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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지 못한 왕은 주나라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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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시계
작품등록일 :
2022.10.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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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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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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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18화 각각의 법도

DUMMY

318화 각각의 법도


쇼시쓰를 인사하러 보내겠다.


아무리 예부슈가 그저 자리 잡고만 있으라고 임명된 친왕이며 저 좋을 대로 움직이는 이라고 하나 이 의미를 모를 수는 없었다.


그리고 이 일이 득인지 아닌지도 알 수 있으니 적어도 예부슈가 생각하기에는 득이었다.


허나 득이 됨과 별개로 이렇게 말함은 다소 급작스러움이 있으니 예부슈는 고민하다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어렵지 않은 일이나 어찌 그렇게 급히 청하시는지요?”


이 물음에 쇼켄은 쓰게 웃었다.


예부슈가 묻는 말에서 자신을 위함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그도 잠시, 나쁜 일이 아니라 여기며 확신을 품었다.


‘사츠마 놈들보다야 더 낫겠구나’


적어도 대함이 나쁘진 않겠거니 생각한 쇼켄은 천천히 입을 열어서 미리 생각하여 둔 변명을 입에 담았다.


“소국이 마땅히 행할 일을 이제야 하는 것일 뿐입니다.”


다소 자존심 상하는 일이나 그것이 지금 유구국 상황과 비교하자면 작은 일이니 쇼켄의 말에 주저함은 없었다.


다만 그 주저하지 않음과 별개로 소국이 마땅히 행할 일이라는 말은 듣고도 이게 맞나 싶은 말인지라 예부슈는 의아한 얼굴이 되었다.


그러나 묻는 것도 여의치 않았다.


만약 그것이 범상한 일이라면 괜한 것을 물음이고 범상하지 않은 일이라면 이미 한번 숙인 자존심을 한 번 더 깎어내리는 꼴이 될 터였다.


단순히 비슷한 연령이라는 이유로 호의를 품었으나 그 작은 호의와 좋은 인상대로 만남을 마치고 싶었다.


이러한 생각으로 예부슈는 묻기를 그만두고 그저 이 청을 받고 의미며 뒷일은 따로 궁리하기로 하고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그것이 귀국의 법도라고 하면 도우며 화의를 도모함이 옳다고 여깁니다.”


쇼켄은 예부슈가 자신이 한 말을 온전히 알아듣지는 못하였으나 개의치 않고 넘길 듯하니 나쁘지 않다고 여기며 안도했다.


“살펴주심이며 신경 써 주심이 크니 참으로 한량합니다. 부디 제 동생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크게는 양국의 화이를 위함이며 작게는 전에 본 왕제께서는 달리 보면 제 동생과도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가족과 같이 돌보아 드리겠습니다.”


가족같이 돌보겠다.


그저 말에 불과하다고 할 수도 있으나 이 말로 인해 다시금 구실 하나를 잡게 된 쇼켄은 밝게 웃으며 감사를 표했다.


“감사합니다. 유구국은, 우리 쇼씨는 보국친왕께서 보여주신 우의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



“왕제를 심양으로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국왕 말로는 소국이 마땅히 행할 일이라고 하더군요.”

“허허, 소국이 마땅히 행할 일이라.”


쇼켄과 대면을 마치고 돌아와 예부 승정 하다나라 만다르한에게 있었던 일을 이르니 그는 묘한 얼굴로 턱을 쓰다듬었다.


“그저 이 나라 법도가 그런 것이 아닙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저 법도이기에, 전통이기에 지켜지는 일은 없습니다. 다 이득이든 무엇이든 그럴 이유가 있기 떄문에 그런 것이지요.”

“허면 이건 어떤 이유로 그런 겁니까?”


예부슈가 순수하게 호기심으로 물으니 만다르한은 제가 예상한 바를 가리지 않고 늘어놓았다.


“이 나라는 조선이며 일본에 비하면 그 땅이며 사람 그리고 물산 역시 적습니다. 있는 것은 오로지 예전부터 내려온 자리들이며 그 위치가 어디로든 뻗어가기 적합한 것에 그칩니다. 만약 친왕 전하께서 이들이 건방지게 굴면 가만 두시겠습니까?”

“무례하지 않다면 모를까, 무례하게 군다면 벌을 주어 주제를 알게 해야지요.”

“말씀하신 것이 세상 도리입니다. 하지만 그 무례를 누가 결정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만다르한이 던진 질문에 예부슈는 주저없이 대답했다.


“당연히 강한 나라지요.”

“그렇습니다. 허나 작은 나라는 강한 나라가 무엇을 어떻게 무례하게 여기는지 다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매사에 조심하며 책잡힐 일이 없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러한 일이다?”

“예. 아직은 명나라와 더 가까우니 말입니다.”


아직은 명나라와 더 가깝다는 말에 예부슈는 얼추 상황을 깨닫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디가 이겨도 문제가 없이, 그것이 소국이 취할 법도라는 거군요.”

“그렇습니다. 왕제를 보내는 것을 굳이 그렇게 직설적으로 이르지 않고 돌려 말함은 이들 나름의 처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거참.”


예부슈는 문득 자신과 달리 이렇게 궁리해야 하는 쇼켄이 불쌍하게 보였다.


더불어서 그 동생인 쇼시쓰도 안타깝게 보이니, 이것이 흔히들 말하는 팔자인가 싶었다.


허나 그것은 그것이고 이것은 이것이니 이어서 예부슈의 입에서 나온 말은 그들을 향한 동정이나 위로함이 아니었다.

“데리고 가는 것을 나는 받아들였는데, 문제가 생길 거 같습니까?”

“어지간하면 그런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청이 천하를 잡음은 언제고 일어날 일이며, 그것이 뒤로 밀린다고 한들 이후 일은 전하나 제가 아니라 심양에서 고민할 일입니다.”


심양에서 고민할 일이라고 하는 말에 예부슈는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는지 가벼운 마음으로 입을 열었다.


“들으니 유구국 왕은 내 위로 두 살, 그 동생은 내 아래로 두 살 차이가 있더군요. 진정 형제 같고 동생같이 여겨도 이상한 일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교제하는 일을 제가 무어라고 함부로 막고 끼어들겠습니까? 다만 전하께서는 항상 대청을 대표하고 있음을 잊지 않으시면 족합니다.”


마음이 가 는대로 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그 한도며 선을 주의하라는 말에 예부슈는 고개를 끄덕였다.


“승정의 말을 내 깊이 기억하겠습니다.”


겸손함을 드러내어 대답하나 한편으로 예부슈는 다른 말을 굳이 입에 담지 않고 속으로 삼켰다.


‘헌데 이 땅은 내 어제오늘 생각하니 참 좋은 땅이라 말입니다. 조금은 내가 손을 대고 싶소이다. 지금은 아니라도 말입니다.’



***



예부슈가 이 일을 여러모로 좋게 여긴 것과 반대로 이 일을 여러모로 불쾌하게 여기는 이도 있었다.


그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사츠마에서 온 사내, 아라키였다.


“쇼시쓰 놈이 청나라 황제를 보러 간다고? 정말이냐?”

“국왕이 친왕 전하께 부탁하는 것을 똑똑히 들었습니다.”


제 나라 국왕은 평대하고 남의 나라 친왕은 공대하며 눈앞에 있는 이에게는 고개 숙인다.


유구국 관리는 그렇게 하면서도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지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청나라 친왕 전하께서는 그리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받아들이신 듯 했습니다.”

“대수롭지 않다? 하, 당연한 일이구나.”


사츠마가 복속한 이 작고 볼품없는 나라가 무에 대단히 보인다고 청나라 친왕이 신경 쓸까 싶었다.


솔직히 말하면 아라키도 이런 곳, 그리 관심은 없었다.


본디 이곳은 사츠마 수입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나 그도 옛말이라, 근래에는 조선을 통한 여러 교역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전보다 다소 중요성이 떨어졌다고 하나 유구국은 여전히 주요 수입원 가운데 하나다.


여기에 더해 장차 그들이 벌일 일에 이들이 좋은 가림막이 되어줄 것이니 사츠마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는 그것이 얼마나 작은 것이라고 한들 용납할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당장 이 일이 번주인 시마즈 미츠히사의 귀에 들어가면 경을 치는 것은 아라키 본인이니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일이었다.


“쇼켄을 보러 가야겠다.”


국왕을 저 마음대로 보겠다고 하건만 유구국 관리는 그걸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다만 조금 다른 측면에서 걱정할 따름이었다.


“그것은 좋으나 귀빈들께서 오늘 일정이 어떤지 제가 잘 알지 못합니다.”


유구국 관리가 돌려 걱정하는 말을 던지니 아라키는 이맛살을 찌푸렸다.


유구국 사람이면 누구나 그보다 아래라고 여기니 국왕이든 왕제든 솔직히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조선 사람과 청나라 사람은 아주 결이 다르니, 한쪽은 교역을 위해 반드시 통해야 하는 나라고 다른 한쪽은 이미 큰 대금을 치르고 있으며 장래적으로 그들에게 더욱 재물을 안겨줄 큰손이다.


물론 저들이 유구국 상황을 제대로 안다고 하여 무언가 일이 크게 틀어지진 않겠지만 눈치를 살피는 일이 없을 수는 없었다.


‘직접 찾아가서 동태를 살펴? 아니, 그건 하책이야.’


아라키가 무슨 대단한 직책이 있는 건 아니며 그렇다고 유구국에서 무언가 가판으로 쓰기 위해 직책을 받지도 않았다.


그런 것은 하등 쓸모없는 것들라고 여겼으니 말이다.


더불어서 이미 어제 연회에 참가하였던 일이며 술기운에 나섰던 걸 생각하면 그런 방식은 오히려 위험했다.


“아라키 공, 지금이라도 가서 알아볼까요?”


그가 말이 없으니 유구국 관리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다소 바보 같으며 눈치 없는 말이나 이로 인해 아라키는 좋은 방책을 떠올렸다.


“아니, 그럴 필요는 없네. 대신 자네가 사람 좀 몇몇 불러오게.”

“사람을 말입니까?”

“조선이며 청나라를 흠모하거나 호기심을 품은 젊은이들이 좋겠어. 내 예물을 좀 내어줄 테니 친분 좀 쌓고 와라.”


아라키는 그렇게 말하며 그간 유구국에서 받아 챙긴 것들을 떠올리며 웃었다.


‘그런 것 따위, 대단치 않아.’


유구국에서 귀히 여긴다고 하나 그가 보기에는 그저 귀금속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이런 일에 써도 전혀 아깝지 않았다.


심지어 전부 내어줄 것도 아니고 그 일부, 그것도 극히 적은 일부에 불과하다면 말해야 입만 아프다.


“알겠습니다. 저와 평소에 뜻이 맞는 이들이 몇 있으니 그들을 대동하겠습니다. 다만 각각 관심사가 같지는 않아서 나누어서 가야 할 거 같습니다.”


유구국 관리가 아라키가 노리는 바를 알고 비릇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이에 아라키 역시 비슷한 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좋아. 귀한 경험들 쌓고 오라고, 나는 그동안 쇼켄과 진득하게 서로를 알아볼 테니 말이야.”



***



아라키는 유구국 관리들이 각각 둘로 나뉘어서 귀빈들을 찾기 무섭게 바로 쇼켄이 있는 곳에 들이닥쳤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실례라고 하긴 했으나 허락하는 말이며 기다림도 없이 그대로 들이닥치니 하지 않은 것만도 못한 말이었다.


자신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태도에 쇼켄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놈이 왜 이러는지 안 쇼켄은 애써 불편함을 참았다.


“무슨 일이시오?”

“제가 이상한 말을 들었는데, 사실인지 의아하여 한번 묻고자 찾아왔습니다.”

“허, 이상한 말이라. 무슨 괴이 같은 소문이라도 있소? 아니면 저기 관음보살께서 현현하셨다던가?”


관음보살 운운하는 쇼켄의 말에 아라키는 입술을 비틀며 대답했다.


“글쎄요, 어디에 잘못한 사람을 벌하러 염라가 내려온다는 풍문은 들었습니다.”

“그거 기대가 되는군.”


쇼켄 역시 처지가 아무리 그래도 굽힐 생각이 없다는 태도로 대꾸하니 아라키는 바로 본론을 꺼냈다.


“왕제께서 멀리 가신다지요.”


아라키가 이르는 말에 생각보다 빠르게 드러나게 되었다고 여기면서도 이미 시작한 일이니 당장 유구가 망하더라도 돌이킬 수 없다고 여긴 쇼켄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말을 돌려주었다.


“그대들이 청한 일이기도 하지.”

“그렇습니까? 그런 것치고는 다소 길이 멀어진 거 같습니다만.”


다 알고 있으니 얼른 속내를 토하라는 압박을 가하며 아라키는 그 압박을 한층 더 크게 하기 위해서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마침 귀빈들도 유구국의 젊은 기재들의 방문을 받아 좋은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속내를 가리지 않고 비밀히 말하기에는 적당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보국친왕께서 내 동생을 좋게 보셨을 뿐이오. 멀리 가는 길, 제 동생처럼 여겨주신다고 했지. 그 말에 고맙게 여겨 많은 걸 보여주라 청하였고 보국친왕께서 선선히 응하셨을 뿐이요.”


이에 다소 선후가 바뀐 말을 입에 담은 쇼켄은 아라키가 더 파고들기 전에 이 일을 노골적으로 겉치레 없이 말했다.


“이것이 유구가, 소국이 사는 길이오. 또한 이미 나라 둘을 섬기고 있는데 거기서 하나 더 늘어남이 대수겠소?”

“먼저 섬김을 받고 있던 처지에서는 대수지요. 어디 감히 개가 이 집, 저 집을 횡행하며 밥을 얻어먹습니까?”

“"첫 집에서는 던져주는 뼈다귀 하나 받기 어려운 상황이 된 지 오래고, 두 번째 집은 기껏 땅 파서 얻은 것도 가져가고 있으니 살고자 하면 먹이 던져줄 사람을 찾아가야지.”


아라키가 비하하며 주제를 알라며 개에 비유했음에도 쇼켄은 언짢은 얼굴이나 모욕적이라는 감정을 일절 드러내지 않고 대꾸했다.


이 말에 아라키는 저도 모르게 말문이 막히니, 아주 이해할 수 없는 처신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무어라 말하기 어려운 얼굴로 입을 우물거리는 아라키를 보니 쇼켄은 이때다 싶어서 말을 덧붙였다.


“개도 개 나름이니, 집 지키는 개가 아니면 응당 여럿에게 귀여움을 받기 위해 구르는 법이지. 또한 주인과 그 친우가 있다면 양쪽에 꼬리를 흔드는 게 개요. 혹여, 적이라도 되어 적대하면 또 모르겠지만.”

“하, 말은 잘하십니다.”

“그렇소? 허나 개가 삶겨지지 않으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하는 법이오. 눈치 없이 물었다가 주인이 주인이 아니게 되면 같이 명을 달리하는 법인데, 사람은 아니라도 생명이면 응당 살길을 찾고 구하는 것이 마땅하지.”


오히려 낮추며 이리 나오니 아라키는 입을 다물고 궁리하나 딱히 할 말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대로 물러남도 우스운 꼴이 되니 아라키는 마지막으로 으르렁거리며 경고했다.


“지키지도 못하고 주인도 알지 못하는 개라면 무릇 솥에 들어가야 하는 법. 지금 주인은 팔 생각도 없고 사고자 하는 이도 아직은 별생각이 없으며 멀리 있으니 주의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아라키 공의 충고를 내 깊이 기억하지.”

“허면 하나 더 기억하심이 좋겠습니다.”


서늘한 눈빛으로 노려본 아라키는 또박또박 말을 내뱉었다.


“이 일을 제가 위에 고할 거라는 사실 말입니다.”

“그러시오. 허나 일은 변개하지 않을 것이외다. 개가 짖고 먹을 것을 찾으며 꼬리를 흔드는 것은 본능이니, 죽을 지경이 되어도 버리지 못하는 법이지.”


지지 않고 이 악물고 받아치는 말은 일견 자신들은 본래 비루하니 니가 그런들 이러한 자세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 들렸다.


한편으로는 혹은 네놈들이 그러면 그렇지 하는 말로 들리기도 했다.


어쩌면 양쪽 다 일지도 모르고 말이다.


아라키는 잠시 쇼켄을 노려보다가 물러나니, 그는 이날 후로 아무 행사든지 나서지 않았다.


다만 유구국 관리들에게 소식을 들으며 기다리다가 조선 사람들과 청나라 사람들이 떠나고서야 사츠마로 돌아갔으니 쇼켄은 그가 돌아가는 날 이를 갈았다.


“흥, 가까이에 있는 주먹이 무섭다지만 네놈들은 주먹이고 저들은 화포니 어디 비하겠느냐.”


작가의말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kkatnip, Ssoon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후원하여 주신 기대에 응해 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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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64 g9******..
    작성일
    23.08.19 22:01
    No. 1

    와..생존..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ageha19
    작성일
    23.08.19 23:53
    No. 2

    예부슈가 유구에 관심을 보이는군요. 초원의 무리가 이제 바다로 나아가는 단초가 될려나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9 wa******..
    작성일
    23.08.26 21:05
    No. 3

    일본은 에도 막부 말기에 이르기까지 화포를 제대로 운용하지 못 했죠.
    지금 시점에서는 청은 고사하고 조선 수군이 몰려와도 제대로 막기 힘들겁니다 ㅎㅎ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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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372화 저열한 보신 +2 23.10.12 219 19 13쪽
372 371화 사람은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 +3 23.10.11 240 18 14쪽
371 370화 근거 없는 희망 +1 23.10.10 232 17 12쪽
370 369화 엇갈린 운명 +1 23.10.09 227 19 15쪽
369 368화 기로 +2 23.10.08 224 18 12쪽
368 367화 함정 +1 23.10.07 220 17 14쪽
367 366화 승리로 이어질 패배 +2 23.10.06 246 17 14쪽
366 365화 선점 23.10.05 237 18 12쪽
365 364화 가야 할 곳은 +1 23.10.04 253 16 14쪽
364 363화 맞아떨어진 이해 +1 23.10.03 255 16 16쪽
363 362화 살기 위한 궁리 +2 23.10.02 247 18 12쪽
362 361화 버림돌 +1 23.10.01 241 18 13쪽
361 360화 지펴진 불길 +3 23.09.30 262 18 13쪽
360 359화 끌려가는 심리 +3 23.09.29 260 17 15쪽
359 358화 지식과 체감 +3 23.09.28 257 16 15쪽
358 357화 말은 언제나 쉽다 +1 23.09.27 269 21 14쪽
357 356화 북경 공방전 23.09.26 281 19 13쪽
356 355화 다시 오지 않을 지금 +2 23.09.25 301 19 12쪽
355 354화 때로는 알기에 괴롭다 +3 23.09.24 272 17 16쪽
354 353화 이리와 호랑이 +1 23.09.23 266 15 12쪽
353 352화 우물 안 개구리 +1 23.09.22 276 20 12쪽
352 351화 부족한 현실 +2 23.09.21 277 18 12쪽
351 350화 까마귀가 난다고 하니 +2 23.09.20 270 18 13쪽
350 349화 혀는 칼보다 위험하다 23.09.19 279 17 13쪽
349 348화 맡겨진 선택 +3 23.09.18 294 20 13쪽
348 347화 천하를 갈망하는 자들 +2 23.09.17 288 20 12쪽
347 346화 전쟁의 도리 +1 23.09.16 285 20 12쪽
346 345화 세상에서 가장 큰 전쟁 +4 23.09.15 312 22 12쪽
345 344화 훗날을 그리는 사람들 +1 23.09.14 287 20 12쪽
344 343화 이어받을 사람 +3 23.09.13 297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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