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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자

쥬라기 서바이벌 : The new era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마법소년4
작품등록일 :
2020.05.11 11:56
최근연재일 :
2020.11.25 19:46
연재수 :
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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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2
추천수 :
95
글자수 :
119,907

작성
20.05.14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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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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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6쪽

1. 생존자(3)

DUMMY

2020년 4월 21일, 제주 국제공항, 07:09 P.M 일몰 직후


쥬라기 서바이벌에서 생존자는 밤 시간 동안 은신 능력이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요셉은 튼튼해보이는 문을 찾아 들어가서 해가 질 때까지 꼼짝도 않고 있었다.


마침내 요셉이 기다리던 일몰 시간이 되었다. 아직 어슴푸레 노을이 남아있었지만 은신 능력은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발동될 것이다.


‘만약, 은신 능력을 생존자에게 줬다면 말이지.’


자신이 기존에 하던 게임과 많은 부분이 달라졌기 때문에 확신할 수가 없었다. 눈으로 보았을 때는 달라진게 없는데 과연 은신이 발동된 것일까?


확인하기 위해선 밖에 나가보는 수밖에 없다. 논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은신 능력은 없을 것이다.


몇 가지 실험해본 바로는 비현실적인 능력은 거의 사용할 수 없었으니까.


하지만 모든 능력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한 번은 확인해볼 필요가 있었다.


밤에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느냐 없느냐는 생존률에 큰 영향을 미칠 테니까. 요셉은 공항 내부를 조심스레 탐색했다.


그러다 면세점 입구 조명에 앉아있는 작은 공룡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체고 약 40cm, 새처럼 깃털이 있음. 벨로시랩터 비슷한 종류인가.’


요셉이 발견한 것은 드로마이사우르스과에 속하는, 까마귀처럼 까만 광택의 깃털을 지닌 미크로랍토르였다. 요셉의 예상대로 벨로시랩터(벨로키랍토르)와 같은 계통이었다.


다행히 발각되더라도 싸워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작은 공룡이라 요셉은 조금 더 안심하며 걸음을 옮겨보았다.


한 걸음, 두 걸음 다가가면서 심장이 쿵쿵 뛰었다. 그리고 이내 미크로랍토르 바로 앞까지 다가선 요셉은 속으로 환호했다.



‘예쓰! 다행히 밤에는 은신이 작동하는구나!’


게임에서는 생존자가 건물 짓기나 스킬을 사용하는 등의 액션을 취하면 은신이 해제되었다.


여기서도 그런지 확인을 하기 위해 텐트짓기를 시도해보았다. 놀랍게도 요셉이 텐트짓기를 실행하는 순간 미크로랍토르가 요셉을 인식하고 활강했다.


“삐익!”


‘아 좀 떨어져서 시도할 걸!’


은신이 작동한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생각없이 텐트짓기를 실행했던 요셉은 날아드는 미크로랍토르를 피해 몸을 굴렸다.


그리고 가만히 움직이지 않은 채 미크로랍토르를 응시했다. 다행히도 은신의 발동에는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는 듯 겨우 1초 정도의 시간 만으로도 미크로랍토르는 요셉을 찾지 못했다.


잠시 근처를 걸어 다니던 미크로랍토르는 요셉을 인식하지 못하고 도로 벽을 타고 근처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가만히 그 모습을 지켜보던 요셉은 하나만 더 시도해보았다.


‘충격탄.’


요셉이 충격탄을 사용한다고 생각한 순간, 미크로랍토르가 픽 기절하며 털썩 떨어졌다.


속으로 환호를 내지르며 언제 깨어나는지, 언제 다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본 결과 기절 시간은 9초, 재사용대기 시간도 9초였다.


‘대략 생존자 레벨이 18~20 정도인가. 이것도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충격탄의 데미지도 약하지 않은지 미크로랍토르가 두 번의 공격만에 죽었고, 죽으면서 어떠한 에너지가 요셉에게 쌓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도 이 에너지가 금화의 역할을 대신하는 듯했다.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요셉은 이제 헬기가 추락했던 방향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내일 일출까지 약 11시간, 이 시간 동안 충분히 움직이고 안전구역을 만들어야 한다.’



한참 걸음을 옮기던 요셉은 지나가면서 군데군데 보이는 공룡들의 모습에 의외로 크게 흔들리지 않는 스스로를 확인하며 의아했다.


‘게임으로 인식을 해버린 걸까, 아니면 생존자의 특전인 걸까? 무엇이 되었든 나쁘진 않군.

그나저나 지금까지 발견한 공룡들로 보았을 때 난이도가 정령의 숲은 아닌데, 그 이하의 무엇인지 확정할 수가 없네.

이게 현실성을 반영했다고 봤을 때, 뜬금없이 좀비 공룡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니까 좀비 월드 이하의 수준이려나? 이건 너무 내 기대인가?’


처음 하는 사람도 2~3일만 합숙훈련을 하면 클리어가 가능한 좀비월드 난이도와, 한 단계 위지만 몇 주는 시간을 갈아 넣어야 하는 데드 캠프는 차원이 달랐다.


특히 이렇게 목숨이 달린 일이라면 당연히 난이도가 낮기를 희망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데드 캠프보다 하나 위의 단계인 정령의 숲 난이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물론 아무 것도 확신할 수는 없지만.’


평소라면 모든 가능성을 머리에 담아두고 행동할 수는 없으니 어느 정도 낮은 가능성들은 배제하고 판단을 내리는 편이었다.


그러나 지금 목숨이 달린 현실을 마주하니 어느 가능성도 쉽게 배제할 수가 없었다.


무엇이 옳은지 확신하기 어려운 지금은 일단 고민을 뒤로 미루고, 헬기가 추락한 곳으로 가서 진짜 게임처럼 보급품이 떨어져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약 25분 정도 걸어서 헬기 근처에 도착한 요셉은 자신의 예상이 맞았다는 것에 실소를 흘렸다.


‘이렇게 미묘하게 현실성을 넣을 바에야 현실성을 좀 포기하고 나 좀 도와주면 덧나냐.’


게임에서는 게임 시작 시 보급헬기가 추락했다는 안내와 함께 맵 전역에 랜덤으로 아이템이 떨어졌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아이템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생존자 주변 일정 반경의 시야를 밝히는 ‘망원경, 원통망원경’과 잠깐 동안 투명해지는 ‘배트맨 위장복’, 레벨3 무인폭격을 요청할 수 있는 ‘rc카’ 등이 있다.


만약 그 중 하나라도 얻을 수 있다면 생존에 엄청나게 유리해지겠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미묘한 현실성으로 보아 그럴 확률은 낮을 것 같았다.


식량이나 캠핑 용품 정도나 있으면 다행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움직였는데, 놀랍게도 예상이 맞았다.


‘근처 공군기지에서 나온 보급헬기가 추락한 건가? 전투식량이랑 간단한 의약품들뿐이네.’


그래도 이게 어디냐 생각하며 구급키트 하나를 가방에 넣고 남는 자리엔 최대한 전투식량을 욱여넣었다.


다행히 큰 가방을 들고 와 꾸역꾸역 9개의 전투식량을 넣을 수 있었다.


‘전투식량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아껴 먹는다면 하루 1개만 먹어도 버틸 수는 있다. 넉넉하게 먹어도 하루 1.5개만 먹으면 될 거야.

그러면 6~9일은 버틸 수 있다고 치고, 지금 상황에서 가장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다음 목적지에 대해 고민하던 요셉은 제주 쥬라기 공원 중앙 관제센터가 떠올랐다.


비상 상황에도 아직 안전할 것이고, 현 상황에 대해 가장 최신 정보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핸드폰을 꺼내 지도로 확인해보니 약 12km 떨어져있었다. 빠르게 걷는다면 2시간, 길이 좀 험해도 3~4시간이면 도착할 것이다.


다행히 해가 뜨기 까진 10시간 정도 남아있었기 때문에 시간에 여유는 있었다.


‘나, 쥬라기 서바이벌에서 랭커 칭호까지 달았던 사람이야. 데캠 난이도도 안 되는데 죽을 수는 없지.’


스스로를 북돋우며 요셉은 다부진 표정으로 걸음을 옮겼다.



2020년 4월 21일, 한라산 동쪽 중앙 관제센터까지 1.5km 남은 지점, 09:40 P.M


다행히 제주도 전체가 관광에 적합하도록 길이 잘 닦여있었기에 요셉은 시속 5km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었다.


중간중간 공룡과도 마주쳤지만 은신이 잘 작동하는지 어떤 개체도 요셉에게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다.


‘화염의 벨로시랩터나 사이보그 벨로시랩터 등의 데드 캠프 개체는 안 보이고, 좀비 스왓도 안 보이는 것으로 봐서 좀비 월드도 아닌 것 같은데.

이거 진짜 꿈과 희망이 있는 건가? 무사히 헬기 탈 수 있는 거야? 어, 저기 사람인가...?’


희망회로를 돌리며 걸음을 옮기던 요셉은 우뚝 멈춰섰다. 약 30m 떨어진 곳에 사람이 주저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나무에 가려져 있어 걸어오는 동안 확인하지 못했다가 근처에 와서야 시야각이 나왔다. 그런데 그 사람 맞은 편에 앉아있는게 이상했다.


‘저거, 티라노사우루스 닮았는데?’


요셉은 혼란함을 느꼈다. 평소 알고 있던 체고 4m짜리의 무시무시한 폭군 도마뱀의 반도 안 되어보였지만, 흉포한 인상과 그보다 더 위협적인 이빨은 분명 포식자의 형태였다.

그런데 사람이 전혀 위험해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놀라웠다. 잠깐의 고민 끝에 의문을 해결하기로 결심한 요셉은 살금살금 걸어갔다.


“.... 몽이! 너 내 말 안 듣고 있지? 여기 봐.”


“....”


“아이 참. 나 지금 심심하단 말이야. 말 좀 들어봐.”


가까이 다가가던 요셉은 어이를 상실했다. 심심하다며 바닥을 탕탕 치면서 공룡에게 주의를 주는 사람과, 사람이 뭐라고 하면 슬쩍 눈길을 피하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공룡의 모습은 전생과 현생을 통틀어도 낯설었다.


그래도 위험해보이지는 않았다. 요셉은 슬쩍 기척을 내며 10m 정도 떨어져서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사람입니다. 혹시 괜찮으세요?”


“와! 사람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도가 키운 딸들의 리더를 맡고 있는, 다이노스의 영원한 태양, 천지연입니다!”


“아, 네. 반갑습니다.”


어디서 본 얼굴이라고 생각했더니 유명인이었다는 사실에 요셉은 조금 더 당황하는 한편 안심했다. 위험한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 경계성이 없는 사람은 삶에 위험이 닥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그런 요셉의 속마음도 모르고 지연은 활기차게 다가와 먼저 손을 잡고 붕붕 휘두르며 전력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저 오늘 오전에 공연 끝내고 팬싸인회가 취소되어서 시간이 났다고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소속사에 말도 안 하고 모자랑 썬글라스로 변장한 뒤 몰래 빠져나와 가이드 없이 안전구역을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한 명도 안 보이고 오히려 공룡들이 돌아다니는 거 있죠? 전 공룡을 엄청엄청 좋아해요. 제가 언제부터 공룡을 좋아했냐면....”


“아, 잠시만요. 지연씨? 이렇게 부르면 될까요?”


“아, 넵! 편하게 부르셔도 돼요.”


“네. 그럼 지연씨라고 부를게요. 일단 저 티렉스로 보이는 녀석이 지연씨에게 위협적이지 않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렇다고 지연씨를 인식하지 못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요.”


이대로 두었다간 말이 끝나지 않을 것이란 강한 확신을 느낀 요셉은 서둘러 말을 끊고 궁금한 점을 먼저 물어보았다.


그러자 지연이 잠시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대답했다.


“공룡들이 다들 착해요.”


“아, 그렇군요.”


“네. 제가 공룡을 처음 만난 것은 루엘 에이서스라는 친구와의 인연 덕분이었어요. 유치원 때, 그 친구가 공룡 피규어를 가지고 유치원에 왔었거든요. 처음 피규어를 본 순간....”


요셉은 혹시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행간이 있는지 되짚어보았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지연의 말을 끊고 되물었다.


“그, 일반적으로 공룡은 착하든 아니든 사람을 물어요. 그런데 저 친구를 비롯해, 지연씨가 오전부터 만났다는 공룡들이 지연씨는 공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된 건지 혹시 아시나요?”


“공룡들이 사람을 문다고요?! 세상에, 그런 끔찍한 일이. 저는 아직 그런 공룡을 본 적이 없지만, 생각해보니 충분히 그럴 수 있겠네요. 그래서 안전구역 내에서만 관람이 가능한 것일테고요. 그런데 저는 어떻게 안전했죠? 그러고보니 안전 하니까 떠오른 건데, 이 제주 쥬라기 공원의 안전성은 지난 100년간 입증되었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오늘 이렇게 무너진 거에요. 이 사건은....”


요셉은 지연에게 정보를 얻는 것을 포기했다. 대신 스스로 정보를 얻어내기로 결심했다.


먼저 텐트짓기를 시도해본 결과, 작은 티렉스는 자신을 확실히 인식했다. 그런데도 달려들지 않았다.


‘첫 번째, 지연씨와 함께 있는 미니 티렉스는 생존자를 공격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지연에게 저 티렉스와 어떻게 만났는지, 만난 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았다.


지연의 수많은 부가 설명이 있었지만 다 덜어내고 필요한 정보만 모은 결과, 오늘 오전부터 만난 공룡은 전부 소형종이었고 미니 티렉스를 만난 것은 사태 초기였다.


이후 저 미니 티렉스가 이끄는대로 이동하면서 물과 음식을 찾을 수 있었고, 지금은 저 티렉스가 아무데도 못 가게 막고 있어서 여기 있었다고 한다.


‘두 번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지연씨는 공룡에게 같은 편으로 인식되거나 최소 우호적인 반응을 끌어낸다. 그리고 미니 티렉스의 지능은 높고, 지연씨를 보호하고 있다.’


좀 더 많은 실험을 해봐야겠지만 두 가지 결론을 가지고 얻은 정보가 있었다.


지연은 은신 능력이 없는 대신 공룡에게 위협을 받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우호적인 반응을 끌어낸다는 것이었다. 이 사실에 요셉은 약간 골치가 아파졌다.


‘생존자마다 받은 능력이 다르다고? 이건 전혀 생각하지 않았네. 음....’


잠깐 생각해봤지만 현재 상황에서 나쁠 건 전혀 없었으며 더 고민해도 나오는 것이 없었기에 일단 원래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기로 했다.


“지연씨, 저는 지금 공원 중앙 관제센터를 향해서 가던 길입니다. 아마도 현재 상황에서는 그곳이 ‘일반적인’ 생존자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또 최신 정보를 얻기에 유리할 것 같아서요. 혹시 생각이 있으시다면 같이 가실래요?”


“저야 좋죠! 그런데 몽이가 보내줄지 모르겠네요.”


“몽이....”


저 흉악한 인상과 날카로운 이빨은 도저히 몽이라는 이름과 매치가 되지 않았지만 자신의 공룡도 아니니 넘어가기로 했다.


그보다 몽이가 지연의 행동을 제약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했는데, 놀랍게도 몽이가 사람의 말을 알아들은 것인지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어라, 가도 된다는 건가? 몽이도 같이 갈래?”


놀랍게도 진짜 대화가 되는 듯 몽이는 고개를 저었다. 그 모습에 지연은 몽이를 마구 껴안으며 웃었다.


“이 녀석, 너 내 말 다 알아들으면서 지금까지 딴청을 피웠구나! 이 얄미운 놈!”


‘오, 말을 알아들은 것보다 딴청 피운게 중요하구나.’


요셉은 지연의 말에 감탄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지연은 몽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작별인사를 했다.


”고마웠어, 덕분에 배도 안 고프게 잘 구경했다우루스! 나중에 우리 또 만나!”


“끼앙.”


지연의 작별인사에 몽이도 마주 인사하곤 먼저 몸을 돌려 뛰어갔다. 그 모습에 지연은 매정한 놈이라고 말하며 코를 훔치곤 몸을 돌려 앞장섰다.


“자, 갑시다!”


“네, 그런데 이쪽입니다.”


“아, 알죠. 레쓰고!”


요셉은 얼떨결에 동행하게 된 조금 말이 많은 소녀에게 적당히 대꾸해주며 발을 부지런히 놀렸다. 다만 조금 전 떠나가던 몽이의 모습이 마음에 걸렸다.


‘앉아있다가 일어서서 그런가, 그 잠깐 사이에 좀 더 커진 것 같았는데. 죽순도 아니고, 아니겠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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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pilogue +2 20.11.25 34 2 1쪽
22 4. 마지막 싸움 20.11.25 24 1 10쪽
21 3. 공격해야 하는 이유(8) +8 20.06.04 38 4 13쪽
20 3. 공격해야 하는 이유(7) +6 20.06.03 28 3 12쪽
19 3. 공격해야 하는 이유(6) +6 20.06.02 27 3 11쪽
18 3. 공격해야 하는 이유(5) +6 20.06.01 24 3 13쪽
17 3. 공격해야 하는 이유(4) +5 20.05.29 26 3 12쪽
16 3. 공격해야 하는 이유(3) +6 20.05.28 26 3 11쪽
15 3. 공격해야 하는 이유(2) +4 20.05.27 29 2 13쪽
14 3. 공격해야 하는 이유(1) +4 20.05.26 34 2 11쪽
13 2. 능력 발현(7) +4 20.05.25 44 2 11쪽
12 2. 능력 발현(6) +4 20.05.23 36 2 20쪽
11 2. 능력 발현(5) +2 20.05.22 38 1 12쪽
10 2. 능력 발현(4) +3 20.05.21 40 3 14쪽
9 2. 능력 발현(3) +4 20.05.20 47 3 14쪽
8 2. 능력 발현(2) +2 20.05.19 50 2 15쪽
7 2. 능력 발현(1) 20.05.19 50 4 13쪽
6 1. 생존자(5) +1 20.05.16 64 5 10쪽
5 1. 생존자(4) 20.05.15 68 5 12쪽
» 1. 생존자(3) +2 20.05.14 95 3 16쪽
3 1. 생존자(2) 20.05.12 110 7 12쪽
2 1. 생존자(1) 20.05.11 163 8 11쪽
1 0. 수상한 움직임 +6 20.05.11 238 24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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