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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한 컵 망상 한 수저

업계1위대표는 귀물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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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pd
작품등록일 :
2023.05.11 12:24
최근연재일 :
2023.05.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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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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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위험한 회사에 입사한, 순진한 송지우.

본 콘텐츠에 등장하는 지역, 명칭, 기업, 브랜드, 기관, 인물, 배경, 내용 등 모든 것은 허구이며, 작가의 창작에 의한 것으로 현실에서 있었거나, 비슷한 상황이 존재 할 수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연이며, 본 콘텐츠의 모든 것은 허구임을 강력히 밝힙니다.




DUMMY

<위험한 회사에 입사한, 순진한 송지우.>




성운은 진심으로 지우가 입사한 것을 축하하는 것 같았다.


“입사를 축하합니다. 송지우씨. 짝짝짝짝짝짝.”


지우에게 축하 박수를 보내던 성운은 박스를 가리키며, 지우에게 박스를 열어보라고 한다.


“이건, 입사 축하 웰컴키트. 열어보세요.”


지우는 성운의 말에 박스를 조심스럽게 열었다.

박스가 열리니 안에는 다이어리와 펜, 머그컵 등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아기자기한 사무용 문구들이 들어있었다.

모든 문구는 EM의 게임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다른 박스를 여니, 그 안에는 노트북이 들어있었다.

노트북을 본 지우는 환한 미소와 함께 감사 인사가 귀엽고 이쁜 입술을 따라 입에서 나왔다.


“와, 이 최신형 노트북, 정말 갖고 싶었던 건데, 정말 감사합니다.”


지우의 행복한 표정을 본 성운은 노트북에 관해 첨언 한다.


“최고사양 풀세트입니다. 우리 게임이 워낙 고사양을 요구해서, 하하.”


최고사양이란 성운의 말에 지우는 더 기뻤다.


“네? 와, 정말요? 감사합니다. 팀장님.”

“지우씨 놀라긴 일러요. 저희 EM은 창의적인 회사로서 직원들이 가장 집중하기 좋은 시간에 일하는 회사로 출근은 10시 퇴근은 16시입니다. 물론 그 외의 시간에 출근해서 퇴근하는 부서도 있고, 자율 출퇴근 부서도 있습니다.”

“와, 정말요? 그렇게 일해도, 회사가 돌아가네요.”

“네, 이런 좋은 조건에서 일하니, 업계 1위 아니겠어요?”


성운의 말에 바로 수긍해버리는 지우


“그렇죠, 팀장님 말이 맞아요. EM이 업계 1위죠.”

“네. 그리고 송지우씨는 내일 출근 할 때 주민등록 등본 1통과 증명사진 2장을 가져오시면 됩니다.”

“사진요?”

“네, 사원증을 만들어야 해서요.”


사진이란 말에 세계가 성운과 지우의 대화에 낀다.


“사진은 회사에서 찍어도 되지 않나? 기획팀장?”


세계의 생뚱맞은 말에 성운은 살짝 당황하지만, 능청스럽게 넘기며, 지우에게 다시 묻는다.


“뭐, 그러셔도 됩니다. 아, 그리고 지우씨는 주거래 은행이 어딘가요?”

“네? 은행요?”

“네. 편하게 거래를 많이 하는 은행요.”

“HG은행인데, 왜요?”

“급여 계좌를 등록해야 해서요. 다행히도 HG은행이니 통장을 새로 개설할 일은 없네요.”

“네? 통장개설요?”

“아, 저희 주거래 은행이 HG은행이라 직원 급여통장을 HG에서 개설하고 있어서요. EM 직원은 HG은행에서 많은 혜택을 보실 수 있어요. 대출금리라든가,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니, 나중에 시간이 나시면, 은행에 한 번 방문해서 혜택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

“아네.”

“여기까지 궁금한 점 있으실까요?”

“...아, 네, 제가 지금 얼떨떨해서 생각이, ...나중에 생각나면 그때 여쭤봐도 될까요?”

“네, 그러세요.”


성운과 지우의 대화가 얼추 마무리되는 듯하자, 세계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지우에게 말했다.


“그럼, 일어나 볼까요?”

“네? 네.”


세계의 말에 지우는 짐을 다시 박스에 담고, 일어나려 보지만, 짐이 많아 어쩌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세계가 지우에게 묻는다.


“지우씨 집이 마홍구죠?”

“네? 네. 대표님.”


지우의 대답에 세계는 성운을 보며,


“그럼, 여기서 얼마 안 되니까 홍팀장이 송지우씨 모셔다드리고 와.”


세계의 말에 성운은 귀찮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거부에 가까운 대답을 한다.


“네? 사, 사, 대표님? 왜 제가,”


세계는 성운의 대답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웃으면서 지우의 짐을 들어 성운에게 지워주고, 등을 밀어 문을 열어준다.


“잘 다녀와. 지우씨도 잘 들어가시고.”

“네,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지우는 문밖으로 나가는데, 성운을 버티며,


“대, 대표님? 이, 이건,”


성운은 등을 떠밀리면서도 가지 않으려 버텼고, 그런 성운을 힘주어 대표실 밖으로 내보내는 세계였다.

지우는 기쁜 마음으로 세계에게 인사를 하고 성운과 함께 대표실을 나섰다.

사무실에 혼자 남은 세계는


“이제 좀, 숨 좀 쉬겠네. 아후 머리 아파.”


세계는 인터폰을 누르고,


“성비서, 지율이 좀 내방으로 불러줘요.”

“네, 대표님.”


잠시 뒤 대표실 문이 활짝 열리더니, 지율이 들어 온다.


“아, 왜 불렀어. 바빠 죽겠구만.”

“이리와 앉아.”


지율은 투덜거리며, 소파에 와서 앉는다.


“아까 그게 뭐야. 송지우씨를 채용한다니. 왜 그랬어? 결국 채용하긴 했지만,”

“정말? 채용했어? 다행이다. 그럼 내일부터 테스트를 할 수 있겠구나. 아우 역시 오빠야.”

“오두방정 빼고, 물음에 답만. 뭐야, 왜 그랬어?”

“뭘, 왜야. 테스트할 장비들은 많지, 테스터로 채용된 사람들은 죄다 힘만 쓰는 사람들이지, 검은커녕 방패도 경험한 적 없는 사람들이 테스트하니까, 생각했던 테스트를 다 못하니까, 장비 수치가 너무 차이가 나니까, 어디 테스트를 제대로 할 수 있겠어? 그런데 아까 그 뭐라 그랬지? 맞아 송지우 그 친구는 완전 대박이었어.”

“대박인 거 하고 테스트하고 뭔 상관이야.”

“이런, 똥 눈 같으니라고, 오빠 너무 귀물만 잡고 다녀서, 사람 보는 안목이 썩은 거 아냐?”

“...뭐? 내가 똥 눈이라고? 말이, 심... 그런가? 내가 똥 눈인가?”


세계는 바로 지율의 말에 수궁해 버리고, 의기소침해져, 목소리가 작아졌다.


“에휴, 똥 눈 한마디에 상처받다니, 오빠. 정신 좀 차리자.”

“그래, 그러니까 왜 그랬는지 얘기해 달라고.”

“내가, 느낀 그 송지우라는 친구는 한마디로 펄-펙트야. 완전무결. 검을 놀리는 동작, 파워, 정확성, 검을 다루는 것이 아주 능숙했고, 검을 다룰 때 중심이동하는 스텝도 아주 절묘했지, 거기에 안정된 자세. 이게 핵심이지, 기본적으로 코어를 사용할 줄 안다는 것은 기를 사용 할 줄 안다는 거야.”

“뭐? 기?”

“응. 지금 테스트하고 있는 장비들은 다 오빠 장비를 테스트해야 하는데, 기를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테스트하겠어. 그런데 그 친구는 기를 쓸 줄 아는 친구야.”

“기를 쓸 줄 아는 친구라. 흥미로운데?”

“그러니까, 오빠가 똥 눈이라는 거잖아. 기를 다루는 사람이 기를 쓸 줄 아는 사람을 몰라본다는 게 이게 말이 돼? 여기가 무림이었으면, 오빤 벌써 아까 그 친구한테 일격에 저세상 갔어.”

“넌, 말을 해도.”

“아무튼, 그 송지우란 친구는 두고두고 오빠하고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될걸?”

“그 무슨,”

“난, 설명했으니, 간다. 내일 그 친구 오면, 잘해줘. 그리고, 연봉도 잘 챙겨 주고, 내 생각인데, 오빠와 동료가 될 듯. 하하하하하하.”


지율은 세계가 지우와 동료가 될 것이란 말을 하고, 나가 버렸다.


“뭐야, 저 자식.”


한편 지우는 성운과 함께 EM에서 나와 카페로 향했다.


*


카페로 가기 위해 건널목 앞에 서 있는 지우와 성운 두 손엔 한가득 장비가 들려 있다.


“지우씨 제가 차로 집으로 데려다준다니까요?”

“아니에요. 팀장님, 요 앞 카페까지만 가면 돼요.”

“지우씨도 참 고집 있네.”


신호등이 바뀌고 둘은 길을 건넌다.

맞은편 건물에 다다르자, 1층에 카페가 보인다.


“저 카페에요 팀장님.”

“아, 처, 천사가 이쁜 카페군요.”

“하핫”


지우는 웃으며, 성운을 보았다.

성운과 지우는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지우의 엄마인 윤지호가 놀라 반기며, 지우의 짐을 받는다.


“야, 송지우. 집으로 바로 가라니까, 여긴 왜 왔어. 그리고 이 짐들은 다 뭐야.”


지우는 지호에게 대답 대신 성운의 짐을 받으며,


“팀장님 감사합니다. 혹시 시간 되시면 음료라도 드시고 가시겠어요?”

“아, 아니에요. 지우씨, 입사 축하해요. 내일 봐요.”

“네, 팀장님. 감사합니다.”


성운은 입맛을 다시며, 무겁게 발을 옮겨, 카페 밖으로 나와 회사로 향했다.

카페 안에선 지호가 호들갑스럽게 지우에게 묻는다.


“어머, 지우야. 입사라니, 저것들은 뭐 고.”

“엄마, 나, EM에 취직했어.”

“뭐? 취직?”

“응. 내일부터 출근이야.”

“뭐. 정말?”

“응.”


지우의 대답에 지호는 날아갈 듯 기뻐하며, 지우를 꼭 끌어안는다.

둘은 기뻐하며, 웃음 짓다가, 어느새 지우의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엄마.”

“그래, 우리 딸 고생했어. 고생했어.”


눈물을 흘리는 지우의 등을 토닥이며, 위로하는 지호였다.

지호의 눈에도 어느새 눈물이 흐른다.


“아이고, 이 기쁜 날 주책이다. 얼른 울음 그치고, 우리 딸 이제 뚝.”

“네, 엄마. 그동안 고생했어. 나 때문에 맘고생 심했지. 엄마.”

“고생 같은 소리 하네. 딸이 힘들었지. 자 울음 그치고, 아빠한테 전화해줘. 기쁜 소식은 빨리 전하는 거야.”

“네 엄마.”


지우가 아빠인 송강우에게 전화하는 동안 지호는 지우가 가져온 짐들을 풀어 보는데,


“이, 이게 뭐야. 이건 칼이고, 이건 뭐야. 갓? 갓이 여기서 왜 나와?”


지우는 강우에게,


“아빠, 나 취직했어.”


전화기 너머 강우는


“정말? 우리 딸 취직했어?”

“응. 그것도 대한민국 1등 기업 EM에 취직했어.”

“아니, 어떻게 그 큰 회사에 합격했어. 우리 딸.”

“이게 다 아빠 덕분이야.”

“그래? 하하하하하하 말만이라도 아빠가 날아갈 것 같다.”

“아빠도 참.”

“지우야. 아빠 체육관 닫고 일찍 들어갈 테니까, 너도 엄마하고 일찍 들어와. 아빠가 고기 사갈 테니까.”

“네.”

“이따 보자 장한 우리 딸.”


지우가 강우와 통화를 마치고, 지호에게 강우의 말을 전하자, 지호도 카페를 일찍 닫았다.

지우의 취직 축하 파티를 하기로 하고, 장을 보기 위해 마트로 향하는 지우와 지호.


*


성운은 투덜투덜 대표실로 향한다.


“아, 아까, 커피라도 마시고 올 걸 그랬나? 아쉽네. 공짜로 먹을 수 있었는데.”


갑자기 대표실 문이 열리고,


“아, 안 들어오고, 뭐해.”

“대, 대표야.”


성운은 깜짝 놀라 멍하니 서 있자, 세계는 성운을 잡아끌 듯 대표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둘은 소파에 앉았고, 세계는 성운을 다그치듯 물었다.


“야, 홍성운, 너, 너 아까 그게 뭐야. 연봉을 일억? 일억? 일억이 뉘 집 개 이름이야? 기존에 테스터로 입사한 사람들도 기본적으로 엄청난 스펙인 데도 불구하고 연봉이 6천만원이었어. 그런데, 처음 본 사람을 그것도 스펙도 확인 안 된 사림을, 취준생을, 일억? 일어어어억. 너 미쳤어?”

“그래, 미쳤다 왜. 송지우씨 보고 안 미치겠냐? AR만으로 62렙이라잖아. 대표야 넌 그 얘기 듣고 뭐 느껴지는 것 없니? 아니 없었니?”

“아니, 뭐 AR로만 그 렙을 올렸다는 건 대단하지, 하지만, 실제로 AR로만 올린 건지 모르잖아. 거짓말한 거면?”

“대표야. 대표야. 대표님. 아까 그 검 놀림 못 봤어? 아아, 대표 넌 잘 모르겠지. 귀물과 싸울 때 니가 어떻게 싸우는지. 그래 넌 모를 거야. 그런데 말이야 대표야, 아니 세계야. 송지우씨 검 놀림이 너랑 아주 비슷하다는 거야. 알아?”

“뭐, 품새라 그런 건 비슷할 수 있지. 해동검도 했다잖아.”


성운은 세계의 말에 짜증을 내듯,


“아오, 야 한세계.”

“왜, 뭐.”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좀 인재 육성도 좀 화끈하게 하고 그래야지, 고작 일억 갖고 그러고 있냐? 앞으로 너랑 같이 귀물 잡을 사람에게?”

“뭐, 뭐?”

“내가 어제 얘기했던 거 기억나?”

“뭐. 미팅 좀 미리미리 잡아 달라는 거?”

“이, 미친,”

“미친?”

“미안, 내가 너무 답답해서 그랬어. 어제 내가 그랬지, AR 랭커를 모아서 귀물헌터 팀을 만들자는 아이디어.”

“그랬지, 어제 귀물 잡고 나서 말했지.”

“그래, 그 첫 번째 랭커가 될 사람이 바로 송지우씨라는 거지.”

“뭐?”

“봐봐, AR로만 62렙에 검술마스터 거기에 헌터장비 테스터, 검술 잘하고, 장비 잘 쓰고, 그러면, 너의 백업 멤버로 안성맞춤 아냐?”


성운의 말에 일리가 있어 보이는 세계, 머릿속에서 상상해보는데, 그림이 나쁘지 않다.

세계는 저도 모르게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고, 그걸 캐치 한 성운.


“거봐, 니가 생각해도 괜찮은 그림이지? 그런데, 연봉 일억 주는 것 가지고 그렇게 짜증 내고 화를 낼 일이야 이게?”

“흠흠. 미안, 내가 너무 흥분했던 것 같네. 쏴리 친구.”


세계는 헛기침하며, 자신의 섣부른 판단을 후회하고, 성운은 대표실을 나가며, 세계에게 말한다.


“그럼, 난 이만 가볼게, 랭커 시스템 구축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거든, 세계 니가 얘기한 것처럼 난도를 높여서 해야 하니까, 난도를 많이 높이면, 아마도 원성이 자자 할 거야. 댓글 테러 같은 리스크도 감안하고 추진해야 해. 알지? 이미 트리를 짜놨으니 늦었지만,”

“그건 내가 알아서 할게, 이왕 만드는 거 확실하게 잘 만들어줘. 친구. 아니, 기획팀장님.”

“오케이. 맡겨둬.”


성운은 엄지를 치켜세우고 대표실을 나가고, 세계는 혼자 남아 창밖을 내려다본다.




애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다음화도 꼭 읽어 주실꺼죠?


작가의말

4화. ‘위험한 회사에 입사한, 순진한 송지우.’ 편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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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화. 또 다른 세계. 23.05.23 9 0 13쪽
9 9화. 위기의 세계. 23.05.23 11 0 13쪽
8 8화. 구인공고가 된 공지? 23.05.22 11 0 12쪽
7 7화. 성가신 능력. 23.05.22 8 0 13쪽
6 6화. 연봉은 리스크와 비례한다. 23.05.20 10 0 12쪽
5 5화. 귀물은 동료도 가리지 않는다. 23.05.20 11 0 15쪽
» 4화. 위험한 회사에 입사한, 순진한 송지우. 23.05.12 13 0 13쪽
3 3화. 풀세트 장비를 득템하니, 취업은 보너스? 23.05.12 12 0 15쪽
2 2화. 두 남자를 낚은 지우. 23.05.11 14 0 13쪽
1 1화. 1위 기업 CEO의 정체. 23.05.11 79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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