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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 이야기.

내 일상


[내 일상] 그때 느낄수있다.

이야기를 만드는 작업은 쉽지않다.

물론 조금 수월할 때도 있지만 대게가 어려운 작업이다.

간혹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보다 보면,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인지 후회가 될때도 있고, 당장 뛰쳐나가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유혹에 빠지기도 한다.

물론 일을 아예 놓지않아. 돈은 벌고 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정도의 푼돈이랄까?

세상 모든일을 잊고 글을쓴다는 생각을 하며 작업을 하다가도 어느순간 턱 하니 막혀버리면.

“난 글을 쓰고싶어서 하는것인가?”

그런 생각이 든다.

연재... 매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야기에 탄력받아 쭉쭉 써 내려가야할 때....

그럴때 일을 나가야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오늘도 그에 속한다.

다음이야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서 끊기면 안되는데...

이런 생각이 자연스레 들게되고... 그 순간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나는 글 쓰는걸 좋아하는 구나!”

여유로운 시간에 글쓰는 행위를 할 때에는 잘 모르다가도.

정작 글을 쓸수 없는 날이 오면... 아쉬움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그때 느낄수있다.

글쓰기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고.


짧은 시간 만들어 온 글들을 돌아보았다.

“재미있는데?”

광룡.... 참 재미있다.

아쉬운 점이 너무나도 많지만 시간은 돌릴수 없는것이고.

다음에 쓸 세번째 현판에서 그 아쉬움을 덜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지금 이시간에...

책상앞에 앉아 글을 쓰는 이들중...

자신이 글을 쓰며 만족하고 있는 이는 몇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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