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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 Mysterious Library

좀비 vs. 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일반소설, 현대판타지

CP.
그림/삽화
CP.
작품등록일 :
2022.01.10 00:56
최근연재일 :
2022.03.05 17:45
연재수 :
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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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6,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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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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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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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4쪽

S2. 09 - 조력자, 국경에서

hunter3.modoo.at




DUMMY

북한 중강진, 압록강을 옆에 낀 무역회사 R. 창고 마당.


부장은 현민과 계 씨를 인도해 지게차 쪽으로 달린다.


송화를 한 눈에 알아보고 심장이 벌컥 했지만 지금은 다른 생각할 여유가 없다. 지게차 운전기사가 권총을 가지고 있다. 부장은 피차 무용이란 걸 알고 있다. 이 거리에서 아크릴 문을 사이에 두고 무성 토카레프로는 서로를 못 죽인다.


현민은 문이 잠기지 않은 컨테이너를 발견했다. 계 씨도 오른쪽에 열린 문 하나를 발견했다. 문을 동시에 열고 들어갔다. 부장은 현민 쪽에 뛰어들어갔다.


무역회사 R은 입구에 컨테이너로 된 사무실이 하나 있고 뒤로 큰 마당에 이 층으로 쌓은 컨테이너가 양쪽으로 두 줄 길게 나열되어 있다.


가로세로 2.4m, 길이 6m의 컨테이너가 쌓여 높이 5m에 50m 방벽 두 개로 만들어진 것이다. 80개의 컨테이너 장성이다.


두 개의 50m 방벽 사이는 8m 넓이의 마당이 있는데 저쪽 끝은 대형 지게차가 컨테이너를 꽂아 막아 버렸다.


부장, 현민, 계남식은 지게차 쪽에 가까운 컨테이너 중 문이 열린 컨테이너 두 개에 양쪽으로 피신해 있는 상태로 그야말로 독 안의 쥐 신세다.


이제 와서, 왜 '시골쥐 작전'으로 이름을 지었을까 후회하는 부장.




•••




계남식은 피지컬이 약하고 겁이 많은 대신 사격에 능했다. 권총 사격은 부장보다 나은 수준. 다만 그들이 챙긴 연변 해결사들의 총기가 상태가 좋지 않다.


러시아제 토카레프의 복각판 구형 TT인 데다가 사제 소음기를 단 총은 단거리에서 상대를 죽이기에 적합하지 20m 이상 멀어지면 조준이고 뭐고 통하지 않는다.


계남식의 컨테이너는 청바지를 비롯한 각종 의류가 가득하다. 계 씨가 챙긴 총은 다행히도 세 자루다.


현민과 부장이 들어선 컨테이너는 휴게실인지 커피포트와 밥솥, 식기 등이 있다. 테이블에는 마작 세트가 깔렸고 먹다 남은 음식도 있다. 둘의 총은 네 자루.


부장이 쇠젓가락 몇 개를 챙기려 했지만 쓰지도 못할 물건이라 버린다. 농성 전을 벌이기도 불리한 상황이다.


"푸슉, 푸슉" 정품 소음기를 단 토카레프의 총소리가 나고 연변 해결사들이 둘 셋씩 짝을 지어 컨테이너 방벽 안으로 걸어온다.


계 씨가 컨테이너 문밖으로 상체를 얼른 뽑아 대응 사격을 하지만 누구 하나 쏘아 넘기지를 못했다. 저들은 이쪽의 무장 상태를 잘 알고 있다.


'저 놈들은 우리의 총탄이 다 닳을 때까지 밀고 당기며 진을 뺄 것이다.' 부장의 판단이다.


"계 형. 잠깐 기다려. 확실히 안으로 들어 오면 대응하자고." 부장은 맞은 편의 계 씨에게 대기 명령을 했다.


계 씨는 조마조마 하지만 어쩔 수 없다.


현민은 밖에 두고 온 컴파운드 보우가 아쉬워 미칠 지경이다.


부장은 머릿속이 복잡했다. 며칠 전 난수 방송으로 들었던 '자신을 배신한 현지 고정은 코드네임 F, 송화'라는 것이고 본국의 부름에 의했거나 개인적인 복수로 이 일을 벌인 것이다.


'아마 그 개인적인 복수라는 것은 그녀 아들이겠지. 빌어먹을 악운에 악연이란 섬뜩한 예감이 맞았구나.'


부장은 조끼 속에 손을 넣어 목에 걸린 탄피 목걸이를 만졌다. 오래전 임무에서 송화를 만나고 언젠가 건네줄 것이라 며칠 밤을 새워 만든 반지다.


건네줄 수 없음을 알고도 파라코드 끈에 묶어 평생을 목에 걸고 지녔던 물건이다.




•••




"푸슉 푸슉." 계속 총을 쏘며 방벽 안마당으로 들어오는 연변 해결사들.


부장이 고개를 싹 내밀어 보니 열 두어 명이 넘는다.


"둘 다 엄호해!" 부장은 컨테이너 밖으로 뛰쳐나가 연변 해결사 쪽으로 잔걸음으로 뛰며 총을 쏘아 댔다.


그들은 잠시 움찔했다가 부장 하나인 것을 보고 응사하기 시작했다. 현민과 계 씨는 상체만 빼내 열심히 엄호 사격을 한다. 중장거리에서 소음기를 단 무성 토카레프는 서로의 곁만 스칠 뿐 사상자를 내지 못했다.


"빨리 잡아 죽이지 않고 무엇 하고 있니!" 송화가 멀리서 성화를 낸다. 화려한 미모에 반하는 나쁜 대사 내용이 동화에 나오는 사악한 여왕 같다.


'퓩, 퓨퓩 퓩' 부장은 그들이 다가오자 다가온 거리만큼 백스텝으로 뒤로 빠진다. 쌍권총으로 마구 쏘아 댄 총의 총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부장이 뒷걸음으로 거의 현민과 계남식이 숨어있는 컨테이너쯤 돌아왔을 때 뒤에서 '찌걱' 하며 지게차 문 여는 소리가 들린다.


순간 부장은 뒤로 돌아 지게차 쪽으로 몸을 날렸다. 빠른 속도로 뛰다가 공중 낙법을 두 번쯤 달아 치니 누운 곳이 이미 지게차 문 아래다. '퓨푹' 부장의 총이 빨랐다. 지게차 운전기사가 부장을 잡기 전에 부장이 먼저 잡은 것이다.


부장은 운전기사를 끌어내어 문을 닫고 시동을 걸어 지게 발에 꽂힌 컨테이너를 주욱 밀고 나갔다가 지게 발을 빼고 주욱 후진한 뒤 좌측으로 휘릭 돌았다.


연변 해결사들은 현민과 계 씨가 숨어있는 컨테이너 근방까지 쫓아 와있었다.


부장은 풀악셀로 밟아 긴 지게 발이 꽂혀있는 대형 지게차로 밀고 나간다. 시속 12Km로 들이받는 코끼리의 힘이다. 연변 해결사 둘은 지게 발에 허리와 배를 찍혀 꿰였고 하나는 치였다.


놀란 연변 해결사들이 뒤로 도망가며 '푸슉 푸쓕' 총을 쏘아 대지만 대형 지게차의 아크릴 문은 총탄을 옆으로 도탄 시킨다.


'차라리 파이프 렌치나 도끼라면 모를까...' 부장은 도망치는 이들을 거의 사무실이 있는 반대편 끝까지 밀어 내고는 뒤로 천천히 후진한다.






5~6킬로 정도의 속도로 후진하자 연변 해결사 네 명이 달려들어 지게 발과 캐노피 등에 매달린다. 다시 12킬로로 속도를 올려 후진한다.


연변 해결사 하나가 캐노피 위로 올라가 부장을 내려다보며 총을 쏘려 한다. 이 거리에서 두 방 이상 맞으면 아크릴이 깨진다. "현민, 계 형 어서 처리해!"


"끼익!", '퓩, 퓨푹'. '퓩 퓩' 현민과 계 씨는 느린 지게차 미끼를 물고 낚인 연변 해결사들을 빠르게 쏘아 한번에 처리했다.


적의 절반 이상을 처리했다. 이제 승산은 반반이다.


부장의 지게차에 치여서 죽고, 미끼를 물고 매달려 적진으로 끌려와 총 맞아서 죽고... 이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함부로 밀고 들어 오진 못할 것이다.


부장은 지게 발을 내리고 앞으로 다시 한번 주욱 갔다가 뒤로 돌아왔다. 적들은 총을 쏘아봤자 큰 이득이 없자 총탄을 아낀다. 정신을 차려보니 부장이 배달해준 선물도 있다. 서너 명의 시체가 지게차에 앞으로 밀려 온 것이다.


연변 해결사들의 기세와 사기가 크게 꺾였다.


송화는 사무실로 들어갔다. 일을 크게 키우고 싶진 않지만 이미 커졌다. '결자해지라는데 내 손으로 정리하자.'




•••




"핏튜웅, 핏튜웅." 부장은 가슴을 감싸 쥐고 운전석 앞으로 털썩 쓰러졌다. 소음기를 단 저격용 총이다. 아크릴을 '쨍'하고 뚫고 들어와 부장의 가슴에 맞았다.


"핏튜웅." 송화는 고개를 내미는 현민에게도 쏘았다. '탱'하는 소리를 내며 현민의 얼굴을 스친 총알이 컨테이너 벽에 박힌다. 계 씨는 현민에게 떨어지라고 소리친다.


저격용 무성 총소리도 이미 알고 있는 계남식이다.


계 씨가 컨테이너 안의 청바지 하나를 집어 사람이 선 무릎 위치쯤에 바지 단을 구십 도로 접어 컨테이너 바깥으로 살짝 내미니 '핏튜웅' 하고 총알이 날아와 청바지를 뚫고 바닥에 박힌다. 현민은 아까 죽을 뻔했다는 걸 실감했다.


현민이 구석에 놓인 거울을 꺼내 컨테이너 쪽으로 살짝 비춰보자 '핏튜웅', 총알이 날아들어 거울을 박살 낸다. 저격인 걸 알게 되었고 사무실 쪽 방향인 걸 아는 이상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거울을 사용한 것이 아니다.


2000년까지도 현역 제식으로 쓰이던 63식 저격 소총, 즉 복각판 모신나강이라면 5발 장전이 끝이다. 저격수들은 필요 이상의 여유 총탄을 지니지 않는다. 근접전이 발생하면 권총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뭐 하고 있니? 나머지 사스깨 새기들을 쏴 죽이지 안코!" 송화가 사무실에서 나와 연변 해결사들에게 말한다.


"사장니미를 즤가 방해할까 봐 그런 거이지 따른 뜻이 있까슴까. 날래 공격하라." 그중 대장으로 보이는 이가 신호하자 '와' 하면서 모두 앞으로 달려 나온다.


송화는 어두워진 얼굴로 고개를 돌린다.


"부장, 이렇게 쉽게 죽어 줄 거면 그 날 죽지 그랬어."


'푸슉 푸슉' 무성 총을 쏘아가며 접근하는 연변 해결사들, 현민과 계 씨도 컨테이너 밖으로 상체를 내밀어 응사해 보지만 총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크허억", 부장이 눈을 뜨고 가슴을 부여잡는다.


아크릴을 깨고 들어온 63식 저격 소총의 총탄이 레벨 III의 방탄 패널을 거의 뚫을 뻔했다. 갈비뼈에 금이 간 것 같다. 숨을 쉬기 힘들고 아프다.


"우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지게차가 달린다. 지게 발을 허리 가슴 높이로 올렸다 내렸다 하며 전속력으로 달린다. 운전석에서 부장이 고개를 들었다.


연변 해결사들은 소스라치게 놀라 다시 뒤로 물러서며 운전석을 향해 총을 쏜다. 부장은 고개를 숙이고 지게 발을 위아래로 올렸다 내리며 빠르게 다시 후진한다.


부장의 부활로 대치 상황은 다시 교착상태로 빠졌다.


"하하하하, 아하하하하!" 벌써 노을이 지는 초저녁의 무역회사 마당이 송화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다.


송화는 웃음인지 울음인지 모를 소리를 내며 권총을 마구 쏘아 댄다. 부장에게 결국 닿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지게차로 주욱 후진한 부장은 차 문을 열어 왼쪽의 계 씨 컨테이너로 몸을 굴려 들어왔다.


"난 총알이 두 발 남았소. 계 형은 얼마나 남았소?" 부장은 가슴을 움켜쥐고 말한다.


"내 세기로 다섯 발 남았디. 그나마 총을 세 정 챙겨왔으니 그 정도라. 토카레프는 8발 짜리니... 있어 보시오, 부장. 현민이 몇 발 남았는지 파악해 보갔소."


계 씨가 현민에게 총을 가리키고 손가락 다섯을 펴자 맞은 편 현민은 탄창을 뺏다 꽂은 후 울상을 짓고 손가락 세 개를 편다. 고개를 끄덕이고 부장에게 보고한다.


"부장 동무, 적은 6명 남았고 총탄은 모두 열 발이 남았소. 밖에 해가 지니 급습을 당하면 우리가 불리하오. 거의 죽을 거라고 봐야디. 뭐, 어케 나도 얽혔지만 원망 안 하오."


부장은 컨테이너 문 옆에 기대 잠시 눈을 감았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는다. 내 업의 결말이 이것인가? 언젠가 이리 죽을 수 있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오늘은 아니다. 정말 오늘은 아니다. 살아야 한다.'




•••




"핑, 슈우욱 - ", "핑, 슈우욱 - ","핑, 슈우욱 - "


컨테이너 방벽 밖에서 SY-44 총류탄이 날아들었다.


산탄총에 달아서 쏘는 구형 최루탄이다. 매운 연기가 순식간에 자욱하게 퍼진다.


"펔후웅 펔훙" 이건 12게이지 산탄총에 소음기를 단 총성 소리다. 누군가 부장과 현민, 계남식을 구하러 무역회사로 온 것이다.


"펔후웅 펔훙.", "으악!", "퍽훙.", "내 다리~!", "크악!"


매운 연막에 눈물을 흘리며 한 손으로 코와 입을 막고 가는 눈을 뜨고 있는 부장에게로 현민이 건너왔고 곧이어 컨테이너로 방독면을 쓴 남자 셋이 들어 온다.


창고 안마당으로부터 최루탄 연기와 냄새가 열린 컨테이너로 들어오자 현민과 계 씨는 눈도 못 뜨고 눈물, 콧물에 침까지 흘리며 쿨럭대고 있다.


피부가 찢어질 듯 따갑고 너무 매워서 토할 것 같다.


방독면을 쓴 남자 셋은 부장 앞에 섰다.


제일 앞에 선 대장 격으로 보이는 남자가 납작하게 두드려진 병뚜껑 딱지 하나를 경계 하는 부장에게 엄지로 튕겨 날렸다.


부장은 가는 눈을 뜬 채 병뚜껑을 낚아챘다. "더블 C...!!"


그 남자는 부장에게 전언한다. "트러스트 미, 유아 낫 얼론...!"


부장은 전율했다. 현민과 계남식은 당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 방독면을 쓴 남자 하나가 컨테이너 밖을 둘러보더니 현민이 알아들을 말을 건넨다.


"팔로 미!", "무브 무브!" 그들의 선두로 부장과 현민, 계남식은 컨테이너를 빠져나왔다.




•••




안마당에서 밖으로 나오니 걷혀가는 최루탄 사이로 널브러진 연변 해결사들이 보였고 시체들 사이에 한 여인이 허리를 움켜잡고 가까스로 서 있었다.


소음기를 단 산탄총에 맞고 목숨만 겨우 부지한 송화다.


송화는 부장을 향해 총을 겨눴다. 방독면을 쓴 더블 C 요원이 산탄총을 쏘려 하자, 부장이 그를 가로막고 대신 송화를 쏘았다.


송화는 총을 떨어뜨리고 배를 움켜잡는다.


부장은 서서히 쓰러지는 송화를 안으며 말한다.


"오늘은 아니야. 송화 동무. 먼저 가 있으면 내 언젠가 꼭 따라가서 당신을 찾을기야. 내 마음의 빚을 모두 갚가써. 미안, 미안하다. 송화 동무."


송화는 눈을 감고 웃었다. '내가 당신을 죽이든 당신이 나를 죽이든 끝장을 보자 했지. 사실은 한 번 더 보고 싶었던 거야. 당신 손에 죽으니 다행이다.'


부장은 목에 걸고 있던 탄피 반지를 그녀의 손에 끼워주고 일어났다. 떨어지는 눈물을 감추려 돌아섰다.


무역회사 입구에는 '신용무역회사'라고 쓰여 있는 봉고차가 쓰여 있었다. 일행이 모두 차에 오르자 바로 출발한다.


부장은 멍하니 넋을 읽고 차창 밖을 보고 있다. 골목을 벗어나는데 다른 차량 하나가 옆으로 빠르게 스치며 안으로 들어온다.


차에는 '청소대행 전문업체 홀로'라고 쓰여 있다.




Hunter Trilogy 2/3

Zombie vs. Hunter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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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Personacon CP.
    작성일
    22.01.22 19:13
    No. 1

    토카레프, 모신나강, sy-44 총류탄식 최루탄, 소음기 장착 산탄총 등의 총기가 나옵니다. http://asq.kr/Remark 를 참조하세요.

    찬성: 7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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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S2. 11 - 암막, 드러난 진실 +1 22.01.25 682 9 15쪽
10 S1. 10 - 산불, 번지는 역병 +1 22.01.23 683 9 13쪽
» S2. 09 - 조력자, 국경에서 +1 22.01.22 672 9 14쪽
8 S2. 08 - 카르마, 각자의 업보 +1 22.01.21 671 9 14쪽
7 S2. 07 - 좀비, 걸어 다니는 미라 +3 22.01.20 688 9 14쪽
6 S2. 06 - 결합, 사랑의 불시착 +2 22.01.19 685 9 14쪽
5 S2. 05 - 라디오, 난수 방송 +5 22.01.18 688 9 13쪽
4 S2. 04 - 출구전략, 각자도생 +3 22.01.17 686 9 15쪽
3 S2. 03 - 위협, 이상 신호 +1 22.01.16 695 9 13쪽
2 S2. 02 - 준비, 생존법칙 +3 22.01.16 710 10 13쪽
1 S2. 01 - Prologue, 동상이몽 +3 22.01.15 844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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