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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데르 님의 서재입니다.

세상이 슈팅게임이 되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투란데르
작품등록일 :
2020.09.30 20:38
최근연재일 :
2020.10.09 20:42
연재수 :
1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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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7
추천수 :
141
글자수 :
76,836

작성
20.10.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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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세상이 슈팅게임이 되었다. 013

DUMMY

“수정아, 아이템이 뭔 줄이나 알고 달라는 거야?”


“내가 바보야? 그런 것도 모르게? 온 세상 사람들이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어떻게 몰라?”


와이프에게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아이템을 내놓으라고 성화다.


“오빠, 나 얼마 전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큰일을 당할 뻔했어.”


“뭐? 무슨 일이 있었는데?”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누가 자꾸 쳐다보는 느낌이 드는 거야.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까 모자를 푹 눌러쓴 사람이 다가오지 뭐야?”


“그래서?”


“마침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고 안에 사람이 타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큰일을 당했을지도 몰라.”


아이템을 얻으려고 거짓말을 하는 게 뻔히 보인다. 7년을 같이 산 내가 모를 리 없다.


“그래서 뭘 가지고 싶은 건데?”


수정이는 미리 적어놓은 글을 읽는 것처럼 원하는 아이템을 말하기 시작했다.


고급자동차 2대, 윙슈트 2개, 전기충격 3단봉, 카메라 5개였다.


“안전을 위해서라는 건 알겠는데 개수가 많은 건 왜지?”


“그런 사소한 문제는 넘어가줄래? 내가 아이템이 있었으면 오빠가 달라는 대로 줬을 거야. 근데 오빠는 겨우 그 정도 주는 것도 아까운 거야?”


“휴~ 그래 알았어.”


“아참, 윙슈트중 한 개는 꼭 MAX+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해야해.”


“알았어.”


다행이다. 난 두 개 모두 +아이템을 주려고 했는데. 수정이가 전기충격봉을 원하는 거 보니 뭔가 위험한 일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0일 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이틀 정도는 쉬어야겠다.


혜리를 만나러 갈까 하다 생각을 바꿔 정보창을 소환했다.


성우가 활성화되어있는 걸로 봐서 열심히 바다 속을 누비고 있는 중인 것 같다.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기체에 타고 있을 땐 정보창을 꺼내놓으라고 성우에게 말했었다.


-만나는 장소로 와라. 한잔하자.


*박성우의 메시지

-안 그래도 좀 쉬고 싶었는데 잘됐네요. 지금 갈게요.


-난 두 시간 정도 걸릴 것 같아. 시간 맞춰서 와. 그리고 너 윙슈트 없지?


*박성우의 메시지

-윙슈트는 없는데요? 왜요?


-내가 보내줄 테니 윙슈트 입고 날아와. 이제부터 전투기를 타고 다니면 레이더에 잡힐 수 있으니까.


*박성우의 메시지

-알았어요.


두 시간 후에 만난 성우의 얼굴은 내 예상과 다르게 얼굴에 혈색이 돌고 살도 더 붙은 것 같았다.


“고생해서 얼굴이 핼쑥할 줄 알았더니 얼굴이 아주그냥 화사하네.”


“하하하! 돈이 절 이렇게 만드네요.”


성우는 커다란 가방을 오른쪽 어깨에 메고 있었다. 가방에 뭐가 들었는지 물으니 이불과 매트가 들어있단다.


“아직 아이템화가 안된 카메라도 몇 대 들어있고요. 음식도 있어요.”


잠수함에서 먹고 자는데 필요한 용품들을 가지고 다니는 모양이다.


“뭐 먹으러 갈래? 회 좋아해?”


“좋아하죠.”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횟집으로 자리를 옮겨 광어회와 소주를 시키고 그동안의 성과를 물었다.


성우는 68레벨에 도달했고 8만 골드를 벌었으며 E등급인 파란색구체를 클리어하고 있었다.


“많이 벌었네? E급 잠수함을 구입하고 8만 골드 남은 거야?”


“예, 20만 골드에 E급 잠수함을 구입했어요.”


성우는 E급 잠수함이 얼마나 대단한지 설명하기 시작했다.


외관은 우리가 흔히 보던 잠수함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앞부분은 유리로 되어있어 시야가 확보되는 것이 특징이었다.


일반적으로 물속에서 시야가 확보될 리 없지만 E급 잠수함을 타면 마치 물밖에 있는 것처럼 먼 곳까지 시야가 확보되는 것이다.


잠수함의 몸통에는 네 개의 원통형 엔진이 붙어있는데 마치 날개 없는 선풍기처럼 스크류가 없는데도 물을 제트분사 하는 것처럼 작동한다는 것이다.


“길이는 20미터고요, 폭이 5미터쯤 돼서 굉장히 커요. 대부분 비어있어서 짐을 싣고 다니기 정말 좋죠.”


“아이템 성능은 나도 알지만 생각보다 크구나. 큰 만큼 피격당하기도 쉬운 거잖아?”


“속도가 빨라서 괜찮아요. 잠수함 속도가 시속 300km인데다가 무기도 초공동 어뢰를 쓰거든요.”


“물속에서 300km면 엄청 빠르긴 하구나. 카메라는 몇 개나 아이템화 시켰어?”


“60개요.”


“카메라는 팔아도 되니까 돈을 벌고 싶으면 카메라를 팔아.”


“네, 제가 직접 하나하나 팔기엔 시간이 아까우니까 브로커를 찾는 게 좋겠어요. 인터넷에 보니까 아이템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브로커가 있더라고요.”


“그래, 대신 조심해야해.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윙슈트가 있으니 위험은 덜 하겠죠. 이거정말 물건이데요? 가죽인 것 같은데 방어력이 150이나 되고 강한 힘도 낼 수 있고요.”


“그 브로커라는 놈도 똑같이 윙슈트를 입고 있으면? 그런 놈이 만약 미니건을 들고 협박하면 위험해진다고.”


“헐, 150방어력이면 미니건을 못 막아요?”


“한 3초 버티려나?”


아이템거래의 위험성을 인지했는지 성우가 인상을 찡그리며 고민한다.


“FC-Advanced를 가지고 있으면 확실히 안전하긴 하겠지.”


“아~ 형이 저한테 준거요? 근데 FC-Basic아니에요?”


“MAX+로 업그레이드하면 이름이 바뀌는 거지.”


“업그레이드 하면 그것도 전신을 방어하나요?”


“물론이지, 외형이 마치 게임에 나오는 전사들이 입는 중갑처럼 바뀌는데 졸라 멋있어.”


내 FC슈트를 MAX+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 시켰기 때문에 알고 있는 사실들이다.


특별할인 아이템으로 구입하면 훨씬 싸게 구입할 수 있었지만 내 FC슈트는 첫 기체라 거래불가 아이템이기 때문에 같은 아이템을 두 개 가질 필요가 없어 MAX+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다.


내가 FC슈트를 구입해주겠다고 하자 성우가 고개를 끄덕인다.


“특별할인가로 10만 골드에 샀어. 윙슈트값 5만 골드까지 합쳐서 15만골드야. 골드 많이 벌어서 갚아.”


“헛! 선물로 주는 거 아니었어요?”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그리고 FC슈트는 위험할 때만 입고 위험이 사라지면 바로 벗어야해.”


“레이더에 잡히는 것 때문에 그런 거죠?”


“맞아.”


내가 넘겨준 FC슈트의 성능을 본 성우가 놀라워하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는다.


“우와~ 방어력300에 시속600km라니, 이정도면 미니건은 어렵지 않게 방어할 수 있겠죠?”


“방어할 수 있지. 근데 너 뭔가 착각하는 거 아냐?”


“뭘요?”


“그거 전투기야.”


“아참, 전투기였구나..... 전투기라고 생각하니 성능이 형편없네요. 하하하!”


성우는 주량이 소주 두병으로 나와 비슷했다. 안주를 많이 먹는 것까지 나와 비슷해서 우리는 광어회를 두 접시나 더 시켜먹었다.


“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형은 집으로 갈 거예요?”


“방은 뺐어. 필요가 없어서. 난 근처 호텔에 가서 잘 건데 넌?”


성우는 바다 속이 고향처럼 편하다며 잠수함 안에서 잘 거라고 한다.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만나기로 하고 성우는 바다를 향해 날아갔고 난 바닷가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해변가를 걸었다.


시원한 바람과 적당한 취기가 내 기분을 한없이 좋게 만들어주고 있다.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가진 자의 여유라는 거지 후후후.”


해변가를 5분쯤 걸었을 때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졌고 그 순간 내 뒤통수에서 ‘뻑’하는 소리가 들렸다.


“으음? 뻑? 무슨 소리지?”


뒤돌아보니 누군가가 각목을 들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뻔히 알아야할 상황인데도 난 상황판단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


살면서 단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었던 일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내가 쓰러지지 않자 한 번 더 각목으로 내 머리를 쳤다.


빠각-


각목이 반으로 쪼개지고도 내가 멀쩡히 서 있자 놈이 등을 돌려 도망치기 시작했다.


‘황당하네, 나 지금 뻑치기 당한거야? 슈트가 알아서 막아주지 않았다면 정말 당할 뻔 했잖아?’


도망가는 놈을 향해 날아가 등을 발로 차자 놈이 백사장에 슬라이딩 하듯 고꾸라진다.


“에잇!”


놈이 몸을 돌리며 모래를 내 얼굴에 뿌리고 다시 일어나 도망치기 시작했다.


“어딜 도망가!”


슈트를 이용해 줄을 만들어 놈의 몸을 몇 바퀴 감아버리자 놈은 결국 도망을 포기했다.


“이 또라이 새끼가 감히 나한테 뻑치기를 해? 디질래? 뒤질래? 뒈질래?”


묶인 채 넘어져있는 녀석을 발로 몇 번 밟자 놈은 그제서야 용서를 빈다.


“자, 잘못했어요! 한번만 봐주세요!”


많아봐야 20대 초반의 나이로 보이는 녀석이 벌써부터 범죄나 저지르고 다니다니, 앞으로의 삶이 뻔히 보인다.


“왜 그랬는지 전후사정 하나도 빠짐없이 말해.”


“.....그냥 돈을 훔치려고.....”


“지갑 털려고 뻑치기를 했다고? 아무도 없는 백사장에서? 작업 장소부터가 말이 안 되잖아! 이게 어디서 구라를 쳐!”


내가 말하고 내 스스로에게 놀라긴 처음이다. 내 판단력이 이렇게 뛰어났던가?


“.....”


“호~ 말을 안 하겠다? 나름 깡이 있다는 말이지?”


정보창에서 미니건을 꺼내 녀석에게 겨누자 놈이 기겁을 하며 뒤로 물러나려고 애쓴다.


“할 수 없지. 고깃덩어리로 만들 수밖에.”


“말할게요! 말하려고 했어요!”


뻑치기 한 이유를 말하라고 했더니 자기가 살아온 인생의 시작점부터 말을 하기 시작한다.


고아원에서 자랐고 성인이 되어 고아원을 나오면서 일자리를 찾은 게 사채업을 하는 놈들의 찌라시를 뿌리는 일이었다.


용돈 수준도 안 되는 돈을 받고 일했으며 그만둔다고 하면 죽도록 맞았단다.


“지금 그걸 묻는 게 아니잖아!”


“이, 일단 제 자의로 한 일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요.”


성우와 내가 횟집에서 술을 마실 때 우리 말고 다른 손님이 있었다. 그들이 사채업을 하는 놈들이었고 우리가 하는 말을 들은 것이다.


“그러니까 내 아이템을 노린 거란 말인데..... 왜 너밖에 안 온 거야? 여러 명이 왔으면 일이 더 수월했을 텐데?”


“아이템의 위험성을 아니까 저만 보낸 거예요. 제가 기절시키면 그들이 올 예정이었는데 실패했으니 도망갔을 거예요.”


“그 녀석들도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


“두목이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만 들었어요.”


“그렇단 말이지? 그렇다면 자신보다 약한 자에게만 정의를 실현하는 섀도우맨을 소환해야겠군.”


“섀도우..... 예?”


“앞장서라. 너를 그 악의 구덩이로부터 구원해주마.”


“혼자서요?”


“지구상에서 날 이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단다. 어서 앞장..... 아니지, 그냥 날아가자.”


슈트를 그물로 만들어 녀석을 들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넌 이름이 뭐야.”


“박용태요. 근데 이 그물 너무 얇은 것 같은데 튼튼한 거 맞아요?”


“사람 100명 들어도 끄떡없으니 걱정마라.”


용태가 알려준 놈들의 사무실은 5층짜리 작은 건물이었다. 두목이라는 놈 소유의 건물로써 모든 층을 다 사용하며 5층에 두목이 있다고 한다.


1층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며 튜토리얼 탑의 고인물 흉내를 내고 싶지만 귀찮으니 그냥 보스몬스터만 잡고 레어템을 획득하기로 했다.


“일단 섀도우맨으로 변신해야지. 용태야, 내 모습 어떠냐? ‘어쌔신 크리드’에 나오는 주인공 복장이랑 비슷하냐?”


“별, 슷한 것 같아요.”


“‘별로’와 ‘비슷한’의 합성어냐? 어쨌든 보탐 시작하자.”


파창창-


5층 유리를 깨고 안으로 들어가자 커다란 고급의자에 앉아 고급책상에서 집무를 보고 있는 대머리 한 놈과 소파에 앉아있는 두 놈이 깜짝 놀라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뭐, 뭐야!”


“보스몬스터 잡으러 온 섀도우맨이다.”


“이새끼가 돌았나?”


들어오자마자 용태를 풀어줬는데 용태는 어느새 가장 구석진 곳에 몸을 웅크리고 앉아있다.


달려드는 두 놈을 한손에 하나씩 잡아 벽으로 던져버리자 3미터 정도 날아가 벽에 부딪히며 그대로 기절했다.


상식을 벗어나는 힘에 놀란 두목이 정보창을 소환하더니 소총을 꺼냈다.


“좀만 한 새끼야! 너만 아이템 있는 줄 알았냐?”


타타타타타탕-


소총이 불을 뿜으며 나를 향해 쏘아졌다.


“푸하하하! 그따위 장난감으로 날 죽이겠다고?”


총을 쏴도 끄떡없는 내 모습에 두목은 다시 정보창을 꺼내 윙슈트를 착용했다.


“크흐흐흐, 너만 윙슈트있는 줄 알았지? 이제 어떡하냐? 슬슬 잘못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지?”


“닥쳐! 빡빡이는 강하다는 편견을 오늘로써 끝내주마.”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두목에게 달려가 놈의 팔목을 잡고 힘을 주기 시작했다.


“크하하하! 소총탄도 막아내는 슈트라는 것도 모르는 거야? 병신자식!”


뿌드드득-


“으아아악!”


“방금 니가 쏜 총도 막았는데 그걸 모를까?”


놈이 날개를 펼쳐 날개짓을 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내 힘이 훨씬 강하기 때문에 날아가진 못했고 공중에 살짝 뜬 채 날개짓을 반복할 뿐이었다.


“놔! 놔 이 새끼야!”


잡고 있는 팔을 아래쪽으로 당겨 놈을 바닥에 내리꽂아버리자 비명을 지르며 애원한다.


“아아악! 사, 살려줘!”


퍼억-


손날을 이용해 두목의 목을 힘껏 내려치자 자세가 무너지며 그대로 기절했다.


“용태야, 뭐하니? 어서 경찰에 전화해.”


“아, 알았어요.”


총소리를 듣고 아래층에서 사람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올라온 사람들은 사무실의 상황을 보더니 칼을 꺼내 내게 달려들었다.


카앙-


“아아악!”


칼로 날 찌른 놈이 자신의 손을 부여잡고 괴로워한다. 칼이 내 몸을 뚫지 못하자 손잡이에서 손이 미끄러지며 자신의 손을 베어버린 것이다.


“윽!”

“억!”


손날을 이용해 놈들의 목을 쳐 한놈 한놈 기절시키자 놈들이 슬슬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손에 힘을 빼고 슬슬 때리는 게 더 힘들어 젠장.”


경찰이 오기 전까지 최대한 빨리 쓸어버리고 금고를 털어야겠다.


“커억!”

“억!”

“커읍!”


맞고 기절하는 놈들의 비명소리가 모두 다르다는 게 참 신기하다.


5층에서 1층까지 빠른 속도로 내려가며 모든 사람을 기절시키고 다시 올라오자 용태가 놀란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


“어디보자..... 아름다운 금고가 여기 있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28 n6******..
    작성일
    20.10.09 20:47
    No. 1

    뭐지 이건 전 부인 수정은 도대체 무슨 캐릭터 인거죠? 발암인가? 주인공은 호구 인겁니까? 땅파서 아이템 만들어요? 아이템 수량 보고 아무런 생각을 안해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28 n6******..
    작성일
    20.10.09 20:48
    No. 2

    다 좋고 재밌는데 이건... 흠 후에 생각해 놓으신 전개가 있는건가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0.10.09 21:40
    No. 3
  • 작성자
    Lv.35 암유어파더
    작성일
    20.10.10 16:17
    No. 4

    혹시 마누라가 욕심과 질투 때문에 남편 꺼 털어가고 ATM기기 취급하는 거 작가님 경험담입니까? 밑도끝도없이 주인공 호구 되네요... 진짜 꾹 참고 보는데 이제 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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