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드디어 후기입니다.
이 글을 써온 지 벌써 5월 초부터 시작했으니까... 거의 5개월이 걸렸네요 ㅎㅎ
참 오래 걸렸어요. 앞서 말했던 대로 60화에서 완결내려고 했는데 이왕 한 거 100화까진 해보자 해서 온 겁니다.
생각해보면 참 흥미로운 도전이었어요. 내가... 내가 로판을 쓸 줄이야.
평소에 로맨스라곤 기욤 뮈소나 웹툰으로 가끔 보는 것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로맨스 소설을 읽으면서 나름대로의 공부를 하고 있긴 한데... 정말 어렵네요.
아, 제목은 이것밖에 생각나지 않았어요. 에필로그 마지막 장면이 이 대사라서 말이죠 ㅎㅎ 처음부터 지어진 거죠!
그리고 본 이야기에서 나오지 않은 부분이 꽤 많은데요.
일일히 나열해보자면...
- 엘렌 부모님의 러브스토리
- 엘렌의 남자는 누구인가!(이게 가장 중요한데 왜 안 나온 거야! 하시는 분들은... 죄송합니닼)
-엘렌이 10년 동안 한 일...(중요한 것이지만 나중을? 위해 아껴두었습니다. 엘렌이 마지막에 입은 옷차림이 힌트입니다.)
- 에스텔이 그렇게 된 이유(자세한 건 스포가 되니...)
- 미래 이야기 등등 몇 가지 더 잇는데 귀찮아서...
스토리에선 중요성이 떨어져서 대충 언급만 하고 지나간 게 참 많았죠. 떡밥도 회수 못했구욬ㅋㅋㅋㅋ
아마 제가 시간이 나면 이런 이야기들 그리고 엘렌의 신랑에 대해선 외전으로 빼겠습니다.
차기작은... 모르겟습니다. 제가 로맨스를 도전하긴 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즐겁긴 했는데 이게 말이죠... 감정표현이 너무 어려워서 한 시간 동안 멍 때린 적도 있었습니다 ㅋㅋㅋ 아마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아무래도 로맨스는 좀 더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러니 어느 정도 공부가 되엇다 싶으면!
이번엔 판타지가 아닌 로맨스로 도전해보겟습니다~!
지금까지 이 작품을 읽어주시고 의견을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작가의말
끝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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