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종로54

SSS급 최강 차원용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종로54
작품등록일 :
2022.10.28 07:18
최근연재일 :
2023.05.30 06:00
연재수 :
182 회
조회수 :
215,097
추천수 :
4,977
글자수 :
929,321

작성
23.02.06 06:00
조회
1,066
추천
25
글자
11쪽

방송 출연 1

DUMMY

84. 방송 출연 1




“소드 마스터가 된 후에 너무 나태했던 것이 후회됩니다.”

“그나저나 마법단장님이 7서클 돌파는 했지만, 마나 탈진으로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좋을 듯합니다.”

“10~15일쯤은 요양하셔야 할 듯하니 본부로 갈 수 있을 정도 회복되시면 철수하지요.”


몇 시간 후.


“단장님! 짧은 3일이지만 엄청난 경험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벽을 넘었습니다.”

“하하하 이크로스 마법단장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마법단장! 10년의 한(恨)을 풀었군. 축하하네.”

“감사합니다. 발로스 총기사단장님.”


“빠른 회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한 의미로 내일 저녁은 우리 집에서 시장님 내외분과 주요자 들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하하하 당연히 마법단장에게 얻어먹어야지. 지금부터 군침이 나오는데요.”

“에이! 전투단장님 음식 솜씨를 아는데, 그렇게 맛있게는 못하지만, 정성 다해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전투단 본부에 복귀해 업무 지시 후 현대로 가자.


‘현대에 일을 많이 벌여놓아서 임무 세계에 오래 있을 수가 없네!’


***


【본 차원(현대) 0일】


임무 세계에서 한 달을 보냈지만, 용사 규정상 시간의 흐름이 1/30이라 현대는 하루가 지났다.


앞으로 현대에서 사람 만날 일들이 많아서 명성 사용을 위하여 남은 ‘특성 개방권’을 사용했다.


[명성(5) - 매력 50% 상승, 호감도 50% 상승]


“동해로 휴가 겸 왔으니 말로만 듣던 맛집들을 순례해 볼까? 그런데 문자 2개가 있네!”


<장만수 변호사입니다. 김준희씨! 통화가 안 되어 문자를 남깁니다. 연락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준희입니다.”

<연락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른 시일 안에 방문하셔서 몇 가지 결정해주셔야 하겠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TV 광고는 삼한전자, 동암오츠카, 코코롱그룹 3건으로 협의는 완료되고 결정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SKS 사회부 김미란기자님이 말씀하신 계약항목에 50%의 기부를 넣고, 광고에 자막으로 나가는 조건으로 예정 금액보다 20%를 기업에서 더 받기로 했습니다.>


“협의가 잘되었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기업도 기부에 따른 이미지 상승이 있기에 합의가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광고는 유명세가 있을 때 내보내려고 급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계약만 완료되면 바로 촬영이 진행됩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지방이지만 바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용건이 있나요?”

<폭행 및 차량 파괴 고발 건은 승소해서 소송비용과 정신적 피해보상 받도록 했습니다. 이 문제는 완료되었으니 피해보상 받고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성추행과 강간 등은 형사 재판이 진행되고 있고 여성 인권단체가 진행합니다. 이 부분은 김준희씨와 상관없이 진행되니 재판 관련은 끝났습니다.>


“재판 관련은 전적으로 변호사님께 맡기는 것이니 알아서 처리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육상 관련은 진행 중으로 본인의 확실한 거부 의사가 문서로 전달된 상태입니다. 다만 육상협회에서 직접 본인과 만나 확인을 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설득하려는 것 같은데, 만나실 때 저도 동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른 문자.


<SKS 사회부 김미란 기자입니다. 연락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준희입니다.”

<이전 전화번호와 새로운 번호도 연락이 잘 안 되어서 무슨 일이 있나 했습니다.>


“특별한 일은 없지만, 여러 가지로 시달리다 보니 며칠 쉬려고 여행 중이라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쓰리포맨님 심정을 이해합니다. 일반인이시다. 어느 날 유명인이 되셔서 혼란하실 것입니다.>


“급하게 찾으실 때는 용건이 있을 듯한데 무엇인가요?”

<전화를 드린 용건은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편성 국장님도 좋아하시며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SKS방송 프로그램 중에 ‘화제의 인물을 만나다’란 토크 프로그램에 20분 할당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간추려서 주간 소식 프로그램에 나갈 예정입니다.>


“TV 출연이 확정되었군요.”

<4일 후 저녁 10시에 방송이 나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담당 작가와 사전에 질문을 정돈해야 하니 방송국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알겠습니다. 다른 하나는 무엇인가요?”

<그것도 좋은 소식으로 저와 친하게 지내는 선배가 「미심 여성잡지」의 편집자이신데 쓰리포맨님 이야기했더니 다음 달 특집으로 잡자고 합니다.>


“알겠습니다. 내일 오전 9시에는 변호사님을 만나야 해서, 오후 2~3시쯤 될 듯합니다.”

<급한 것이 방송이니 SKS 방송사로 3시에 나오시면 프로그램 담당 작가와 사전 질의서 만들고 콘티(continuity)를 짜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내일 뵙고 듣도록 하겠습니다.>


‘에고! 맛집은 나중이고 점심이나 먹고 바로 올라가야겠네! 현대도 쉴 시간을 안 주네.’


급하게 바이크를 타고 집으로.


“엄마! 속초에 간 길에 ‘반건 오징어’ 사 왔어요.”

“생각보다 일찍 왔네. 그래 잘 다녀왔고?”


나는 이미 한 달이 넘는 기간인데, 엄마는 이틀이 지난 것이다.


“예! 여행하고 오니 기분은 좋지만, 엄마와 서희에게 미안하네요. 다음에는 서희 방학 때 같이 가요.”

“돈이 많이 들어갈 것인데.”


“그동안 가족여행도 없었고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요.”

“생각해 볼게.”


“엄마! 방학하면 가자. 바다를 직접 본 적이 없잖아, 가자!”

“그래, 서희가 원한다면 가야지!”


“와~! 너무하다. 내가 가자고 하니, 생각해 본다고 하시고 서희가 가자니 바로 가자고 하시네.”

“호호호 그런가.”


다음날 명품 옷을 입고.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요즘도 전화가 많이 오나요?”


“지난번 전화는 신경 안 쓰고 있고, 새로운 번호는 몇 사람만 알고 있기에 편합니다. 하지만 이전 휴대폰도 간혹 열어보면 통화 연결이 안 된 것과 문자가 수십 개 있습니다.”

“팁(tip) 하나 알려드리면 전화비서 서비스 업체가 있습니다. 비용을 지불하고 계약하시면 전화, 문자, e메일 등등을 비서인 척하며 받고 바로 연결할 곳과 아닌 곳을 선별하고 정돈하여 줍니다.”


“그런 곳도 있습니까? 바로 찾아서 계약해야겠네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면 일 관련 이야길 해 볼까요? 어제 간단하게 통화했지만, 추가 설명합니다.”


“네!”

“광고 3건 모두 전화로 말씀하신 것처럼 50% 기부금으로 하여 계약서에 넣고, 광고할 때 기업도 김준희 씨와 같이 아마추어 마라톤 육성기금으로 기부한다는 요지의 자막이 나갈 것입니다. 기업마다 문구가 다르겠지만, 제가 위임자로 문구 승인해야 한다는 조항도 삽입되어 있습니다.”


“잘하셨습니다. 구체적인 광고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삼한전자는 6개월 국내 TV용 휴대폰 영상광고로 3억6천만 원 계약입니다. 콘티 보시면 직접 하는 대사는 없고 자막, 성우 음성, 효과음으로 합니다.”


“동암오츠카는 스포츠음료 1년 영상광고와 지면광고까지 사용하는데 2억4천만 원입니다. 촬영 시 대사가 있고, 상대배역으로 유명 여성 아이돌을 섭외 중이라고 합니다.”


“대사가 있으면 걱정이 되는데요.”

“이 촬영은 대사가 있지만, 일반인이라 가능한 한 짧게 하고, 대신 상대역인 아이돌이 주요 대사를 할 것입니다. 아이돌 결정과 콘티가 나오는 대로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후문에 의하면 그룹 회장님이 쓰리포맨님을 지정했다고 합니다.”


“아이돌이라고 하시니 더 떨리는데요.”

“하하하 이런 기회에 아이돌도 만나보셔야지요. 마지막으로 코코롱 그룹은 특정 제품이 아니라 그룹 이미지 영상광고로 1년 계약인데 국내와 해외까지 사용하는 조건으로 4억2천만 원 계약으로 지난번 마라톤을 일부 재연해야 합니다.”


“광고 3건 다 하면 금액이 얼마인가요?”

“3건 총 계약금액은 10억2천만 원입니다. 기부금이 50%이고 기부금에 관한 세금은 기부단체가 결정되면 정확하게 산출될 것입니다. 기부액을 제외한 수익금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면 4억 원 전후가 될 것입니다.”


“와! 수고 많으셨습니다.”

“천천히 3건의 계약서를 살펴보시고 서명하시면 바로 진행하여 촬영 스케줄이 잡힐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생각하는 기부단체는 2곳으로 조사내용이 있으니 그 부분도 결정해주시지요.”


“알겠습니다. 광고 계약 3곳과 기부 2곳을 일단 살펴보고 이 자리에서 결정하고 가겠습니다.”

“3기업 모두 쓰리포맨 유명세가 있는 시기에 광고를 원해서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예상으로 1주일 안에 촬영이 끝나고 10일 안에 광고가 나갈 것입니다. 당분간은 연락이 원활해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SKS 방송 프로그램 중에 「화제의 인물을 만나다」란 토크 프로그램에 20분 정도 방송에 나갈 예정입니다. 오후에 방송 관계자들을 만나서 순수 아마추어로 남을 것과 기부에 대하여 토크 할 예정입니다.”

“잘 되었네요. 방송을 통하여 공개적으로 말하고, 기부금도 정확하게 밝히면 육상협회도 포기 하겠네요.”


“변호사님이 지난번에 조언해주셔서 이런 생각도 한 것이지요.”

“만일이지만 그러고도 육상협회가 계속 강요하면 힘에 의한 강요로 보고 대처하겠습니다.”


“변호사님이 그 부분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방송이 나가면 격려금과 격려 물품은 더 들어 올 듯하니, 세무사 직원에게 맡기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방송국으로.


“인사하시지요. 임철호 PD님과 홍새롬 작가님이십니다.”

“반가워요. 임철호입니다.”

“쓰리포맨님을 만나서 반가워요. 홍새롬입니다.”


“김준희입니다. 방송이 처음이라 모르는 부분이 많아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서로 바쁜 사람들이니, 바로 진행해도 되겠지요.”


“네! 좋습니다.”

“김기자가 준 자료를 보고 가상 질문 50개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준희군이 보시고 방송에 나가도 되는 것은 O 표를 안 되는 것은 X 표를 하시고 애매한 것은 그냥 두시면 됩니다. 살펴보시지요.”


잠시 후


“김기자 말이 맞네요. 어머니와 동생 부분만 제외하고는 거의 긍정적이네요. 그러면 O 표는 별다른 수정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애매하다고 한 질문 중에 몇 가지 중요한 것이 있어서 그런데 설명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어떤 부분인가요?”


“① 달리기를 시작한 동기입니다.”

“동생과 관련이 있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그렇습니다.”


“동생을 지인이나 주변인으로 표현하면 안 되겠습니까?”

“생각해 보겠습니다.”


“② 중퇴 이후 알바 부분입니다.”

“정상적인 급여를 받은 적이 별로 없는데 그런 것을 방송에서 밝혀도 되는지요?”


“특정 상호나 점주 성함만 바로 표현하지 않으면 되고, 패널(panel)들이 옆에서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하면 됩니다.”


“③ 달리기 훈련방식입니다.”

“훈련방식 자체가 없습니다. 그저 달려야 했고 그러다 보니 달리는 것이 좋아졌을 뿐입니다.”


“한 번도 전문가들에게 지도받는 적이 없나요?”

“예!”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SSS급 최강 차원용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3 한방과 고서 1 23.02.16 999 26 11쪽
92 여자 사람 친구 23.02.15 982 25 11쪽
91 광고촬영 2 23.02.14 980 26 11쪽
90 광고촬영 1 23.02.13 983 24 11쪽
89 방송 후폭풍 2 23.02.10 1,030 25 11쪽
88 방송 후폭풍 1 23.02.09 1,026 24 11쪽
87 방송 출연 3 23.02.08 1,032 25 11쪽
86 방송 출연 2 23.02.07 1,029 25 11쪽
» 방송 출연 1 23.02.06 1,067 25 11쪽
84 3일간 토벌 23.02.03 1,047 28 12쪽
83 해적본부 23.02.02 1,043 25 11쪽
82 흑색 조각 2 23.02.01 1,029 25 11쪽
81 흑색조각 1 23.01.31 1,052 25 12쪽
80 종족관 심사 23.01.30 1,092 25 11쪽
79 쓰리포맨 4 23.01.27 1,071 23 11쪽
78 쓰리포맨 3 23.01.26 1,077 25 11쪽
77 쓰리포맨 2 23.01.25 1,076 24 11쪽
76 쓰리포맨 1 23.01.24 1,089 25 11쪽
75 어쩌다 스타 23.01.23 1,102 26 11쪽
74 마라톤 2 +2 23.01.20 1,103 25 11쪽
73 마라톤 1 23.01.19 1,107 27 11쪽
72 현대가 중요해 2 23.01.18 1,107 27 11쪽
71 현대가 중요해 1 23.01.17 1,122 27 11쪽
70 변화하는 도시 3 23.01.16 1,086 24 11쪽
69 변화하는 도시 2 23.01.13 1,095 23 11쪽
68 변화하는 도시 1 23.01.12 1,132 26 11쪽
67 1차 토벌 23.01.11 1,125 26 11쪽
66 레어 득탬 2 23.01.10 1,145 26 11쪽
65 레어 득탬 1 23.01.09 1,172 24 11쪽
64 모여드는 사람들 2 23.01.06 1,174 24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