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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조금 지내다 보니 여성 작가들을 하나 둘씩 알게 되었다.

서로 응원도 하고, 사실, 조금 잼있어졌다.

여자들만의 그런... 분위기가 잼있다.

난 

남자를 좋아하지만

여자들끼리 노는 것을 정말 좋아하므로

바쁘지만 않다면 여성작가들끼리

모임도 가져보고 싶다.

이동거리가 적당한 정도에서

만나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거나

소소한 팁을 도움받거나

너무 멀어서 못 나오는 작가가 있다면

일 년에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중간지점에서 캠프를 해도 좋겠다.

아직은 꿈만 꾸는 것 같은데,

사실 문피아에서 그냥 연애소설을 쓰는 걸로 시작했건만

하다보니,

실력있는 작가들을 소개하는 유튜버가 되고 싶다.

그리고 여성작가들을 지원하는 중간재 역할도 하고 싶다.

얼마나 심해에서 표류하는 작가들이 많은지...

그들의 글을 알리고, 독자층도 만들어주고 싶다.

내 글은 그냥 개인적.... 이유로 시작한 것이고,

이걸 직업으로 삼고 뛰어드는 작가들을 홍보하고

여기저기 평론도 내가 날려주고

유튜브 채널에서 얼굴 공개가 힘들면... 음성으로 출연도 시키고

그런 홍보를 해주고 싶다.

라디오 DJ역할을 자처해서 

그들의 작품 홍보와 책표지도 디자인 해주고

아..... 안타까움을 많이 느낀 탓일까..

아니면, 주제넘은 참견일까...

여성작가들 중 저랑 마음 맞는 분은 만납시다.

밥은 제가 삽니다.

........저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오해할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