트롤로 유명한 랭커나 네임드 유저들은 벌써부터 날아다니고 있죠.

재밌는 점은 튜토리얼 출신의 골수 유저들이 능력을 다루는 수준이 평균적으로 뛰어나다는 겁니다. 저는 이것도 일종의 '경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거다.'


튜토리얼을 솔로 플레이로 클리어한 이안에게 가장 유리한 부분이었다.

순수한 컨트롤은 다른 유저들이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리얼리티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리얼리티에서 능력을 다루는 것 만큼은 이안을 뛰어넘을 유저가 거의 없다고 봐야했다.

비록 튜토리얼이지만 무려 마왕을 물리친 유저가 바로 이안이니까 말이다.


'난 리얼리티에서 전직 용사나 다름 없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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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99 白雨
    작성일
    17.03.30 10:06
    No. 1

    잘 보고 갑니다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난독
    작성일
    17.08.21 17:39
    No. 2

    게임 특성상 초반에 중요한 정보가 인터넷에 떠돌리도 없고 그것을 찾겠다고 튜토리얼을 유일하게 마친 1인이 게임오픈하고 3일동안 접속도 안하고 인터넷에서 정보만 찾는다는 설정 ~ 작가님 작가님이 생각하시기에도 엉망이란생각 안드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벌꿀돼지
    작성일
    21.08.02 14:10
    No. 3

    리얼리티의 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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