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보면서 무슨 댓글을 달아야 할지 망설였어요. ^^;;
아버지 얘기와 어머니 얘기가 한꺼번에 나와서 끊었다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도 했고,
여자인데 성격이 꼭 남자같다... 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작가님이 남자분이셨다는 건 나중에 기억이 났어요. ㅎㅎ) 너무 철이 없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 편을 보니 통쾌하네요. ^^ 어떤 여왕이 될지, 백성들을 진정으로 위하면서도 막 나가는 여왕이 될 것을 기대하며 다음 편으로 넘어갈게요~
초기 휘렌델의 캐릭터는 왕과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인물이죠.
그리고 여러 가지 심경의 변화를 주는 장치를 심기 위해
영주로서 완전 형편없는 인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휘렌델을 변호하자면, 정식으로 통치를 시작하기로 한 나이는 20세 입니다.
아직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기에 그 동안 맘껏 뛰어놀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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