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드디어 20만자를 넘겼습니다.
[아이와바다.]
저에게는 처음 있는 일이라 의미있는 일이네요. 하하하
[자축의 시간!]
처음 마트 설정만 잡고 아무 생각 없이 쓴 글이라 어찌 써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계속 붙잡고 있으니 써지긴 써지네요.
[사실 마트 이후로 막막했어요. ㅠ,.ㅠ]
반성.
어거지로 쓰다보니 느낀점!!
5500 자 !!
한편에 저 숫자를 맞춰야 한다는 생각.
이거 상당히 부담스럽더군요.
저 숫자에 맞춰 쓰다 보니 생기는 문제점.
첫번째로
억지로 늘여 씁니다. 저 숫자를 맞추기 위해서요.
그러다 보니 글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쯤에서 끊어야 할 것 같은데 하는 곳에서 제대로 끊을 수가 없었습니다.
두번째.
일인칭을 함부로 쓰지 말자.
처음 일인칭으로 썼는데 나중에 문제가 많이 생겼습니다.
전투씬에서 막혀버렸습니다. 일인칭이 글 쓰는 자유를 억압하더군요.
결국 1칭칭 버리고 전지적으로 바꿨습니다.
[자유를 주고자 세계관을 짬뽕시켜놓은 건데...]
세번째.
아직도 결말이 생각이 안 납니다. ㅜ.ㅜ
억지로라도 쓰다보니 과정은 정해졌지만
결과는 여전히 오리무중...
네번째.
즉흥적으로 쓰다보니 없었던 인물들이 자꾸만 튀어 나옵니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야기가 자꾸 자기 멋대로 가는 느낌.
[자꾸만 틀을 벗어나려 한다.]
다섯번째.
아직 5500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함.
내 이야기도 틀에서 벗어나려 하는데...
그냥 벗어나게 두어야겠다.
결론.
스스로 틀에 갇히지 말자~!
완결이 난다면 퇴고하여 쓸데없는 살을 빼버리자.
[희망사항.]
001. [탈퇴계정]
19.03.20 07:49
오오오! 축하드려요.
아이와바다는 천천히 따라가고 있어요.
저도 슬슬 프레야를 마무리 지어야 하는데, 억지로라도 진행을 해야 할까 봐요.
글자수 맞추는 건 저도 비슷한 문제에 봉착했던지라..그래도 글자수 늘리는 연습은 해야할 거 같은데 하면서 완전히 버리지도 못하는 방법이네요. ㅜㅜ
002. Lv.67 하늘소나무
19.03.21 23:50
감사합니다. ㅎㅎㅎ
아이와바다 읽어 주시면 감사하죠^^
억지로라도 일단 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항상 쓸기 전에는 부담되니 그냥 아무생각 없이
적기부터 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ㅎㅎ 글자수 저도 ... 이거 은근 압박이 ...
퇴고해서 좀 많이 줄여보고 싶어요. 그리고 제목도 바꿀까 생각중이에요.
그냥은 못바꾸더라구요. 제목과 내용이 제가 생각했던것에서 벗어나서 다시 정해야 할것 같아요.
003. 二月
19.03.22 23:29
쓸데없는 살을 빼버리자. → 뱃살인거죠? :D
004. Lv.67 하늘소나무
19.03.23 20:06
하하하. 맞습니다. 살을 빼야죠.
하지만 뱃살은 최고의 난위도를 가지고 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