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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시계 님의 서재입니다.

도망치지 못한 왕은 주나라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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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시계
작품등록일 :
2022.10.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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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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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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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글자
15쪽

445화 영원

DUMMY

445화 영원


“산지로!”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보다 못한 전장이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죽음이 정말 아무런 감흥도 없다는 말은 아니다.


특히나 힘든 시기를 같이 버티고 있는 동료라면 말할 것도 없으니, 시마즈 히사요시는 산지로의 목이 달아나는 걸 보고 크게 분노하여 달려들었다.


카앙


“제법이군. 나는-.”

“흐읍!”

“어이쿠.”


달려드는 히사요시를 보고 미야모토 무사시는 방금 전처럼 이름을 대려고 하였다.


그러나 히사요시는 그런 것에 관계하지 않고 검을 휘두르니 무사시는 곧 양손에 든 검을 교차하여 흘리면서 그대로 훌쩍 뛰어서 뒤로 물러났다.


“예의가 없군그래?”


능글맞게 말한 무사시는 히사요시를 살폈다.


그 눈이며 안색에 거리낌 같은 건 전혀 보이지 않았다.


‘크게 분노했거나, 아니면 개의치 않거나인데······후자 같은걸.’


무사시가 살핀 눈앞의 히사요시는 크게 분노하여 이성을 잃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이성적이었다.


달려들며 외친 말에서는 분노가 느껴졌지만 받아낸 검에서는 날카로움이 있었다.


그리고 물러나는 그를 향해서 무턱대로 쫓아들어오지도 않았다.


지금도 바로 달려들기보다는 거리를 재며 헛점을 노리려고 하는데 그런 히사요시를 보며 이성을 잃었다고 판단한다면 무사시는 그 판단한 사람의 눈이든 머리든 하나는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 여기에 와서 굴러보니 나노리가 좀 많이 쓸데없어 보이기는 했지.”


공감한다고 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자세를 잡은 무사시는 사방을 살폈다.


‘이쪽이 우세하지만 아주 밀어내지는 못하고 있나.’


무사시가 보기에 사실 적이나 아군이나 기량은 그렇게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오히려 그동안 이곳을 지키며 체력이며 정신력을 소모했다는 걸 생각하면 그들이 더 우세한 게 정상이었다.


그런 면에서 지금 상황은 조금 아쉬운 감이 있지만 무사시는 아주 잠깐 아쉬워할 뿐 크게 개의치는 않았다.


결국은 시간이 해결할 문제라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느긋하게 갈까. 느긋하게, 안전하게 말이지.”

“······늙은이가 교활하군.”


마침 비슷하게 생각하던 차에 무사시가 들으라고 하는 말에 히사요시는 대번 눈살을 찌푸렸다.


그 모습에 무사시는 가벼이 웃으며 검을 겨누었는데, 그러던 중 문득 그의 귓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걸 알고 눈썹을 꿈틀거렸다.


‘옅은 폭음과 비명?’


성문 안쪽이라 잘은 들리지 않았지만 그건 분명 폭음과 비명이었다.


“······아무래도 몸을 좀 사려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하압!”


카앙!


중얼거림과 함께 달려드는 히사요시의 일격을 다시금 흘린 무사시는 성문 너머를 힐끔거렸다.


별일이 없기를 바라나 이미 온갖 경험을 한 그의 직감은 외치고 있으니, 바깥에서 전해지는 공기에는 불길함이 가득했다.



***



무사시와 히사요시가 대치하는 장소는 딱히 그렇게 보이지 않을지 모르나 엄밀히 말해 동관 안쪽이고, 성문으로 인해 그 경계가 확실한 장소였다.


그러니 안에서는 바깥일을 바로 알기 어렵고, 밖에서는 안의 일을 바로 알기 어려웠다.


“젠장, 우리가 이기고 있는 거 맞나?”


피곤에 지친 얼굴을 한 녹영군 장대삭은 사방을 둘러보았다.


산 쪽에 붙어서 진군하던 그는 상대적으로 화살이며 총탄 맞을 일이 적었다.


여기에 더해 마침 그가 있던 곳은 아군이 점거하여 동관을 노리기 위한 고지와 가까워서 주변 살필 여유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한숨 돌리는 것 말고는 영 알기 어려웠는데, 그의 눈에 보이는 거라고는 오로지 같은 편으로 보이는 이들이 바닥을 뒹굴고 있는 게 다였기 때문이었다.


물론 멀리 성문이 비틀어진 것 역시 그에게 보였지만, 그건 딱히 대단한 실감이 없었다.


이기고 있다는 실감이 말이다.


이러한 장대삭의 의문은 비단 그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었으니, 그저 단락적인 열기에 취해 동관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이라면 슬슬 눈치 보며 하는 생각이기도 했다.


“성문이 열렸다!”

“성벽을 올라라! 이제 승리가 코앞이다!”


그때 장대삭이며 의문에 잠긴 녹영들을 향해서 외치는 소리가 들리니, 그 말은 한어였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색함이 있었다.


고개를 돌려서 소리치는 게 누군지 살핀 장대삭은 그게 서정군 팔기들임을 알고 기운을 얻었다.


‘진짜로 이기고 있구나!’


자신들만 밀어 넣었다면 모를까, 저들도 이렇게 전장에 나온 걸 보니 진짜로 이기고 있다는 걸 체감한 장대삭은 지금까지 느꼈던 걱정이나 불안이 아니라 기대와 탐심을 느꼈다.


‘이기면 팔기! 나도 관리 놈들보다 위다!’


텅터덩


“응?”


희망에 부풀어 앞으로 가고자 하던 그 순간, 장대삭은 무언가 굴러오는 소리를 들었다.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서 사방을 둘러본 장대삭은 발치에 있는 쇳덩이를 보았다.


어딘가 익숙하다는 생각도 잠시, 직감이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도망치라고 말이다.


그러나 사람은 알지 못하는 것은 직감에 따라서 피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호기심을 따라 더 가까이하는 법.


안타깝게도 장대삭은 지금 전자가 아니라 후자에 해당하였으니 그는 발치에 있는 쇳덩이를 보고자 몸을 숙였다.


콰앙!


그리고 그것이 그가 스스로 정할 수 있던 마지막 행동이었다.



***



“으아악!”

“끄아악!”


사방에 비명이 이는 것을 본 사천 토벌군 돌격대 대장 시마즈 타다아키는 지친 얼굴로 전장을 바라보았다.


‘제길. 이럴 줄 알았으면 한 사람에 넷은 들고 올 것을.’


생각은 이리하였지만 이게 터무니없는 소리인 건 타다아키 본인이 가장 잘 알았다.


당장 그들이 비격진천뢰를 보통 쓰는 방식인 대완구 사격이 아니라 굴려 내려보냈다는 점도 그렇다.


한 사람 당 비격진천뢰 하나.


그게 밤낮 가리지 않고 산 넘고 물 건너 이곳까지 최대한 빨리 오면서 옮길 수 있는 최선이었다.


그러나 간신히 도착하여 동관이 돌파 직전에 몰린 것을 본 타다아키로서는 과거에 그가 내린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직 이쪽에 눈치채지 못한 거 같습니다!”

“화포, 곧 돌립니다!”


그러던 와중 타다아키의 귀에 보고하는 말들이 들려오니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를 악물고 외쳤다.


“한 번 더 굴려라!”


타다아키의 명령에 따라서 돌격대 대원들은 일제히 불을 붙인 비격진천뢰를 아래로 밀었다.


처음 한 번으로 서정군 일부를 멈추게 한 비격진천뢰는 두 번째 저들을 향해 구르며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으아악!”

“이게 왜 여기, 끄악!”

“측면에 적이 있다! 측면에 적이 있어!”

“어, 어디에!?”


아랫쪽에 있는 서정군이 무슨 말을 하는지 타다아키는 알아듣지 못했다.


익숙해졌다고는 하지만 거리가 거리니 들리지 않았고, 입 모양을 보고 맞추기에는 재주가 부족했다.


하지만 소동하는 모습은 알아보기에 충분했으니 타다아키는 고개를 끄덕이며 외쳤다.


“화포는!”

“두엇은 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타다아키를 비롯한 돌격대에게 작은 행운이 있었다면 그건 바로 그들이 고른 산길이 서정군에서 동관 노리기 위해 자리한 고지 가운데 하나로 바로 통했다는 점일 터였다.


덕분에 비격진천뢰 굴리는 일이며 전황 살피기 좋은 자리에 더해 청나라가 힘겹게 올린 홍이포도 조금은 손에 들어온 타다아키는 다음에 할 일을 정했다.


“허면 깃발을 올려서 아군이 도착했음을 알려라! 그리고 여기는 열댓만 남아서 적들을 노려라! 나머지는 이동한다!”



***



“끄아악!”

“어딜 올라오느냐!”


동관 성벽을 기어오르는 녹영을 직접 나서서 베고 밀어낸 장안 총독 손전정은 피로한 얼굴이 되었다.


‘힘들다.’


오로지 힘들다는 생각만이 머리를 지배하나 팔은 다가오는 적들을 베어내기 위해 움직이고 입을 아군을 독려하기 바빴다.


“이길 수 있다! 동관은 쓰러지지 않는다! 성문이 없다고? 그러나 저들은 아직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그저 뒤에서 입만 나불거리는 게 아니라 직접 검을 들고 내려와서 함께 싸우며 이리저리 뛰며 외치는 손전정의 행동은 효과가 있었다.


아직은 말이다.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갈까 하면 손전정은 자신할 수가 없었다.


‘하늘이시여, 정녕 대명을 버리시나이까?’


이대로 변화가 없이 시간이 흐르면 동관은 넘어가고 사천은 홀로 저 대군을 맞이하여야 할 것이니 그리되면 모든 것이 끝이었다.


천하가, 대명이 동관처럼 결국에는 스러지고 말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힌 손전정은 크게 고개를 흔들어 불안함을 떨어내려고 했다.


그러던 와중에 손전정의 귀에 반가우면서 믿기 힘든 소리가 들렸다.


“장군! 적 화포가 있던 고지에 명이라는 깃발이 올라왔습니다!”

“!?”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서 고개를 돌려서 시선을 멀리 주니 과연 이쪽을 향해서 쏘던 적들 화포 가운데 일부가 아래를 노리는 게 보였다.


그리고 거기에는 명이라고 쓴 깃발이 두엇 박혀있었고, 그 깃발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었다.


그걸 본 순간 손전정의 입은 제가 해야 할 말을 알고 움직였다.


“아군이 왔다! 지원군이 왔다! 조금만 버티면 된다! 모두, 앞으로 조금이다!”


손전정이 외치는 소리는 곧 동관군 전체에 퍼지니, 그저 싸우느라 바쁘던 이들도 하나씩 올라가는 명나라 깃발을 보며 힘을 얻었다.


“아군이 왔다!”

“이제 이길 수 있다!”

“동관은 지지 않아!”

“대명 만세!”



***



기운을 얻고 항전을 이어가는 손전정이며 동관군과 달리 서정군은 크게 기세를 잃고 있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어디서 저것들이 나타났어!”


성친왕 아이신기오로 요토는 이번에야말로, 오늘이야말로 저 망할 동관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상황이 일변하더니 전황이 어그러지고 있었다.


“대체 어디의 어느 놈들이야!”


졸지에 남 좋은 일을 해버린 셈이 된 고지들을 노려보며 으르렁거린 요토는 대답을 구하듯 사방을 둘러보았다.


위협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그 모습에 대부분 나서서 이야기할 생각을 하지 못했지만 한 사람은 달랐다.


“진정해라.”

“진정? 진정이라고!”


정친왕 아이신기오로 지르가랑이 이르는 말은 오히려 화를 돋우었다.


그러나 지르가랑은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기껏해야 수백, 많아도 수천이다. 저 험준한 곳으로 대군이 온다고? 세살 먹은 아이도 믿지 않을 말이지.”


지르가랑의 말에 요토는 다소나마 냉정을 찾고 물었다.


“······그래서?”

“정해야지. 계속 싸울지, 아니면 물러날지.”

“하.”


지극히 원론적인 말이었으나 옳은 말이기도 했다.


“밀어 넣으면 이길 수 있나?”

“이길 수야 있지. 이미 성문은 부서졌고 성벽에 오르는 길도 열려있으니까.”


이길 수 있다.


하지만 그 명제 뒤에 숨겨진 조건이 있으니, 요토는 그걸 알고 미간을 좁혔다.


“녹영 절반은 죽겠군.”


요토가 애써 눈 돌리고 돌려 말하였지만 지르가랑은 그런 어리광에 어울리지 않겠다고 하듯 불편한 진실을 들이밀었다.


“녹영은 무슨. 팔기가 절반은 죽을 거다.”

“제기랄! 하지만 여기서 물러나면 저긴 넘을 기회가 대체 다시 언제 오는데!”

“······.”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지르가랑은 입을 다물었다.


“아시지 않습니까. 이건 대청을 위한 일이며 동시에 우리를 위한 일이란 말입니다.”

“안다. 하지만 둘을 저울질 하자면 전자가 훨씬 무겁다.”

“도르곤이 다 얻을 거라고 경계한 건 당신이야!”


요토가 분노에 사로잡혀서 앞뒤도 잊고 외치니 지르가랑은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입을 열었다.


“여기서 다 죽고 동관 하나. 그리고 너머에 있는 기근으로 병든 땅. 이겨도 이긴 게 아니야.”

“이긴 병신하고 진 병신이라면 이긴 병신이 낫지!”

“이긴 병신하고 져서 사지 멀쩡하다면 멀쩡한 게 낫다.”


요토와 지르가랑이 서로를 보며 한치도 물러나지 않던 찰나, 급히 팔기 하나가 달려와서 보고를 올렸다.


“보고! 녹영 가운데 일부가 겁에 질려서 도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는 팔기만 전장에 남겨집니다!”

“이, 이 망할 겁쟁이 한족들이!”

“더 볼 것도 없겠군. 버일러 요스케의 부대는?”


녹영이야 한계를 맞이할 때가 되긴 했으니 그런가 보다 했고, 그들이 다 죽는다고 한들 솔직히 말해 아깝지 않았다.


하지만 처음에 녹영을 지원하기 위해 올린 화포며 그 가운데 가장 쓸만한 요스케와 그 휘하 일본인들은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아쉬웠다.


“성문에 진입한 후 우세, 이것이 마지막 보고입니다!”

“한인 새끼들 목을 베어서라도 밀어 넣어. 그러면 이길 수 있어.”


요토가 독한 마음을 품고 이르는 말에 지르가랑은 살짝 혹하는 걸 느꼈다.


하지만 이내에 미련을 버린 지르가랑은 고개를 저었다.


“이미 수만에 이르는 버러지이자 장애물에 불과하다. 달라붙은 약졸들을 데리고 이기라고? 차라리 처음부터 팔기가 반절 죽을 각오를 했어야 했어.”

“······으아아아!!!”


콰직


지르가랑의 말에 요토는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날뛰며 집기를 부수기 시작했다.


얼마 전에 그가 저러했던가하며 복잡한 얼굴이 되었던 지르가랑은 곧 주변을 향해 명령을 내렸다.


“군을 물리고 재정비한다. 버일러 요스케에게도 퇴각 신호를 보내라.”


지르가랑은 그렇게 말한 후에 이번 전투에서 잃은 것들을 하나씩 되새겼다.


녹영들 얼마며 팔기 얼마 그리고 화살이나 화약을 비롯한 물자도 잃었다.


하지만 가장 아쉬운 것은 고지에 올렸던 화포들이니, 그것들을 챙기기란 요원했다.


챙기고자 하면 그 인원은 고스란히 적에게 노출될 터, 화포 챙기려고 하는 인원들은 모두 적들에게 죽거나 사로잡힐 터였다.


동관을 노리는 병사와 화포를 동시에 견제하느라 힘을 잃었던 동관의 화력이 집중될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더해 지금 고지를 점령하는 적군이 놀고 있지는 않을 터, 회심의 수라고 생각했던 일이 이제는 도로 그들의 목을 조이고 있는 셈이었다.


“빌어먹을. 하루만, 딱 하루만 있었더라면.”


화포를 잃으면 사실상 공성은 꿈을 꾸기 어려우니 지르가랑은 아쉬움을 토로한 후 곧바로 입맛이 크게 쓴 걸 느끼며 현실을 입에 담았다.


“글렀군. 이번 전쟁은 여기서 끝이겠어.”


탄식에 가까운 말을 입에 담은 지르가랑은 문득 눈앞에 있는 동관이 무언가가 겹쳐 보이는 걸 느꼈다.


오래 전, 대청이라 칭하기 전에 그들을 괴롭혔던 존재를 떠올린 지르가랑은 기가 차서 웃었다.


“하하, 하하하! 이제 여기가 영원이구나!”


작가의말

[크리스마스가 지나가고 있네요]

독자 여러분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하루 되셨기를 바랍니다.

 

오늘 많이 들으셨을 인사를 남기고 물러가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kkatnip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후원하여 주신 기대에 응해 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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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477화 황충 떼 +5 24.01.26 220 15 13쪽
477 476화 나쁜 예감 +3 24.01.25 219 15 13쪽
476 475화 궁한 사람들 +4 24.01.24 217 18 12쪽
475 474화 조선의 의무 +3 24.01.23 253 14 15쪽
474 473화 경자유전 +6 24.01.22 210 15 12쪽
473 472화 땅의 주인 +3 24.01.21 210 16 14쪽
472 471화 불문불권 +4 24.01.20 231 16 13쪽
471 470화 법 없이 사는 사람들 +3 24.01.19 230 14 16쪽
470 469화 고뿔과 등창 +2 24.01.18 211 15 11쪽
469 468화 그녀의 이름은 +2 24.01.17 231 17 12쪽
468 467화 가장 달콤한 말 +3 24.01.16 226 14 13쪽
467 466화 때로는 남보다 못한 사이 +2 24.01.15 232 15 12쪽
466 465화 쇼군의 가족 +3 24.01.14 239 17 12쪽
465 464화 옛 왕조 +5 24.01.13 240 14 14쪽
464 463화 쌍방의 관계 +2 24.01.12 228 13 13쪽
463 462화 태종대왕의 훌륭함 +4 24.01.11 249 15 15쪽
462 461화 멀리 보아야 유연하다 +4 24.01.10 219 14 11쪽
461 460화 귀한 피 +2 24.01.09 221 13 13쪽
460 459화 우위에 서는 수단 +3 24.01.08 229 16 12쪽
459 458화 죽은 사람의 소원 +3 24.01.07 238 12 11쪽
458 457화 인륜지대사 +5 24.01.06 250 15 12쪽
457 456화 사방의 괴로움 +4 24.01.05 231 12 12쪽
456 455화 황하의 분노 +2 24.01.04 214 15 12쪽
455 454화 거북이와 겁쟁이 +3 24.01.03 214 13 13쪽
454 453화 사람을 움직이는 힘 +3 24.01.02 215 14 13쪽
453 452화 보신을 위한 지혜 +7 24.01.01 231 17 12쪽
452 451화 공백 +8 23.12.31 237 18 12쪽
451 450화 기대 +3 23.12.30 239 17 12쪽
450 449화 쥐기 위해서는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5 23.12.29 230 1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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