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한대로 글을 쓰기란 정말 어렵군요 .
끄적임에 글을 써 놓았지만 표현하고 하는 글을 제대로 적지 못했네요 .
많이 부족 합니다 ㅜㅜ
언젠가 나만의 도화지가 필요하다 했는데 정말 많은 도화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연습 좀 많이하게요 .ㅎㅎㅎ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 . .
언젠가 이유도 없이 운적이 있습니다 . 뭐 창피하긴 하지만
밥 먹는 와중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
밥 먹으며 영화 리뷰를 보는 중에 단 한마디의 말에 울어 버렸습니다 .
한 단어가 이렇게 나를 울릴지는 몰랐습니다 .
정말 살다가 그런 감정을 느껴보긴 처음이였습니다 .
저는 그리 떳떳한 인간도 아니고 좋은 사람도 아닌데 왜 이런 말 한마디에
울어 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야기가 잠깐 다른 곳으로 향했지만... 조금만 더 제 생각을 표현하는데 자유로워 졌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
쓰고 보니 창피하네요 . 하하하
001. [탈퇴계정]
18.09.13 08:47
때때로 자기도 모르게 위로가 필요한 그런 때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재작년이랑 작년이랑 나니아 읽다가 아슬란만 등장했다 하면 막 울고 그랬어요.
올해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끝냈는데 눈물이 하나도 안 나오더라고요.
찔끔도 안 나왔어요. 'ㅁ'ㅋㅋㅋㅋ
002. Lv.67 하늘소나무
18.09.17 03:17
아마도 시간과 감정이 맞아야 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지금 다시 본다면 다를 것 같네요 .
003. 이웃별
18.09.14 15:38
저는 눈물도 많고 겁도 많은 편이거든요. 영화를 보면서도 쉽게 놀라고 울고.. 그런데 친구의 장례식에 갔을 때였어요. 신라면을 좋아했고 나사에 취직하는 게 꿈이라던 절친이었는데, 정말 눈물이 하나도 안 나오는 거예요. 슬프고 가슴이 아픈데 너무 이상했어요...
그러다 작년 초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갔을 땐 눈에 수도꼭지가 달린 게 아닌가 싶을 만큼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4달 정도 엄청나게 울었네요.
눈물은 신비로워요 ⫯_⫯
004. Lv.67 하늘소나무
18.09.17 03:21
저도 그런적이 있지만 그게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당시에는 못느끼다가 나중에 밀려오는 감정이 있을수도 있는 것 같아요 . 실감이 안난다고 할까요?
005. 二月
18.09.14 23:17
그 한 마디에 무게감이 있었나봐요? 화이팅 하시길~*
006. Lv.67 하늘소나무
18.09.17 03:22
네 감사합니다 . 그당시에는 그렇게 느꼈나봐요 .ㅎ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