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분들이 질문을 주셔서 독자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이 작품은 1990년대 초반의 아프리카의 현실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리고 이그제큐티브 아웃컴즈(Executive Outcomes)라는 실제 PMC의 역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용병회사를 모티브로 삼았고요.
소설보다도 현실이 더 소설 같아서 꼭 써보고 싶은 주제였기에 독자들의 호불호가 분명하겠지만 한번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을 제외한 반군이나 각 나라별 주요 등장인물들의 상당 부분은 실존 인물들이기도 합니다.
일어나는 사건들도 가급적 역사적 실제 사건들을 기본 틀로 하려고 하고요.
하지만 당연히 실제 역사와 인물들을 적절히 섞은 허구이므로 실제 인물의 성격이나 역사적 사실과 아주 다를 수 있습니다.
아마 글이 전개되어 갈수록 실제 역사와 많이 틀어질겁니다.
생존 인물을 죽일 수도 있고 죽은 인물을 살릴 수도 있고....
그러니 역사 왜곡이라고 비난하지 말아 주시길....^^
왜냐면 지금은 아프리카에서만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앞으로 한국과의 이야기도 많기 때문에 소심한 작가로서는 매우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요즘 역사 왜곡 문제가 화두이기에 작가의 한사람으로서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많더군요.
더군다나 아주 최근의 역사를 다루므로 더 그렇습니다.
혹시라도 독자분들 중에 아프리카 분은 없겠지만 그분들이 보더라도 기분 나쁘게 왜곡하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앞으로도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정말 열심히 쓰겠습니다.
그너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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