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제 망상서재에 오신걸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워쳐: 신을 감시하는 사람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LADEO
작품등록일 :
2020.05.22 22:18
최근연재일 :
2021.02.14 23:00
연재수 :
100 회
조회수 :
3,282
추천수 :
108
글자수 :
307,771

작성
20.12.13 23:00
조회
18
추천
1
글자
7쪽

91. 신- 레미퍼뷰쉘(1)

순한맛입니다.




DUMMY

"만약에 네 형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으면 그 드워프 교수랑 한번 친해져 봐."

빌은 턱을 만지작 거리면서 말했다.

"이미 글러먹은 거 같습니다만."

"너도, 그 교수랑 관계 망쳤구나.. 역시 내 제자야."

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근데 마법약 중에서 약간 영적인 약도 있나요?"

"영적이라니?"

"약간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불러오던가.."

"그건 강령술이겠지, 근데 그거는 마법이라고 하지는 않지만. 안하는 게 좋아, 마법사가 건 저주는 풀기 쉽지만, 귀신이 건 저주는 못 풀어, 사람의 원한이 들어가있는 저주라서."

"그래서 어디 가는 길이였니?"

그는 뒤를 돌면서 턱을 뒤로 당기고 목 스트레칭을 하며 물었다.

"그냥 도로시가 밥 먹어서, 그냥 학교 구경하고 있었어요."

"학교 구경이라.. 좋지, 보고 싶은데 있으면 말해, 왠만한 거는 다 보여줄 수 있단다."

"전 과거의 제가 뭘 했는지 좀 알고 싶습니다."

"아.. 기억을 찾고 싶다는 모양이구나?"

"네, 아무것도 기억을 못해서, 그 사람과 어떤 관계였는지 그 사람한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궁금한 게 생긴 건데, 네가 기억하는 건 어디까지니, 끝과 끝을 말해봐 네가 처음으로 기억나는 거랑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것."

"처음 기억나는 건, 집에서 짐싸는 것,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건, 글쎄요? 저는 모든 관계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글로 적은 게 다 인지라, 저로서는 아무 기억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집에서 나와서 여기까지 와서 마법을 배운 건 기억하니?"

"아뇨, 그런 기억은 없어요, 그냥 뭔가가 이유가 있어서 집을 나왔는데, 저는 그때 제가 왜 나왔는지 몰라요."

"그렇다면.. .. 너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다 이상한 사람들 밖에 없어서, 뭔가 너 자신에 대해서 아는 방법은 그거 밖에 없겠구나."

"뭐죠?"

"레미퍼뷰쉘의 신과 만나는 길 밖에 없단다."

"네? 신 레미퍼뷰쉘이요?"

"그녀를 만난다면, 네가 원하는 정보 쯤 은 쉽게 얻을 수 있을 거야, 그녀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지식에 정점에 서서 신이 된 사람이니깐.

"그런 사람이 왜 저에 대해서 아는 거죠?"

"그녀는 세상에 모든 걸 기로갛고 보관을 하거든. 단지 그 기록이 그녀의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는 점을 제외하자면 문제가 없단다."

"그게 가장 큰 문제 아닌가요..?"

"그런가?"

"그래도 뭐 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거라면, 그걸로 가는 이유는 충분하겠죠."

"그럼, 좀 많이 번거롭겠지만, 가보겠다는 소리로 받아들이지."

"네."

"그렇다면, 살짝 불법적인 일을 해야겠구나."

"불벅적인 일이요?"

"우리학교의 금서고로 들어가는 일이란다, 어렵지는 않아, 대신 나는 거기 가는 위치만 안내 해 줄거야, 레미퍼뷰쉘의 신은 한번에 한명씩만 만나는 걸 선호해서 말이지."

그는 나를 안내했고, 나는 그를 쫒기 시작했다.

"근데 레미퍼뷰쉘 신이 학교내에 있던 건 사라졌지 않아요?"

"그 레미퍼뷰쉘의 신과 네가 앞으로 만날 레미퍼뷰쉘 신과는 관련이 없어, 이 신은 자신을 만나게 하기 위해서는 특정 어딘가에 도달하고, 그 사람이 자신의 마음에 들어야지만, 출입을 허가 하거든."

"독특한 신이네요,"

"그치 그래서 인간과 가장 친하게 지냈던 신이기도 했어."

그는 나를 살짝 낡아보이는 오두막을 향해서 달려갔다.

"여긴가요?"

"정확히는 여기서부터는 네가 혼자서 알아내서 가야해."

"네?"

"오두막에 안에 들어가면 모든 문제는 네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그는 나를 오두막의 문으로 밀쳤고, 나는 그를 째려보면서 오두막의 문을 열고, 오두막의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바로 알아챈 것은, 엄청나게 어둡다는 사실이다. 분명 바깥에서는 오두막의 안쪽이 밝아 보였는데, 안쪽에서는 창문도 보이지 않고, 단하나의 빛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풀구르."

나는 지팡이를 든 상태로 말했고, 지팡이에서는 빛이 옅은 빛이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그 상태로 주변을 비치면서, 살펴보았지만, 어째서인가 빛으로 비추어도 아무것도 없었다.

"풀구르 암플루스."

나는 눈을 질끈 감고 지붕쪽을 보면서 말했고, 번쩍하는 빛과 함꼐 눈 앞에 하얀빛이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마법이 사라지고, 어느센가 촛불이 켜져서 있었다. 그리고 책한권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보고,나는 그쪽으로 향했다.

그러자 책이 갑자기 펼쳐지면서, 책의 텅텅비어 있는 면에 갑자기 글씨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의자에 앉아}

나는 책의 내용데 따라 앉았다, 그러자 그 말이 사라지면서, 새로운 질문이 나왔다.

{이름}

"내가 생각하는 진짜 이름을 적어야 하는 거야, 아니면 명시되어 있는 이름을 적어야 하는 거야.."

{너의 본명 네가 생각하는 네 본명.}

나는 종이 위에다 베루스 미세라 빌리스 라고 적었다.

{다시 적어}

나는 한숨을 쉬면서 베루스 앤 포브 라고 적었다.

{여기는 왜 왔지? 목적은 뭐지?}

나는 나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라고 적었다.

{왜 알려고 하는 거지?}

단지 과거의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기 때문이라고 적었따.

{너에게 과거란 마법사 베루스/ 인간 베루스 어느쪽?}

마법사 베루스라고 적었다.

{그렇다면 인간 베루스는 몰라도 되는 것인가?}

적어도 지금의 나한테는 필요 없을 거 같다 라고 나는 적었다.

{인간 베루스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갈 것인가?}

인간 베루스의 삶 과 마법사 베루스의 삶 둘다 보고 난 다음에.. 라고 더 적으려고 했지만, 빠르게 답변이 왔다.

{더 편한 쪽을 택하고 싶다는 건가?}

나는 아무말 없이 O라고만 적었다.

{너는 인형이다 맞는가?}

아마 라고 적었다.

{인정한 건가? 아니면 인정하긴 싫어서 안하는 건가.}

인정한다 라고 적었다.

{그럼 너는 인간/마법사 베루스의 삶에 대해서 들을 이유가 없고. 넌 언제까지나 지금 나타난 새로운 별의 마법사의 임시 방편 그정도이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살 것인가?}

알아. 라고 나는 적었다.

살고 싶어서 산 적 없다, 그냥 살아 있으니깐, 사는 것이고, 아쉽게도 삶에 그렇게 크게 의미를 부여하고 사는 편은 아니다. 라고 적었다. 그러더니 마지막장으로 갑자기 빠르게 넘어가 버리더니 짧게 두글자가 적혀 있었다.

{환영}




불살주의는 약속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워쳐: 신을 감시하는 사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중단 21.02.20 19 0 -
공지 친목에 관해서 20.06.12 139 0 -
공지 세계관 설정(읽고 소설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1 20.05.23 174 0 -
100 100. IF루트- 엘라만을 지키기 위한 빛 21.02.14 9 0 7쪽
99 99. 신의 소환 막기(5) 21.02.07 9 0 7쪽
98 98. 신의 소환 막기(4) +1 21.01.31 14 1 7쪽
97 97. 신의 소환 막기(3) +1 21.01.24 34 1 7쪽
96 96. 신소환막기(2) +1 21.01.17 21 2 7쪽
95 95. 신의 소환 막기 +1 21.01.10 19 1 8쪽
94 94. 신- 레미퍼뷰쉘(4) +1 21.01.03 12 1 7쪽
93 93. 신- 레미퍼뷰쉘(3) +1 20.12.27 18 1 7쪽
92 92. 신- 레미퍼뷰쉘(2) +1 20.12.20 18 1 7쪽
» 91. 신- 레미퍼뷰쉘(1) +1 20.12.13 18 1 7쪽
90 90. +1 20.12.07 17 1 7쪽
89 89. 교수(7) +1 20.11.30 34 1 7쪽
88 88. 교수(6) +1 20.11.22 21 1 7쪽
87 87. 교수(5) +1 20.11.15 17 1 7쪽
86 86. 교수(4) +1 20.11.08 16 1 7쪽
85 85. 교수(3) +1 20.11.01 20 1 7쪽
84 84. 교수(2) +1 20.10.26 20 1 7쪽
83 83. 교수(1) +1 20.10.18 24 1 6쪽
82 82. +1 20.10.10 25 1 7쪽
81 81. 3부 기억 되찾기. +1 20.10.05 24 1 7쪽
80 80.2부 끝 +1 20.10.02 24 0 7쪽
79 79.위선자(6) +1 20.09.27 18 1 7쪽
78 78.위선자(5) +1 20.09.25 23 1 7쪽
77 77.위선자(4) +1 20.09.21 22 1 7쪽
76 76.위선자(3) +1 20.09.14 38 1 7쪽
75 75.위선자(2) +1 20.09.10 20 1 7쪽
74 74.위선자(1) +1 20.09.06 23 1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