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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로

귀농 헌터의 신화급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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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구름로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8
최근연재일 :
2024.05.28 13:05
연재수 :
21 회
조회수 :
5,885
추천수 :
73
글자수 :
132,737

작성
24.05.16 13:05
조회
293
추천
3
글자
14쪽

10화. 헌 터 (2)

DUMMY

10화 헌터 (2)






꿈.


그래.


난 지금 꿈속에 있는 거다. 그렇지 않다면 이걸 설명할 도리가 없었다.


그래서일까.


거칠 것 없이 달려오는 라이칸스로프의 저 역동적인 움직임도 슬로우 모션으로 보이지 않는가.


한참을 기다려도 저 멀리서 몇 발짝밖에 움직이지 못한 녀석을 보고 있자니 순간 지루해졌다.


“⋯⋯.”


눈길을 내려 바라본 왼쪽 가슴 아래.


갈비뼈가 부러진 게 분명했었다. 옷에는 작긴 하지만 핏자국도 묻어있었다.


하지만 극심한 고통이 느껴지던 그곳에선 어느새 아무런 통증도 느껴지지 않았다.


무리하게 공격을 막느라 축 늘어졌던 팔.


덜덜 떨리던 손은 언제 그랬냐는 듯 떨림이 멎어 있었다.


“⋯⋯.”


두 손을 꽈악 쥐어 보았다. 아무 이상 없이 바짝 힘이 들어갔다.


‘이 정도라면⋯⋯휘두를 수 있어.’


다시 천천히 눈을 들자 보이는 검은 짐승.


그것이 어느새 눈앞까지 다다랐다.


입에는 잔뜩 침을 흘리며 광분한 녀석이 검은 안광을 뿌리며 달려오더니 앞발을 뒤로 힘껏 젖혔다.


게슴츠레 떠진 눈으로 바라보니 그 끝에 달린 발톱이 참 날카로웠다.


이윽고 다시 크게 앞발을 휘두르려는 녀석.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너는 할 줄 아는 공격이 그것밖에 없냐?’


그리고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저거⋯⋯. 잡아도 되겠는데?’


그럴듯한 이유나 근거는 없었다.


왠지 모를 근거 없는 자신감이 온몸에 차올랐다.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지.’


그래서 손을 뻗었다.


콰지지직!!


쇠가 긁히는 소리가 동굴 속에 울려 퍼졌다. 등을 타고 올라오는 이 소름 끼치는 소리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원래대로라면 찢어발겨졌어야 할 손엔 생채기 하나 나지 않았고, 때문에 녀석은 당황하는 듯했다.


지금 안 사실이지만 몬스터도 표정이 있었다.


서로의 숨이 닿을 만큼 가까워지고 나니 보이기 시작했다.


녀석은 당황한 것도 같고⋯⋯. 겁에 질린 것도 같은 얼굴이었다.


그런 우스운 표정을 보고 있자니 반대로 내 입은 찢어져라 웃을 수밖에 없었다.


“크크크⋯⋯.하하하하!!!”


실성한 듯한 내 웃음소리에 검은 짐승이 불현듯 정신을 차리는 듯했다.


-크르르르르!!!


점점 벌어지는 놈의 주둥이 안으로 기다란 송곳니가 보였다.


그대로 내 목을 물어뜯으려 달려드는 놈의 주둥이.


“어딜!!”


비어 있던 오른손으로 턱을 아래에서 위로 쳐올렸다.


빠아아악!!


조금이긴 했지만, 놈의 발이 땅으로부터 떨어지고 육중한 몸이 하늘로 잠시 붕 떴다.


내 손이 다 얼얼했다.


“아직 안 끝났어.”


곧바로 맞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콰드득!!!


뼈가 비틀리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멈출 생각은 애초에 없었다.


빠각!!


기어코 섬뜩한 소리와 함께 맞잡은 놈의 앞발의 뼈가 부러졌다.


비명 대신 짐승의 울부짖는 소리가 동굴을 가득 채웠다.


-크아아아!!!

“시끄러워!!”


그대로 녀석의 얼굴에 냅다 주먹을 꽂아 넣었다.


퍼엉!!!


공기가 터지는 듯한 소리가 나며 쭉 밀려난 녀석이 바닥을 몇 바퀴 돌기까지 했다.


분명 조금 전만 해도 그렇게 커 보이던 녀석이 이제는 마치 어린아이같이 작게 느껴졌다.


바닥을 구르는 녀석이 이제는........


가소로웠다.


-끄르르르!!!


어떻게든 일어나려 휘청대는 녀석.


비틀 비틀대는


이 모습이 재미가 있어 미칠 지경이었다.


이제는 내가 놈을 압도하고 있었다.


“방금 전 까진 내가 목숨을 걸었으니까. 이젠 네 차례야.”


말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려 하자⋯⋯.


나 역시도 비틀거려 한두 걸음 만에 멈춰 서야 했다.


‘응!?’


고통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건 아닌 모양이었다.


“쳇⋯⋯. 뭐 상관없나.”


삐걱대는 몸의 경고를 무시하고 강제로 걸음을 옮겼다.


한 걸음씩 다가가며 바라본 녀석은 얼굴에 피 칠갑을 한 채 아직도 허우적대며 일어서다 다시 넘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걸 비극이라고 해야 할지.


희극이라고 해야 할지.


무엇이 되었든 이 상황이 즐겁다는 건 변함이 없었다.


그래서


“이게 꿈이라면 영원히 깨지 않았으면 좋겠는걸?”




***



“⋯⋯.”

“말, 말도 안 돼!! 정말 아저씨 말대로잖아? 뭔가 숨기긴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놀란 최진우의 외침.


유선하가 태석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아저씨. E급이⋯⋯. 이럴 수가 있는 거야?”

“아니.”


그리고 태석이 말을 덧붙였다.


“결국⋯⋯. E급이 아니었다는 거지.”



***



“대체 뭐가 달라졌길래⋯⋯. 이렇게 된 거지?”


[띠 링!]


스킬 : [몽화]


-등급 : 신화.


-몽화의 다섯 개의 꽃잎 중 첫 번째 꽃잎이 개화하였습니다.


-레벨에 비례해 다음의 능력치가 강화됩니다.


-신체 능력이 강화됩니다.

-화염 속성에 저항성이 강화됩니다.

-빙결 속성에 저항성이 강화됩니다.

.

.

.


-회복력이 강화됩니다.


‘신화⋯⋯라고? 이게 실제로 있는 등급이었어?’


상황이 상황인지라 엄청난 길이의 스킬 설명을 다 읽어 보진 못했다.


그나마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신체 능력 강화.


‘응? 벌써 정신을 차린 건가?’


비틀대며 휘청이던 녀석이 기어이 두 발로 섰다가 안 되겠는지 허리를 숙여 네발로 섰다.


얼굴에 피를 질질 흘리면서도 다시 으르렁대는 녀석의 얼굴이 조금 전이라면 무서웠겠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었다.


이제는 잔뜩 경계하며 내 발걸음에 맞춰 서서히 뒤로 물러서고 있었다.


녀석은⋯⋯.


“시간이 필요한가 보지?”


자신에겐 재생능력이 있으니 섣불리 공격하기보단 시간을 벌고 싶은 모양이었다.


그러나 그때까지 기다려 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렇겐 안되지!!”


낼 수 있는 모든 힘을 다리에 집중했다.


뭔가가 뒤틀리는 소리가 났지만 무시했다.


그리고


그대로 몸을 박찼다.


“!!!”


하지만


이건 내가 생각했던 게 전혀 아니었다.


이건 아니었다.


땅을 밀어낸 다리는 내 몸을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멀리, 그리고 더 높게 띄웠다.


이미 녀석의 키를 한참을 넘긴 도약 때문에 순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신체 능력을 강화한다던 문구는 아마도 매우 라는 말이 빠진듯했다.


“젠장. 이렇게까지 멀리까지 뛸 줄은 몰랐는데⋯⋯. 일단!!”


급한 대로 공중에서 몸을 틀어 바닥을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쾅!!


높게 뛴 만큼 땅이 깊게 패이고 흙먼지가 자욱하게 일어나 앞이 잘 분간되지 않았다.


하지만 분명 손끝엔 타격감은 없었다. 녀석이 그새 몸을 피한 듯 보였다.


그리고 이 검은 짐승은 이 틈을 자신에게 온 기회라 생각한 모양이었다.


자욱하게 일어난 흙먼지에 몸을 숨겼던 놈이 등 뒤에서 갑자기 달려들어 이빨로 내 목을 노렸다.


하지만


“다 보여.”


제자리에서 빙글 돌며 그대로 발로 달려드는 녀석을 차 버렸다.


빠각!!!


정확하게 녀석의 얼굴을 맞춘 발끝으로 섬뜩한⋯⋯. 뼈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그대로 튕겨 나간 녀석의 모습이 먼지 때문에 보이지 않았다.


이윽고 자욱했던 먼지가 금세 내려앉았고, 아래턱이 부서져 덜렁거리는 녀석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


사실상 이 일격으로 싸움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녀석의 의지는 아직 꺾이지 않았나 보다.


아래턱이 축 늘어졌던 놈이 그나마 멀쩡한 한쪽 발을 들어 턱을 끼워 마추기 시작했다.


우드득. 드득. 빠각!!!!


정말 소름이 돋는 소리였다.


이윽고 뼈를 맞춘 녀석의 그르렁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크르르!! 크르르르!!


퀭한 눈으로 두 발로 일어서 있는 검은 짐승.


이제는 안쓰럽기까지 한 몰골을 더는 봐주지 못하겠다.


“이제 그만 끝내자.”


말을 마치자마자 놈에게 달려들었다.


이 상황은


정확하게 조금 전과 반대의 상황이었다.


달려드는 상대에게 함정을 파고 기다리며 가장 치명적인 곳에 단 한 번의 일격을 꽂아 넣으려던 전략.


녀석이 정확하게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나 보다.


힘겨운 와중에 두 발로 선 것은 이것을 노린 것이었다.


달려드는 내게 앞발을 송곳처럼 만든 놈이 심장을 노리고 비수처럼 날카롭게 찔러 왔다.


“풋.”


그러나 예상했던 공격.


그리고 허무하게 빗나갈 녀석의 일격에 실소가 새어 나왔다.


송곳처럼 내질러진 놈의 앞발을 단 한 발짝만 옆으로 움직여 피하며 그대로 왼손으로 이미 한번 부서졌던 턱에 스트레이트를 꽂아 넣었다.


주먹이 아닌 손바닥으로 쳐올린 공격이었다.


퍼억!!


또다시 한번 붕 뜬 녀석이 등부터 땅에 떨어지고 그런 녀석의 얼굴을 그대로 발로 차버렸다.


흙바닥을 몇 바퀴를 구른 녀석은 정신을 잃어버렸다.


“오늘 밤이 너무 길다⋯⋯. 슬슬 피곤한데. 이젠 끝내자⋯⋯.”


이미 정신을 잃은 놈은 내가 다가설 때까지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귀찮아질 수도 있으니까⋯⋯. 일단은 발부터.”


콰드득!!!


발을 찍어 눌러 뼈를 부러트렸다.


잘 뭉개진 녀석의 발을 보자니 이제 도망은 못 칠 것 같았다.


-크학!!! 크하하학!!!!


정신을 잃었던 녀석이 고통에 마구 비명을 질러 대기 시작했다.


그런 녀석의 가슴을 즈려 밟고 놈의 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그동안 참았던 울분을 담아 주먹을 내질렀다.


빠각!!!


“⋯⋯.”


빠각!!!


“⋯⋯.”


빠각!!!


“⋯⋯.”


빠각!!


“⋯⋯.”


피가 튀고 얼굴이 뭉개진 녀석은 다시 정신을 잃고 축 늘어졌다.


그러나 아직 죽은 것은 아니었다.


“헉! 허!”


꽤나 숨이 차올랐지만 어쨌든 마무리는 해야 했다.


주먹을 내지르다 오른손의 손가락이 몇 개 비틀렸지만, 상관없었다.


겨우 이따위의 고통 따윈 안 느껴진 지 오래.


억지로 힘을 줘 펴낸 손가락으로 놈의 으스러진 주둥이를 양손으로 나눠 잡았다.


꽈악.


양손으로 녀석의 위턱과 아래턱을 단단하게 잡아 들었다.


“난 했던 말은 지키자는 주의라서 말이야. 미안하게 됐어.”


쩌저적!!


잔뜩 힘이 들어간 손에 녀석의 입이 위아래로 강제로 열렸다.


정신을 잃고 부들부들 떨던 녀석이 고통 때문에 정신을 차렸는지 격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었다.


-크학!! 칵!! 크하학!!!


자신감에 차 포효하던 울음소리는 온데간데없어지고, 고통 때문에 비명 같은 비틀린 소리만을 내었다.


난동을 피우듯 이리저리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앞발에 긁혀 옆구리며 가슴 등 온몸이 긁혀 상처가 났지만 절대 멈추지 않았다.


양손에 나눠 쥔 턱을 있는 힘껏 벌렸다.


이윽고


쩌어어억!!!


찢어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녀석의 머리가 위아래로 두 덩어리로 나누어졌다.


그렇게


격렬하게 요동치던 녀석의 마지막 발악도 멈추었다.


얼굴에 잔뜩 튀어 오른 피가 눈을 가렸지만 애써 닦진 않았다.


천천히 일어서서⋯⋯.


몸을 돌렸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 할 수 있는 한 사람을 바라봤다.


“⋯⋯네가 원하던 게 이건가?”


정태석.


그에게 손에 들고 있던 그것을 발 앞으로 던졌다.


텅.텅.텅⋯⋯.


던져진 녀석의 머리 절반이 태석의 발 앞에 떨어졌다.


“⋯⋯.”


태석이 뭔가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머릿속으로 정신없이 쏟아지는 소리 때문에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띠 링!]


-레벨이 올랐습니다.

.

.

.

-레벨이 올랐습니다.


[D등급 게이트의 보스 라이칸스로프가 쓰러졌습니다. 던전이 클리어 ⋯⋯]


그러나 나는 이 소리조차 끝까지 듣지 못했다.


그대로 그 자리에 쓰러졌다.




***




“여어. 정신이 좀 드나?”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태석은 내 뺨을 때리고 있었다.


물론 정신을 차리라고 하는 거겠지만 이 말은 꼭 해야겠다.


“씨발⋯⋯. 내 몸에 손대지 마. 이 개자식아.”

“하하하. 아직 살만한가 본데? 정신 차렸으면 그만 나가세.”


눈앞엔 들어왔을 때와 같은 모습의 게이트가 열려 있었다.


척.


손을 내미는 태석.


“꺼져. 네 손은 죽어도 안 잡아.”


짝.


그런 그의 손을 가볍게 쳐냈다.


억지로 혼자 몸을 일으켜 절뚝이며 게이트의 앞에 섰다.


“밤이 참 기네⋯⋯.”


그리고 들어왔을 때와 같은 빛을 지나자, 게이트 너머의 현실로 돌아왔다.


게이트.


보통의 경우 게이트의 주변은 안전을 이유로 통제한다.


그러나 상급 게이트의 경우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 때문에 이따금 기자들의 출입을 허가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어찌 되었든 파멸적인 위기에서 세상을 구하는 영웅적인 헌터들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니⋯⋯.


기자들은 이런 헌터들을 취재하기 위해 대기하는 것이었다.


던전을 클리어하고 다시 게이트를 통해 밖으로 나온 헌터들에게 쏟아지는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


박수와 갈채.


그리고 환호성.


“그런 건 나랑 상관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그러나 다소 몽롱해서 그랬을까.


던전의 자원을 채취하기 위해 온 작업자들이 켜놓은 커다란 작업등이 이런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같이 느껴졌다.


“어이 김씨. 빨리 와.”

“자자. 거기 위험하니까 물러서.”

“채굴팀은 이쪽으로 모이세요.”


시끌벅적하게 떠드는 작업자들의 소음.


이리저리 부산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죽을 고생을 하고 온 내게 박수와 갈채를 보내는 듯 보였다.


이게


착각이란 건 알고 있었다.


그래도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몸은 딱 죽기 직전인 상태였지만, 그와는 반대로 기분은 최상이었다.


“실성이라도 한 거야? 다 죽어가는 꼴을 하고선 뭐가 좋다고 그렇게 실실 웃고 있는 거야?”


기다리고 있던 화림의 빈정거림도 아무렇지 않았다.


그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뒤이어 게이트를 통과한 최진우와 유선하. 그리고 태석이 모습을 나타냈다.


그리고


이런 내 얼굴을 본 태석이 물어 왔다.


“첫 게이트를 클리어한 소감은 어떠신가? 젊은 친구.”


순간 놀리는 건가 싶었다.


네 덕분에 다 죽어가는 내게 소감이 어떠냐고?


기가 찼지만⋯⋯.


고개를 돌려 태석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저 이 순간. 거짓을 말하고 싶진 않았다.


솔직한 마음을 말했다.


숨길 수 없었던 미소와 함께.


“헌터라는게⋯⋯. 나쁘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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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8화. 데저트 로즈 (2) +1 24.05.24 120 2 13쪽
17 17화. 데저트 로즈 +1 24.05.23 141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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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5화. 사 막 (2) +1 24.05.21 172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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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화. 서 울 +1 24.05.18 254 2 14쪽
11 11화. 시 동 +1 24.05.17 281 3 14쪽
» 10화. 헌 터 (2) +1 24.05.16 294 3 14쪽
9 09화. 헌 터 +1 24.05.15 301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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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07화. 게이트 (2) +1 24.05.13 327 3 14쪽
6 06화. 게이트 +1 24.05.12 374 4 15쪽
5 05화. 화 림 (2) +1 24.05.11 428 3 15쪽
4 04화. 화 림 +1 24.05.10 481 4 13쪽
3 03화. 귀 농 (2) 24.05.09 494 9 14쪽
2 02화. 귀 농 24.05.09 520 11 13쪽
1 01화. 사 직 24.05.08 553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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