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Lord님// 조금 잔인하지요.
꼭 손으로 목을 졸라 죽인다던가 하는 것만이 복수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그것은 칼잡이인 비사의 방식이지요.
자신과 아민이 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 여긴 것이지 그 여식의 손에 피를 묻히게 하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기에...<--사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비사의 입장에서의 측면입니다.
소녀의 측면이라면, 삭제된 일화 중에 이 소녀가 아민의 죽음을 지켜보며 비사에 대하여 말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넣는 것이 좋았을까요;ㅎㅎ 상당부분 삭제가 이루어졌기에 ㅠㅠ (도과가 너무 길더라구요.)
---> 결국 마무리감을 위하여 내용을 다시 넣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두 측면이 다르기는 하나, 이 소녀의 복수는 단순히 비사를 찔러죽여 끝내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 뒷줄까지 잡아끄는 것입니다. 비사를 움직인 자에게까지 닿아야 제대로 된 복수인 것이지요. 비사는 스스로 벌을 받고자 하였고, 아민을 끌어내리는 시발점이 된 셈이니 나름의 복수가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에야 두 사람의 죽음을 모두 지켜 본 셈이지요.
댓글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을까요. ^^
항상 읽어주시고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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