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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물의 서재입니다.

하늘물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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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하늘물
작품등록일 :
2018.05.10 00:55
최근연재일 :
2018.07.02 06:00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2,905
추천수 :
37
글자수 :
9,215

작성
18.05.15 16:47
조회
87
추천
1
글자
1쪽

부성애 [ 연시조 ]

하늘물의 편지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부성애 / 하늘물 (2018. 2. 18)



쪽 창밖 맑은 동산 평온한 듯 샤락샤락

스셜렁 흔들리는 잎사귀들 샤락추고

새싹들 자라 오르려 시끌벅적 울지다


다툴지 즐거울지 괜한 마음 졸여내고

단념에 한숨만을 꼬리 물듯 뱉어내고

모가지 쭈뼛거리며 얼쑹덜쑹 살핀다


달덩이 붉어지듯 상기되어 함박웃음

단념에 한숨만이 평온한 듯 뱉어진다

쪽 창밖 샤락스셜렁 잎사귀만 춤춘다

창밖 풍경2.jpg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작가의말

창밖으로 들리는 아이들의 목청 높여 말하는 소리에 싸우는지 걱정 어린 마음으로 창밖을 내다보니, 보이는 것은 푸르른 나무들이 하늘하늘 흔들리며 춤을 추고 샤락 샤락 스셜렁 노래 부릅니다.


아이들의 소리에 걱정이 몰려와 마음 졸이며 쭈뼛거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이리저리 돌려보니, 뛰놀던 열기에 얼굴이 붉어진 채 활짝 웃는 아이의 표정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뱉으며 다시 시선을 옮겨 평온하게 흔들리는 나뭇잎들의 춤사위와 노랫소리에 슬며시 미소짓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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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서커스 [ 에세이 ] 18.07.02 91 2 1쪽
29 아련함 [ 시 ] 18.06.30 103 2 1쪽
28 삶 [ 시 ] 18.06.28 93 1 1쪽
27 상경 [ 시 ] 18.06.26 76 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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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만월 [ 시 ] 18.05.21 77 1 1쪽
7 망양지탄 [ 시 ] 18.05.21 87 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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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성애 [ 연시조 ] 18.05.15 88 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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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대 [ 시 ] +1 18.05.10 115 2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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