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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히 님의 서재입니다.

눈 떠보니 바보 온달이 되었다?!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사로히
작품등록일 :
2022.10.31 22:10
최근연재일 :
2022.11.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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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글자수 :
114,629

작성
22.11.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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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10화: 온달은 본격적으로 주변 또래 아이들과 친분을 맺기 시작한다.

DUMMY

10화: 온달은 본격적으로 주변 또래 아이들과 친분을 맺기 시작한다.



"이것들이 너희가 배울 과목들이다. 자 이제 대충 나의 소개랑 앞으로 가르칠 것들을 알려주었으니 나는 나갔겠다. 어차피 오늘은 신입생에게 담당 태학박사(太學博士)와의 인사와 앞으로 가르치는 것을 알려주는 시간만 배정돼 있었으니 말이다. 그럼 대기하고 있다가 대충 북소리 울리면 알아서 해산해라. 나는 그럼 이만."



그렇게 자기 할말을 다했다고 생각했는지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는 그렇게 반을 나갔다. 그리고 그렇게 담당 태학박사(太學博士)가 떠난 10반의 분위기는 참으로 고요했다.

아니 폭풍이 왔다가 간것마냥 다들 정신을 차리지 못해서 조용한 것이었다.



'미친놈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는 태학(太學)이다. 그리고 태학(太學)은 애초에 귀족같은 상류계급 자제만 입학할수 있는 곳에서 학생들에게 이렇게까지 폭언을 할 수 있는 존재라고 하면은... 왕족이려나? 애초에 고구려에 대한 기록은 거의 남지 않아서 고진우라는 태학박사(太學博士)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네.'



라고 생각하면서 귀족같은 상류계급 자제들에게 그렇게 까지 폭언을 할수 있는 자가 누구려나 고민을 하고 있을때.



"아무리 생각을 해도 마음에 안드네."



누군가가 방금 나간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에 대해서 성토하기 시작하자.



"맞아.맞아."

"아무리 태학박사(太學博士)라고 이것은 우리를 너무 무시하는 발언이야."

"아무리 우리가 시험을 못봤다고 그래도 여기 입학할 자격을 갖춘 상류계급인데."

"아무리 성상의 형제라 하더라도 이러한 폭언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것은 우리만을 무시한게 아니라. 우리 가문까지 무시한거라고."



바로 다같이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에 대해서 성토를 이어간다.



'방금 나간 사람이 왕의 동생? 그러면 평원왕의 동생이라는 것인데... 누구지? 아 기록이 거의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네. 아 어떻게 잡은 기회인데, 미래 지식을 서먹을 때가 없네.'



그리고 나는 거기서 들려오는 소식으로 방금 나간 바로 다같이 태학박사(太學博士) 고진우가 평원왕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현대까지 그사람에 대해서 알려진 정보가 없어서 고진우가 어떤인물인지 알지못해서 기껏 빙의와 과거로 온 주제. 미래의 지식을 뽐낼 기회가 없어서 우울해졌다.



'하지만 어떻게든 기회를 잡아야겠지. 빙의한 주제에 원역사의 사람보다 못하면 안될거아니야.'



라고 우울해진 마음을 다잡고 주변을 살피는데 주변 아이들은 아직 한번 시작된 성토가 아직까지도 이어지길래 나는 적당히 거기에 찬물을 끼언기로 마음을 먹었다.



"우리가 귀족이라는 상류계급이라도 상대는 왕의 친형제인데 어떻해? 그래서 우리가 지금 당장 태학박사(太學博士)에게 할 수 있는게 있어?"

"그거는..."

"없지...."



그렇게 성토의 물결은 내가 내뱉은 말에 바로 멈처버렸고, 주변인들의 반응은 분하지만 할말이 없는 듯 보였다. 역시 폭언을 날린 왕의 친형제에게 불만의 소리를 낼만한 가문은 없는 모양이다.



"반응들을 보니까 딱히 방법은 없나본데. 지금 우리 모두 각자 사정때문에 저 폭언을 듣고도 지금은 참을 수 밖에 없지만. 6개월에 있는 시험으로 저 빌어먹을 태학박사(太學博士)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밖에. 안그래?"

"맞아. 맞아."

"열심히 공부해서 나가자."



그렇게 대충 나서서 물고리를 틀자 주변 사람들 역시 거기에 호응해주기 시작했다.



"그럼 일단 우리 서로 인사나 나누자. 어차피 6개월은 여기에 같이 저 성질 더러운 태학박사(太學博士)로부터 고통받을 처지인데 친하게 진해자. 나는 온씨 가문의 온달이라고 해."



그렇게 내가 태학박사(太學博士)를 공동의 적으로 몰고 서로 친해지자고 물고리를 틀려고 하자 주변아이들 역시 하나 하나 자신의 가문과 이름을 밝히면서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대충 10반에서 시작은 괜찮은 걸까'



자신의 행동을 잘한건가 같은 반 학생들과 인사하면서 속으로 생각하는 온달이었다.



---------------------------------------------------------------------------------------------



-고구려 수도 안학궁 -



두사람이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니, 학생들 상대로 버러지라는 등의 폭언을 일삼다니..."


왕좌에 앉아 있던 사람이 앞에 서있는 사람을 향해을 보면서 머리가 아프다는 듯 이마에 손을 댄다.



"내가 그러라고 널 태학박사(太學博士)자리에 올린줄 알아?"



그리고 앞에 서있는 사람에게 핀잔을 날린다.


"흥, 한심한 입학성적으로 합격점수 겨우 넘긴 버리지들 주제에 무슨 대우를 받기를 원함? 그리고 나도 나름대로 확인해본 결과 우리에게 따지정도의 가문은 없던데?"



그리고 그 서있는 사람 역시 핀잔을 가볍게 받아넘기고 있었다.



"에휴, 미친놈. 거기서도 나름 눈치본거라고 지금 나한테 말하는 거냐?"

"안본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에라이, 미친놈아. 아무리 우리에게 따질정도의 가문은 없다고 해도 태학에 입학에 할 수 있는 귀족가문들이 아니냐 말이다. 내가 널 태학박사(太學博士)자리에 올린걸 후회하게 하지말란말이야!! 이 미친 동생놈아!!!"



왕좌에 앉아 있던 사람은 서있는 사람의 말에 열이 뻗쳤는지 앞에 책상위에 놓여져 있는 문서를 그대로 들어서 서있는 사람에게 던지면서 화를 낸다.



"아이고, 죄송합니다. 성상폐하.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그러자, 서있는 사람은 누굴을 놀리는 듯 비굴하게 자세를 잡으며,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하자.



"내가 너에게 잔소릴 한 내가 잘못했네. 어쩃든 앞으로 이러한 폭언은 제발 자제해라. 너가 내가 친동생이여서 봐준거지. 아니였으면 바로 쫓아냈어. 알겠어?"



더 머리가 아프다는지 손으로 얼굴을 감싸면서 강하게 주의를 주었다. 그리고 서 있는 사람 역시 왕의 뜻을 알아듣고 방금까지의 장난스러운을 갖다버리고 진지하게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폐하. 앞으로는 발언에 주의하면서 행동하겠습니다."



대답을 들은 왕은 서있는 자신의 동생에게 축객령을 내린다.



"그래, 대충은 알아들은 거 같으니 , 이제 나가봐."

"네, 성상페하 소인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동생 고진우가 밖으로 나가자. 왕은 그렇게 나간 곳을 바라보면서 한마디를 내뱉었다.



"저게 대체 누굴 닮아서 저러는 거야. 선대왕이나, 어머니에게 어떻게 저런 망나니가 나온거야?"



---------------------------------------------------------------------------------------------



그렇게 대충 주변 사람들과 소개를 하고 나름 교분을 나눌정도 친해질 무렵 북을 치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렇게 나는 집으로 돌아갔다.



-온달의 집 -



"왔는냐?"

"네, 어머니. 근데, 물어볼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냐?"


그렇게 돌아가자마자 어머니에게로 가서 인사를 들이고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어제는 내가 감자에 대한 지식에 의문을 품은 어머니에게 변명조로 내뱉은 말 때문에 분노한 어머니가 훈계를 한다고 매를 드시는 바람에 감자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물어보지 못했다. 그런고로 바로 질문에 들어갔다.



"어제 고구마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돌덩어리 같이 생긴 작물에 대한 처분을 듣지 못해서 말입니다."

"그게 그렇게 궁금하느냐?"

"네, 제가 길을 잃었을때 비록 크게 당하기는 했어도 나름 주린 배를 채운 작물이지 않습니까 나름 애착이 가서 말이죠."

"원래는 너까지도 두통, 복통 등이 있다고 해서 식용으로 쓰기 어렵다고 판단했는데."

"아니요. 충분히 식재료로 쓰일만한 가치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무슨 미친소리를 아직도 하는거야? 절대로 폐기 처분은 안된다. 여기서 상품으로 쓰지 않는다고 해도 고구려에는 널리 퍼트려야 하는 작물이라고.'


"어째서 너가 그렇게 까지 그 돌덩어리같은 것에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뭐 아들이 어제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가치가 있다고 하니까 이번 기회에 길러봐서 확인해보는 수밖에."



그렇게 아들의 지속적으로 그 싹이나면 먹지 못하게 독이나는 돌덩어리같은 작물에 계속 관심을 주니까 온달의 어머니 역시 그것이 아들이 그렇게 까지 관심을 가질만한 것인가 궁금해졌고, 결국 아들의 성화에 그 작물을 길러서 상품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면 이번에도 이름을 정해야지? 아들아. 계속해서 돌덩어리같은 작물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까 말이야."

"그러면 감자는 어떻습니까?"


'고구마랑 똑같이 원래 이름인 감자로 통일해서 가자. 굳이 감저나 같은 단어로 해보았자 내가 햇깔려.'


"감자? 뭐 괜찮은 이름이구나."



온달의 어머니 역시 감자라는 이름에 딱히 별다른 거부감이 없는듯 하다.


작가의말

잘 부탁 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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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화: 사람은 언제나 실패할 수 있습니다. 22.11.30 23 0 10쪽
25 25화: 온달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출세할 기회가 생기다. 22.11.29 30 0 10쪽
24 24화: 일이 끝났으니 수습을 해야지? 22.11.28 33 0 10쪽
23 23화: 어? 공주님 왜 갑자기 기절하시는 거지? 22.11.26 43 0 10쪽
22 22화: 말의 앞발에 걷어차이면 호랑이도 죽을까? 22.11.25 46 2 11쪽
21 21화: 소설 속에서 대회를 할 때 언제나 위기는 등장하는 법이지. 22.11.24 37 0 9쪽
20 20화: 사냥대회에 호랑이가 등장하지 않으면 섭섭하겠지? +3 22.11.23 46 3 11쪽
19 19화: 사냥대회의 시작 +2 22.11.22 41 3 10쪽
18 18화: 너가 직접 만든 문자 좋아보인다. 내가 연구해도 되지? +2 22.11.21 53 3 11쪽
17 17화: 온달은 엉뚱한 곳에 미래지식을 뽐내게 생겼다. +1 22.11.19 58 3 11쪽
16 16화: 시험을 보는 당일에 있던 일. 22.11.18 47 0 10쪽
15 15화: 중간 평가 보기 일주일 전 태학(太學)에서 있던 일. 22.11.17 52 0 10쪽
14 14화: 감자 논쟁의 끝 22.11.16 57 1 10쪽
13 13화: 감자 논쟁 +1 22.11.15 57 3 10쪽
12 12화: 감자가 고구려에 퍼질 기회가 생기다. 22.11.14 62 2 10쪽
11 11화: 온달은 자신의 출신에 대해 알게 되다. 22.11.12 64 0 11쪽
» 10화: 온달은 본격적으로 주변 또래 아이들과 친분을 맺기 시작한다. 22.11.11 58 0 9쪽
9 9화: 아니, 이게 무슨 미친 소리지? 22.11.10 53 0 10쪽
8 8화: 빙의자는 무당에게 굿을 받으면 성불을 할까? 안할까? 22.11.09 67 0 9쪽
7 7화: 이게 왜 여기서 나와? (2) 22.11.08 79 0 9쪽
6 6화: 이게 왜 여기서 나와? 22.11.07 87 0 9쪽
5 5화: 금발의 푸른 눈의 온달은 새로운 빌런과 히로인을 만나는가? 22.11.05 97 1 9쪽
4 4화: 금발 머리에 파란 눈의 온달은 태학(太學)에서 입학시험을 보는데. +1 22.11.04 120 3 9쪽
3 3화: 금발 머리에 파란 눈의 양키가 고구려식 아카데미 태학(太學) 다니기 전에 있던일. +4 22.11.03 145 14 9쪽
2 2화: 금발 파란 눈의 양키는 그렇게 상황을 파악한다. +3 22.11.02 180 12 9쪽
1 1화: 아니 온달 장군에게로 빙의시켜준다면서요? 아니 근데 왜 금발 파란 눈의 양키의 모습이지? +8 22.11.01 251 2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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