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드네요, 어렸을 때부터 글 읽는 것에 재미를 붙이고 사는 덕에 동화란 동화는 마구잡이로 읽어보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대표적인 동화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 또는 가장 인정받는 - 소설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누구나 개연성이나 문체등의 감상점을 벗어나 마음 편히 볼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냥 푸념이었습니다. 가을을 안 탔더니 요새 봄을 타나보네요 ^^;
p.s tamia의 Officially Missing You를 듣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끄니까 촛불 꺼지듯 훅 날아가버렸네요. ㅎㅎㅎ
001. 흑천청월
13.04.13 14:28
제가 어렸을때 가장 좋아했던 동화? 는 [소공녀] 였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학원물에 나중에 다이아몬드 광산 찾으러 떠난 아버지 돌아가시고 친구분이 키다리 아저씨 되는 히로우 스토리. 훗. 지금 생각하니 또 읽어보고 싶네요.
002. Lv.11 로넬리
13.04.13 15:49
ㅎㅎㅎ, 그렇습니다. 동화는 최고의 소설이에요! 암!! ^^;
003. MunFeel
13.05.25 13:54
공감 강추^^
004. Lv.11 로넬리
13.05.26 15:55
정말 그렇죠? 누구에게나 보여줄 수 있으면서도 대중화 되어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