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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이세계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LADEO
작품등록일 :
2023.07.29 14:22
최근연재일 :
2023.08.25 09:58
연재수 :
12 회
조회수 :
566
추천수 :
8
글자수 :
31,790

작성
23.08.25 09:58
조회
10
추천
1
글자
3쪽

11. 포기도 할 줄 알아야지(END)

DUMMY

갑작스럽게 마차의 천장을 부수면서 나타난

그 남성이 고개를 올렸다. 그는 얼굴에는 무서운

괴물 같은 것이 그려져 있는 나무 가면을

쓴 상태로 도준에게 질문했다.


"그대가... 피스메이커 호텔의 대표인가?"

"예...넵..."

"음... 어디를 급하게 가고 있던 거 같던데.

잠시 이야기를 할 수 있겠나?"


도준은 마차의 지붕을 부수고 들어온 사람이

너무 나도 공손하게 질문을 하는 모습이

어이가 없었다.


"아....뭐 물어보세요."

"그럼... 내 딸이 어디 있는지 아나?"

"예... 설마 제 옆에 앉아 있는 이 분이에요?"

"아니 내 딸은 키가 작아도 저 정도로

작지는 않아, 얼굴도 저렇게 망가진 과일처럼

생기지 않았어."


그 말에 앤이 발끈하면서 도끼를 꺼내려고

했으나, 도준은 눈 앞에 보이는 2m 훌쩍

넘어가는 키에 다부진 몸을 가진 남성을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았기에

그녀를 팔로 막아섰다.


"아니... 그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저희한테... 이렇게 찾아오신거죠?"

"내 딸이 납치 당했어, 그 애가 마지막으로

발견 되었던게 우리 나라로 찾아온 인간의 방이었어."

"그... 인간이 몸집이 어땠는데요?"

"딱 너 정도였어, 키는 작고, 몸에 근육은 하나도

보이지도 않았지."


그 말을 들은 도준은 당황스러워서 말을 잇지 못했다.


'아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걸 납치했다는 게

안 믿기는 데.'


그렇게 그가 굳어있을 때, 옆에 있던 앤은

조심스레 질문을 했다.


"아니 근데 왜 저희한테 찾아온 거죠?"

"그 남자가 있던 방에서 휴지를 발견했네,

마법을 써서 과거의 위치를 알아냈더니

그대들의 호텔이 나왔네."

"근데 호텔은 오기 전에 지나간 장소인 거지,

이 사람들이 현재 있을 장소 하고는 관련이

없잖아요?"


그 말에 눈 앞의 남자는 차분한 태도로

말을 이어갔다.


"그 자는 인간일세, 자네들도 인간이고.

그러니 부탁하네. 좀 찾아주게."

"...?"

"그대들이 찾지 않겠다면, 우리 엘프는

그저 호텔을 부서서 그 애들이 숨겨준 것은

아닌지 확인을 하고 싶다만."


생각만 해도 속이 답답해지면서 터질 거 같은

상황에 도준은 짧게 대답했다.


"그냥... 호텔 부수세요."

"...?"


앤과 엘프는 당황한 듯 도준을 바라 보았고,

앞의 남성은 다시금 조심스레 물었다.


"정말... 부수라고 한 건가?"

"예...그냥 부수세요, 가지고 있으면

자꾸 거지같은 일만 생기니까.

그냥 싹 밀어버리세요."

"어... 알겠네... 그럼 수고하게."


그 말과 함께 엘프는 다시 천장 위로

나갔고, 앤은 떨리는 표정으로 물었다.


"호텔... 부서도 정말 괜찮아요?

부서지면... 엄청 손해 보는 거 아니였어요?"

"아... 그게 사실 여기 근처로 오기전에

신성 언홀리 제국에 있는 그 떠있는 섬 있잖아요?"

"예..."

"그거 여자애 협박시켜서 사유지로 만들어서 샀어요."

"아..."


작가의말

간단 후기

정말 오래간만에 무지성으로 썼네요.

다른 건 몰라도 코미디 장르가 참 어려운 거 같습니다.

전 그냥 제가 잘 쓰는 거 쓰려고요.


다시 다크 판타지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

LADEO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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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포기도 할 줄 알아야지(END) 23.08.25 11 1 3쪽
11 10. 이제 좀 쉽시다. 23.08.24 10 0 6쪽
10 9.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해내는법(8) +1 23.08.23 13 0 6쪽
9 8.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해내는법(7) 23.08.22 14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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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해내는법(4) 23.08.07 26 0 7쪽
5 4.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해내는법(3) 23.08.02 41 0 7쪽
4 3.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해내는법(2) 23.08.01 59 1 7쪽
3 2.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해내는법(1) 23.07.31 76 2 7쪽
2 1. 부자란 뭘까? 23.07.30 120 1 7쪽
1 프롤로그 - 좋은 때. 23.07.29 157 2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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