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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시계 님의 서재입니다.

도망치지 못한 왕은 주나라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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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시계
작품등록일 :
2022.10.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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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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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315화 사람을 얻는 방법

DUMMY

315화 사람을 얻는 방법


모든 칼은 막부가 통제한다.


이 명제를 실현하기 위해 막부가 취한 방법은 지극히 단순했다.


“이제부터 허가 없이 검을 차고 다니는 것을 금한다! 검을 차고 싶다면 신원이 확실한 이의 추천과 함께 돈을 내고 보증패를 받아라! 보증패 없이 검을 차는 것은 도적으로 간주될 것이다! 기한은 포고일로부터 한 달 주겠다!”


에도 한가운데서 포고꾼이 외치는 말은 당연하게도 낭인들의 주의를 끌었다.


“아니,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야?”

“감히 무사를 도적 취급이라니!”

“이, 이건 횡포야!”


대다수 낭인들은 당연하게도 반발하나 막부는 이 일에 진심이라는 듯이 에도 곳곳에 군졸을 떼지어 다니게 했다.


이에 낭인들은 들고 일어났다가는 그대로 도적 취급 당하리라는 걸 직감하며 눈치를 살폈다.


“제길, 진짜 칼을 버리고 쟁기라도 들어야 하나?”

“알아보니 내야 할 돈은 그리 많지 않아. 술 한병 값 정도지. 그리고 등록하면 일거리 알선도 해준다는 모양이야.”

“그래? 그러면 당장 내고 등록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군.”

“문제는 추천이야. 자네, 누구 연이 있는 다이묘라도 있나?”

“있겠냐.”


사실 등록료는 그리 비싸지 않았다.


문제는 신원이 확실한 이의 보증이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이 시대 신원이 확실하다고 함은 그만한 위치가 있다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 낭인들은 포고문에 그런 말이 하나도 없음에도 실질 이러한 자격이 있는 이들이 다이묘들에 한한다고 여기고 있었다.


자연히 사람들은 있는 연줄 없는 연줄을 다 동원해서 다이묘들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애썼다.


그러나 다이묘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고 그 가신들 역시 다르지 않았는데, 이는 막부에서 그들에게 미리 엄포한 것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낭인들을 함부로 돕지 말라고 말이다.


몇몇은 전에 안면이 있으니 아주 모른 척하지 않았으나 그것은 오랜 인연이 있는 소수에 그쳤다.


다이묘며 그 다이묘를 모시는 이들은 자동적으로 보증패가 발급되었기에 사실상 그들에게는 남 일이나 다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윽고 포고가 있고 삼일, 슬슬 조급해지는 마음에 몇몇 성급한 낭인들이 슬며시 들고 일어날까 생각하던 중 새로운 포고가 내려졌다.


“신원 보증이 어려운 이들은 막부로 와라! 다소 어려운 일을 맡겠다고 하면 막부에서 신원 보증을 해줄 것이다!”


두 번째 포고에 낭인들은 다소 의심스러운 눈길로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막부에 우리를 등록하겠다? 그러고 어디에 쓸 건데?”

“이거 그냥 잡아다가 칼 빼앗으려는 거 아냐?”

“아니면 없는 놈들을 잡아다가 세금 물리고 죄인으로 가두던가 할 거 같은데.”


이렇듯 의심 가득했으나 낭인들 가운데 가장 급한 이들, 가진 것도 연줄도 없는 이들은 어쩔 수 없이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막부에 찾아갈 수밖에 없었다.



***



“신타로?”

“예, 예.”

“막부에서 보증하여 주는 조건은 어려운 일을 맡는 것이다. 맡겠나?”

“그, 그게 무슨 일입니까?”

“돈 버는 일이지.”


자세히 이르지 않은 등록관은 옆에 놓은 주머니 하나를 들어서 탁자에 올렸다.


“가면 이 주머니 가운데 절반은 네 것이다.”

“저, 절반?”


반절이라는 말에 내용물이 궁금하여 슬쩍 손을 뻗으니 등록관은 저지하지 않았다.


이에 용기를 얻고 안을 살핀 신타로는 그 안에 은이 담겨있는 걸 보고 손을 덜덜 떨었다.


“대, 대체 무슨 일을 시키시려고 하는 겁니까?”

“네놈들이 항상 바라던 일이지.”


바라던 일이라는 말에 신타로는 입을 다물고 조금 더 대답을 구하는 눈빛을 보냈다.


등록관은 이에 감출 것이 없다는 듯이 대수롭지 않게 말을 덧붙였다.


“전장, 공을 세울 장소, 한몫 크게 벌 일. 네놈들 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들이지.”

“저, 전장?”


일본에서 어디에 큰 전쟁이 있었는가 하면 들은 기억이 없으니 신타로는 당황했다.


‘설마 시마바라 같은 일이 또 생겼나? 그건 좀 그런데.’


한번은 제법 벌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시마바라 출신 경쟁자들이 크게 늘었던지라 신타로는 영 달갑지 않았다.


하지만 이어지는 말에 그는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바다 건너 네놈들을 보낼 일이 생겼다. 저멀리 중국에 말이야.”

“중국?”

“가서 공을 세우면 네놈들도 다이묘다. 거긴 아직 전국이 한창이거든.”


전국이 한창이다.


이 말에 신타로는 욕심이 생겼다.


한편으로는 막부에서 어떠한 수작을 부리고 있는지도 짐작했다.


“······돌아올 수 있습니까?”

“돌아오고 싶나?”


되묻는 말에 신타로는 멍하니 있다가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낭인들 다수가 그러하듯 그에게 있어서 챙길 것은 오로지 제 몸 하나가 전부였다.


“그러면 되었군. 여기 남아서 하릴없이 칼만 갈던가, 아니면 넘어가서 기회를 잡아보던가.”

“가, 가겠습니다!”

“좋아. 네놈은 선발로 포함될 거다.”


붓을 놀려서 재빨리 신타로의 인적사항을 기록한 문서에 ‘청나라 행’이라고 적은 등록관은 보증패를 내어주며 외쳤다.


“이봐, 이놈에게 숙소를 내줘라!”

“수, 숙소?”

“안심하라고. 갈 때까지는 먹고자는 걸 막부에서 해결해 줄 거다.”

“가, 감사합니다.”


신타로는 일단 감사하다고 말하며 안내하러 온 자를 따라서 걸음을 옮겼다.


그 모습을 보며 등록관은 나직이 중얼거렸다.


“고향 떠나는 길, 적어도 마지막은 베푸는 게 정이지. 다음!”



***



에도를 시작으로 낭인 등록은 빠르게 전국으로 퍼졌다.


처음에는 막부에서 명한 것에 따라 가만히 지켜만 보던 다이묘 중에서도 이를 이용하는 이들도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여겼기 때문이었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츠마 번 번주 시마즈 미츠히사였다.


“이번에는 양보하게 되었지만 나중에도 계속 하려면 사람은 필수, 막부에서 지금은 편의를 봐준다고 하지만 그것도 지금뿐이지. 타다히로?”

“예, 형, 아니 번주님.”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시마즈 타다히로는 긴장하며 대답했다.


이에 미츠히사는 입꼬리를 올리더니 부드럽게 말을 던졌다.


“타다아키처럼 보낼 생각은 없다. 조선과 오가는 일도 충분히 돈이 되는 일이며 중하니 그걸 잡고 있을 사람은 당연히 가족이어야지.”

“예, 예.”


타다히로는 제 형이 하는 말을 들으며 식은땀을 연신 흘렸다.


당장 바로 윗형인 타다아키가 본디 자신이 하던 일을 맡을 예정이었음을 아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최근 들어 사츠마는 탄탄대로, 나날이 부유해지고 있다. 그리고 나는 이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 싶으니 당연 사람들이 더 필요하다.”


미츠히사는 그렇게 말하며 눈에 탐욕을 가득 드러내며 말을 덧붙였다.


“일할 사람, 지킬 사람, 넘어갈 사람. 아주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그런 면에서는 이번 막부의 조치는 아주 좋아.”

“낭인들을 받아들이실 생각이십니까?”

“받아? 그럴 리가.”


미츠히사는 가벼이 고개를 저어서 아님을 밝히며 진한 미소를 입가에 띠웠다.


“험한 일 좀 대신하라고 할 뿐이다. 아, 그렇지. 아주 틀린 말은 아니겠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이에 타다히로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미츠히사를 보았다.


시선을 본 미츠히사는 제게 전혀 위협이 되지 못할 동생을 귀엽게 여기며 말을 이었다.


“사츠마 출신이라고 하긴 하여줄 것이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



***



“1만을 본래 약속한 것보다 적은 값에라. 나쁘지 않군요.”


에도에서 온 서신을 찬찬히 읽어본 보국친왕 아이신기오로 예부슈가 하는 말에 예부 승정 하다나라 만다르한은 고개를 끄덕였다.


“급하게 준비하여 질은 의심스럽긴 하나 1만은 1만.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만하면 심양에서도 충분히 만족할 거 같습니까?”

“아마도 그럴 것이나 확답은 하여드리지 못하겠습니다.”


확답하지 못하겠다는 말에 예부슈가 순수하게 호기심을 담아서 바라보니 만다르한은 웃는 얼굴로 말을 덧붙였다.


“심양에서 어떤 계획을 하며 정말 필요한 것이 얼마나 되는지는 그곳에 있는 사람들, 아니 어쩌면 단 한분만 아실 일입니다.”

“아하.”

“또한 전쟁이라고 하는 괴물은 얼마나 많은 생명이며 물자를 부어도 때때로 만족하지 않으니 이것이면 충분하다고 하는 것은 솔직하게 말해 자만이며 어리석음이라고 하겠습니다.”

“좋은 가르침에 감사합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답한 예부슈는 한편으로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여기며 입을 열었다.


“역시 전쟁은 저와 별로 맞지 않는 거 같습니다.”

“그러십니까? 허면 어떤 일을 맞으신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번 일과 같이 오가는 일이지요. 전부터 그랬지만 이번 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이게 내 성미에 맞는 일이라고 말입니다.”


잠시 여정들을 떠올린 예부슈는 즐거운 얼굴로 말을 이었다.


“새로운 것을 보고 멀리, 더 멀리 나간다. 옛 조상들은 이곳에 도달했다고 하는데 나는 더 멀리도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서역까지 가보실 생각이십니까?”

“지금은 아니지만, 언제고 그러고 싶군요. 그래, 다음은 저 아래 섬라가 어떨까요? 아니면 더 멀리 천축도 좋지요.”


한껏 흥이 올라 말하던 예부슈는 문득 한 가지 일을 떠올렸다.


“그런 면에서 이번 일은 여러모로 내게도 좋았습니다. 유능한 선장이며 선원들과 긴말하게 알게 되지 않았습니까.”


보통은 그것을 빚을 지게 했다고 하나 예부슈는 그저 친하게 되었다고 여기며 말했다.


하지만 만다르한은 굳이 그걸 다르다고 지적하지 않았다.


사실상 다른 것이 없기 때문이었다.


“좋은 연은 길게 이어가는 게 맞지요. 다만 다음 여행은 조금 기다리심이 좋겠습니다.”

“기다려라?”


좋은 장난감을 얻은 아이가 순식간에 그걸 빼앗기고 공부하라는 말을 들은 거 같이 예부슈의 얼굴이 변하니 만다르한은 그에게 현실을 일러주었다.


“이제 당분간은 철원에서 감독을 하셔야 합니다. 심양에서 그것을 바랄 것이고, 그것이 대청의 비원을 위한 일입니다.”

“크흠.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요.”


만다르한이 이르는 말들을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어리지 않았던 예부슈는 아쉬움에 입맛을 다셨다.


그러다가 아쉬움을 달랠 만한 방도를 떠올린 예부슈는 은근히 기대하는 눈빛으로 천천히 입을 열어서 물었다.


“그러고 보니 그자, 이쪽에서 고용했다고 하기로 한 자는 지금 어쩌고 있습니까?”

“조선 사람들에게 맡겨두었습니다.”

“조선에?”

“돌아오지 말아야 할 사람이니 미련은 남겨둘 수 없지요. 혹여 이야기 상대가 필요하시다면 그들의 선장은 아침에 막 도착하였으니 그를 부르시지요.”


만다르한이 속내를 읽고 말하니 예부슈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도 그에게 있어서 나쁘진 않으니 말이다.



***



물론 그건 예부슈에게 있어서 나쁘지 않다는 말이다.


정작 당사자인 바스쿠에게 있어서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나 다름이 없었다.


“치, 친왕 전하를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고개를 숙인 바스쿠는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생각하다가 그 대답을 곧 들을 수 있었다.


“내가 들으니 아랫사람을 위해서 위험함도 마다치 않았다지.”


다소 돌려말하나 바스쿠는 이것이 어떤 일을 말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여 여기서 나왔는지도 알 수 있었다.


‘시로타 녀석이 걸렸구나.’


무어라 말해야 하나, 여기서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까, 선원들은 괜찮을까 등등 오만 생각이 바스쿠의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아주 기특하다.”

“······예?”


그러던 와중에 생각지 못한 말이 들리니 바스쿠는 크게 당황했다.


그러나 예부슈는 그런 바스쿠의 심경 같은 것은 안중에 없는지 하고 싶은 말을 계속 이어갔다.


“들으니 경험이 아주 많은 선장이라고 하던데, 내가 멀리 둘러 보는 일에 아주 관심이 많다.”


여기까지 들은 바스쿠는 예부슈가 전에 그가 만난 사람들처럼 무언가 이색적인 이야기를 바라고 불러들였다고 여겼다.


한편으로는 시로타가 아주 크게 일을 그르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언뜻 드니 아주 불안하기만 할 일은 아닌 것다 여기며 안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이어진 말들은 여러모로 예상에서 벗어나 있었다.


“그런 경험이 있는 자들은 귀하고 특히나 이제 막 다시 바다를 보려고 하는 나, 크흠, 아니 대청에는 더욱 귀하지. 제법 신의가 있는 인물로 보고 제안하마.”

“제안이라고 하심은 어떤······.”

“나를 섬겨라. 내 너를 크게 쓰고 싶다.”


생각지도 못한 제의를 듣고 바스쿠가 머릿속에서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거절과 승낙 여부가 아니었다.


‘이 자식은 대체 무얼 어떻게 하고 다닌 거야?


나가면 반드시 시로타를 보고 그에게 무엇이든 지금 느끼는 당황과 곤혹을 담아서 따지리라, 그렇게 생각하는 바스쿠였으나 아쉽게도 그가 그걸 이루려면 며칠 기다려야만 했다.


시로타는 지금 이곳에 없었으니 말이다.


작가의말

[첨언 - 낭인의 사회적 지위]

보통 낭인은 무사이긴 한데 소속이 없는 무사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칼이며 목숨을 팔아 밥벌이를 하고 개중에는 공을 세워서 한몫 단단히 잡거나 가신이 되어 눌러앉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세상이 혼란스러워 다툼이 잦으면 이런 이들이 필요하기에 전국시대에는 낭인들 역시 무사로서 존중을 받으며 먹고 사는 일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권을 잡은 후에는 이런 이들은 사실상 필요가 없는 이들이 되었습니다.

 

이후 도쿠가와에서 히데요시와 반발하며 다시 살길이 열리는가 싶더니 세키가하라를 기점으로 도쿠가와도 이들을 거추장스럽게 여겨 다시 먹고 살 길이 막막해지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에도 막부 초기에는 권위를 세우고 지방을 약화하기 위해 잦은 개역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수입이 줄어든 다이묘들이 아래에 있는 가신들을 잘라서 낭인들이 크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도 막부에서는 이들을 각 다이묘들에게 임시로 고용하거나 검을 놓고 평민으로 살아갈 것을 권하기도 했습니다.

 

허나 아무리 대접 받지 못하고 공식적으로는 무사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사회적 인식으로 이들은 여전히 무사에 속했습니다.

 

때문에 낭인들 대다수는 평민으로 내려앉는 것보다는 그대로 있는 것이 낫다고 여겨서 거의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에도 막부는 사실상 생산력이 0에 수렴하는 수십만의 실업 인구를 안고 살게 되었는데, 이들은 에도 막부 치세 내내 두고두고 골치아픈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생계를 위해 고른 일은 대부분 범죄였기 때문입니다.

 

작게는 도적질을 하고 크게는 아예 떼를 이루어 마을을 습격하기도 했으며, 막부에 대한 반발심으로 직접 반란을 일으키거나 농민 반란이 일어나면 가서 도움을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kkatnip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후원하여 주신 기대에 응해 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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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372화 저열한 보신 +2 23.10.12 219 19 13쪽
372 371화 사람은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 +3 23.10.11 240 18 14쪽
371 370화 근거 없는 희망 +1 23.10.10 232 17 12쪽
370 369화 엇갈린 운명 +1 23.10.09 227 19 15쪽
369 368화 기로 +2 23.10.08 224 18 12쪽
368 367화 함정 +1 23.10.07 220 17 14쪽
367 366화 승리로 이어질 패배 +2 23.10.06 246 17 14쪽
366 365화 선점 23.10.05 237 18 12쪽
365 364화 가야 할 곳은 +1 23.10.04 253 16 14쪽
364 363화 맞아떨어진 이해 +1 23.10.03 255 16 16쪽
363 362화 살기 위한 궁리 +2 23.10.02 247 18 12쪽
362 361화 버림돌 +1 23.10.01 241 18 13쪽
361 360화 지펴진 불길 +3 23.09.30 262 18 13쪽
360 359화 끌려가는 심리 +3 23.09.29 260 17 15쪽
359 358화 지식과 체감 +3 23.09.28 257 16 15쪽
358 357화 말은 언제나 쉽다 +1 23.09.27 269 21 14쪽
357 356화 북경 공방전 23.09.26 281 19 13쪽
356 355화 다시 오지 않을 지금 +2 23.09.25 301 19 12쪽
355 354화 때로는 알기에 괴롭다 +3 23.09.24 272 17 16쪽
354 353화 이리와 호랑이 +1 23.09.23 266 15 12쪽
353 352화 우물 안 개구리 +1 23.09.22 276 20 12쪽
352 351화 부족한 현실 +2 23.09.21 277 18 12쪽
351 350화 까마귀가 난다고 하니 +2 23.09.20 270 18 13쪽
350 349화 혀는 칼보다 위험하다 23.09.19 279 17 13쪽
349 348화 맡겨진 선택 +3 23.09.18 294 20 13쪽
348 347화 천하를 갈망하는 자들 +2 23.09.17 288 20 12쪽
347 346화 전쟁의 도리 +1 23.09.16 284 20 12쪽
346 345화 세상에서 가장 큰 전쟁 +4 23.09.15 311 22 12쪽
345 344화 훗날을 그리는 사람들 +1 23.09.14 286 20 12쪽
344 343화 이어받을 사람 +3 23.09.13 296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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