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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망상서재에 오신걸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워쳐: 신을 감시하는 사람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LADEO
작품등록일 :
2020.05.22 22:18
최근연재일 :
2021.02.14 23:00
연재수 :
100 회
조회수 :
3,280
추천수 :
108
글자수 :
307,771

작성
20.10.10 06:00
조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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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7쪽

82.

순한맛입니다.




DUMMY

들었던 기억과 달리 상냥하지 않는, 그녀의 반응에 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상황을 한탄할 뿐이였다. 이제부터 뭘 해야 하는지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해 나가야하는지 그냥 막막할 뿐이였다.

"신입생이냐?"

검은색 로브의 복장의 흑인의 남성이 빵을 한입 베어물면서 내 옆에 앉았다.

"...아뇨."

"신입생이 아닌데.. 소속이 없다고?"

남자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빵으로 나를 한 번 가르키면서 말했다.

"..그게."

"무슨 일이 있던 모양이구나, 나도 휴가 갔다와서 뭔일이 있었는지 잘 모른단다."

"..."

나는 아무 말없이 허공을 보고 있었다.

"뭐 이번에 1학년 전투 마술에 대해서 가르칠 스펙타 알무트 빌리즈 교수란다."

그는 나에게 손을 내밀었고, 나 역시 손을 내 밀었고, 나는 그와 악수를 했다, 그때 그의 표정은 살짝 인상을 짓다가, 다시 미소를 지었다.

"네 이름은 뭐냐?"

"베루스 N 포브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빌리즈 교수님."

나는 공손하게 그에게 허리까지 숙이면서 말했다.

"굳이 격식을 차릴 필요는 없어, 그냥 편하게 빌 교수님이라고 불러."

그는 능청스럽게 나에게 말했다.

"그래도 되나요..?"

"학생이랑 친해져야지, 내 말을 듣게 하기 쉽지, 내가 강압적으로 한다면, 내 말을 잘 안들을 거잖니?"

"아..뭐 그렇겠죠."

"그러면, 수업 때 보자구나, 그럼 난 이만 가보지."

그는 그대로 나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그자리를 떠났다.

"안녕히가세요, 빌 교수님."

나는 그에게 정중하게 인사하면서 말했다.

"그래, 수업에서 보자꾸나."

랄까 나는 수업시간을 모르지만 말이다. 그냥 해 본 소리다. 내가 가지고 있는 최소의 정보는 나에게 차갑게 굴은 저 XX들의 대한 정보라서, 수업 일정이라던지 나에게는 그 어떤 정보도 없었다, 그렇게 계속해서 그냥 벤치에 앉아서 멍을 때리고 있는 시간이였다.

누군가가 내 옆자리에 풀석하고 앉았다, 신경쓰지 않았다. 그냥 나는 머리가 멍해져있었기에, 딱히 아무런 일도을 하지 않고 있음에도 특별히 문제가 될 상황은 없었기에 ,나는 그냥 게속해서 그 광경을 응시한 상태로 가만히 있었다. 그렇게 그대로 앉아있는 상태로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고, 한 10분이 또 지났음에도 나는 옆을 보지도, 옆에서 어떤 사람이 뭘 하던지 신겨응ㄹ 쓰지 않고, 그냥 묵묵하게 가만히 있자. 옆에 앉아있던 사람이 어지간히 답답했는지, 스스로 입을 열었다.

"저기.. 뭔가 아무거라도 말해주면 안되니?"

처음 보는 여자애였다. 얼굴도 이름도 알지 못하는 여자애였다.

"...."

그래서 대답하지 않았다, 그냥 굳이 들어줄 필요도 없다고 느낀 나는 그냥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무슨 기분이야..?"

그녀는 나에게 물었다, 하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그녀는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한 듯했다.

그래서 그런지 그대로 그 자리를 떠났다, 이름 밖에 몰라서, 그래서 그냥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을 의심하고, 사람들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우연히 뒤쪽으로 시선이 갔고, 그곳에는 이동하고 있는 다른 학급의 사람들이였다, 저게 우리랑 같은 수업을 듣는 사람인지 아닌지 조차 모르는 나는 분주하게 움직이는 그들을 지켜만 볼 뿐이였다, 그렇게 그들이 지나가고 멍을 때리고 있을 때.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나의 어깨를 붙잡았다. 그리고는 상당히 걱정이 많아 보이는 표정인 도로시가 있었다.

"왜죠?"

"미안.. 내가 잘못했어..."

그녀는 나아에게 머리를 숙이면서 사과를 했다, 특별히 화가 나지 않은 나는 그녀의 사과에 당황했다.

"뭐가."

나는 그녀의 사과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녀는 특별히 잘 못한 것이 없었다.

그냥 사실을 말했을 뿐이었을 텐데, 그녀는 나에게 사과를 했다.

"가짜..."

"사실이잖아, 나는 네가 알던 그 베루스가 아니야, 너희가 기억하는 그 용기 있는 남자애가 아니야."

"그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거 아니야?"

"나에게는 일반인 베루스의 기억 뿐이야, 그 외에는 그냥 너희에 대해서는 아는 건 1도 없고, 그냥 나에게 주어진 정보로 너희를 판단하고 있어."

"그럼.. 넌 베루스가 맞잖아."

"너희와 함께 시간을 보낸 사람도 아니고, 너희가 나에게 어째서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몰라."

"그래도.. 넌 베루스의 기억을 가지고 있고, 너는 별의 마술사잖아, 그렇다면 너는 베루스야."

"그래.. 별의 마술사지.."

"그냥.. 제안을 좀 하고 싶어서 왔어."

"제안?"

"어차피 지금은 제츠케펠 자체에도 들어가지도 못하지..?"

"못 들어가지."

"그렇다면, 그 기간동안 우리랑 같이 수업을 듣는게 어떤가 묻고 싶어서."

"그래도 되는 거야?, 여기는 사람 차별을 많이 하는 곳이 아니었나?"

"괜찮아, 네 동의만 얻어낸다면."

"나야 좋지, 1등 기숙사에서 들어올 거냐고 물어본다면."

"그럼..."

그녀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주섬주섬 꺼내더니, 나에게 다가오더니 내 가슴에 어떤 인장을 달아주기 시작했다. 화려한 색감에 예쁜 디자인이 박혀있는 인장은 눈에 띄었다.

"이거면 됬어, 따라와."

그녀는 손짓을 했다, 나는 그녀를 따라갔고, 상당히 자존감이 높아보이는 학생들이 가득했다, 총 6개의 줄이 있었는데 첫번째 부터 3번째 앞줄에 있는 학생들은 상당히 학구열이 넘치는 학생인 것 같았다. 모든 학생이 교재를 보고, 뭔가 빠르게 적고 있었다.

"숙제를 안해두는 거 하는거야?"

"아니, 그냥 쟤들이 하는 일상적인 일이야, 누가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교과서의 내용을 알고 있는가에 대해서 시험하고 있는 거야."

"이상한 놈들이네.."

나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말했다, 그리고 뒤에있는 학생들은 그냥 평범한 학생들처럼보였다, 나는 그녀와 함꼐 여섯번째 줄 끝자락에 앉았다,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바로 우리가 들어온 문 쪽에서 아까전에 뵜던 그 남자가 들어왔다, 단정한 로브에 선글라스를 장착한 남자가 교실로 들어오더니, 거대한 책을 교탁 위에 올렸다.

"나의 이름은 스펙타 알무즈 빌리즈 교수다, 위치는 2층에 1학년 담당 교무실에 오면 쉽게 만날 수 있을 거다, 그리고는 갑자기 칠판에 유의사항을 크게 적었다.

"너네가 열심히 무언가를 한다면, 나는 그만큼 잘 잘해주겠지만,

역으로 너네가 개 못하는 순간, 나는 그 개못한 부분에 대해서 귀가 찢어져서 피가 날 떄 까지 계속해서 언급 할 거야, 알았어?"




불살주의는 약속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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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97. 신의 소환 막기(3) +1 21.01.24 34 1 7쪽
96 96. 신소환막기(2) +1 21.01.17 21 2 7쪽
95 95. 신의 소환 막기 +1 21.01.10 19 1 8쪽
94 94. 신- 레미퍼뷰쉘(4) +1 21.01.03 12 1 7쪽
93 93. 신- 레미퍼뷰쉘(3) +1 20.12.27 18 1 7쪽
92 92. 신- 레미퍼뷰쉘(2) +1 20.12.20 18 1 7쪽
91 91. 신- 레미퍼뷰쉘(1) +1 20.12.13 18 1 7쪽
90 90. +1 20.12.07 17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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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88. 교수(6) +1 20.11.22 21 1 7쪽
87 87. 교수(5) +1 20.11.15 17 1 7쪽
86 86. 교수(4) +1 20.11.08 16 1 7쪽
85 85. 교수(3) +1 20.11.01 20 1 7쪽
84 84. 교수(2) +1 20.10.26 20 1 7쪽
83 83. 교수(1) +1 20.10.18 24 1 6쪽
» 82. +1 20.10.10 25 1 7쪽
81 81. 3부 기억 되찾기. +1 20.10.05 24 1 7쪽
80 80.2부 끝 +1 20.10.02 23 0 7쪽
79 79.위선자(6) +1 20.09.27 18 1 7쪽
78 78.위선자(5) +1 20.09.25 23 1 7쪽
77 77.위선자(4) +1 20.09.21 22 1 7쪽
76 76.위선자(3) +1 20.09.14 38 1 7쪽
75 75.위선자(2) +1 20.09.10 20 1 7쪽
74 74.위선자(1) +1 20.09.06 23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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