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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히 님의 서재입니다.

눈 떠보니 바보 온달이 되었다?!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사로히
작품등록일 :
2022.10.31 22:10
최근연재일 :
2022.11.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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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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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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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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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15화: 중간 평가 보기 일주일 전 태학(太學)에서 있던 일.

DUMMY

15화: 중간 평가 보기 일주일 전 태학(太學)에서 있던 일.



그렇게 군대 식량 중 하나로 감자가 도입이 시범적으로 자급자족이 되지 않아서 꾸준히 중앙에서 군량미를 보내주어야 했던 지역들을 시작으로 감자 도입의 주장자인 온월을 주도하에 퍼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태학(太學)에서는 군대 식량 중 하나로 감자 도입이 부분적으로 승인되기 일주일 전으로 돌아가서




"이제 일주일 뒤 너희가 이곳 태학(太學)에서 배우기 시작한 지 3개월이 된다."



10반의 태학박사(太學博士)인 고진우는 10반의 교실 앞을 돌아다니면서 말한다.



"그리고 태학(太學)에서는 너희들의 학업성취를 평가하기 위해서 3개월 단위 평가시험을 보게 된다. 그리고 너희가 알다시피 태학(太學)의 각반은 6개월 단위로 지금까지 본 평가시험 점수를 바탕으로 반을 바뀐다. 고로 일주일 뒤에 볼 시험과 3개월 뒤에 볼 시험이 너희가 이 꼴등 반에 남아있냐 아니면 상위 반으로 올라갈 수 있는지 평가하게 되겠지. 여기서 또다시 6개월을 버러지 취급받으면서 나에게 교육받기 싫으면 시험을 잘 보도록."



10반의 태학박사(太學博士)인 고진우는 언제나처럼 말에 폭언을 섞으며 학급 일정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그것을 듣는 10반의 학생들 모두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했는지 버러지라는 단어에 별로 반응하지 않고 있었다.



"그럼 이제부터 너희에게 알려줄 것이···."



교탁에 위에 올려져 있던 시험 일정에 관련된 문서를 보면서 마저 우리에게 전달했다.



"문과 시험이야. 각 공부했던 교실에서 시험을 볼 것이다. 문과 시험의 과목은 한자나 유학을 시작으로 너희가 지금까지 배웠던 과목 전체를 싹 다 시험을 볼 것이다."



그렇게 문과 시험 관한 부분을 말하던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는 문서를 넘기면서 말을 이어간다.



"종합 육체 능력 평가는 호랑이 같은 위험한 산짐승이 살지 않게 통제한 지역에서 사냥대회를 통해 평가받게 될 것이다."



계속해서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는 문서를 넘기면서 말을 이어간다.



"일단 사냥대회는 150여 명 학년 전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대회이다. 대회 기간은 아침부터 해가 지기 전까지 돌아오는 것이다. 못 돌아오면 실격 처리 되어서 점수가 0점 처리가 될 것이고, 점수는 커다란 산짐승을 잡아 온 자에게 높게 주어질 것이지만, 만약 같은 커다란 산짐승을 잡아 온 자들은 더 많이 잡아 온 사람에게 더 높게 점수를 줄 것이다. 그리고 우승을 하면 점수를 더 주겠지. 그리고 같은 사냥감을 가지고 분쟁이 벌어질 경우 무기로 공격하는 것은 허락하지 않지만 맨손의 경우 허락한다. 그리고 돌아오면 의원들이 일괄적으로 상처가 있는지 검사할 것이고 무기를 사용해서 생긴 상처 정도는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만약 무기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다치게 한 것이 드러날 경우 실격으로 처리가 되어서 점수가 0점 처리가 된다. 그리고 자해랑 상대방에게 공격당한 것인지 정도도 알 수 있으니 허튼짓해서 모함하지 말고, 만약 모함하다가 들킬 경우 실격에다가 점수가 0점 처리가 되어서 밑의 반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크겠지? 그러므로 허튼짓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시험을 허무하게 날려 먹지 말도록. 궁금한 것이 있는 사람?"

"저요!!!"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는 설명을 다해준 건지 질문을 받기 시작했고. 제일 먼저 질문한 사람 온달처럼 멀리서 오지는 않았지만, 유목민 계열의 이민족 출신인 아이가 사냥대회라는 말에 흥분했는 흥분한 표정으로 질문을 하기 위해서 손을 든다.



"그래, 뭐가 궁금하지?"

"사냥대회는 어디서 시작하나요?"

"그렇군. 시작 지역은 여기 평양성 정문에서 시작할 것이다. 어차피 사냥할 때에는 모두 말에 타고 움직일 수 있게 할 거기 때문에 말을 타고 왕복으로 반나절이면 갈 수 있게 사냥터를 만들 것이다."



그렇게 질문에 답을 해준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는 또다시 질문을 찾는다.



"그리고 또 다른 질문은 없나?"

"저요."



이번에는 손을 든 사람은 인싸 기질이 넘쳐서 반 전체랑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내던 아이였다.



"그래서 너는 무엇이 궁금하지?"

"사냥대회는 개인전인가요? 아니면 팀전인가요?"

"사냥대회는 개인전이다. 물론 자기 나름대로 팀을 꾸려서 사냥감을 잡는 것이나 뺏기를 시도하는 것은 말리지 않는다. 어차피 그것도 평가하기 위해서 연 사냥대회이니. 물론 가져올 때는 개인이 들고 온 짐승만을 점수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알아서 잘 분배를 하던지 뒤통수를 갈겨서 혼자 독식하든지는 알아서 하도록."



질문에 답을 해준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는 다시 반 전체에 물어본다.



"더 궁금한 것이 있는 사람?"

"한 가지만 더 질문해도 되요?"



아까 질문을 했던 인싸 학생이 다시 질문하자.



"그래. 해보도록 무엇이 궁금하길래 그런가?"

"이번에 150명 중에 성적으로 1등을 하면 바로 1반으로 갈 수 있나요."



질문을 들은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는 크게 웃으면서 말했다.



"하하하!!! 아주 웃기는 소리는 하는구나. 여기는 태학(太學)이다. 여기 들어오는 놈들은 다 기본적으로 귀족 출신이기 때문에 사교육을 받을 돈은 다 있는 놈들이지. 근데 입학시험을 망친 놈들이 학급 1등을 하겠다고 웃기기는 하는군."


`역시 미친 태학박사(太學博士) 바로 비웃네.`

`그렇게 말이야. 아무리 공부를 못해도 지가 가르쳤던 반인데.`

"맞아. 맞아. 역시 성격이 참 더러운 태학박사(太學博士)야."



비웃는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 때문에 반 분위기는 싸해지면서 조용히 고진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들려오지만, 고진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했다.



"물론 가능한 이야기이기는 하지. 정반대로 성적을 말아먹으면 1반에서 10반으로 바로 떨어질 수도 있다. 내가 너희가 여기를 탈출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걱정이 되지만. 좋다. 만약에 사냥대회에서 1등을 하면 내가 들어줄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소원을 들어주지."



사냥대회에서 우승을하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야기에 싸해졌던 반분위기는 다시 흥분에 감싸졌고.



`정말?`

`정말일까? 거짓말 아니야?`

`저 미친 태학박사(太學博士)도 약속한 것은 어기지 않았잖아.`

`그러기는 해. 내준 과제나 숙제를 다 하면 보충수업 없이 보내주잖아.`

`맞아.`



고진우는 다음 질문을 찾는다.



"이번에는 질문을 할 사람이 없나?"



이번에는 손을 들면서 질문을 하는 사람이 없었고, 얼마 안 가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는 다시 말한다.



"내가 이것을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설명한 이유는 바로 이번 주는 네놈들 모두 해가 질 때까지 남아서 보충수업을 받을 것인데 그것을 받는 이유를 알려준 것이다. 기뻐해라. 태학박사(太學博士)인 내가 너희 같은 머저리들의 점수 향상을 위해서 도와줄 테니."



그 말과 동시 학생들 모두 탄식을 내뱉으며 분위기가 소란스러워졌다.



"역시 내 예상대로야. 저 미친 태학박사(太學博士)가 시험 기간인데 우리를 집으로 일찍 보내줄 리가 없어."

"아이고 하늘이시여 어째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아 벌써 집에 가고 싶다. 아 벌써 집에 가고 싶다. 아 벌써 집에 가고 싶다. 아 벌써 집에 가고 싶다. 아 벌써 집에 가고 싶다. 아 벌써 집에 가고 싶다."

"전능하신 상제시여, 영원한 빛으로 날 보호하소서.전능하신 상제시여, 영원한 빛으로 날 보호하소서.전능하신 상제시여, 영원한 빛으로 날 보호하소서.전능하신 상제시여, 영원한 빛으로 날 보호하소서.전능하신 상제시여, 영원한 빛으로 날 보호하소서.전능하신 상제시여, 영원한 빛으로 날 보호하소서."


`분위기가 개판이네. 물론 나도 저 기분이기는 하지. 보충수업이라는 저 폭언이나 일삼으면서 스파르타식으로 교육하기를 원하는 저 미친 태학박사(太學博士)를 보면 `아 벌써 집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기는 하지.`



그렇게 반 분위기가 곱창이 나서 소란스러워지자.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는 조용히 듣고 있다가 교탁에 손을 내려치며 조용히 시켰다.



쾅!!



하고 교탁을 내려치는 소리가 들리자 곱창이 난 반 분위기는 조용해졌다. 물론 여기서 더 시끄러워졌다가는 저 미친 태학박사(太學博士)의 사랑의 매로 처맞아서 그런 거지만 말이다. 그리고 고진우는 반 분위기가 조용해지자 말을 했다.



"왜 이렇게 시끄러운 것이냐? 왜 이렇게 시끄러운 것이냐? 너희같이 입학시험을 망친 놈들이 알아서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모두 다 해가 질 때까지 남아서 공부하도록. 알겠냐?"

""""네···.""""



10반 학생들이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자. 고진우는 기분이 안 좋아졌는지 교탁을 치면서 다시 한번 말했다.



쾅!!



"목소리가 작다. 다시 말하겠다. 모두 알겠냐?"

""""네!!!""""



이번에 10반의 학생들은 모두 크게 대답했다. 그리고 그것을 본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는 마음에 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10반의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해가 질 때까지 태학(太學)에 남아서 스파르타식으로 교육하기를 좋아하는 미친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 아래에서 열심히 고통받으면서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의말

잘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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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화: 소설 속에서 대회를 할 때 언제나 위기는 등장하는 법이지. 22.11.24 37 0 9쪽
20 20화: 사냥대회에 호랑이가 등장하지 않으면 섭섭하겠지? +3 22.11.23 46 3 11쪽
19 19화: 사냥대회의 시작 +2 22.11.22 41 3 10쪽
18 18화: 너가 직접 만든 문자 좋아보인다. 내가 연구해도 되지? +2 22.11.21 53 3 11쪽
17 17화: 온달은 엉뚱한 곳에 미래지식을 뽐내게 생겼다. +1 22.11.19 58 3 11쪽
16 16화: 시험을 보는 당일에 있던 일. 22.11.18 47 0 10쪽
» 15화: 중간 평가 보기 일주일 전 태학(太學)에서 있던 일. 22.11.17 53 0 10쪽
14 14화: 감자 논쟁의 끝 22.11.16 57 1 10쪽
13 13화: 감자 논쟁 +1 22.11.15 57 3 10쪽
12 12화: 감자가 고구려에 퍼질 기회가 생기다. 22.11.14 62 2 10쪽
11 11화: 온달은 자신의 출신에 대해 알게 되다. 22.11.12 64 0 11쪽
10 10화: 온달은 본격적으로 주변 또래 아이들과 친분을 맺기 시작한다. 22.11.11 58 0 9쪽
9 9화: 아니, 이게 무슨 미친 소리지? 22.11.10 53 0 10쪽
8 8화: 빙의자는 무당에게 굿을 받으면 성불을 할까? 안할까? 22.11.09 67 0 9쪽
7 7화: 이게 왜 여기서 나와? (2) 22.11.08 79 0 9쪽
6 6화: 이게 왜 여기서 나와? 22.11.07 87 0 9쪽
5 5화: 금발의 푸른 눈의 온달은 새로운 빌런과 히로인을 만나는가? 22.11.05 97 1 9쪽
4 4화: 금발 머리에 파란 눈의 온달은 태학(太學)에서 입학시험을 보는데. +1 22.11.04 120 3 9쪽
3 3화: 금발 머리에 파란 눈의 양키가 고구려식 아카데미 태학(太學) 다니기 전에 있던일. +4 22.11.03 145 14 9쪽
2 2화: 금발 파란 눈의 양키는 그렇게 상황을 파악한다. +3 22.11.02 180 12 9쪽
1 1화: 아니 온달 장군에게로 빙의시켜준다면서요? 아니 근데 왜 금발 파란 눈의 양키의 모습이지? +8 22.11.01 251 2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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