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 그 개 맞습니다.
어제 마트 갔는데 고양이 똥 커피가 있더라고요.
비싸던..; 아이스커피 중에서 최고가인데 고양이 똥이라고 생각 안하고 먹으면
먹을만한 듯한데...
커피를 쪽쪽 빨며 버스정거장을 지나쳐 왔드랬죠.
거기에 있던 개 한 마리!!!!
저를 따라 오대요.
제가 서면 지도 서고 제가 걸으면 따라 걷고 딴 데 가다가도 다시 따라오고...
이 개가 반응을 보이는 건 손에 든 커피.
결국 기숙사 문 앞에서 개 밀어내고 들어왔어요.
애견인들이 들으면 욕하겠지만 기숙사는 동물출입 불가거든요.
출근할 때보니 없대요. 어디론가 갔던가 데려간듯 해요.
개야. 넌 개란다 =ㅅ=)+
001.
김연우
13.06.30 22:48
루왁커피... 비싸지요 ;ㅅ;
다람쥐똥 커피도 있던데...
002.
덴파레
13.06.30 22:59
천원짜리 마트 커피 중에서 월등하게 포장부터가 달랐어요. 개가 비싼 걸 알아봤는지도..
003. Lv.1 [탈퇴계정]
13.06.30 22:52
내 똥으로 커피를 만들어 팔아야 겠다!!
004.
덴파레
13.06.30 22:59
커피콩 만들어내시려면 힘드실 텐데...
005.
흑천청월
13.07.01 03:47
저도 궁금합니다. 사진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