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기분이 안 좋은 상태.
비 탓이라고 하기엔 뭐하고
그렇다고 잠이 부족한 건 아니고
왜 일까 고민해 봄.
이유가 있어야 결과가 있는 법이니.
어둠 저 너머 어딘가에 박힌 기억을 끄집어 내 봅니다.
음...
대략 일주일 전, 회식이 있었더랬죠.
삼겹살도 팔고 감자탕이랑 기타 등등 팔아요.
라는 회사 동생 말에 그럼 거기로 가자.
했지요. 삼겹살이 먹고 싶었으니까요.
근데 막상 가보니 삼겹살은 무슨 감자탕이랑 오삼불고기랑 닭도리탕이 준비되어 있네요.
허얼... 실망.
그 기분이 쭈욱 1차 마칠 때까지 계속 됐지요. 전 원래 1차서 빠지는 쪽이라 꿀쩍한 기분으로 왔어요. 그리고 계속 그 상태였던 겁니다!!!
삼겹살이 고파요!! 언니네서도 안 먹었고. 오리고기를 먹었지만 삼겹살이 아니잖아요.
그게 불만이었던 거예요. 계속 삼겹살만 생각나고 그래서 오늘 후라이팬과 삼겹살 사다 궈먹을까 생각 중이에요. 출근은? 뭐 잘 하겠죠. 일단 고기를 먹여줘야겠어요.
001.
二月
13.07.07 07:36
오삼불고기는 삼겹살+오징어인데? 닭고기, 오리고기까지 고기 취급을 안하시네요~_~;
002.
덴파레
13.07.07 07:57
그 삼겹을 먹고 싶었던 게 아니라고요. 불판에 구운 삼겹살을 원한건데 ㅜㅜ
003.
二月
13.07.07 08:06
덴파레님을 까다로운 고기미식가로 임명합니다~_~
004. Lv.1 [탈퇴계정]
13.07.07 14:57
난 삽겹살보다 감자탕이 더 좋은데..........;ㅅ;
005.
하늘봉황
13.07.07 22:40
고기는 안 먹어요....;;
006.
흑천청월
13.07.08 03:43
특등급 제주 삼겹살을 구워 놓고 각종 야채와 쌈장을 곁들어 놓아 두고 갑니다.
007.
덴파레
13.07.08 08:51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